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군내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구읍리 반월산에서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생화 심기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에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실시한 ‘1인 한그루 사랑나무가꾸기’의 연장으로, 반월산 등산로 주변에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화를 심어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노루오줌, 매발톱, 패랭이, 양귀비 등 야생화 3천 본을 심고 4월에 식재한 매실나무 주변의 잡초도 제거했다. 김영해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고장의 역사적 유적지인 반월산성 주변으로 포천의 시화인 포천구절초, 매발톱, 패랭이 등 야생화가 어우러진 산책길을 조성해 학생들에게는 향토유적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일깨워 주고, 주민들에게는 산책하고 싶은 길을 만들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육군 제 8보병사단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포천시(일·이동면, 화현면), 철원군(동송·갈말읍) 일대에서 지상협동훈련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공포탄 사격이나 군부대 병력 및 차량, 전차 등 장비 기동(47번, 43번, 372번 도로 등)이 있을 예정”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했다.
포천시와 포천시음식업지부에서는 오는 9일 오전 반월아트홀 대강당에서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기존영업자를 대상으로 ‘2010년도 음식점 영업자 정기위생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위생교육은 오전(9시30분)에 포천, 선단, 이동, 영북, 관인, 화현지역을, 오후(2시)에 소흘, 군내, 내촌, 가산, 신북, 창수, 일동지역으로 구분해 3시간씩 2회 실시한다. 학계 및 실무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는 이번 교육 내용은 ▲업소경영기법과 운영성공전략 특별교육 ▲종업원 등의 친절서비스 ▲여름철대비 식중독예방 ▲식품위생법 개정사항 안내 및 영업자준수사항 등 이행 독려 ▲원산지표시 및 식품위생법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기준 등 영업자가 알아야 할 내용을 총체적으로 교육할 방침이다.
포천시립 중앙도서관이 신북면 가채리 768-2번지 옛 시민화관에 내년 8월 완공 목표로 건립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도서관 이용시민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의 요구를 해소하고 교육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 도서관은 9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3천661㎡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천835㎡ 규모로 지어진다. 도서관 내부는 140석의 세미나실, 유아·어린이열람실, 브라우징코너,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일반 열람실 등 다양한 교육·문화시설로 꾸며진다. 특히 자연상태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신재생네너지(지열) 시스템 도입으로 냉난방 100%를 충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지적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게 될 것이며 도서관의 효율적 관리 및 네크워크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하절기를 맞이해 고온다습한 기온과 모기·파리 및 각종 위생해충의 활발한 활동으로 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야간 방역 소독을 6월부터 9월말까지 실시한다. 하절기 야간방역은 민간방역 용역업체 2개소와 보건소내 방역기동반이 3개의 권역으로 나눠 6월부터 매월 4째주 목요일을 민·관·군 합동 방역의 날로 지정 운영해 포천시 전역을 방역 소독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방역의 날에 주민자율방역단, 새마을방역봉사단, 민간용역업체, 군부대, 보건소 방역기동반 등 92명이 말라리아 예방 및 홍보를 위해 합동방역을 실시해 여름철 전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포천시는 메리골드 5만4천본, 포천구절초 8천본 등 모두 6만2천본이 꽃묘를 각 읍면 동사무소에 공급했다. 이 꽃묘는 포천시의 주요 도로변과 지역의 꽃길 및 화단조성에 쓰여졌다. 1일 시에 따르면, 포천구절초의 경우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구절초 증식포에서 채종한 종자를 겨울에 파종, 공정 육묘장 및 자동화 온실 등 꽃묘 생산시설을 통해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한 것이다. 또 시는 지난 4월 봄꽃인 팬지 10만본을 본청 및 읍면동과 경찰서, 소방서, 포천시시설관리공단, 보건소 등 유관기관에 공급했으며, 다음달엔 여름 꽃묘인 임파첸스, 9~10월에는 화단 및 행사용 국화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꽃의 분양을 통해 시민의 정서 함양을 도모하고 각 관공서 청사 내 환경미화를 통해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가격 및 육묘에 어려움이 있는 꽃묘를 자체 생산함에 따라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기존 재배하고 있는 화종 외에 다양한 초화류의 재배시험을 거쳐 우량묘 생산과 시화인 포천구절초 같은 다년생 숙근초 생산·공급을 통해 주요 관광지와 도로변
포천시는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이 되지 않아 난방비 부담 등 불편을 겪던 선단동지역에 도시가스 공사를 착공, 오는 9월 각 가정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포천시의 도시가스공급은 지난 1997년 11월 경기도의 도시가스공급 허가 후 2004년 소흘읍 송우리 택지지구, 2005년 하송우리~대진대 간 본관 공사, 2008년 대진대~시청간 본관공사 및 시청, 공원빌라 공사, 2009년 유한아파트, 한국아파트 등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이번에 공사가 진행되는 선단동 장승삼거리에서 백두산 빌라까지 약1.8㎞ 구간에 대해 도시가스 본관 및 공급관을 매설해 8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며, 세부적으로는 선단동사무소 주변 공급관 777.6m, 백두산 빌라 주변 공급관 623.3m 등에 대해 8월말까지 도로에 설치해 선단동지역 인근주택 약700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 할 예정이다. 또한 선단동 370번지 일원(대진대 입구 좌측) 및 535번지(철원정육점 좌측) 일원에 대해서는 ‘2010년 2·4분기 도로굴착심의 및 공사계획 승인’ 등을 거쳐 9월까지는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포천시와 한진도시가스에서는 도
포천시 신북면은 4~5월 2개월에 걸쳐 영농폐기물 약 25t 분량을 수거, 한국환경자원공사로 인계했다고 31일 밝혔다. 환경보전 및 깨끗한 농촌 이미지 조성을 위해 두달동안 이뤄진 영농폐기물 수거에는 30개 마을 이장, 주민,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노인회와 신북면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이 적극 참여했다. 농촌지역에서 발생되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영농폐기물은 적기에 수거되지 않아 농경지에 방치되거나 매립할 경우, 농작물 생육장애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며 잔류하고 있는 농약으로 인해 토양오염이 심각해진다. 신북면 관계자는“앞으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청정한 농촌지역을 만들기 위해 하반기에 영농폐기물을 대대적으로 집중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라를 위해 산화한 국군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후배전우들의 손길이 6월 호국보훈의 의미를 일깨우고 있다. 31일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이 진행됐다.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발굴에 참여하는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 이날 개토식에는 사단장,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의정부 보훈지청장, 지역기관장 및 보훈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사, 헌화 및 분향, 개토식(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포천 호병골, 가평 현리 일대에서 장병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군유해 72구와 유품 500여점을 찾아내는 큰 성과를 거두었던 부대는 국방부 유해발굴단과 함께 아직도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선배전우들을 반드시 찾아내겠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발굴예정지역 답사 및 탐문활동을 해왔다. 유해발굴을 지원하는 중대장 김준호 대위는 “부대원들 모두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우신 선배전우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발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의식을 갖고 첫 삽을 뜬 전사자
30일 새벽 1시47분쯤 포천시 내촌면 한 고무매트 공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공장 1층 2개동 495㎡와 고무 분쇄기와 매트기계 등을 모두 태워 7천8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파쇄기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