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1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농촌지도사업 평가에서 ‘친환경기술분야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여주는 기획 홍보분야에서 최고 득점을 바탕으로 작물기술, 녹색기술을 물론 인력육성, 생활자원, 경영유통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친환경농업 기술지도와 현장중심의 지도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친 결과로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과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가는 지난 2월28일부터 3월20일까지 제출된 사업서류 심사를 통해 1차 심사를 마친 뒤 4월8일부터 12일까지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으며 지난 21일 제주도에서 열린 농촌진흥기관 역량강화교육을 겸한 2/4분기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회의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여주군농업기술센터는 2년 연속 농촌지도사업 평가에서 친환경기술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수상됨에 따라 군의 농촌지도공무원 사기 진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도사업 평가뿐만 아니라 공모사업 등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역 농업인에게 더 많은 지원과 농업기술 서비스가
여주군이 지방세를 고의로 포탈한 체납법인을 상대로 사해행위(詐害行爲) 취소소송을 제기해 3년 여간의 법정 공방 끝에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하며 자칫 날아가 버릴 뻔한 20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하게 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체납법인 A업체는 여주군 관내 유명 아파트 단지 시행사로 2009년 당시 아파트 신축으로 소유권 보존등기만 한 채 15억원 상당의 지방세(취득세)를 체납했다. 군은 A업체를 상대로 체납세액 납부를 지속적으로 독려했으나 이 업체는 관련 법규를 악용해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했고 급기야 손실보전 수단으로 해당 아파트 시공사인 B업체와 공모, 신탁회사 C업체를 수탁자로 해 2010년 6월쯤 아파트 미분양 48가구를 소유권이전(신탁)했다. 이에 군은 A업체의 예금채권·신탁수익채권 등을 압류 처분하고 아파트 신탁물건을 가처분한 후, 2011년 5월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민사로 사해행위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듬해 1심 지방법원은 A업체의 사해행위를 인정해 신탁계약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렸고 피고의 항소로 서울고등법원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계속됐으나 이듬해 1심과 마찬가지로 군이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후 신탁계약서상 우선수익자(D은행)의 주도하에 소송은
여주군 일자리센터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매월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여주군장애인복지관(여주읍 하리 재래시장 앞)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많은 군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상담사와 기업의 채용담당자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운영진이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취업상담 및 알선, 일자리 발굴, 현장면접 등을 진행한다. 그동안 시·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군일자리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웠던 구인 구직자들에게 군일자리센터 취업지원서비스에 대한 안내와 1:1 맞춤형 취업상담도 가능하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전문상담사가 현장 버스 안에서 원스톱으로 일자리를 알선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여주도자세상 야외무대에서 누구나 한번쯤 꿈꿔 왔던 가수, 연주가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23일 여주도자세상에 따르면 매주 주말마다 도예랑 중앙무대에서 다양한 종류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서는 프로가수나 연주가를 뺨치는 아마추어들이 출연해 평소 닦았던 실력을 맘껏 뽐낸다. 앞서 지난 8일과 16일은 도자세상과 한옥회랑에서 여주지역 가수의 라이브 쇼와 섹소폰 동아리 연주가 진행돼 관람객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못다 이룬 꿈을 펼치고자 하는 분이나 아마추어 연예인은 누구나 여주도자세상 운영팀(☎031-8221~5)으로 연락하면 된다.
여주군이 그동안 군의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실시해 온 축제의 명칭을 통일해 특성화시켜 웰빙 축제로 개선·발전에 나선다. 20일 군에 따르면 여주 농·특산물 통합 축제인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쌀과 고구마 등을 비롯해 엄선된 농·특산물을 총 망라해 소비자와 관광객들을 만족시키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오는 11월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15회 여주쌀·고구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주쌀·고구마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번 축제의 명칭을 ‘여주오곡나루축제’로 최종 결정했다. ‘오곡나루축제’에서 ‘오곡’은 싱싱하고 건강한 먹거리인 여주의 온갖 곡식을 뜻하며 ‘나루’는 아름답고 풍부함이 녹아있는 남한강의 상징을 통해 여주의 농산물과 같은 진상품을 한양까지 수송했던 수운의 도시 여주를 표현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축제를 맞아 맛과 품질에서 뛰어난 여주의 농·특산물을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축제의 본질인 ‘흥미와 추억’이 넘치는 축제, 무대가 아닌 마당중심으로 공급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흥겨운 축제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춘석 군수는 “축제의 성공을 위한 기본계획 및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마련해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축
여주군 강변생태공원 일대 2만3천1404㎡(7만평)에 140여종 8만여본의 야생화들이 일제히 만개해 저마다 화려한 색깔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강변생태공원은 푸른 신록과 각종 야생화가 어우러져 가족·연인이 함께 나들이를 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원 내에는 물줄기를 품는 연못 분수와 시원스럽게 뻗은 소나무 숲속길, 야생초화원, 토피어리공원, 역사전시모형, 수변관찰데크, 잔디운동장, 갑돌이와 갑순이 야외무대 등도 감상할 수 있다. 공원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6월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생태공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의 가슴속에도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군은 군민이 원하고 군민이 행복해지는 법률행정 서비스를 위해 법무부·안전행정부·대한변호사협회 공동으로 운영하는 ‘마을변호사 제도’를 적극 도입해 경기도내 중 최다 인원인 마을변호사 20명을 배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마을변호사의 주요 역할은 법률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일상적인 법률문제에 대해 전화,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한 법률 상담을 비롯해, 필요시 비정기적으로 마을을 방문해 법률상담 실시하고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 등 구조기관과 연계를 진행한다. 군에는 여주읍(11명), 가남면(2명), 흥천면(3명), 금사면(2명), 대신면(1명), 북내면(1명) 등 6곳에 총 20명이 배정됐으며 군민의 법률복지 향상을 위한 ‘주치의 변호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군농업기술센터가 다양한 벼품종과 고구마유전자원, 각종 야생화초, 원예치료작물 등을 재배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를 견학하기 위한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어 화제다. 농업기술센터는 세계의 다양한 벼 품종을 유지·보전하기 위해 벼 유전자원포에 35개국 300여종의 벼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관상가치가 있는 컬러벼와 벼 키가 15cm에 그치는 난쟁이 벼와 같은 특색있는 벼를 대형 화분에 심어 농업기술센터를 비롯 고속도로 휴게소, 고속도로 나들목, 대형 쇼핑센터, 호텔, 관광농원 등에 배치하고 서울에 지정된 여주쌀밥집에도 벼 화분을 제공하는 등 여주쌀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태국, 필리핀, 미얀마 등 동남아 7개국 벼 기술이전 연수생 21명이 벼 유전자원포를 돌아보면서 자국의 벼가 재배되고 있는 것에 자긍심을 표했으며 유색벼를 이용해 연출한 스마일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에는 이 외에도 40여종에 이르는 국내외 고구마 품종과 피부아토피 및 정신건강에 이용되는 원예치료작물, 국내 개발된 고추 품종, 50여종의 자생화초, 화초 호박 등 다양한 볼거리 및 학습용 작물을 재배해 여주 농업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여주군 여주읍과 신세계사이먼 여주점이 지난 13일 읍사무소에서 도로입양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읍에 따르면 도로입양 사업은 일정 도로구간을 자원봉사 신청에 의해 입양형식으로 책임관리하는 사업으로 읍에서는 창리 노인회 등의 지역의 사회단체 및 기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확산돼 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신세계 여주점은 점봉교차로 기점부터 상거교차로, 여주프리미엄 아울렛까지 4km도로의 쓰레기 수거, 간단한 잡초제거 및 풀베기, 불법 광고물 제거 등 주변 경관훼손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분기 1회 이상 실시하며 책임관리 한다. 읍 관계자는 “도로입양사업은 개개인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단체 및 기업체가 솔선수범해 환경정화운동에 참여하는 범군민적 청결운동으로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입양도로를 내 얼굴, 자식을 보듬는 마음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