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은 ‘실내축구’를 뜻하는 포르투갈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세계적 축구스타인 호나우지뉴, 호비뉴 등의 브라질 축구 선수 등이 정교한 패스 및 빠른 판단력을 훈련하는데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안성에서도 제1회 King of 풋살대회가 개최돼 지역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편집자 주> 안성종합사회복지관(김활란 관장)은 지난달 29일 동광아파트 앞 체육공원(풋살경기장)에서 제1회 King of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체육문화를 증진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날 대회에 초등부 5팀, 중등부 5팀, 고등부 7팀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안성에서는 풋살 대회를 접하기 힘든데, 이렇게 재미있는 경기를 안성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내년에도 계속해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안성종합사회복지관 김활란 관장은 “안성시 청소년들의 건강과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는 더욱더 짜임새 있는 내용으로 제2회 대회를 개최하겠다” 고 밝혔다. 풋살대회 경기 결과, 여호수아(초등팀), 위너즈(중등팀), 반짝FC
“시민중심의 발전적인 선진의정을 펼치겠습니다.” 지난 5일 제5대 안성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3선인 이동재 (49·한) 의장의 취임 일성이다. 이번 의장선거에서 9명의 의원 중 단 한 표의 반대표도 없이 전체의원의 지지를 받고 의장에 당선된 이 의장은 온화한 성품과 합리적인 업무 스타일로 조직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기에, 앞으로 2년간의 의장직 수행에 있어서도 안정적인 리더쉽으로 안성시의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의장은 지난 제3대와 제4대 안성시의회 의원을 역임했고, 제4대 의회에서는 4년간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위원으로, 후반기에는 산업건설위원장직을 맡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산업건설 분야의 전문가적 모습을 보여줘 안성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안성시를 도내 최고의 시로 만들고 장애인·노약자 등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평등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이 의장을 만나 앞으로의 의정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이 의장은 우선 “어느 한 지역이나 당리당략을 초월해 모든 의원이 뜻을 한데 모아 시민의 뜻에 바탕을 둔 바람직한 정책 제시로 산적한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
안성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읍·면·동 아이디어 창출 전략회의를 갖고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6일 황은성 안성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매주 화요일 국, 관, 과, 소장 등의 참석으로 일률적으로 진행해 오던 간부회의를 전문적이고 유연한 형태의 회의형식으로 바꿨다. 회의에선 최근 제주 올레길을 비롯해 다운쉬프트 운동의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걷기 코스 개발을 제안한 고삼면의 ‘바우덕이 유랑길 만들기’, 양성면의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행정업무를 위한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 안성3동의 8시부터 제공되는 ‘1시간 빠른 민원서비스’ 등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 발표와 이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안성3동의 경우는 이르면 8월 말부터 1시간 빠른 민원서비스를 시행키로 하는 등 시민에게 아이디어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반영키로 했다. 황 시장은 “변화나 혁신이란 반드시 많은 예산을 통해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대민 서비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성찰에서 모든 아이디어는 출발한다”며 “읍·면·동의 공무원들은 안성시의 얼굴이고 시민과 소통하는 가장 가까운 창구로 공무원이 변하면 시민이 가장 빨리
지난 28일 오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 회의실에서 ‘우수요양 보호사 초청행사’가 열렸다. 안성시는 원활한 차량흐름과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을 위한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의 하나로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을 벌인다. 시는 내년 4월까지 2억8천여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17곳에 교통신호 제어기를 온라인 연결하고 내리교차로 등 5곳의 교차로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다. 또 교통정보상황실을 운영해 차량감지기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가공 및 분석해 실시간 신호시간을 계산하고, 신호 연동화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위해 안성IC∼안성터미널 간 연동화 작업을 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사업이 완공되면 교통의 안정적 운영과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알이 영그는 ‘고소득 꿈’ 착과 불량 해결·알솎기 노동력 절감·모양·당도 업그레이드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광겸)는 안성시 탑프루트포도 단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씨 없는 거봉포도 재배기술을 개발 보급해, 포도재배농가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씨 없는 거봉포도 재배기술이 보급되면, 소비자는 당도 높은 포도를 제공받게 되며, 농가는 일손을 줄이고 착과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편집자 주> 지금까지 안성마춤거봉포도는 시장출하 시 품질이 균일하지 못해 소비시장의 불평이 있었고, 생산자는 개화기 날씨 불량으로 착과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고소득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13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한,‘새로운 씨 없는 거봉포도 생산기술’을 보급해, 착과불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봉포도농가의 시름을 해결하고, 포도 알 솎기의 노동력을 절감하는 새로운 기술 실증시험에 성공해, 적극적인 지도에 나서게 된 것이다. 새롭게 개발된 씨 없는 거봉포도 재배기술은 안성거봉 최대 주산지인 서운면을 중심으로 공도, 일죽, 죽산, 삼죽 등 안
29일 새벽 4시50분쯤 안성시 보개면의 한 비닐하우스 양계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비닐하우스 1동 660㎡를 비롯, 육계 1만5천두와 열풍기 등을 태워 2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안성경찰서는 21일 새벽시간에 운전자가 잠든 차량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K(3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6일 새벽 4시30분쯤 안성시 서인동의 S병원 앞 도로변에 창문을 열고 잠든 J(25)씨의 차량에 침입, 지갑을 뒤져 현금 4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치는 등 지난 6일부터 최근까지 같은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17만원의 현금을 훔치고, 훔친 신용카드로 170만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성 공도도서관이 오는 7일 공도읍에 개관한다. 2일 안성시에 따르면 이 도서관은 80억원을 들여 공도읍 만정리 788-2번지 부지면적 1천85㎡,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연면적 3천836.24㎡ 규모로 지어졌다. 1층은 어린이자료실과 유아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세미나실, 3층은 공연 및 강연을 할 수 있는 다목적홀과 전시실, 평생학습실, 열람실 등으로 꾸며졌다. 보유 장서는 총 5만 권, 이용자를 위한 컴퓨터 16대와 자료검색용 PC 4대대를 보유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쉽게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도서관을 조성해 균등한 도서관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서부권역 발전의 핵심인 공도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지역간, 계층간 지식·정보의 격차를 해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성시 죽산면은 지난 24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죽산천변 터널에 각양각색의 관상용 호박과 조롱박 모종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죽산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죽산면 주민자치 사랑위원회가 희망근로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터널을 만들어 조롱박과 관상용 호박을 심고 지압보드를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해, 주민들과 외부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자치사랑위원들은 직접 씨앗을 구입해 모종한 것을 희망근로자들과 구덩이를 파고 비료도 줬으며 터널높이를 올리는 작업도 실시했다. 자치사랑위원회 관계자는 “오는 8월쯤 되면 호박덩쿨이 터널을 덮고 20여 종의 예쁜 관상용호박이 주렁주렁 매달려 이색적인 볼거리가 제공될 것”이라며 “호박들이 여물면 호박바구니를 만들어 상품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상기 죽산면장은 “죽산의 조롱박터널은 올해부터 죽산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1박2일 문화관광코스개발과 관련해 천년고찰 칠장사와 더불어 죽산의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8월 개최되는 제7회 동안성죽주문화축제 때도 사진 전시장으로 활용돼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엔 땀이 ‘송송’ 가슴엔 한국문화가 ‘쏙쏙’ 유별난 마을’은 안성시 대덕면 소내리 내곡 일원에 소재한 만월산, 금곡령이란 준령 속 삼태 안에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는 마을로 약 400여년 전에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유별난마을에는 체험관을 비롯하여 강의실과 숙소 겸 분임토의실로 형성된 건물 1동, 숙박시설인 황토방 3채, 물놀이장, 우리동산, 어울마당, 금굴, 과수원, 소규모 운동장 등 관광객들이 소박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체험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편집자주> 유별난 마을은 그 이름처럼 별나다. 체험 컨텐츠도 다양하고 오랜 기간 다져진 커리어로 체험 후기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황토머드 즐기기, 금굴 탐험하기, 메주 만들기, 도토리묵 만들기, 대나무 아주까리 피리 만들기, 유별난 가훈패 만들기 등등 유별난 마을의 특별한 체험들은 끝이 없다. 따가운 오월 한낮의 햇살, 유별난 마을에 별난 손님들이 찾아왔다. 일렬로 줄을 맞춰 모내기 하고 있는 외국인들은 우리은행 해외지사의 직원들, 미국에서 러시아, 방글라데시까지 출신국들도 다양하다. 송근목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