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경기도도내 친환경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한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정보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 26일 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은 친환경 학교급식 참여학교를 대상으로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지난 2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정보 알림 서비스는 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농산물들과 G마크 가공식품을 소개하고 산지 현황까지 매월 플러스친구 알림을 통해 제공한다. 또 매주 생산지 동향을 파악해 결품 품목, 대체상품, 제철 농산물에 대한 정보도 주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보다 더 다양한 이용자들에게 경기도 친환경학교 급식 정보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규원·최준석기자 ykw@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26일 경기본부 사옥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노사간담회를 실시했다. 김기승 경기본부장과 김상진 노동조합경기본부장을 비롯한 노사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협력적 노사관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김상진 본부장은 “이번 노사간담회가 협력적 조직문화를 확산시키는 촉매제가 돼 직원들이 더욱 행복한 직장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승 본부장도 “일손 부족 등 어려운 측량현장의 여건 속에서도 국민들을 위해 항상 애쓰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이번에 논의된 사항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X 경기지역본부는 노사간담회를 연 2회 개최, 직원들의 고충을 수렴하고 이를 노사가 함께 해결해 나감으로써 협력적 노사문화, 보다 행복한 직장환경 등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규원기자 ykw@
제34대 남경필(사진) 경기도지사 이임식이 29일 열린다. 남 지사는 지난 2014년 민선6기 도지사로 선출돼 같은 해 7월 1일 임기를 시작했다. 이임식은 이날 도 상황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30여분 간 조촐하게 치러진다. 공직자들의 공직수행에 불편을 주지 않겠다는 남지사의 의지를 반영했다는 것이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김진흥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며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참석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 지사는 그간 도정을 수행하며 느낀 소회를 이임사를 통해 솔직하게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임기동안 경기도 곳곳을 누비며 도민과 함께 했던 영상 등도 상영돼 회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남 지사는 현장행정 가운데 매주 금요일 직접 도민들을 만나 민원상담을 했던 ‘도지사 좀 만납시다’를 가장 보람있는 행정이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양규원기자 ykw@
민선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위원회’내에 상설 ‘청년정책 T/F팀’이 설치된다. 새로운 경기위원회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조정식 상임위원장 주재로 3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청년정책 T/F팀’은 이재명 당선인이 후보 당시 많은 청년 공약을 발표했는데도 경기도내 총괄 단위부서가 없어 구성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청년정책이 인수위 내 여러 분과와 특위에 걸쳐 있는 이슈가 많고 업무보고와 공약이행계획 등 인수위 활동 과정에서 단편적으로 다뤄질 것이 우려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청년정책 T/F팀’은 기존 위원회 체계에서 해소되지 않는 부문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설 T/F 형식을 도입하기로 했다는 것이 인수위 측 설명이다. 특히 기획운영분과에서 시행주체를 담당하고 노동경제환경분과, 문화복지분과, 교육여성분과와 연계해 T/F팀을 구성하게 된다. 또 정책자문위원 중 전문가들도 참여하도록 해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각 실국별 업무보고와 오는 27~28일 분과별 공약관련 사
경기도는 25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상반기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근로자 고용안정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경기도내 44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복지향상에 노력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자리창출을 유도하는 제도로 올 상반기에는 56개사가 신청했다. 대상기업은 도내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본사 또는 주공장이 도내 3년 이상 소재하고 최근 2년간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이면서 고용증가율이 10% 이상이어야 한다. 단, 최근 1년간 고용증가 인원이 10명 이상인 기업은 고용증가율과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업체들은 최근 1년간 677명(업체당 평균 15명)을 신규 채용해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우수사원 해외연수, 안식휴가제도, 기혼여성 순환 조기퇴근제, 취약계층(북한이탈주민, 장애인, 고령자) 40% 이상 채용 등을 도입, ‘사람 중심’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서 및 현판수여,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와 금리우대,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 등 23가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
정부 출범 1주년 기념 수기공모전 새 정부 출범 1주년 기념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기념 수기공모전에서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에 근무하는 선희석(사진) 소방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5일 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선 소방위는 새 정부 출범 1년 동안 개인적으로 변화된 삶의 무게와 고민을 ‘시간의 벽을 넘어서’라는 작품에 담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선 소방위는 지난 2016년 ‘제19회 공무원 문예대전’ 시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 글 쓰는 소방관으로 유명하다. 교대근무 특성상 동료들과 소통하기 힘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직원 커뮤니티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선 소방위는 최근에는 손글씨 배워 동료들이 고된 업무 속에서 조금이나 위안이 될 수 있는 편지를 직접 써 전달하는 등 다양한 문예활동을 하고 있다. 선 소방위는 “이번 수상이 창작활동에 신선한 자극이 됐고 또 한 번 글 쓰는 것에 대한 갈증도 풀렸다”며 “앞으로도 저와 동료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좋은 글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경기도내 법을 위반한 건축물들이 제재에도 불구, 수 년째 지속적으로 증가해 4만여 동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불법 건축물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행정기관은 강제철거 등 강력한 제재수단을 동원할 수 없어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를 통해 현행 법의 틈새를 노리고 불법을 일삼는 일부 불량(?) 건물주들을 행정기관이 적극 제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24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2015년도 1분기 도내 위반건축물은 2만7천874동으로 3만 동이 채 되지 않았지만 2016년도 4분기엔 3만7천689동으로 2년 사이 1만여 동 가까이 증가했다. 이어 지난해 1분기 3만1천660동으로 다소 주춤하던 증가세는 다시 2분기 3만3천128동, 3분기 3만5천376동, 4분기 3만7천744동으로 계속 늘어나다 올해 1분기 현재 3만9천458동으로 4만 동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위반건축물 증가는 법을 위반해서 얻는 이익이 손해보다 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현행 건축법 상 각종 법 위반 건축물에 대해선 공사중지 및 건축물의 철거·개축·증축·수선·용도변경·사용금지·사용제한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주민참여예산에 주민 참여 범위와 방법이 확대된다. 또 각 지자체가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누리집을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7월 3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주민참여가 가능한 예산과정의 범위를 시행령에서 구체적으로 규정하게 되며 이를 통해 주민참여의 범위가 실질적으로 확대된다. 주민참여 예산과정에 ‘예산편성의 방향설정’, ‘지자체장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주요사업’ 등을 포함시켜 지방재정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에서도 주민참여가 이뤄질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주민참여의 범위를 ‘예산 편성과정’에서 ‘예산 편성 등 예산과정’으로 확대한 지방재정법 개정 취지를 반영, 주요사업과 주민제안사업의 집행도 포함시켰다. /양규원기자 ykw@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도경과원)은 최근 3층 혁신실에서 ‘2018 수원시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점주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교육은 수원시 나들가게 점주로서의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한 점포 매출 향상과 자생력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현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1일 교육과정으로 진행됐으며 ▲나들가게의 이해 ▲고객 응대 CS기법 ▲나들가게 마케팅 전략 ▲점주 리더십 역량 향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나들가게 지원사업은 대형할인마트와 대기업슈퍼마켓(SSM) 등의 골목상권 진출로 어려움을 겪는 소형종합소매업체(동네 슈퍼)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점포 면적이 165㎡ 미만인 음식료품 위주 동네 슈퍼의 간판교체, POS시스템 설치 지원 등으로 이뤄진다. 수원시와 도경과원은 지난 2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국비 8억 원을 확보, 앞으로 3년간 총 12억 원(국비 8억 원, 시비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모델숍 13개소, 시설개선 및 경영개선 106개 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인섭 경과원 서민경제본부장은 “올해 사업
경기도는 러시아 파톡인터사와 도내 중소기업인 ㈜루펜(의왕시 포일동)이 지난 22일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기술제휴 MOU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루펜은 파톡인터사의 공기제균 원천기술을 적용한 가정용 공기청정기를 개발해 양국 시장에 출시하고, 두 회사는 양 지역의 유통 거점을 공유하게 된다. 파톡인터사는 러시아 국제우주정거장에 바이러스 사멸 장비를 납품한 실적이 있는 등 공기 정화분야에 핵심기술을 갖고 있고, 루펜은 세계 최초로 공기순환 건조방식의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를 개발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도는 수원광교 유럽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러시아 국제산업기업가회의 한국대표부와 함께 파톡인터사와 루펜이 기술제휴를 체결하도록 중간다리 역할을 해왔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기청정기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계기로 다른 러시아 기업과 도내 중소기업 간 기술제휴도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도가 보유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mat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