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업무 길라잡이 자료를 배포한다. 5일 도교육청은 '학교업무 효율화 3종 자료'를 교육 현장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한 자료는 ▲학교업무지원 자동화 프로그램 ▲업무추진 길라잡이 ▲학교업무 자가 진단 도구 등 3종으로, 학교 현장요구를 반영해 제작했다. '학교업무지원 자동화 프로그램'은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학교 행정업무를 자동화해 처리해주는 도구로 교원업무 경감과 행정 오류 감소, 업무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했다. 자동화 프로그램은 도교육청의 자체 개발 외에도 학교 현장에서 직접 제안한 자동화 프로그램을 정책 구매제로 발굴해 도입했다. 올해 보급한 프로그램은 ▲초중고 통합 계약제 교원 발령관리 ▲초등 업무분장 지원 등이다. '업무추진 길라잡이'는 웹(WEB) 기반 자료로 업무별로 해당 업무를 명확하게 안내하도록 종합 지침서(매뉴얼)로 구성했다. '학교업무 자가진단 도구'는 학교가 스스로 현재의 업무 시스템과 구조를 진단·분석한 후 개선점을 찾아내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속적인 학교업무 효율화 자료 개발과 보급에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경기도내 교직원들이 교육 자료를 원활히 제작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디자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5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주식회사 미리디와 협업해 도내 교직원들에게 교육 자료 제작 플랫폼 '미리캔버스' 프로 계정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리캔버스'는 교수-학습 자료와 수업 콘텐츠 등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온라인 디자인 플랫폼이다. 특히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어 창의적 교육 자료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도구다. 도내 학교 교직원들은 하이러닝 플랫폼을 통해 미리캔버스 프로 계정에 접속할 수 있다. 하이러닝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는 유치원과 교육행정기관 교직원들에게는 추후 별도의 방법을 안내해 무료 계정을 발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무료 계정 제공 외에 플랫폼 활용 연수와 고객센터 운영 등 행정적 지원도 제공해 교원 중심 수업 콘텐츠 제작과 공유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미래형 교수-학습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오전까지는 경기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다. 5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일교차는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경기남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7~19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4~18도 ▲성남 3~18도 ▲과천 3~18도 ▲안양 5~18도 ▲광명 5~18도 ▲군포 5~17도 ▲의왕 3~17도 ▲용인 3~18도 ▲오산 3~18도 ▲안성 4~19도 ▲이천 3~18도 ▲여주 3~18도다. ▲양평 4~18도 ▲하남 4~18도 ▲광주 3~17도 ▲파주 2~17도 ▲양주 1~17도 ▲고양 3~18도 ▲의정부 3~18도 ▲동두천 3~17도 ▲연천 2~17도 ▲포천 2~17도 ▲가평 2~17도 ▲남양주 3~18도 ▲구리 4~18도 ▲김포 4~17도 ▲부천 6~18도 ▲시흥 3~18도 ▲안산 4~18도 ▲화성 5~18도 ▲평택 4~18도다. ▲인천 7~17도 ▲강화 4~17도 ▲백령도 11~15도 ▲서울 6~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험생들은 전날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시험장에는 모든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된다.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 자체가 무효 처리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교육부는 이달 13일에 실시될 '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 사항'을 4일 발표했다.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 예비소집에 꼭 참석해야 한다. 예비소집은 수험생이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장(수능을 치를 학교)을 미리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다. 시험 유의 사항 등 각종 안내 사항도 전달받을 수 있다. 수능 당일 입실 시각은 오전 8시 10분까지다. 늦지 않도록 예비소집 때 자기 집에서 시험장·시험실까지 이동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수험표와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청소년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다만 모바일 신분증은 안 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시험관리본부를 찾아 수험표를 재발급받아야 한다. 재발급에는 신분증과 응시원서에 붙였던 사진과 동일한 사진 1매가 필요하다. 수험생들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사진 여러 장을 미리
국가 인재 양성 및 유출 방지 전략 등을 논의하는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산하 인재강국 특별위원회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출범했다. 국교위는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인 반상진 전북대 명예교수를 인재강국 특별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전문가를 중심으로 성별, 지역 및 전문 분야를 안배해 14명의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인재강국 특별위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6개월간 첨단 과학기술, 산업·경제, 문화·예술, 공공·행정, 국제 분야 등의 인재 양성과 유출 방지, 해외 인재 유치 등 글로벌 인재 확보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대한민국이 경제강국, 문화강국으로 세계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며 "대전환 시대에 인재강국으로서 국가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의 하이러닝 정책을 홍보하는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이 8일 만에 기부증서 6만 개를 달성했다. 4일 도교육청은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에 학생·학부모·교직원 등의 참여로 8일차에 기부증서 6만 개를 달성했으며, 이는 기부증서 1개를 1km로 환산 시 지구 둘레를 1바퀴 반 돌아본 것과 같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의 캐치프레이즈는 '교실 안에서는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Learning)', 교실 밖에서는 '하이러닝(Running)'으로 건강한 일상을 통한 교육 본질 회복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달리기 또는 걷기를 통해 두뇌를 깨우고 체력도 증진하자는 취지다.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2주간 1회당 1㎞ 이상 달리기 또는 걷기를 실천하고, 인증사진을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 누리집에 게시하면 참여가 완료되면서 기부증서가 발급된다.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이동이 어려운 도내 학생을 위해 사용된다. 참여도가 높은 학교에는 간식차가 찾아갈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평소 달리기를 할 경우가 많지 않아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가족과 함께 뛰며 건강도 챙기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경기도교육청이 고3 학생에게 운전면허 학원비 등을 지원하던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대폭 축소할 계획이다. 교사단체 반발과 예산 형평성 논란, 교육청 전체 예산 감소가 맞물리면서 사실상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 372억 원에서 252억 원으로 줄어들 계획이다. 약 120억 원(32%)이 삭감된 규모다. 지원 대상도 도내 모든 고등학교에서 희망교(사업 참여 신청 학교) 중심으로 한정된다. 운영 기간은 기존 ‘수능 이후 단기 운영’에서 ‘3학년 2학기 전체’로 확대된다. 담당 부서도 진로직업교육과에서 학교교육정책과로 바뀌며, 사업 운영 체계 전반을 재설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수능 이후 공백기를 활용해 고3 학생에게 운전면허 학원비 30만 원과 자격증 취득 교육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2023년부터 시행됐다. 학생 만족도가 높았지만, 교사단체는 “수능 직전 행정 업무가 과도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9월 경기교사노조와 전교조 경기지부는 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예산 감축의 배경에는 재정난도 있다. 도교육청의 교육활동 지원 예산은 2023년 2269억 원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마비됐던 정부 행정 시스템 중 93.1%가 복구됐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오후 9시 기준 전체 709개 시스템 중 660개(93.1%)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5시 대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업무포털 모바일 시스템이 정상화됐다.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업무포털 침수가뭄급경사지 시스템도 일부 기능이 제한된 상태지만 복구됐다. 다만 개인정보보호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 포털 등 49개 시스템은 아직 복구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업무 영향도, 사용자수 등 중요도가 높은 1등급 시스템 40개는 모두 정상화됐다. 그 다음으로 중요도가 높은 2등급 시스템은 68개 중 64개(94.8%)가 복구됐다. 3등급은 261개 중 242개(92.7%), 4등급은 340개 중 314개(92.3%)를 복구 완료했다. 전날에는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과 '법제지원시스템'이 정상화되면서 법제처 관할 시스템 12개가 전부 복구됐다. 각종 법률과 판례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법령정보센터'는 지난 21일 복구됐고, 대국민 입법 지원과 참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입법지원센터'는 29일 복구가 완료됐다. 조원철 법제처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서 그간의 실적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4일 도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5년 시·도교육청 국가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3년만에 이룬 성과다. 교육부는 매년 국가시책 추진현황 평가를 시행하며 정부의 국정과제 및 교육개혁 과제, 국가시책에 따른 17개 시·도교육청의 추진 성과를 살핀다. 올해는 ▲국가책임 교육·돌봄 ▲함께학교 ▲교실혁명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의 4개 영역에서 21개 지표를 평가했다. 모든 지표를 통과한 경우에만 '최우수' 등급을 부여한다. 도교육청은 21개 정량평가 지표를 모두 통과하면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정성평가의 경우 '학생 마음건강 증진 노력'에서 도교육청의 사례가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정량평가 최우수 교육청 지원금 5억 원, 정성평가 우수 지원금 3억 2500만 원 등 8억 2500만 원의 재정 지원금을 확보했다. 임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현장의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결실"이라며 "경기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으로서 오래된 교육
수원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돌아보고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대형 행사를 개최했다. 4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아주대학교 연암관에서 '2025 수원 지역교육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한 우수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자리로 학생·학부모·교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 축제로 운영됐다. 행사에서는 ▲수원 E:음 공유학교 성장나눔 발표회 ▲수원 E:음 공유학교 학생 참여수기 시상 및 발표 ▲열지도 그리기 공동탐구 결과발표회 ▲늘봄학교 네트워크 성과공유회 ▲늘봄학교 운영수기 공모 시상 ▲수원 학생과학 학술제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수원 E:음 공유학교 성장나눔 발표회에서는 학생기획형 프로그램 운영사례 발표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치어리딩·한국무용·밴드 공연이 진행됐다. 올해 처음 실시된 수원 E:음 공유학교 학생 참여수기 공모전에서는 총 6명의 학생이 교육장상을 받았다. 늘봄학교 운영수기 공모전에서는 늘봄전담실장, 행정실무사, 기간제 교사 등이 수상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수원 E:음 공유학교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