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업 및 산업활동을 저해하거나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포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련 부서 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과 ‘경기도·포천시 합동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간담회 및 각종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개선과제는 지방규제와 중앙규제로 분류돼 지자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지방규제의 경우 소관부서가 검토한 후 처리하고, 자체적으로 개선하기 어려운 중앙규제의 경우 규제신문고나 해당부처에 건의해왔다. 그러나 중앙규제는 해당 부처에 건의하는 방법이 한정돼 있고, 의견 회신에 수일이 소요돼 규제개혁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 적극행정지원팀이 자리를 함께해 ▲폐기물 관리법 시행규칙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산업직접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등 기업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중앙규제와 주민·소상공인·기업체 등이 필요로 하는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규제개혁추진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담당공무원의 의견 및 개선사항을 적극 수렴해 과제해결에 힘쓸 방침이
포천반월아트홀은 2017년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포천반월아트홀은 이번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국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문화예술교육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문화예술교육수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것으로 시민들에게 오케스트라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클래식 악기를 함께 배우며 소통 하는 교육을 만들 예정이다.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이 교육에는 포천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초보자도 악기가 없어도 전액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포천반월아트홀은 시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통한 문화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더욱 많은 외부 재원 유치를 계획 중에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꽃소식을 기다리는 성급한 상춘객들을 위해 봄 향기를 마음껏 흡입할 수 있는 특별한 봄꽃축제가 마련된다. 포천 신북면에 위치한 허브식물박물관에서는 순수함을 가득 담은 화이트 자스민꽃, 여린 보랏빛의 로즈마리꽃이 만발하고 프리지아, 히아신스, 쥬리안, 수선화 등 봄의 전령사들이 벌써 싱그러움을 한껏 뽐내고 있다. 허브식물박물관은 23~25℃의 적정온도를 유지, 다른 지역보다 먼저 꽃이 피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340여 종의 허브를 비롯해 공기를 맑게 해주는 야자수, 바나나 나무, 커피나무, 망고나무와 같은 특이 식물이 많아 자녀와의 봄나들이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다. 특히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진행되는 ‘허브식물박물관 봄꽃축제’에는 로즈마리터널 만나기, 자스민&로즈마리 포토존, 힐링체험 할인이벤트, SNS공유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주말과 공휴일에는 베네치아 공연장에서 무료 밸리댄스 공연도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게 된다. 허브식물박물관은 허브아일랜드내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연주 무휴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허브아일랜드 홈페이지(www.herbisland.co.kr)를 참조하거나 전화(
오는 다음달 12일 실시되는 포천시장 보궐선거 자유한국당 후보로 김종천(54·사진) 전 포천시의장이 선출됐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7~8일 후보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 36.8%로 가장 많이 득표한 김 전의장을 후보로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여론조사는 포천시 거주 주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당원 30%와 일반시민 70%의 비율로 진행됐다. 한편, 경기도의원(포천2) 선거 자유한국당 후보에는 포천시의회 제2대 의원 등을 지낸 김성남 소흘읍주민자치위원장이 선정됐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소방서는 지난 7~8일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허브아일랜드를 찾아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허브아일랜드가 소방관서 및 병원 등과 멀리 떨어져 있어 화재 또는 사고 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출동·대처하기에 어려워 상시 거주·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스스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교육을 요청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교육에는 소방서 윤형석 예방교육훈련팀장이 소방안전 강의를, 유창준 응급구조사가 심폐소생술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임형재 경영지원실장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근무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만일의 상황에 철저한 대비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인적·물적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경기도 중북부 지역 5개 지자체를 통과하게 될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착공 5년 만인 오는 6월 개통한다. 포천시는 구리시 토평동과 포천시 신북면 간 50.4㎞(4∼6차로)를 연결하는 구리∼포천 민자도로가 오는 6월 30일 오전 0시를 기해 일제히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2조8천723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본선과 양주지선(소흘JCT∼옥정지구 5.94㎞)을 건설하는 공사로 8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 중이며 현재 평균 공정률은 90%다. 시점인 남구리IC부터 종점인 신북IC까지 요금은 도로공사의 1.02배 수준인 3천600원으로 책정됐다. 이 도로는 구리, 남양주, 의정부, 양주, 포천 등을 통과하는 경기북부 첫 남북 연결 고속도로로 오는 2025년이면 세종시까지도 연결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구리∼성남∼안성(71㎞)을 잇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2년 준공하고 2025년까지 세종∼안성(58㎞)을 연결하는 등 모두 179.5㎞의 도로를 완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데다 주말마다 관광지를 찾는 차량으로 만성적인 교통 지·정체를 겪은 것은 물론 기업 유치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구리∼포천 민자도로가 개통하면 지역경제에 활기를
17일 오전 11시 29분쯤 포천시청 본관 건물 옥상에서 9급 여직원 A(29)씨가 10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다행히 1차로 1층과 2층 사이 건물 외벽에 설치된 플라스틱 재질의 비가림시설에 떨어진 뒤 다시 추락, 충격이 완화되며 목숨을 건졌다. 현재는 의식을 회복했으나 중상을 입어 대화가 어려운 상태다. 임용된 지 보름 밖에 안 된 A씨는 사고 직전 2층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근무하다가 갑자기 전화를 받기 위해 밖으로 나간 직후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청 관계자는 “A씨가 추락한 옥상에는 가슴 높이의 안전 펜스가 있어 사고로 추락했을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와 주변인을 상대로 추락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4067@
6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개통 내년 상반기 K-디자인빌리지 산단 착공 허가·민원 신속처리로 시민들에 편의 제공 맞춤형 복지팀 신설해 그물망 복지체계 구축 산정호수 등 활용한 생태관광 콘텐츠도 개발 포천시, 정유년 새해 설계 포천시 공무원이 민원업무를 위해 찾아온 시민을 환하게 응대하고 있다. 지난 2016년은 포천시에게는 다사다난한 해였다. 포천시장이 시장직을 상실하면서 시민들은 수장을 잃어야했고, 이에 따라 민천식 부시장이 권한대행이 돼 포천시를 이끌어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포천시는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 성공 개최, K-디자인빌리지 산단형 개발 확정,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추진 대통령상 수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저력을 보여줬다. 민천식 권한대행은 “2017년에도 16만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도약하는 ‘행복도시 포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통발달의 수도권 교통거점 도시 오는 6월 포천시의 첫 번째 고속도로이자 미래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여기에 포천시는 ‘수도권 제2외
포천시 민천식 시장권한대행은 지난 13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는 16만 시민과 함께 지역사회 통합과 지역발전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민 대행은 우선 “오는 4월 시장 보궐선거가, 오는 6월에는 포천 역사상 첫 번째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를 발판으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탄력, K-디자인빌리지사업 본격 착수, 섬유·패션산업 특구 지정, 포천한탄강 국가지질공원 등 관광산업 활성화 등 역동적인 변화와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복지 사각지대 해소·사회적 약자 돌봄 맞춤형 복지강화, 가정·아동폭력 안정망 강화, 여성·청소년·노인·장애인 복지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아울러 “소각관련 대기오염 우려, 음식물쓰레기처리업 악취, 기존 축사 악취,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문제에 대해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생활환경개선과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민 대행은 특히 “전 공직자가 새롭게 시작하는 자세로 결속 범시민적인 화합과 협력,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살고싶은 포천 건설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천=안
포천시는 자연 친화적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내촌면 시유지 8천500㎡에 1천300기를 안치할 수 있는 ‘내촌공설자연장지’를 최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9억2천만 원을 투입, 관리사무소 1동, 잔디장 7면, 제단과 휴식공간, 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자연장지는 사망 전 포천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이용이 가능하며 사용료는 30년간 30만 원으로 이용기간 연장은 불가능하다. 단 기초생활수급권자와 국가유공자, 무연고 사망자는 사용료를 면제 받는다. 자연장지는 잔디가 뿌리를 내리는 내년 3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자연장지를 제공, 시민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선진 장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