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이 시 출범에 발맞춰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달 4일부터 오는 7월6일까지 매주 토요일 7시에 개최하는 ‘여주 산들바람 문화공연’ 이 중앙로상인회의 협조와 군민들의 성원에 힘 입어 성황을 이루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여주 산들바람 상설문화공연은 아카펠라, 세계 1위 비보이팀, 백미현과 통키타, 어우러기의 추억의 7080, 두들쟁이 타래 등 전문 공연팀과 더불어 관내 공연단체, 동아리들이 그동안 공연문화에 목말랐던 주민들의 감성을 한 여름 단비처럼 적셔주고 있다.
초여름 밤 중앙로 거리가 국악, 가요, 밴드, 댄스 등으로 흥이 넘치고 회가 거듭될수록 더 많은 공연인파가 몰리는 등 군이 처음 시도한 상설 문화공연은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여주를 처음 방문한 몇몇 공연팀은 “아름다운 공연장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29일 여주 국악협회와 에버그린 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과 7월6일 관내 3개 합창단(여주·세종·명성)의 공연을 올해 마지막 문화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