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의원(새누리당, 여주·양평·가평)은 2일 국회에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변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은 변전소 설치로 인해 지가 하락 등 각종 피해에 노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지원 근거가 없어 아무런 지원조차 받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정 의원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발전소주변지역’을 ‘발전소주변지역’ 등으로 바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수준 이상의 변전소 주변지역도 지원 대상에 포함 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었다.
여주군 여주읍 동 주민센터 명칭 주민의견조사 결과 여흥동(1구역)·중앙동(2구역)·오학동(3구역)을 각각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여주시 설치 준비와 관련해 여주읍을 3개의 동 주민센터로 분할해 관할 구역을 확정하고 동의 명칭을 확정짓기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여주읍 전 가구를 대상으로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2만740가구 중 5천422가구(26.14%)가 참여했으며 2천177가구(40.2%)가 제2안인 여흥동(1구역)·중앙동(2구역)·오학동(3구역)을 가장 많이 선택해 최종 결정됐다. 또한 관할 구역 획정과 관련해서는 기본 획정안에 5천64가구(93.4%)가 찬성해 확정됐다. 군 관계자는 “주민설문조사에 따른 의견을 확정하고 앞으로 여주군의회 의견을 청취해 경기도와 안전행정부의 승인 후 이달부터 8월 중 입법예고를 거쳐 조례를 확정하게 되면 오는 9월23일 여주시 출범에 맞춰 3개 동 주민센터도 개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여주군은 부단한 자기노력으로 타고난 능력과 재능을 발휘해 다른 여성의 모범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과 평등 사회의 구현에 공헌한 ‘제9회 여주군 여성상’에 이난우(63·사진)씨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10일부터 6월7일까지 여성상 수상후보자 공모 접수 후 지난달 24일 여성발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여성상 수상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여성상 수상대상자인 이 씨는 시조모·시모를 정성껏 봉양하고 4자녀를 훌륭히 성장시켜 모두 결혼시키는 등 정신·경제적으로 어려운 집안의 중추적 역할을 몸소 실천해 왔다. 아울러 지역사회를 위해 지난 1979년 부녀회장을 시작으로 각 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여성단체 협의회장, 여주문화원 원장으로 활동하는 동안에도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화합에 앞장서 여성들의 귀감이 됐다. 여성상 시상은 오는 3일 제18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여주시 설치 준비단’ 꾸려 법규정비·조직개편 등 박차 9월 23일 市 출범 채비 분주 대민 행정서비스 향상 최우선 교육 지원엔 5년 150억 투입 비전·행정구역 등 세세히 손질 여주, 도·농 복합도시 새 출발 市설치 준비 밤낮없이 구슬땀 ‘여주시 도농복합형태의 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달 4일 공포됨으로써 ‘여주시 설치’의 공식적인 효력이 발생하게 됐다. 이로써 오는 9월23일 여주군은 역사 속으로 남겨지고 여주시의 새로운 역사가 활짝 피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시 설치 출범에 따른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우선 여주시 출범에 따른 준비를 총괄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여주시 출범을 위한 준비단’이 구성됐다. 준비단장은 부군수가 임명됐으며 1단 4반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는 시 승격에 따른 기획 조정과 행정구역 조정, 지역의료보험 안내 등에 관한 제반사항을 총괄하는 ‘총괄반’, 시 설치에 따른 주민홍보와 여주시 통합브랜드 개발, 조직개편에 따른 예산편성과 자치법규의 정비
여주군은 북내면을 산업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자족도시로써의 기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북내면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북내면 일반산업단지는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IC 인근 6만㎡이하의 규모로 군은 이번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수도권정비위원회,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뒤 공영개발 방식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여주중학교가 행복한 학교 조성을 위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학교 안에서 지켜야 할 공동체 ‘생활협약 10조 법금’을 자율적으로 만들고 민주주의 원리를 통해 운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여주중은 27일 체육관에서 학생·학부모·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우리가 만들어 가는 공동체 생활 약속 행복한 학교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10조 법금’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생들은 ‘학생 10조 법금’으로 ▲선생님께 예의 바르게 행동한다 ▲친구를 비난하거나 괴롭히지 않는다 ▲학교폭력을 목격할 경우 신고한다 ▲복장을 단정히 한다 ▲친구들의 물건을 손대지 않는다 등을 선포했다. 또 교사들은 ‘교사 10조 법금’으로 ▲학생에게 감정적이고 모욕적인 언사를 하지 않고 학생을 인격적으로 대한다 ▲관용과 사랑으로 학생을 이해하고 칭찬한다 ▲학생과 소통하고 학생의 말에 귀 기울여 주는 교사가 되도록 노력한다 등을 다짐했다. 이번 ‘생활협약 10조 법금’은 기존의 교사가 일방적으로 정하고 시행하는 학생생활규정이 아닌 학생·학부모&middo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IC가 27일 개통됐다. 이에 따라 여주읍과 가남면,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신세계이마트물류센터, KCC(금강유리)산업단지 등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전망으로 여주군은 이제 영동고속도로 1개, 중부내륙고속도로 3개 등 총 4개의 고속도로 IC가 설치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게 됐다. 여주분기점과 서여주IC 사이에 있는 남여주IC는 총 6개 차로의 영업소를 갖추고 있으며 총 사업비 291억원의 절반씩을 여주군과 한국도로공사가 부담해 건설했다. 그동안 경남 마산∼경기 양평을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지난해 12월28일 개통됐으나 남여주IC가 설치되지 않아 인근 지역 주민과 기업이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날 개통된 남여주IC를 이용하면 기존 여주IC와 서여주IC를 이용하는 것보다 통행 거리와 시간이 짧아져 연간 36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연간 2천200t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는 김춘석 군수를 비롯 정병국 국회의원, 여주군의회 의원, 한국도로공사 장석효 사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여주군 환경미화원 등 무기계약근로자가 가입한 전국공공운수노조와 여주군간의 2013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이 노조 측의 결렬 선언으로 당분간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2013년 임금협약 체결을 위해 지난 3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7차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으나 노조 요구안과 군 검토안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지난 24일 노조 측이 교섭결렬을 선언했다. 노조 측은 기본급 15% 인상과 직종별로 22만원에서 42만원의 수당신설을 요구했으며 군은 상급기관 무기계약 근로자 임금단가 조정결과에 근거해 기본급 4.5%인상과 위험수당 5만원 신설을 제시했으나 노조 측이 교섭을 거부했다. 2012년 기준의 현재 환경미화원 월평균 임금은 1년 미만이 250만원, 10년차 300만원, 25년차는 350만원이다.
여주군이 시 출범에 발맞춰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달 4일부터 오는 7월6일까지 매주 토요일 7시에 개최하는 ‘여주 산들바람 문화공연’ 이 중앙로상인회의 협조와 군민들의 성원에 힘 입어 성황을 이루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여주 산들바람 상설문화공연은 아카펠라, 세계 1위 비보이팀, 백미현과 통키타, 어우러기의 추억의 7080, 두들쟁이 타래 등 전문 공연팀과 더불어 관내 공연단체, 동아리들이 그동안 공연문화에 목말랐던 주민들의 감성을 한 여름 단비처럼 적셔주고 있다. 초여름 밤 중앙로 거리가 국악, 가요, 밴드, 댄스 등으로 흥이 넘치고 회가 거듭될수록 더 많은 공연인파가 몰리는 등 군이 처음 시도한 상설 문화공연은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여주를 처음 방문한 몇몇 공연팀은 “아름다운 공연장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29일 여주 국악협회와 에버그린 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과 7월6일 관내 3개 합창단(여주·세종·명성)의 공연을 올해 마지막 문화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