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실시한 대국민 정책오디션인 ‘2018년 제1회 제안창조오디션’에서 최윤성씨의 ‘4차 산업시대, 경기도 내 자원을 이용한 의료 AI 데이터 확보 해결방안’ 제안이 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19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가홀에서 올해 첫 제안창조오디션을 열고 최씨와 함께 박동민씨의 ‘아름다운 Tag 기부 단말기’(2등), 김화중씨의 ‘경기도 여가ㆍ문화시설 기부형 이용제도 시행’(3등), 최재권·양윤수씨의 ‘마을,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4등), 남상우씨의 ‘경기도 친구톡’(5등) 등 5개 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도민의 나눔(기부)문화 참여 활성화 방안’과 ‘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 ‘신산업·신기술ㆍ신서비스 분야 규제 및 개선방안’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 이날 오디션에는 총 7개의 제안이 발표됐으며 사전 여론조사(10%)와 도민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20%) 및 전문가심사(70%)로 우열을 가렸다. 1등을 차지한
경기도는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글로벌 개발자 포럼(Global Developers Forum, 이하 GDF) 2018’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GDF는 VR/AR 산업의 신기술과 개발 노하우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세계 각국의 VR/AR 관련 인사와 업계관계자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GDF 2018은 ‘Come Together’를 주제로, VR/AR 산업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이를 위한 새로운 시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첫 날에는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함께 경기도와 미국, 영국, 중국 등 7개국 대표가 함께하는 VR/AR 산업 글로벌 협력 조인식이 열린다. 기조연설은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MMU) VR/AR Hub 총괄디렉터인 ‘티모시 정(Timothy Jung)’ 교수가 나서 ‘VR/AR 산업의 글로벌 동향 및 시장 관점’을 주제로 VR/AR 산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VR-퍼블릭과 VR-커머스, VR-컨버전스
경기관광공사는 CJ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CJ나눔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양평 현대블룸비스타에서 ‘경기도 여행학교’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여행학교’는 여행지에서 멘토링 교육과 주제(과학·예술 등) 교육을 통해 인성 함양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도내 숙박시설을 거점으로 주변 여행지를 경험하는 동시에 친구, 가족에 대해 되돌아보고 멘토들과 진로 고민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도 여행학교’ 프로그램과 CJ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을 접목해 ‘미래 과학자를 찾는 소녀교육 캠프’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여행학교에 참가한 80명의 여학생들은 사흘 동안 ▲세미원 야간 생태탐방 ▲양평 천체 관측 및 별자리 특강 ▲과학과 예술의 만남, 야외 시네마 및 공연 관람 ▲‘공학하는 여자들’ 저자 최진희 서울시립대 교수 특강 ▲레고 로봇 활용 코딩 교육 및 레고 창작물 만들기 ▲내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8일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첫 회의 자리에서 “도민이 주인되는 경기도,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한 경기도,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경기위원회(이하 인수위)’로 이름 붙여진 인수위는 광교 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16층에 마련됐으며 이날 현판식과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인수위는 오는 7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이날 회의에서는 인수위원들의 각오와 경기도민들을 위한 새로운 설계 및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정명 1천년이다. 이제 새로운 1천년을 준비해야 하는 엄중하고 역사적 의미가 있는 시기에 경기도정을 맡게 돼 감사하고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직자는 국민이 위임한 업무를 수행하는 대리자이지 지배자가 아니다는 생각으로 주어진 권한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도민을 위해 쓰이도록 할 것”이라며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머슴론”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민선7기 핵심 도정에 대해서 &ldq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18일 우리은행과 ‘2018년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우리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협약보증의 재원인 특별출연금 70억 원을 경기신보에 전달했으며 경기신보는 출연금의 15배수인 1천50억 원을 우리은행을 통해 보증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본점 또는 사업장이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상 소상공인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상 벤처기업 ▲설립 7년 이내 중소기업 ▲전년 대비 종업원 수 증가 기업 ▲신성장동력·원천기술 분야별 대상기술 연구 중소기업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상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등이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8억 원(소상공인은 1억 원) 이내이며 보증료율은 최종 산출 보증료에서 0.2%p 인하해 지원하고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상향(5천만 원 초과는 90%)해 지원한다. 협약보증은 19일부터 경기신보 및 우리은행 전 영업점에서 접수 가능하며
우리 군이 18일 정례적인 독도방어훈련을 펼치는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훈련 중단을 요구한 것이 알려지자 “이 또한 새로운 내정간섭이 아니냐”며 불쾌한 반응이 번지고 있다. 18일 경기도민 등에 따르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지키기 위한 훈련에 왜 일본 정부가 왈가왈부 하는지 모르겠다”며 “이는 일본 아베 정부가 최근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분위기가 조성되자 괜한 트집을 잡는 것이 아니냐”며 불만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는 18~19일까지 대한민국 해군과 해병대가 독도와 인근 해역에서 독도방어훈련에 돌입하지 일본 정부가 외교 채널을 통해 강력히 항의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지극히 당연한 훈련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 일본 정부에 대한 민의의 표현으로 보인다.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3천200t급 구축함인 양만춘함을 포함해 함정 6척이 투입된다. P-3C 해상초계기, F-15K 전투기, UH-60 ‘블랙호크’ 헬기 등 7대의 항공기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 기간 해병대 신속기동부대 1개 분대 병력이 독도에 상륙해 외부세력으로부터 독도를 방
일자리 창출 도남부는 계층별 일자리에 관심 도북부는 기업유치 활성화 꼽아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에 방점 젊은층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관심 복지 교육관심 40·50대 ‘공교육 강화’ 소득불안 저소득층 ‘전월세 지원’ 30대는 ‘아파트 공급확대’ 손꼽아 교통난 해소 ‘대중교통 준공영화’ 20.8% 1위 서울출퇴근 광역버스 확대 뒤이어 도로 인프라 확충·GTX조기착공도 개발사업 확대 으뜸 과제로 ‘산단 확충’ 답해 재개발·재건축, 특성화 개발 順 안전구축 도민 10명 중 3명 “CCTV 추가” 내집과 우리동네 안전에 관심 40대 통합재난안전센터 설립 지적 규제합리화 도민 34.7% ‘관조직 개혁’ 답변 중첩규제 해소·기업간 역차별 順 접경지역은 “낙후규제 적용 제외” 경기도지사에 바란다-경기신문 리얼미터 공동여론조사 경기도민들은 향후 경기도가 도민들의 ‘일자리 문제’와 ‘복지 확대&rsq
경기도지사에 바란다 여론조사 <경기신문·리얼미터 공동> 경기도민들은 민선7기 이재명 호의 경기도정 운영 1순위로 ‘혁신과 개혁’을, 최우선 추진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관련기사 4·5면 경기신문이 창간 16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당선인의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 ‘혁신과 개혁’(26.6%)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16년만에 진보 성향의 경기도지사 체제가 들어선 것에 따른 기대로 풀이된다. ‘소신과 추진력’(24.9%)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대화와 타협’(18.0%), ‘통합 리더십’(13.9%), 기타(8.5%), 잘모름(8.1%) 등의 순이었다. 또 경기도가 우선 추진해야할 분야 중 잠재력, 재정능력, 정책적 의지를 고려해 해결할 수 있는 과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 도민들은 ‘일자리 창출’(31.4%)이 가장 먼저라고 응답했다. 이어 ‘복지 확대’(20.8%)가 뒤를 이었으며 ‘교통난 해소’(16.0%), ‘개발사업 확대’(11.0%), ‘안전구축’(7.9%), ‘규제 합리화’(6.1%) 등의 요구도 뒤따랐다. 지역별
■ 낙후됐던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과제 2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분위기 무르익고 있어 가면서 그간 각종 규제로 낙후된 경기도, 특히 경기북부가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경의선 철도와 육로 연결 등 북한과 연결할 수 있는 교통인프라, 임진강의 평화적 이용, 개성공단과 통일경제특구 등의 내용이 최근 판문점 선언에 담기면서 그 같은 희망이 현실화 되는 듯 보이기도 하다.북한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지역이자 접경지역이 가장 넓은 지역인 경기도에는 분명 커다란 호재일 수 있다.하지만 최근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간 남북간 교류가 전무한 점 등으로 미뤄봤을 때 당장 경기도의 발전이 눈에 띄게 나타나진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힘을 얻고 있다.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과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편집자주> 지금은 시기상조.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장밋빛 청사진을 1~2년 사이 눈으로 확인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북한과 미국을 중심으로 조성돼 한반도와 세계를 관통하는 평화 분위기는 북한의 비핵화가 전제되야 하는 데 아무리 북미 정
경기도산하기관이 신임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눈높이를 너무 성급하게 맞추려 앞서나간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있다. 경기도 산하 경기연구원이 지방선거 다음날인 지난 14일 이 당선인의 핵심공약인 ‘지역화폐 유통’을 지지하는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당선인을 너무(?)의식한 보고서를 작성한 것 아니냐는 의심도 받고 있다. 게다가 이 보고서에 1년 6개월 전 도민 설문조사 결과를 재탕해 수록, 이같은 의혹을 더욱 짙게 하고 있다. 17일 경기도 싱크탱크인 경기연구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화폐, 경기도민 10명 중 7명 활용 의사 있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도를 통해 이날 배포했다. 이 자료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경기도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상품권 형태의 지역화폐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의 ‘이슈&진단-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의 쟁점과 과제’ 보고서를 토대로 작성됐다. ‘이슈&진단’ 보고서는 경기연구원이 매주 온·오프라인에서 발간하는 이슈 분석 보고서다. 보도자료는 경기도민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지역화폐를 활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도민이 70.3%에 달했다는 내용을 주된 이슈로 다뤘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