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위한 여주 농촌체험관광 코스가 새롭게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성탄절 전날인 지난 24일 일본인 관광객 25명이 여주 신세계 사이먼 아울렛에서 오전 관광을 마치고 오후에는 여주 능서면 번도리 소재 참숯자연농원을 방문하여 썰매타기, 연날리기 등 농촌체험관광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같이 여주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과 인근 농촌체험관광마을과의 연계 체험 후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숙박하는 코스가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주시에서는 여주농촌관광협회와 협력해 농한기에도 학생체험을 비롯 외국인 체험 프로그램개발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여주=양원섭기자 wonsub100@
여주시는 농업인의 소득수준 향상 및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4년도 여주시농업발전기금 10억원을 저리로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2007년 1월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 2010년까지 총 50억원을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농업인 146명에게 43억원의 농업발전기금(시설 및 경영자금)을 지원했다. 내년 여주시 농업발전기금 지원규모는 총 10억원 규모로 지원대상사업은 ▲농업생산유통시설 ▲지역특화사업을 위한 시설자금 ▲경영자금 ▲홍보사업 ▲친환경 고품질 생산 농산물의 가공원료 구입자금 등이다. 융자금은 연이율 2%로,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농가당 5천만원 이내, 경영자금 및 홍보사업은 2년 균분상환으로 농가당 2천만원 이내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신청은 다음달 29일까지 읍·면·동사무소(산업팀)에서 받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농정과(☎031-887-2443)나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양원섭기자 wonsub100@
새누리당 소속 원경희(사진)조은세무법인대표가 내년 여주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원 대표는 지난 27일 여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주시장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고향 여주 발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는 원 대표는 “볼거리·놀거리·먹거리가 하나 된 유기적 창조사업을 통한 콘텐츠행정으로 여주를 살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시장에 당선되면 전시행정에서 실익우선 행정으로, 개발중심에서 주민 살림살이 중심으로 여주시를 경영, 사람들이 찾아오고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를 만들어 누구나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살아있는 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주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원경희대표는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환경분과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전국 조직인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법제처 국민법제관,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중앙회 수석부대표, 한국문화복지사협회 공동회장 등을 맡아 중앙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여주=양원섭기자 wonsub100@
여주시는 여주 탑과채, 금빛참외작목반 단지가 최근 열린 ‘2013 탑프로젝트 시범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참외, 수박, 멜론 등 내로라하는 단지를 제치고 전국 최우수단지로 선정돼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탑프로젝트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연계 추진하여 전국 최고의 과일과 과채를 생산, 판매하는 사업이다. 영광의 대상을 수상한 여주 탑과채(금사 금빛참외) 단지는 비파괴당도시스템을 도입하고, 낙후된 시설환경을 개선하며, 새로운 품종을 도입할 뿐 아니라 연중 재배기술교육, 현장컨설팅, 선진지 견학으로 기술향상에 총력을 경주했다. 또한 탑참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신문, 잡지 등에 여러 차례 홍보하고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금사참외축제,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분수대광장에서 탑참외 홍보행사를 개최하여 소비자에게 여주 금사참외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최고품질의 탑과채(참외) 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오랫동안 고집해오던 금싸라기 품종에서 벗어나 새로운 품종으로 전환했으며, 주로 길가의 노변판매에 의존하던 것을 대형마트, 농협, 이마트, 골프장 등에 고가의 상품으
국내 최고의 밥맛을 자랑하는 대왕님표 여주쌀이 미국에 이어 2번째로 홍콩으로 수출된다. 29일 여주시에 따르면 2014년 홍콩으로 수출되는 대왕님표 여주쌀은 국제적인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해 홍콩 수입업체인 LEXDAUM 이선호 대표와 50t의 계약을 맺고 여주쌀 2㎏·4㎏, 진공쌀 2.5㎏ 및 3㎏을 시작으로 수출길에 오른다. 통합RPC에서는 지난 8월 홍콩 식품박람회에 참석해 대왕님표 여주쌀의 우수성에 대해 홍보전을 펼치고 좋은 반응을 얻어 수출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홍콩 출고식에 이어 홍콩 현지 영사관에서 2월13일 시장, 농민대표, 농협조합장, 홍콩총영사, 한인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모여 현지 유통업자를 대상으로 시식행사 등을 갖고 홍보전을 펼칠 예정이다. 통합RPC 관계자는 “여주쌀은 전국 최초 쌀 산업특구 지정과 ISO 22000 인증, 지리적표시 단체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이를 기회로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 시장개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여주=양원섭기자 wonsub100@
여주시는 23일 취약계층의 법률복지 증진을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 여주출장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시와 공단은 법률취약계층인 수급자·장애인·성폭력·가정폭력 등에 대해 무료법률상담과 민사·가사·형사 사건에 대해 법률구조를 제공키로 했다. 김춘석 시장은 “시민들이 원하는 법률서비스,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법률서비스가 되도록 한걸음 한걸음 시민 곁으로 다가가 재능을 나누면서 모두가 행복한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 데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신륵사관광지에 위치한 여주시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23일 ‘제9회 묵사 류주현 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묵사 류주현 직계 자손들과 김문영 류주현 문학상 운영위원장, 원용우 심사위원장, 백시종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각계 문인들, 김춘석 시장과 김규창 시의회의장 등 관내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묵사 류주현 문학상은 여주출신 소설가 묵사 류주현(1921~1982) 선생의 문학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상이다. 이날 류주현 문학상은 소설가 한수경씨가 ‘비너스의 서랍’ 작품으로 수상했다. 류주현 문학상을 수상한 한수경씨는 2005년 여성동아 공모 장편소설 ‘그들만의 궁전’ 당선, 2007년 스토리뱅크 창작기획안 공모 ‘대찬인생’ 시나리오 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주요작품으로는 ‘청계천’, ‘거기 섬이 있었다’, ‘아라비안나이트 인 서울’, ‘남남북녀 36부작’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여주에서 활동하거나 여주출신의 문인에게 주어지는 류주현 문학상 향토상은 시집 ‘봄빛절벽’의 노혜봉 시인과 시조집 ‘우포늪 가시연꽃’의 김흥열 시인이 수상했다. 노혜봉 시인은 1990년 월간 ‘문학정신’, ‘비창 제1악장’ 외
여주시 강천면 이남주(55·사진) 농업인이 여주시 특작분야산업을 6차산업으로 승화, 명품 브랜드로 육성한 공적을 인정받아 ‘2013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촌진흥청이 전국 화훼·특작분야에서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기술보급사업 활성화에 기여도가 가장 큰 농업인을 대상으로 1차 기본심사, 2차 서류심사, 3차 현장심사를 거쳐 엄격하게 그 공적을 평가하는 상이다. 이번에 명인에 선정된 이남주 농업인은 여주의 특작분야 산업을 이름있는 농산물로 만들기 위해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했고 교육·체험농장과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 특허 및 상표등록, 브랜드 정착 등 버섯 10억원 소득창출과 여주버섯생산 매출액 200억원 확보에 공헌했다. 또한 여러 기술개발과 브랜드 개발을 통하여 배지 연 75만 봉지(1천500t)를 생산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무농약농산물 제10-23-3-54호), G마크인증(07-104-027)을 받아 연간 느타리버섯 100t, 표고버섯 30t, 노루궁뎅이 50t, 영지 500㎏ 정도를 생산판매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농촌문화체험으로 신륵사와 영릉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돼 숙박 체험도 가능하고 버섯 요리도
여주시는 최근 경기 R&DB센터에서 열린 ‘G푸드쇼 2013 성과평가회 및 경기농산물 유통 활성화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세상과 맛(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G푸드쇼 2013’에서 여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소비자 만족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 G마켓과 ‘G마켓이 간다’ 홍보프로모션을 병행 진행해 1천900만원의 매출을 올려는 등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시 관계자는 “G푸드쇼에서 여주의 대표 농산물을 알리고 여주쌀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소비자 만족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 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에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가 내년 1월부터 동주도시교류협의회 일원으로 참여하며, 전국 14개 회원 도시와 본격적인 교류를 시작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동주도시교류협의회는 ‘주(州)’자로 끝나는 도시 이름을 지닌 지방자치단체간 교류협의체다. 2003년 13개 회원 도시로 출범해 2007년 양주시가 가입했고, 2014년 여주시가 가입하며 전국 총15개 회원 도시가 참여하게 된다. 도시 이름에 들어간 ‘주(州)’는 삼국시대부터 1895년 갑오경장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 때까지 ‘큰 고을’을 뜻했던 행정구역 단위이자 명칭이다. 여주시 또한 1469년 예종 원년, 기존 여흥이라는 지명을 ‘여주’라 개칭한 이래 19세기 말 갑오경장까지 426년 동안 ‘큰 고을’로 인근 지역의 부러움을 샀다. 여주시 관계자는 “19세기 말 갑오년은, 여주가 군(郡)으로 강등된 가슴 아픈 해였다면 동주도시교류협의회 회원으로서 맞는 갑오년은 역사적인 시 승격을 통해 되찾은 여주의 긍지와 자부심을 확인하고 여주가 지닌 잠재 역량을 실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시 승격으로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받는 여주시는 동주도시교류협의회 참여를 크게 기뻐하는 분위기다. 여주시는 향후 회원도시들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