경기도는 오는 2018년까지 전국 5.9% 수준인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비율을 7%까지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 마케팅·유통 활성화, ‘맛(있고) 든(든한) 친환경 에코(ECO) 단지 육성’ 등 3개 부문 12개 사업에 497억원을 투입한다. 친환경농업 기반 확충은 생산기반과 건강토양 등 2개 분야로 나뉘며 클린농업벨트 조성(4곳), 친환경직불제(2천64㏊), 장려금(320㏊), 퇴비생산시설 현대화(5곳), 유기질비료(34만4천t) 지원 등 8개사업에 449억원을 투자한다. 총 6억원이 투입되는 마케팅·유통 활성화는 스쿨에코팜 10개교, 친환경 대잔치 1회, 친환경농업 생산저변화 확대 15회 등이 핵심이다. 특히 도는 올해 도비 13억원을 포함, 총 42억원을 들여 ‘맛 든 친환경 에코단지’를 조성한다. 이 단지는 도내 생산이 부족한 양파와 감자·잡곡 등을 생산하는 학교급식 공급 계약단지를 지원, 도내에서 재배된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급식 확대 역할을 맡는다. 또 이미 조성된 친환경단지와 도내 학교급식 출하단체(26개소)에 대한 시설 개·보수도 지원한다. 도가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한·중 FTA 체결 등 수입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가 오는 5월 19∼2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부터는 ‘굿게임쇼 코리아’라는 기존 명칭을 ‘플레이엑스포(PlayX4)’로 바꿔 기능성 게임쇼 영역을 벗어난 게임비즈니스 마켓으로 거듭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플레이엑스포 계최 계획을 16일 발표했다.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은 물론 즐길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포괄하는 ‘play’와 전시회를 뜻하는 ‘expo’의 발음이 담긴 ‘X4’를 조합한 합성어다. 4가지의 가치(exciting, experience, excellent, expert)를 포함한 체험형 미래 게임 전시회의 의미도 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굿게임 쇼가 지난 7년간 국내 기능성게임 산업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하며 착실한 성장을 해왔지만 급속하게 변하는 세계 게임 트렌드를 반영하기에는 기능성 게임쇼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새로운 발전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올해 행사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체감형 게임, 기능성 게임 등 게임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기술을 전시·체험할 수 있는 국제 규모의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로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굿게임쇼 주관사인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6일 송탄 국제교류센터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창업아카데미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위한 취지다. 교육은 ▲소상공인 창업전략 ▲소점포 마케팅 전략 ▲소상공인 인사노무기본과정 ▲상권 및 점포 입지 분석 ▲소상공인 세무관리 ▲CEO가 알아야 할 온라인 마케팅 ▲맞춤형 생애 재무설계 등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각 분야별 전문가가 나섰으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와 1:1 상담도 진행됐다. 교육수료생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자금 및 지원 사업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연구원이 도내 지역별 근대건조물의 분포와 관리 현황이 수록된 ‘경기도 근대건조물의 조사 및 관리방안’ 연구보고서를 15일 발간했다. 근대건조물은 19세기 말 이후부터 근대시기에 만들어진 모든 건축물 및 토목 기반시설을 포함한 물리적인 환경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도내 근대건조물을 시대별, 유형별로 정리하고 이를 목록화해 집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형별로는 547건의 근대건조물이 교육시설 54건, 군사유산 35건, 산업기반시설 29건, 산업시설 44건, 상업시설 47건, 업무시설 44건, 종교시설 107건, 주거시설 59건 등으로 분류됐다. 경기연은 이를 위해 기존의 문헌자료 및 보고서를 토대로 예비 목록을 구축한 뒤 전문가 인터뷰, 31개 시·군 담당 공무원 및 문화원 학예사 의견수렴, 설문조사 및 현존현황 파악 등을 실시했다. 이어 근대건조물 자체의 우수성과 지역적 활용성을 고려한 가치, 집합도 분석 등을 통해 집합적 근대건조물군을 도출했다. 경기연은 이 목록은 앞으로 등록문화재 지정을 위한 예비 목록 추출이나 도시재생 차원에서 집합적인 역사적 건조물 활용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지현 연구위원은 “근대건조물은 전통문화유산과
경기도지방행정동우회는 15일 수원웨딩의전당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총회 및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동우회 운영실정 및 결산에 대한 승인과 이사회 위임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호선 회장은 “지난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모든 회원들의 진심어린 협조로 송죽동 어르신 행복나들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변함없는 협조로 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경기도 발전에 힘을 보태는 동우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이 적기에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기술닥터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제품 개발이나 생산 공정 개선에 기술애로를 겪는 기업을 전문가가 찾아가 해결해주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 도입됐다. 기업 맞춤형 애로해소를 위해 한국생산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대학과 국가출연 연구소, 기술사 등 70개 참여기관 1천여명의 인력풀도 구성했다. 1·2 단계로 나눠 기업의 기술애로에 대한 진단 및 자문에 이어 미해결된 애로를 해결하거나 기업의 시제품제작 및 공정개선 등을 돕는 형태다. 특히 도는 올해 지원프로그램을 4단계로 세분화할 계획이다. 3단계는 상용화지원으로 제품설계, 디자인, 시제품제작, 기술지원인력 등과 함께 기업 1곳당 4천500만원 이내의 비용이 지원된다. 마지막 4단계는 전주기적 문제해결지원으로 각종 시험분석과 시뮬레이션, 인증, ICT기술지원 등이 이에 해당되며 최대 500만원의 수수료와 기술도 지원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2일까지 중·장년 (예비)창업자를 위한 경기시니어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 9곳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창업주가 만 40세 이상으로 예비창업자나 기계재료, 전기전자, 정보통신, 화공섬유 분야 등 기술 집약형 아이템을 다루는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초기 사업화를 위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실무 중심의 창업교육과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홈페이지, 홍보 리플렛 제작, 전시회 참가, 지식재산권 출원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6월 경기중기센터 내에 문을 연 경기시니어센터에는 현재 11개사가 입주해 있다. 입주기업인 수현테크는 지난해 스마트 귀마개를 개발, 대한민국 베스트신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청은 이지비즈(www.egbiz.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신청하면 된다. (문의 : 경기중기센터 창업팀 031-259-6709, 6692)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는 올해 도내 6천703개 법인을 대상으로 이달 22일부터 지방세 세무조사를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세무조사는 도 본청 3개 반(8명)과 시·군 조사 담당 공무원 100여명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중과세 회피를 위한 위장 등기, 담배값 인상에 따른 담배소비세 등을 기획조사 대상으로 정해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반해 성실납세 법인과 일자리 우수기업에 대하여는 세무조사를 3년간 면제하는 주는 등 납세회피 법인과 차별화 한다. 또 자발적으로 세무조사를 신청하는 법인은 원하는 시기에 조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조사 기간도 5일 이내로 최소화해 법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조사 후에는 결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지방세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불복 민원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내 세무조사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법인 세무조사 업무 매뉴얼’을 이달 내에 교육, 이들의 실무 능력도 높인다. 한편, 도와 시·군은 지난해 총 7천85개(도 75개, 시·군 7천10)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983억원(도 278억원, 시·군 705억원)을 추징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오는 26일까지 ‘2016년도 경기도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방송판매 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 10곳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홈쇼핑에 진출하는 도내 중소기업의 방송 수수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제품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도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도내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다만, 전국 주문을 고려해 적정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선정된 업체는 매출액의 8% 정도만 부담하면 30~40분 정도의 방송 기회가 주어진다. 나머지는 도가 지원한다. 홈쇼핑 업체마다 다르지만 대략 매출의 30% 이상을 방송 수수료로 내야 해 그동안 중소기업은 홍보 효과가 좋아도 쉽게 접근하지 못했다. 지난해의 경우 선정된 10곳의 기업이 홈쇼핑 방송을 통해 기업 1곳당 평균 7천만원의 매출과 함께 68명을 신규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청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상품이미지를 포함한 필수서류를 구비해 이메일(cyk81@kbiz.or.kr)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031-259-7801, 도 기업지원과 031-8030-3043) /안경환기자 jing@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도내 섬유산업 기술협력 촉진 및 기업 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6년 경기도 섬유분야 실용화기술개발사업’ 사업과제 신청을 받는다. 사업비는 5억원으로 과제당 1년 이내,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지원분야는 섬유(피혁 포함) 분야 기술개발을 통한 상용화 제품개발이다. 도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산·학 또는 산·연 형태 등의 컨소시엄, 공동기술개발로 추진해야 한다. 고양과 양주, 연천, 포천, 동두천, 의정부, 파주 등 경기북부에 위치한 기업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과기원 홈페이지(www.gstep.re.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기술지원팀(031-888-683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과기원은 오는 16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7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