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원(58·새누리당) 포천시장 주민소환 투표를 위한 서명운동이 청구에 필요한 인원을 초과 달성하고 종료돼 우리나라 최초의 자치단체장 주민소환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장원 포천시장 주민소환 운동본부는 서명활동 시한인 지난 9일까지 유권자의 17%의 서명을 받아 주민소환 요건을 충족했다고 10일 밝혔다. 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일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해 60일 동안 필요한 서명인 수를 4천여 명 초과한 2만3천여 명의 서명을 확보해 주민 소환투표를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서 시장 주민소환 투표 시행을 위해 필요한 최소 서명인 수는 포천시 유권자(13만1천694명)의 15%인 1만9천755명이다. 이에 따라 운동본부는 시민 서명지를 모두 회수해 오는 13일쯤 선관위에 정식으로 소환투표 청구를 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시민서명부와 함께 주민소환 투표 청구가 접수되면 서명부 심사 및 확인 작업을 거쳐 소환투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통상 선관위 검수과정에서 이중서명, 주소불일치 등의 사유로 10~20% 가량이 무효 처리되는 점으로 볼 때 실제 주민소환 투표 성사 여부는 이때 결정된다. 그러나 오는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총선이 두달
포천시는 문화를 찾고 함께 행복을 나누는 문화 융성 도시를 마련하기 위해 찾아가는 ‘무궁무진 이동영화관’과 ‘문화활동’을 3월부터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무궁무진 영화관’은 복지시설, 경로당, 군부대 등 인근지역에 영화관람 장소가 없는 문화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포천시와 시설관리공단에서 스크린 등 영화상영 장비를 갖추고 관람장소를 방문해 영화를 상영한다. ‘문화활동‘은 국악, 음악, 연극, 무용, 댄스, 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예술단체와 매칭을 통해 공연을 하게 된다. 찾아가는 무궁무진 이동영화관과 문화 활동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설의 대표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관람 전 1개월 안으로 포천시 문화체육과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시하거나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538-2603)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수도권의 대표적 관광지인 포천 허브아일랜드가 한국MICE협회의 ‘기업회의 명소’로 인증받았다. 허브아일랜드는 “한국MICE협회가 두달 전 공모를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전국 15곳의 기업회의 명소에 허브아일랜드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허브아일랜드는 지난 28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MICE협회가 공동개최한 창조MICE포럼에서 기업회의 명소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기업회의는 민간주도의 유망 산업영역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마케팅 역량 향상과 사업영역 확장 등의 효과가 기대되는 분야이다. 한국MICE협회 향후 명소 소개 책자 제작 및 국내 MICE 전문지 및 관련 미디어에 이들 기업회의 명소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허브아일랜드는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의 생활을 테마로 한 국내 최대규모의 허브테마파크로, 다양한 콘텐츠 관람을 통한 힐링체험과 휴식이 가능하며 시설 내 기업 워크숍과 세미나 등 별도의 회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전국 기업회의 명소는 허브아일랜드 외에 가평 청심국제문화재단, 양평포레스트 펜션, 아델라 한옥 등 도내 4곳과 태권도진흥재단, 청송문화관광재단,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28일 오전 2시 30시쯤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의 2층짜리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관리인 이모(63)씨가 숨졌다. 불은 목조건물 전체(210㎡)를 태워 9천9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꺼진 뒤 굴삭기를 동원해 이날 오전 5시 45분쯤 거실에서 숨진 이씨를 발견했다. 집주인 가족은 서울에 따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는 오는 4월 포천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대회를 상징하는 엠블럼 및 마스코트와 구호 ‘꽃 피우자 포천의 꿈! 하나 되자 경기의 힘!’ 및 표어 ‘아름다운 포천에서 하나 되는 도민체전’을 확정하고 개최 준비를 본격적으로 진행해왔다. 시는 대회까지 100일 남은 이날 현재 육상 등 34개의 종목별 경기장 등의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으며 대회의 꽃인 개·폐회식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세부 행사 계획을 조율하는 등 1천200만 경기도민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장원 시장은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 준비 과정을 수시로 점검하고 문제점 발생이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전시뮬레이션을 통해 제거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1만 2천여명의 선수단이 짧은 대회 기간 중 포천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애로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포천시민 모두가 포천의 홍보 대사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손님 맞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는 2016년 4월 28~30일 포천종합운동장 등
포천의 한 80대 노인이 집을 나간지 한달이 넘도록 종적이 끊겨 가족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 24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포천시 군내면 명산리에 거주하는 이창수(86)씨가 지난달 17일 집을 나간 뒤 37일째 행방불명 상태다. 이씨는 지난달 집을 나설 때 녹두색 패딩점퍼와 검정색 트레이닝복 바지(흰줄 있음)를 입고 검정색 효도화에 나무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제보전화는 포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031-539-8396)나 군내파출소(☎031-534-5112) 또는 국번없이 112로 하면 된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마치 ‘조폭’처럼 동네 노래방 업주에게서 쌈짓돈을 뜯어온 경찰관이 결국 파면됐다. 포천경찰서는 지난 7∼9월 3차례에 걸쳐 관내 노래방 업주 B씨로부터 33만원을 갈취한 모 파출소 소속 A(47) 경위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경위는 파출소 행사 찬조금을 내라고 하거나 다짜고짜 5만∼10만원씩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와는 과거 노래방 불법영업 단속을 하면서 알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A경위는 즉각 안전행정부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제기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생활체육회는 청소년 생활체육 스키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스키교실은 베어스타운리조트 스키장에서 오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오전 8시부터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포천시 관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생으로, 선착순 9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스키복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대여비용은 하루에 5천원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생활체육회 전화(☎031-538-2797) 또는 홈페이지(www.pcsports.or.kr)에서 문의하면 된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성추행 금품 무마 사건’으로 10개월간 수감됐다가 업무에 복귀한 서장원(57·새누리당) 포천시장에 대해 포천지역 시민단체가 주민소환 절차에 들어간다. 포천범시민연대는 오는 4일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서 시장 주민소환 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영구 공동대표는 “내년 보궐선거 시기를 놓치면 시정 대혼란이 야기될 것이고, 포천시민의 힘으로 시장 직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주민소환의 절차를 밟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시장은 구속기간 시정 공백으로 포천시민에게 피해를 준 것도 모자라 수치심을 가지게 했다”면서 “자진 사퇴하고 용서를 구해야 함에도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주민소환 투표는 선관위에서 서명부를 신청인에게 교부한 날로부터 60일 내에 서명 인원수를 채워야 성사된다. 포천시 유권자(13만1천843명)의 15%인 1만9천755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선관위에 주민소환 투표를 청구할 수 있다. 서 시장은 집무실에서 50대 여성을 성추행하고 1억8천만원을 줘 무마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6월 열린 1심 공판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 10월과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서장원 포천시장이 내년에 4월 28~30일 포천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서 시장은 지난 26일 포천테니스장 건립 부지를 방문, 이수진 문화체육과장으로부터 32개 종목별 경기장 시설 준비 현황과 임시 주차장 설치 계획에 의한 주차장별 주차 관리 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서 시장은 “내년 경기도 체육대회가 154일 남은 현 시점에서 우리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철저를 기하라”며 “특히 1만 2천 여명의 선수단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문제점 발생이 예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뮬레이션을 사전에 시행해 문제점 제로의 성공적 대회를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포천시는 2016년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매월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함께하는 경기도 체육대회 추진기획단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부시장 주재로 주간 추진 회의를 개최하는 등 문제점 제로의 성공적 대회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