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창업지원을 받은 1인 기업이 7개월만에 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8명을 새로 고용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미래기술연구소(용인)는 지난해 5월 1인 기업을 차렸다. 이 연구소는 건축과 디스플레이, 보안용 홀로그램 필름을 개발 및 제조하는 홀로그래피 전문기업이다. 창업에는 도와 경기중기센터의 도움이 컸다. 경기중기센터의 창업프로젝트에 선정돼 창업교육과 사업화자금 1천500만원을 지원 받게 된 것. 전문 인력과 비용 부담으로 제품 제작에 어려움을 겪던 연구소는 이 사업화자금을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했다. 또 홈페이지와 카달로그 제작지원 등 제품 홍보에도 도움을 받았다. 이를 통해 연구소는 지난해 특허 3건을 출원하고, 벤처기업인증을 받았다. 특히 창업 7개월만에 매출 2억원을 달성하고, 직원 8명도 새로 뽑았다. 미래기술연구소 김대현 대표는 “창업프로젝트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에 필요한 교육부터 노하우, 자금까지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해 창업초기기업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프로젝트는 기술 및 지식, 아이디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도내 소재 1년 미만
기술성우수기업·스타트업기업 지원 위한 창업보육센터 간담회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6일 본점 비전실에서 ‘기술성우수기업 및 스타트업기업 지원을 위한 창업보육센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과 이민우 영업이사, 이준환 기술평가부장을 비롯해 도내 51개 창업보육센터 센터장 및 전문매니저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신보와 센터간 상호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원 기반을 확대하고, 기술성 우수 기업의 보증 및 자금제도 홍보로 보증 공급을 증대시키기 위한 자리다. 이 자리에서는 신기술기업지원 제도 안내, 신기술기업 및 스타트업기업 지원 효율화 방안 토론 등과 함께 신기술기업 지원을 위한 1:1 상담도 이뤄졌다. 김병기 이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 재단의 기술성우수기업 및 스타트업기업에 대한 업무지원 방향을 설정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창업보육센터와 재단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및 창조금융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지난해 기술력 우수한 기업과 스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GSBC 아카데미가 중소기업 경쟁력을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한다. 26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GSBC 아카데미에 따르면 GSBC 아케데미는 올해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 총 71개 과정에 136회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표적 교육 프로그램은 ▲계층·리더십 ▲경영·기획·인사·노무·회계 ▲기술·OA ▲무역·마케팅 ▲기계·전기·전자·정보통신 등이다. 특히 올해는 2016년 분야별 트렌드와 산업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스페셜 특강’을 선보인다. 스페셜 특강은 짧게 핵심만 담아 전달하는 것이 특징으로 3월부터 매주 셋째 주 수요일마다 분야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개별기업의 요구에 맞춰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중소기업 주문식 맞춤 교육’, 무역기초부터 해외마케팅 실무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글로벌 CEO 무역아카데미’ 등 GSBC 아카데미의 주요 교육도 지속·운영된다. 윤종일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는 교육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올 한해도 GSBC 아카데미는 기업인들의 교육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최상의 교육을 제공, 중소기업이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B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올해 31개 시·군과 공유적 시장경제를 시작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굿모닝하우스(옛 도지사 공관)에서 시장·군수 신년인사회를 갖고 “도와 시·군이 보유한 토지, 재정, 인력과 민간기업의 창의력을 묶은 새로운 경제모델인 ‘공유적 시장경제’를 경기도에서 시작할 것”이라며 “공유적 시장경제의 태동에 함께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 지사의 공유적 시장경제 구상은 토지, 예산 등 공공이 보유한 자산을 통해 물류비용 등 한계비용을 제로에 가깝게 낮춰 중소기업, 소상공인, 창업인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경제모델을 의미한다 올해 도정 운영방향 가운데 하나인 ‘공유적 시장경제’를 주제로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남 지사는 “공유적 시장경제는 모든 것을 열고 함께 공유하는 오픈 플랫폼”이라며 “양극화와 사회적 불평등이라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경쟁하고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오픈 플랫폼이라는 ‘키높
경기도가 올해 환경보전기금 45억원을 도내 중소기업의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와 환경 기술 서비스 향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와 환경산업 육성자금 등 2개 분야며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된다. 역대 최저금리인 고정금리 2.2%에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자금은 사업장 소재 시군 환경부서로, 환경산업 육성자금은 경기도 환경정책과로 신청하면 연중 수시로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www.88.80.kr) 내 고시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경기도가 1999년 총 150억원 규모의 출연금을 조성해 마련한 환경보전기금은 현재 220억원이 남아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8개 환경 중소기업의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자금 및 환경산업 육성자금으로 총 38억원을 지원했다./안경환기자 jing@
인건비 지급일을 맞은 도내 사립유치원 곳곳에서 월급을 주지 못하는 사태가 잇따랐다.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에 따른 도내 보육대란의 첫 유탄을 사립유치원 교사들이 맞은 셈이다. 다만, 경기도가 어린이집 누리과정비를 집행하고, 도의회가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키로 해 보육대란 연쇄작용은 일시 봉합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3면 25일 경기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등 관련기관에 따르면 도내 사립유치원은 총 1천71곳으로, 1만213명의 교원이 근무중이다. 하지만 이날 인건비 지급일을 맞은 도내 사립유치원이 교사임금 체불이란 현실에 직면했다. 사립유치원 대부분이 누리과정비를 지원받아 전체 운영비의 70%에 달하는 인건비를 충당해 왔으나 이날까지 도교육청의 누리과정 예산이 한 푼도 편성되지 않아 각 유치원으로 예산이 지급되지 못해서다. 수원 A사립유치원 교사 이모(45·여)씨는 “준예산 사태가 초래된 이달초부터 예상은 했지만 지난 10년간 단 한번도 월급이 안나온 적이 없어 충격이 컸다”면서 “한푼이 아쉬운 교사들이 월급 미지급으로 동요하고 있고, 월급이 계속 나오지 않으면 일을 그만둬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누리과정 예산 미지급에 향후 대책도
경기도가 어미 쏘가리에게 물고기 모양의 배합사료를 먹여 길들이고 새끼까지 낳게 하는 양식 방법을 개발했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쏘가리의 순치를 통한 양식방법’을 개발,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다 자란 어미 쏘가리를 사료를 통해 키우고 종묘 생산까지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소는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뱀장어 반죽사료를 길이 5~10㎝ 크기의 물고기 형태로 만든 위 어미 쏘가리에게 먹여 길들이기에 성공하고 종묘(쏘가리 치어)까지 생산했다. 현재 어미 쏘가리의 먹이로 사용되는 살아있는 미꾸라지의 경우 1kg당 2만원이지만 연구소에서 사용한 배합사료는 1kg당 4천원에 불과하다. 쏘가리는 살아 움직이는 먹이만을 먹는 습성 때문에 경제성 문제로 양식이 활성화되지 못했다. 수산정보공개포털(fips.go.kr) 자료에 따르면 2012~2014년 국내 쏘가리 생산량은 각 140톤, 99톤, 107톤이었으며 대부분 자연산으로 양식이 차지하는 부분은 매년 1톤에 불과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국내 일부지역에서 일정 정도 자란 치어에 사료를 먹여 키우는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배합사료로 어미를 길들인 어미로부터 치어를 생산한 것은 국내 처음”
경기도가 올해 농업발전기금 사업시행지침을 마련,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경영자금, 농어업생산유통시설자금,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지원사업 등이다. 농어업경영자금은 농·어민이나 생산자단체에 농·축·수산업에 소요되는 경비를 저리 융자해 주는 사업으로 농가당 최대 6천만원(단체 2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연리 1%에 2년 이내 원리금 일시 상환 조건이다. 시설물설치 등 영농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농어업생산유통시설자금은 농가당 최대 1억원이며 연리 1%에 3년거치 5년 균분상환해야 한다.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의 ‘농어촌 출신 대학생 학자금 지원’에 선정되지 않은 학생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농협에서 융자받으면 도와 시·군에서 이자를 지원하는 형태로 올해 총 18억원이 지원된다. 2~3년제 대학은 4년 거치 2년 균분 상환, 4년제 이상 대학은 6년 거치 4년 균분 상환 조건이다. (문의:해당 시군청 또는 읍면동사무소)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설 명절을 맞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으로 ‘따복선물꾸러미’를 만들어 오는 26일부터 특별판매한다. 따복선물꾸러미는 도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착한 소비 촉진을 위해 제작됐다. 상품은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직접 재배하고 생산한 과일류(사과·배·과일즙), 식품류(들기름·유과·발효초·표고버섯·커피), 생활용품(편백베개·천연비누·수면양말·지갑·열쇠고리)과 떡국용 사골육수 등 설 명절에 필요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과일류는 1박스 2만원~4만원, 유과·들기름 등 1만 원대, 편백 베개 4만원대, 수면양말세트 9천800원, 가죽명함지갑 4만원대, 10인용 기준 사골육수 1만원대 등 대부분 1만~4만원대다. 앞서 도와 따복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따복꾸러미 사업을 위해 상품 품평회를 열고 명절 선물에 적합한 20개 기업 60여개 상품을 선정했다. 경기도청(gg.go.kr)과 센터 홈페이지(ddabok.or.kr) 카탈로그(E-BOOK)를 통해 제품을 확인한 뒤 네이버 온라인쇼핑몰 경기행복샵 및 도내 10개 따복가게(두레생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다로그에 표기된 기업으로 전화주문도 가능하다. 도는 다음달 2~3일 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성남시와 ‘인도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성남시 관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시장개척단은 오는 9월26일부터 10월1일까지 인도 뭄바이와 첸아니에 파견, 현지 바이어와 1대1 개별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성남시에 제조시설이나 주된 사무소를 둔 중소 제조 수출업체가 대상이며 총 10곳을 선정, 파견한다. 선정기업에는 항공료 일부와 통역,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현지 단체이동시 차량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도는 서남아시아 경제권과 세계 경제를 잇는 허브로 올해 경제성장률 세계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경제 규모 확대로 제조설비 투자 증가에 따른 기계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2010년 한국과 CEPA(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 체결 이후 한-인도 간 기계류 교역이 증가하고 있어 기계류 관련 기업에게는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 신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www.seongna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제출서류와 함께 성남시 기업지원과 국제통상교류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기센터 마케팅(031-259-61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