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이재열 본부장이 지난달 27일 경기도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67기 신임소방사반 390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의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본부장은 향후 경기도의 안전을 책임질 신임소방사들에게 소방공무원의 자긍심과 올바를 공직자의 자세 등 초보 소방공무원이 갖춰야할 소양 등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하루 뒤인 29일 오전 이 자리에서 제67기 390명의 교육생들이 졸업식 갖는다”며 “그동안 소방학교에 흘린 땀과 노력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훌륭한 경기도 안전지킴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한정된 시간에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제품화하는 ‘제5회 ICT 디바이스톤’ 대회가 다음 달 21일부터 이틀간 판교스타트업캠퍼스 내 ICT디바이스랩에서 열린다. 2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디바이스 메이킹(Device ma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디바이스톤은 정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팀 단위 협업 프로젝트다. 이번 ICT 디바이스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도경과원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전국단위 행사로, 디바이스 제작 능력 향상 및 창작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티, 교통, 복지, 환경, 안전, 국방, 의료, 제조, 이동체, 에너지, 금융 물류, 농수산업 등 정부의 4차 산업혁명정책에 포함된 12개 융합 분야와 연계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을 주제로 경연이 진행된다.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창업 동아리와 예비 창업자 등 누구나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로 팀을 결성해 참가하면 된다. 도경과원은 우수한 디바이스를 제작한 2팀을 선발해 50만∼100만 원 상당의 상품과 상패를 시상하며 사업화를 원하는 팀에게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와 제품화 등을 지원한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재열)는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사고 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27일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강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소방, 경찰, 군, 교사,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강사가 69명이 참가했다. 이날 조승혁 재난안전본부 안전교육담당관은 올해 민간전문강사 운영계획 안내를, 박경호 MBC스피치센터장은 특강을 각각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의 자유토론 등도 진행됐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해 민간전문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속보>경기도내 법 위반 건축물들의 지속적 증가가 일부 건물주들은 배짱과 제재수단 부족 때문이라는 지적(본보 2018년 6월25일자 2면 보도)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선 정치권에서 이를 부추기고 있다는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 법을 개·제정, 규제 완화나 양성화가 시행됨으로써 ‘위반건축물’ 증가는 물론, 경기도민의 안전도 위태로워질 것이라는 비판까지 뒤따르고 있다. 2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15년 초 도내 3천107건의 위반건축물을 양성화했다. 해당 조치는 정부가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시행함에 따른 것으로, 전국에서 이뤄졌다. 지난 1980년 ‘준공미필 기존 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란 이름으로 처음 시행된 뒤 1981년, 2000년, 2005년, 2013년에도 유사한 특별법이 시행됐다. 대부분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민의 안전 보장과 재산권 보호’라는 명분으로 시행됐으며 이 법들을 통해 전국적으로 47만여 건의 위반건축물이 전국적으로 양성화됐다. 더욱이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다음 달 2일 임명식(취임식)이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의정부 경기북부청사로 변경된다. 이재명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위원회’는 27일 “애초 7월 2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에서 취임식을 개최하려고 했으나 이날 비가 많이 내린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부득이 실내인 경기북부청사로 장소를 변경해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애초 임진각에서 개최하려던 취지를 살려 이 당선인은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오전 9시 임진각을 방문하고 경기북부청사로 이동해 취임식을 하기로 했다고 이 당선인 인수위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경기위원회는 앞서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를 상징하는 차원에서 도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이 당선인의 취임식을 야외에서 열고 문재인 정부가 열어가고 있는 한반도 평화시대의 중심이자 상징인 경기도라는 의미를 담을 수 장소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규원·최준석기자 ykw@
온라인 플랫폼 ‘새로운 경기위원회’(www.newgg.org)’ 사이트에 불났다.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25일 가동한 이 사이트는 개설 이틀(27일 11시 기준)만에 방문자 수 1만 명, 정책 제안 1천700건을 넘어섰다. 그만큼 도민들의 높은 기대와 바람이 모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분야별 정책의 경우 인수위원회의 각 분과·특위별로 카테고리가 나누어져 있는데 이 가운데 교통대책에 가장 많은 140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됐고, 다음은 교육·여성, 노동·경제·환경 순이었다. 지역별 정책 제안에도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백지화, 7호선 양주신도시 원안 착공 등 도민들의 생생한 요구가 담긴 구체적 현안들이 쏟아지고 있다.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제안이 접수된 지역은 고양시로, 이틀 사이 200건 이상 접수됐다. 새로운 경기위원회에는 정책 제안뿐 아니라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에게 핫라인으로 제보하는 ‘도정 핫라인’도 있다. 기존 도정에 존재했던 인사 및 채용비리, 인·허가 및 사업 관련 비리, 예산 남용 및 횡령 등을 비공개로 제보하는 기능이다. 부당함을 감내해왔던 도민들의 피해 사례를 수집해 부정부패와 갑질 문제를 해결해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
경기도는 장마철을 맞아 지난 14∼20일 경기도내 건설 중인 21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여 131건의 지적사항을 적발, 시정조치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단지는 도내 전체 324개 공동주택 단지 건설현장 가운데 터파기와 흙막이 공정률이 20% 이내인 곳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이들 단지에선 모두 지적사항이 나왔다. 건축분야의 경우 양수기 적정수량 미확보 등 69건이었으며 토목분야는 배수로 연결 불량, 토사유실 방지조치 미흡 등 62건이었다. 도는 경미한 지적사항 55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조치를 완료하고 나머지 76건은 해당 시·군에 통보해 이번 주 내로 안전조치를 마치도록 했다. /양규원·최준석기자 ykw@
경기도는 광주시 송정동과 양주시 산북동, 연천군 전곡리 등 3곳을 올해 도 맞춤형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도비 2천만 원과 시·군비 4천700만 원 등 모두 6천700만 원씩이 지원돼 올해 주민들 스스로 마을 단위 정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각 지역은 이 계획을 토대로 국가공모 마을정비 사업에 응모하게 되며,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 각종 사업 시행을 위한 국·도비를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은 건축 후 30년 이상의 주택 비율이 40%가 넘는 쇠퇴지역으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슬럼화가 진행되는 지역들이다. /양규원·최준석기자 ykw@
민선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 위원회’내 교육여성분과가 26일 경기도 여성가족국과의 업무보고 회의 자리에서 ‘성평등 도정 구현’을 위한 쇄신에 박차를 가했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여성 노동자의 54%가 성희롱·성추행 피해 경험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교육여성분과 회의에서 인용된 설문조사 결과는 경기공공기관노동조합 총연맹(이아 경공노총)이 지난 3월 실시해 발표한 ‘공공기관 성폭력 실태 조사’ 자료에 근거한 내용이다. 이 자리에서 정춘숙 위원장은 “해당 조사 결과는 성폭력없는 환경 구축 및 성평등 구조 개혁을 위한 민선6기의 고민과 실천의지가 부족했다고 밖에 풀이할 수 없다”며 “성차별 적폐문화 청산을 위한 근본적인 쇄신 계획 수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 역시 지난 5월 25일 “경기도의 성평등 지수가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중하위권에 머문다”며 “차별과 권위주의를 거부하는 성평등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실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발간한 ‘지역별 성평등 수준 분석 연구’에 따르면 도의 성평등 지수는 지난 2011년 16개 광역자치단체(세종시 제외) 중 1위였으
정부의 각종 부동산 관련 정책 등으로 경기도 내 주택시장도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연구원 연구기획본부가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2018년 5월 경기도 부동산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도내 주택매매 거래량은 1만8천233건으로, 전달보다 5.6%,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7.2% 감소했다. 주택 중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달 대비 8.2%,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7.6% 줄었다. 전·월세 거래량 역시 지난달 3만5천538건으로, 전달보다 19.6%,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6% 준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도내 주택 매매가격은 0.04% 상승에 그쳐, 전달의 상승세 0.13%보다 상승률이 매우 둔화했다. 지하철 5호선 역세권 수요가 있는 하남시와 별내선 연장 등의 호재가 있는 구리시, 남북 관계개선 등의 영향을 받은 파주시 등이 올랐지만, 매물이 증가한 평택시 등은 하락했다. 도내 주택 전셋값은 지난달 0.38% 하락하면서 공급 물량 증가 등에 따라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