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여주읍과 신세계사이먼 여주점이 지난 13일 읍사무소에서 도로입양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읍에 따르면 도로입양 사업은 일정 도로구간을 자원봉사 신청에 의해 입양형식으로 책임관리하는 사업으로 읍에서는 창리 노인회 등의 지역의 사회단체 및 기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확산돼 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신세계 여주점은 점봉교차로 기점부터 상거교차로, 여주프리미엄 아울렛까지 4km도로의 쓰레기 수거, 간단한 잡초제거 및 풀베기, 불법 광고물 제거 등 주변 경관훼손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분기 1회 이상 실시하며 책임관리 한다.
읍 관계자는 “도로입양사업은 개개인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단체 및 기업체가 솔선수범해 환경정화운동에 참여하는 범군민적 청결운동으로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입양도로를 내 얼굴, 자식을 보듬는 마음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