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의 부산 지역 새벽 배송이 식료품을 넘어 반려용품, 리빙 등 ‘생활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배송 가능 지역을 부산 전역으로 확대하고, 프로모션 혜택도 강화할 계획이다. SSG닷컴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의 부산 지역 새벽배송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주문의 45%에 비식품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주문된 카테고리는 일상용품으로 특히 제지와 세제 주문이 많았다. 30롤 화장지, 2.5L~4L 대용량 세제 등 묶음 및 대용량 상품이 인기였다. 바디로션 등 바디케어 상품도 매출 상위에 올랐다. 리빙용품 수요도 높았다. 일회용 잡화, 랩, 위생백이 매출 상위에 올랐다. 종이컵은 4~50개입, 위생백은 3~400매 상품이 잘 팔렸다. 후라이팬, 식기 등을 구매하는 고객도 많았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용 사료나 매트, 유아동 완구, 캠핑용품과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이 새벽 배송을 통해 주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부산 전역으로 새벽 배송 권역을 확대한다. 신규 서비스 지역에는 부산시 강서구, 영도구, 기장군 등이 포함된다. 부산 지역 고
LG생활건강이 노화로 인해 변화하는 얼굴 인상을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브랜드 ‘프레스티뉴’의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23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프레스티뉴는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회 활동과 소비를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를 위해 기획된 브랜드다. 나이가 들면서 변하는 주름과 탄력, 피부 톤을 집중적으로 개선해 ‘인상 케어’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한 달 만에 주름과 탄력을 개선하는 토너, 세럼, 로션, 크림으로 구성됐다. 프레스티뉴 제품에는 피부 친화 성분인 ‘콘드로이친’이 적용돼 보습과 탄력 강화 효과를 극대화했다. LG생활건강은 연구개발을 통해 효능을 한층 강화한 콘드로이친을 제품에 반영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에센셜 스킨 토너’는 세린과 알란토인 성분을 함유해 피부결을 정돈하고 보습을 돕는다. ‘리프팅샷 앰플 세럼’은 X-PDRN 성분을 포함해 탄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바이탈 로션’은 고순도 글루타치온 성분이 함유돼 피부 톤 개선에 효과적이며, ‘탄력 영양 크림’은 펩타이드 성분을 담아 피부 장벽 강화에 기여한다. 또한 시니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제품의 시인성을 높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 21일 ‘스타벅스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 10주년을 맞아 ‘홈커밍 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1명의 청년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14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한 ‘스타벅스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꿈과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스타벅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스타벅스는 선발된 청년들에게 대학 졸업까지 연간 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유소년 리더십 캠프, 멘토링,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한 우수 활동자에게는 스타벅스 지원센터 인턴십 및 글로벌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졸업하는 청년들을 위한 졸업식이 열려, 선배와 후배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졸업생들은 취업, 대학원 진학,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졸업생과 재학생이 소통할 수 있는 ‘선배와의 오픈 포럼’, 1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는 조별 활동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청년 인재들이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는 훌륭한 사회인으로 자리매김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이번 주에는 수도권 분양 없이 지방에서만 총 1132가구가 공급된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전국 3개 단지에서 1132가구(일반분양 319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주요 단지는 대구 달서구 두류동 '두류센트레빌더파크', 울산시 중구 우정동 '우정동한양립스더센트럴' 등이다. 양우건설은 오는 25일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439-10번지 일원에 '거제역양우내안애아시아드'를 분양한다. 주상복합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67~84㎡, 총 1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부산 지하철 3호선, 동해선 거제역이 근처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단지 인근 남문초, 이사벨중·고교가 위치하며 홈플러스, 부산광역시 의료원 등이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우수하다. 같은 날 한양건설은 울산 중구 우정동 일원에 건립되는 '우정동한양립스더센트럴'의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총 531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9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 우정동 행정복지센터가 위치하며 우정초, 태화초가 인접하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센트레빌에듀리체' 1곳이 문을 연다
고양창릉신도시 첫마을 3개 블록(A4, S5, S6, 총 1792가구)에 대한 청약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마무리됐다.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주택전시관 개관 9일 동안 1만 4000여 명이 다녀갔다. 17~18일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청약에서는 약 73%가 신청했다. 이어 19일 진행된 특별공급은 154가구 모집에 8886명이 몰려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S5블록 84㎡형은 11가구 모집에 2398명이 신청해 무려 2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신혼부부 21가구 모집에 2493명(119대 1) ▲생애최초 32가구 모집에 3674명(115대 1) ▲신생아 특별공급 40가구 모집에 1678명 ▲다자녀 가구 21가구 모집에 734명이 신청했다. 모든 유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며 실수요층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공급도 경쟁이 치열했다. 사전청약 당첨자의 청약 포기로 모집 호수가 늘어나면서 총 610가구가 공급됐는데, 이에 3만 2451명이 몰렸다. A4블록은 20대 1, S5블록은 96대 1, S6블록은 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효성중공업의 무탄소 수소엔진발전기가 한파와 폭염 등 극한 기후에서도 안정적인 운전에 성공하며 청정 수소 발전사업의 가속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효성중공업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1MW 수소엔진발전기가 동절기 1400시간 연속 운전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철 운전에서도 안정적인 출력을 입증한 데 이어, 이번 실증을 통해 극한의 기온 변화 속에서도 신뢰성을 확보했다. 효성중공업 수소엔진발전기는 100% 수소로만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 4월 울산 효성화학 용연공장에 설치해 가동되고 있다. 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 검사를 통과, 상업 운용을 허가 받은 바 있어 안정성도 검증됐다. 현재 국내외 여러 기업들이 수소엔진발전기 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대부분 시험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으로, 효성중공업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실증 운전까지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100% 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할 경우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또한 발전 가동 및 정지가 자유로워 변동성이 높은 태양광 및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탄소저감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
LG화학이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국제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LG화학은 중국 톈진공장과 여수 화치공장이 글로벌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UL Solutions(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LG화학 중국 톈진공장은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달성해 UL이 부여하는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으며, 여수 화치공장은 재활용률 96%를 달성해 ‘골드’ 등급을 받았다. 플래티넘의 경우 2022년 중국 취저우, 2023년 광저우에 이어서 3년 연속으로 이룬 결과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재활용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실버(재활용률 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LG화학 톈진공장은 제조과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목재 및 플라스틱 용기를 전량 재활용으로 전환해 지난해 검증기간 내 발생한 폐기물 약 450톤 가운데 93%를 재활용하고 매립율을 제로화(0%)하는데 성공했다. 여수 화치공장은 통상적으로 소각되는 폐수 침전물
KG모빌리티(KGM)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앞두고 환경부 인증을 완료했다. 회사는 새롭게 개발한 하이브리드 기술 일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GM이 밝힌 ‘토레스 하이브리드(HEV)’의 핵심 기술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이다. 이 시스템은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로, 글로벌 친환경차 선도기업인 중국 BYD와 협력해 개발됐다. 전기차의 장점과 내연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실 주행 연비를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적용한 e-DHT(efficiency-Dual motor Hybrid Transmission)는 KGM이 P1형, P3형 구동시스템을 적용해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로 ▲EV 모드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 구현이 가능하다. 더불어 e-DHT는 구성 부품수 최소화 및 모터, 제어기, 변속기 등을 통합해 중량 저감은 물론 효율을 극대화 했으며, 운전자의 요구 사항에 따라 연비와 출력을 최적화 하도록 제어해 다양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
현대자동차 설립 이후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사장이 임직원과의 첫 공식 소통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20일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 대강당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무뇨스 사장이 취임 후 두 달간의 소회를 밝히고 향후 경영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희원 R&D본부장 사장, 김혜인 HR본부 부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해외 거점에서도 1만 5000여 명이 동참했다. 무뇨스 사장은 이날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현대차의 저력과 가능성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표이사로서 고객, 임직원, 협력사 등과 함께 현대차의 성장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고 서로 협업해 고객 감동을 이뤄낼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현대차가 달성해야 할 핵심 목표로는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 및 디자인 ▲각 시장별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 ▲고객 지향적 서비스 제공 등을 꼽았다. 무뇨스 사장은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담은 아름다운 디자인의 고품질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야
현대건설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손잡고 뉴질랜드 주택 건설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현대건설과 KIND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뉴질랜드의 토지주택공사인 카잉가 오라(Kāinga Ora, 이하 KO)와 ‘뉴질랜드 주택개발 사업 분야 협력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 마크 프레이저 KO 도시개발본부장을 비롯한 3개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뉴질랜드 내 대규모 주택 개발 프로젝트에서 투자 및 건설 기회를 모색하고, 양국 정부 및 민간 기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속가능한 개발 방식을 적용해 공공 이익을 증진하고 주택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친환경·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재정·기술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KIND는 금융 계획 수립 및 협력 구조 구축을 맡으며, KO는 사업 관련 데이터 제공 및 인허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뉴질랜드 정부는 최근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주택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요가 공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