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바우덕이 풍물단 공연이 지난 10일 과천 서울랜드 삼천리 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안성 바우덕이 풍물공연은 올 들어 첫 공연으로 봄나들이를 나온 유치원생을 비롯 시민 등 1천여명은 풍물 공연이 시작되자 관중들은 흥에 겨워 어깨를 들썩였다.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줄타기 공연을 위해 여자 어름산이(줄타기 고연자)가 등장하자 관중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고등학생인 어름산이(서주향)는 10여m 위 외줄에 올라 외발로 줄 건너기, 줄타기 등을 선보일 때 마다 탄성을 내 뱉으며 한시도 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전문기업에서 업무제휴를 통해 이뤄진 서울랜드의 정기 공연은 지난 2002년 풍물단 설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공연은 오는 5월 20일까지 매주 월·화·목·금요일 4회에 걸쳐 서울랜드 내 삼천리 대공연장에서 40여분 동안 공연이 열린다. 이번 기획공연을 추진하게 된 시 관계자는 “이젠 남사당공연이 안성만의 문화상품이 아니다. 경기도를 대표하고 나아가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문화마케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공연 6마당의
제1회 ‘안성청소년영상연기캠프’에서 제작된 단편영화 ‘알약 삼키기’가 제5회 ‘키즈포키즈어린이영화제’ 본선에 진출했다. ‘안성청소년영상연기캠프’는 안성시와 교육청에서 예산 지원으로 동아방송예술대학에서 진행한 행사에 참가한 초중고학생들이 그룹별로 5-10분 길이의 단편영화를 제작했는데, 그중 한 편인 ‘알약 삼키기’가 이 국제영화제에 초대된 것이다. 이 작품은 원곡초등학교 김지은 학생이 연출하고 이혜지 학생이 촬영한 작품으로, 여러 명의 어린이 연기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알약을 삼키는 코믹한 내용을 담고 있다. ‘키즈포키즈어린이영화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로 이번에도 각국에서 출품된 500여 편의 작품 중 48편이 본선을 통과해 초청되었다. 6~12세 부문과 13~16세 부문 두 가지가 있는데 ‘알약 삼키기’는 6~12세 부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어내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로 3회를 맞은 ‘안성 청소년영상연기캠프’는 안성시가 지원하고 있으며 미래 예술인 탄생을 준비하는 이 캠프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제영화제인 ‘키즈포키즈어린이영화제’에서 ‘알약 삼키기’가 본선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안성시(안성시장 이동희)와 안법고등학교(교장 이상돈 에두와르도 신부)는 지난 7일 안법고등학교 교장실에서 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325점의 향토사 관련 유물 전체를 안성맞춤박물관에 기증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였다. 안성시에 소재한 안법고등학교는 1956년경부터 당시 역사 교사로 재직하던 故이춘택 교감이 향토자료의 중요성을 알고 다양한 방법으로 수집한 향토사 관련 유물을 안성맞춤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안법고등학교는 유물을 기증하고 안성맞춤박물관은 상설전시실의 일부를 안법고등학교 유물로 교체전시하는 내용으로 하는 이번 협약식으로 일반인들에게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사에 대한 유물을 일반인에게 공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기증 유물은 석기류, 토기, 도자기, 고문서, 민속품 등 다양한 품목의 325점으로 모두 안법고등학교 학생들이 약 50년 전부터 하나둘 모아온 유물들이다. 그 중 순종 2년때(1908년) 쓴 시종무관부일기(侍從武官府日記)는 조선의 마지막 왕인 순종이 하루를 어떻게 지냈는가를 알려주는 희귀한 자료이다. 융희2년(1902) 5월 1일 금요일 오후 1시에 대황제폐하께서는 가마를 타고 비원을 둘러보고 6시 30분에 돌아갔다는 내용과 그 기록을 한 시종무관
안성시는 최근 한국토지공사로부터 ‘안성 택지개발사업’과 관련, 앞으로 추진할 확정된 변경계획 일정을 공문으로 통보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한국토지공사는 안성 택지지구 현재 여건은 지구지정 당시인 지난 2005년 12월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특히 인근지역인 동탄2, 평택고덕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열세인 안성 택지지구에 대한 수요조사 및 사업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는 입장이었다. 토지공사에서 밝힌 안성택지개발 사업은 금년 4월 수요조사 및 사업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을 착수하여 오는 10월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예정지구 및 개발계획 변경, 실시계획을 오는 2010년 하반기에 승인을 얻어 2010년 12월에 보상을 착수하는 것을 주요 내용하고 있다. 시는 안성택지개발 추진 변경이 확정됨으로 그동안 보상시기 불투명으로 인한 주민들의 궁금증이 해소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그동안 김학용 국회의원, 안성시의회와 공조해 정부, 국회, 중앙부처, 한국토지공사에 안성 택지지구에 대한 조기집행을 해 줄 것을 건의·주장했고 공동대책위와 수차례에 걸쳐 한국토지공사 방문하는 등 사업
안성시는 4월부터 시각장애인 등을 위해 시 공문서를 음성으로 들려주는 ‘보이스아이(VOICE-EYE)’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시각장애인과 시력이 떨어지는 노인층 등에게 정보 접근은 물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시각장애인이 이 서비스를 적용해 공문서를 출력하면 우측 상단에 1.8cm 정방형의 보이스아이 심볼이 생성되며 이는 일종의 2차원 바코드로 보이스아이 리더기를 가져다대면 음성으로 공문서의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다. 이 리더기는 근로 장애인에게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100% 무상으로 지원하며 일반 시각장애인에게는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구입비의 80%를 보조해준다. 시는 보이스아이 리더기가 없는 시민들을 위해 시청 종합민원실 및 읍·면·동사무소 등에 보이스아이 리더기인 ‘보이스아이 메이트’를 추후 구입,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안성시 홈페이지(www.anseong.go.kr) 민원창구, 시민참여 및 생활정보에 게시돼 있는 게시물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우선 서비스할 예정이며 점차로 시 홈페이지의 모든 게시물로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기업의 경쟁력 증진 및 지역의 노사화합을 위하여 헌신 노력한 중소기업 경영인과 근로자를 발굴·포상하는 ‘제9회 안성시 중소기업 발전대상’ 4개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기업경영부문에 선정된 신현승(58·사진)씨는 1992년 (주)하나기공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1998년 안성으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하고 IMF의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수입의존도를 탈피하고자 오버헤드도어의 국산화를 필두로 다양한 DOCK 시스템관련 제품을 국산화하여 동 업계 국내 1위의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혁신부문의 이수혁(51·사진)씨는 1991년 (주)진주물산을 설립하여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을 통하여 특허 및 실용신안등을 획득하고, 자동화시스템 및 공정개선 활동을 통하여 생산성을 향상시켜 지속적인 매출신장으로 기업을 발전시켜 왔다. 노사화합 기업체부문 수상자 오춘식(59·사진)씨는 1974년 에스코정공(주) 창립이후 인간존중의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사원의 사기진작·복지향상·고충처리 등을 위해 각종 제도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노사화합과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노사화합 근로자부문의 수상자 박광성(50·사진)씨는 2007년 8월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안성시는 제18회 안성시문화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예술부문에 한국서예협회 이광수 회장 등 4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예술부문 수상자로 결정된 한국서예협회 안성시지부 이광수(남, 51·사진)씨는 2003년 한국서예협회 안성시지부 창립과 제3회 서예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일죽묵연회를 10회 걸쳐 서예전을 이끌며 수익금의 일정액을 2년마다 일죽 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진원하는 등 지역 향토문화발전과 정서함양에 앞장섰으며, 각종 작품 활동을 통해 국내·외에 안성을 빛내어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정덕채(남, 56·사진) 양진초등학교 교장은 1971년 교직에 몸담은 이래 37년간 교육자로서 2세 교육에 헌신하였을 뿐만 아니라, 특히 최근에는 영어 체험학습의 여건을 조성하여 본교 학생 및 안성 관내 초·중학생에게 영어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인재 교육에 초석을 다졌으며 사회복재 재단과 연계한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온 몸으로 실천해 온 교육실천가로 변화를 지향하는 신바람 나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고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지원 행정을 구현하여 전 교직원이 혁신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신활동에 참여하여 2
안성시 공도읍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함께 지난 27일 대청소의 일환으로 숨은 자원(헌옷, 가방, 구두 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거된 헌 옷은 각 가정의 장롱을 지키고 있던 헌 옷 등을 수집하여 새마을 부녀회가 일괄 수거하였으며 약 1.5톤의 헌 옷, 구두, 가방, 이불 등이 수거되었다. 마을주민들이 기부한 헌 옷 등 판매수익금 전액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한 이웃을 위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새마을부녀회 원명숙 총회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때에 작은 정성을 모아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고, 마을주민 모두가 좋은 일에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줘서 고맙다”며, “새마을 부녀회는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 실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지난해 지방세 체납 정리 활동이 가장 우수한 읍·면으로 대덕면과 공도읍을 선정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액 정리실적 평가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2009년 2월까지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현년도 지방세 징수율, 과년도 지방세 체납액 정리율, 자동차세 체납차량 단속실적, 책임징수제 운영실적 등 5개 분야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했다. 최우수면으로 선정된 대덕면은 100만원, 우수읍 공도읍은 70만원, 장려인 금광면과 삼죽면은 각각 5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받는다. 시는 지방세 체납징수를 위해 본청외 12개읍·면으로 나누어 지방세체납액정리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체납세일제정리기간을 년 3회 운영했으며 체납차량 번호판영치는 연중 실시해 체납세 정리를 벌였으나 아직도 남아있는 체납액이 90억원이 넘는 등 체납세와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안성시 세무과 홍사은 과장은 “앞으로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징수우수 읍·면, 징수우수공무원 선정 및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자주지방재정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성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철)에서는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로비를 비롯 8개소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산물 무인판매대를 연중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인 농산물 판매대는 특색 있는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텃밭 가꾸기를 통해 노인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와 새로운 소득창출 기회를 만들어 줘 생활의 활력소가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농산물 무인판매는 시금치, 쪽파, 냉이, 고구마, 야콘 등의 야채류와 서리태, 찰흑미, 백태, 찹쌀 등의 잡곡류를 노인회에서 공동 수집하여 정성껏 선별 포장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별도의 유통비용 없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1봉지당 1~3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관공서 4개 농산물 무인판매대를 시범 운영하여 벌어들인 판매 수익금 천740만원을 참여 노인회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