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가 AI 기반 기업형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진화한 ‘아이멤버 3.0’을 공개했다. 자율 수행형 AI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그룹 내 실사용 경험을 반영한 6종 업무 특화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18일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된 ‘LOTTE AI Showcase 2025’에서 차세대 AI 업무 플랫폼 ‘아이멤버 3.0’을 처음 공개했다. 이번 버전은 AI 에이전트 개념을 중심으로 플랫폼 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실무 중심 기능을 다수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멤버 3.0’에는 ▲AI 비서 ▲AI 회의록 ▲AI 보고서 ▲비전 스튜디오 ▲보이스 메이커 ▲체크메이트 등 6종의 핵심 에이전트가 탑재됐다. 각 기능은 실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특히 AI 비서는 자체 개발한 MCP 서버와 연동해 Agentic RAG 기술을 기반으로 문서 참조, 외부 API 호출, 정보 시각화 기능까지 수행한다. 사용자 목적에 따라 복수의 챗봇을 하나의 대화방에서 호출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 또한 AI 보고서는 자동 인포그래픽 생성 기능을 통해 시각적 완성도를 강화했으며, 플랫폼 전반의 UI·UX와 보안
LG전자가 충청 지역 집중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수재민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무상 점검과 수리를 실시하며, 침수 제품은 제조사 구분 없이 지원한다. 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등 수해 피해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설치하고, 침수 가전제품 무상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조사와 관계없이 침수 제품을 점검 중이며,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비스 매니저들이 직접 피해 가구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현장에는 장비를 갖춘 수해 대응 차량도 투입돼 세척, 수리, 부품 교체 등을 신속하게 진행 중이다. 피해 고객은 LG전자 고객센터나 인근 서비스 센터를 통해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피해 지역이 늘어날 경우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매년 집중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전국 단위의 무상 점검과 수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G전자가 브랜드 약속 ‘Life’s Good’을 사내외에서 공유하기 위해 사내 라디오 행사와 글로벌 음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조주완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낙관주의와 고객 중심 혁신 사례를 구성원과 나누고, AI로 제작된 응원 음악으로 전 세계 사용자와 메시지를 공유하고 있다. 20일 LG전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사내 행사 ‘Life’s Good ON AIR’를 전국 사업장에서 약 한 달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금,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LG전자 브랜드를 만듭니다’를 주제로 구성원과 브랜드 철학을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라디오 DJ 콘셉트를 적용해, 임직원들이 직접 고객경험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가치 실천 사례를 음악과 함께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고객 중심 경험과 인간 중심 혁신, 따뜻한 공감이라는 ‘Life’s Good’ 브랜드 철학을 구성원 일상 속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지난달 23일에는 조주완 CEO가 라디오 DJ로 나서 구성원들과 직접 소통했다. 조 CEO는 ‘워시타워’ 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인간 중심 혁신의 대표 사례로 꼽았다. 과거 세
미래에셋증권이 네이버페이(Npay) 증권의 ‘간편주문’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18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간편주문을 통해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Npay 포인트를 1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거래 일수나 누적금액에 따라 ▲황금열쇠(600만 원 상당) ▲카드형 금(60만 원 상당) ▲아이폰 등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간편주문’은 Npay 증권에서 종목 정보를 확인하다가 ‘간편주문’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종목이 자동으로 연동된 채 미래에셋증권 웹트레이딩시스템(WTS)으로 접속해 국내주식을 바로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해 투자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이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CMA-RP 네이버통장’ 또는 국내주식이 거래 가능한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즉시 사용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간편주문은 Npay 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유연하게 연결해 고객이 직관적으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투자경험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30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조 1763억 원으로 11.6% 감소했지만, 수익성이 확보된 주요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은 오히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18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공사비 급등기에 착공한 현장들이 순차적으로 준공에 들어가면서 이익률 중심의 회복세가 뚜렷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울산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힐스테이트 더 운정’,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 국내 현장들이 실적을 견인했고,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PKG) 4’,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프로젝트 역시 공정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상반기까지 연간 매출 목표(30조 4000억 원)의 49.9%를 달성했다. 재무 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 중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 5410억 원, 부채비율은 167.9%, 유동비율은 145.3%를 기록했다. 회사의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를 유지하고 있다. 수주 실적 역시 견조하다. 상반기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16조
미래에셋증권이 프라이빗뱅커(PB)들이 고객의 자산 현황을 더 깊이 이해하고, 중요한 순간에 빠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PB 전용 자산관리 지원 솔루션 ‘AI자산관리비서’에 ‘WM Daily Brief’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WM Daily Brief’는 PB에게 매일 아침 주요 시장 이슈와 고객 자산 현황, 리스크 정보를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PB는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정보 탐색 시간을 줄이고, 고객 맞춤 자산 전략 수립 등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최근 금융업계는 AI를 단순 자동화 도구가 아닌, 직원의 전문성과 고객 응대 효율성을 높이는 협업 파트너로 활용하고 있다. 싱가포르 DBS은행이 도입한 AI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 ‘iAdvise’처럼, 복잡한 데이터를 정제·요약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방향으로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그간 AI자산관리비서를 꾸준히 고도화해 왔으며, 이번 WM Daily Brief 도입은 그 연장선에 있다. 양은석 미래에셋증권 WealthTech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가 초복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복날 인기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B마트에서 복날 인기상품 300여 종을 최대 59% 할인 판매하는 ‘초복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배민B마트는 배민이 운영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로 신선식품부터 생필품, 소형가전까지 다양한 상품을 1시간 안에 배달한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 건강 관리와 원기 회복을 위해 고객들이 여름철 자주 찾는 식품 300여 개를 한데 모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삼계탕 등 보양식부터 정육, 제철과일, 간편식 등 복날 인기 상품을 최대 59%까지 할인하며, 삼계탕 조리에 많이 쓰이는 하림 생닭 6호(500g) 2마리를 4890원 특가에 판매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는 총 7000원 상당의 쿠폰팩(4000원·3000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배민B마트에는 초복맞이 신선식품 외에도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배민이지’의 우유, 과자, 커피 등 10여 개 제품을 990원 균일가에 판매하고 있다. 또, 소비자
CJ올리브영이 세계 3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인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 2025(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5)’에 참가해 글로벌 뷰티 업계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부스 운영을 마쳤다. CJ올리브영은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 2025(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5)'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1145개 기업이 참가, 약 2만 6000명의 참관객이 모였다. 올리브영 부스에는 총 4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미국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국제 박람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부스에는 기초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힐보’와 ‘브링그린’, 색조 브랜드 ‘컬러그램’ 등 자체 브랜드가 참여해 감각적인 K뷰티 제품력을 선보였다. 실제 이들 브랜드는 현재 미국 아마존과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입점해 있으며,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부스를 방문한 북미 바이어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듣던 올리
GS건설의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토털 솔루션 자회사 ‘하임랩 (HEIMLAB)’이 서울 25개구 전 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임랩’은 아파트의 주거 기능과 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부분 보수 시공부터 고객의 취향이 더해진 디자인을 고려한 리모델링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전문회사다. 기존에 하임랩의 ‘리모델링 서비스’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서울 14개 구로 서비스 지역이 제한적이었으나, 이번에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중랑구, 은평구, 서대문구, 종로구, 중구,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총 11개 구가 추가된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더 많은 고객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임랩의 ‘리모델링 서비스’는 단순 디자인 개선에 그치지 않고, 구축 아파트의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단열, 누수, 결로와 같은 기능적인 문제와 악취, 공기질과 같은 주거환경에 대한 문제를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가 진단 후 점검 보고서를 제공하고, 고객 취향에 맞춘 1:1 디자인 상담을 통해 기능과 디자인 모두 개선하는 토털 리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모델링 서비스의 디자인 결과는 3D 모델링을
두산건설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Best Partner’s Day(우수협력사 시상식)’를 개최하고 공사수행 및 안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2개 협력사에 포상을 진행했다. ‘Best Partner’s Day’는 두산건설이 매년 개최하는 상생 행사로, 품질과 공정 준수에 힘쓴 협력사와 안전관리에 기여한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올해는 공사수행 부문 9개사, 안전보건 부문 3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는 시상식에서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실력과 신뢰를 갖춘 건강한 파트너십을 지향한다”며 “전문건설업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두산건설은 신규 프로젝트 확대를 통해 협력사 수와 발주 금액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장기적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부문인 ‘위브더파트너(We’ve the Partner)’가 신설됐다. 이는 최근 5년간 3회 이상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 중 선별되며,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신뢰와 성과를 인정받는다. ‘위브더파트너’ 수상사에는 ▲㈜조형기술개발 ▲㈜제우건제 ▲㈜에코밸리가 선정됐으며, 이들 기업은 선순위 입찰 기회, 계약이행보증증권 1년 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