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잣나무 구과 유해해충인 잣나무넓적잎벌을 방제하기 위해 28일 신북면 금동2리 산 1번지 및 영북면 대회산리 산 95-1번지 일대 약 500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제대상 해충인 잣나무 넓적잎벌은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20년이상된 잣나무에서 발생해 잎에 피해를 주어 임목의 생장 감소는 물론 피해가 3~4년 정도 계속되면 고사하게 되어 잣 생산에도 막대한 손실을 발생시킨다. 포천시에서는 농가의 손실과 산림자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되는 항공방제는 산림청 헬기 1대 및 산불진화차 1대가 투입된다.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건설이 계속되는 난항 속에 8년째 표류하고 있다. 정부에서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지난 2002년의 일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지역의 시민들과 지자체의 반대 등 우여곡절 속에 실시설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감하고 단호한 정부의 추진력이 필요한데도 지역이기주의에 너무 끌려만 다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진행과정과 지역 내 갈등문제에 대해 살펴본다. 그동안 건설교통부에서 국토해양부로 이름이 바뀐 정부에서는 꾸준히 행정적인 절차와 기본 조사 등을 진행해 왔고 2007년에는 대우건설을 주간사로 하는 컨소시엄인 서울북부고속도로(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기에 이르렀다. 명칭도 ‘서울~포천간’이 아닌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로 변경됐다. ▲구리시 구간의 갈등 사업자의 선정과 함께 고속도로의 노선도가 공개되면서 시점부인 구리시에 연하는 강변북로의 기능 저하 및 교통체증 유발, 아차산 관통에 따른 환경훼손과 지역경관 훼손 등의 피해를 우려하는 구리시민들이 크게 반발하며 사업을 가로막고 나섰다. 구
포천시는 자연과 어우러진 공공디자인개발이라는 주제로 포천시와 포천시의회가 주최하며 한국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2009 제4회 대한민국 아름다운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07년 3회 공모전시 간판에 한하여 했던 공모전과는 달리 옥외간판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도시 미관조성 및 도시브랜드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창작 및 기 설치물을 대상으로 응모분야를 넓혔다. 포천시는 다수의 작품 응모와 응모작품의 질적인 면에서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3일에는 16명의 전국 대학(교)의 교수, 고등학교 담당교사등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공모기간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10월 5일(접수기간 9월1일~10월5일)까지로 참가비용은 없으며 참가대상은 고등학생부, 대학생부, 옥외광고업 종사자 및 일반부로 공모전 홈페이지를 이용해 접수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응모작은 10월중 심사 후 시상할 예정이며 시상금은 대상(1인) 200만원, 금상(2인) 각 100만원, 은상(4인) 각 50만원, 동상(8인) 각 30만원 등 총 800만원을 지급한다.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최근 농업기술센타 세미나실에서 포천시 전통주 특구지정 및 육성에 관한 연구의 용역을 맡은 재단법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 관계자, 관내 유수의 전통주 제조업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포천시 전통주 특구지정 및 육성에 관한 연구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이학수 농정과장은 “포천 전통주 특구지정이 관내 쌀 소비촉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며 이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잘사는 지역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하고 용역업체 및 관내 전통주 제조업체 대표들을 격려했다. 한편, 용역업체 대표로 참여한 재단법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 김홍경 이사는 “성실한 용역수행으로 포천 전통주 특구지정 및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대비하여 연초부터 각 분야에 걸쳐 빈틈없는 사전대비를 추진하여 왔으며,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이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고 만반의 대응태세에 들어갔다. 시는 우선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중요함을 인식하여 재해발생시 긴급하게 지원할 수 있는 재난협정을 관내 군부대와 체결함은 물론 소방서, 경찰서, 교육청, 한전, KT, 청소용역업체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각급 기관·단체별로 재해발생 전후의 임무를 부여했고 사전에 장비와 인력등을 투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또한 자연재난표준행동 매뉴얼을 제작하여 각급 기관·단체와 관련 실·과·소 등에 배부하여 등급별로 상황근무자수와 기관·단체별 역할 등을 주지하였다. 이와 함께 해빙기와 우기전 6월까지 골프장 등 대형공사장 11개소를 점검하고 공사장내 급경사지와 배수로 등을 긴급진단하여 안전시설 등을 설치토록 지시 및 조치했다. 시는 올해 재난대비사업 예산 4억4천여만원을 확보해 인명피해 취약지역 등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우량 경보시설 42개국을 일제히 정비하여
포천시는 희망근로 인력을 활용,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응급복구 지원을 위해 ‘희망근로 수해복구 기동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범국민적 민생안정 대책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이라는 모토 아래 시작한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의 수혜자인 희망근로 참가자들이 수재민을 위해 직접 수해복구를 지원하는 ‘희망나눔 릴레이 사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구성 운영되는 ‘희망근로 수해복구 기동단’은 현재 참가자 1천120여명 중 읍·면·동별로 복구작업 수행이 가능한 150여명의 청장년층 희망자를 위주로 편성하고, 평상시에는 기존 사업에 종사하다가 수해피해발생시 수해복구 기동단을 긴급 투입하여 조기복구 지원 및 2차 재해 사전차단 임무를 수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포천시 재난종합상황실, 포천시자원봉사센터, 유관기관·단체와도 상호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인근 지자체 피해발생시 복구 기동단을 지원하기로 했다.
포천시 4-H연합회(회장 유재호)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동안 신북면 염광수련원에서 중ㆍ고등학교 4-H회원 및 영농회원과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응규) 후원으로 2009년 4-H 야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 우리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지ㆍ덕ㆍ노ㆍ체의 4-H이념을 생활화하고 무한경쟁시대에 적응하는 농업인으로서 농업ㆍ농촌에 대한 이해와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사회에 진출하여 농촌을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첫 번째 날에는 4-H서약과 노래배우기, 질서예절 배우기, 우리 모두 하나가 되는 레크레이션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두 번째 날에는 공동체 놀이, 수화· 지화배우기, 도전통일벨, 봉화식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통하여 회원들의 단체의식과 협동심을 배양했다.
14일 오전 6시16분쯤 포천시 일동면 S씨(67)의 육계농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육계 1만2천여마리와 철파이프(목)조 396㎡와 콘테이너 박스를 태워 3천6백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를 낸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 됐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를 처음 목격하고 신고한 S씨가 “이날 오전 6시쯤 일어나 양계장을 살피러 나왔는데 양계장 뒤쪽에서 연기가 올라왔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내용을 조사중이다.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에 걸쳐 용인시 소재 골드훼미리콘도에서 실시된 ‘2009 경기도주민자치센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번 주민자치센터 경진대회는 31개 각 시·군에서 1개 센터를 선정해 지난 5월에 현지심사를 통과한 19개 주민자치센터가 우수사례 및 센터운영에 대해 발표회를 가져 우수상에는 화성시 병점1동, 파주시 조리읍 주민자치센터가 수상했으며 포천시의 경우 선단동주민자치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시상금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선단동주민자치센터는 2008년 특성화사업으로 추진한 ‘벌과 나비가 찾아드는 쓰레기 집하장’ 및 ‘군장병 포천문화체험 투어’를 우수사례로 부각시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심사평에서 군부대가 많은 지역여건을 반영한 ‘군장병 포천문화체험 투어’에 대해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수한 사례로 언급됐다. 그 외 다문화가정과 관내부부 합동혼인식, 다문화가정의 한국문화체험, 365복지 릴레이 이웃사랑, 독거노인 이미용 봉사,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한 선단사랑 나눔권(지역내 가맹점에서 물품구매시 할인) 등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포천
포천시의회(의장 이중효)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54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금번 정례회에서는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08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안 승인의 건, 2008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09년도 상반기 시정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의 건, 포천시 폐기물 관리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와 2009년도 공유재산 변경관리 계획안, 지자체 장학영재반 업무협약 동의안 등을 처리하고 16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