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의회, 바른 의정을 펼치며 안성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민생입법과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성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안성시의회 제6대 전반기 유광철(47·사진) 의장이 지난 1년간 안성시의회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뜨거운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19만 안성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8명의 초선의원과 1명의 재선의원으로 출범한 안성시의회는 개원 초기 초선의원들의 비율이 높다는 이유로 ‘패기만 있고 관록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걱정을 받아왔다. 이에 대해 유 의장은 “하지만 의원들의 왕성한 입법 활동과 의정활동으로 초기의 우려는 더이상 거론되지 않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유광철 의장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킨 이유로 의원들의 자질과 시민들의 깊은 애정을 꼽았다. 그는 “시민들의 깊은 애정과 관심이 ‘초선 의원’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있게 만든 원동력 이었던 것 같다”며 “남은 임기 동안 의원들과 합심해 시민들의 기대를 져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의회는 개원 이후 1년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1년간 흘린 땀의 결실이 이제 서서히 나타날 것이고 남은 임기동안 좀 더 성숙해진 의회의
“평택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소통 의정을 펼치고 시민의 이익을 대변 하고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평택시의회 제7대 전반기 의장인 김인식(60·사진) 의장은 시의회는 시민의 권리를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며 오직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평택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1주년을 막 넘긴 김 의장은 지난 의정활동의 가장 큰 성과로 무엇보다 대화와 타협, 그리고 소통하는 의회상 정립으로 꼽았다. 김 의장은 “제7대 의회 구성에 있어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16명 의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원구성은 물론 모든 의정활동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활히 마무리 해냈다”며 “제7대 의회 출범 후 행정사무감사를 시정에 대한 문제점과 그 대안과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2015년 예산심의 과정에서는 각 사업의 시행효과와 낭비성 요인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 예산심사를 의결했다”고 말했다. 그가 밝힌 개인적인 성과는 지난해 12월 제4회 경기언론인연합회에서의 의정대상 수상이다. 이와 관련, 김 의장은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꾸준히 의정활동일 펼쳤던 것에 대해 좋은 평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과 평택·안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은 청소년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기금 마련을 위해 산하 회원들과 감자 심기 등 기금 마련에도 앞장서고 있다. 28일 평택지청에 따르면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산하 평택 안중·안성무지개서포터 회원들은 범죄 피해자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26~31일 평택과 안성 지역에 ‘사랑의 감자’를 심어 지난 7월1일 감자 406상자(10㎏)를 수확해 기금을 마련했다. 또 지난 7월7일 평택·안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창립 10주년을 맞아 공재광 평택시장과 황은성 안성시장, 조기홍 평택대학교 총장 등 유관기관과 범죄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 지난 24일에는 제1회 범죄피해자 경제적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심의 결과를 토대로 6주 상해를 당한 피해자 A(18) 학생에게 치료비 248만원을 지원하고, 7주 상해를 당하고도 치료비를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 대상 피해자 B(46·여)씨에게 치료비 82만원 및 생계비 150만원을 지원했다. 박윤해 지청
평택지역 4개 정당 대표들이 미군의 탄저균 불법 반입에 대한 진상규명과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27일 오전 평택시청 현관 앞에서 노동당 평택·안성당협, 녹색당 평택당협, 새정치민주연합 평택갑·을지역위, 정의당 평택당협 대표와 관계자 등 20여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미군은 탄저균 불법반입, 실험, 훈련, 연구에 대한 진상규명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평택지역의 4개 정당은 탄저균 불법반입과 실험·훈련·연구로 위협받고 있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전 세계적으로 금지된 생물무기의 실험중단과 영구적인 폐기를 위해 끝까지 힘을 합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특히 “앞으로 모든 주한미군 기지 집결 예정지인 평택지역에서의 탄저균 실험은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평택시장이 직접 나서 송탄기지(K-55 Osan Air Base)의 미7공군사령관과 안정리기지(K-6 Camp Humphrey)의 사령관에게 평택시민의 우려와 요구를 전달하고 정부와 여당에게도 지역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할 지자체 차원의 강한
‘2015 세계태권도한마당’이 오는 30일~8월 2일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지난 1992년부터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는 61개국 4천6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품새, 격파, 겨루기 등의 실력을 뽐내고 미디어 퍼포먼스, 마샬아츠(무술 공연)등 볼거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한편 시는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게 교통, 숙박, 식사, 관광 등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시는 지방행정연구원의 조직진단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복지와 환경, 민자 사업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개편에 따라 민자사업개선추진단, 가족여성과, 자원순환과가 신설되고, 안성맞춤랜드사업소와 규제개혁추진단이 폐지된다. 부시장 직속으로 신설되는 민자사업개선추진단은 대규모 민자 사업의 타당성 진단 및 개선을 위한 조사·감사 업무와 혁신 행정 모델 발굴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또 이달부터 시행되는 맞춤형 복지 급여 제도 시행 등으로 커지는 복지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가족여성과를 신설하고 환경 분야에서는 자원순환과를 신설한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안성맞춤랜드사업소와 규제개혁추진단은 폐지되며 사업소와 추진단이 맡던 업무는 각각 문화관광과와 규제개혁팀(정책기획담당관)에서 하게 된다. 또 주민생활지원과는 복지정책과, 교육협력과는 교육체육과, 문화체육과는 문화관광과, 농정과는 농업정책과, 농업연구과는 소득기술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한편 시는 공무원 정원을 현행 960명(일반직)으로 동결하고 하반기 정기인사와 함께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경찰서는 최근 보안과 전 직원들과 평택 관내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한백치안봉사단,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경찰관서 중 전국 최초로 ‘통일 나눔 펀드’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일 나눔 펀드’는 올해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남북 동질성 회복, 통일 공감대 확산, 북한 어린이 지원, 북한 보건 향상, 이산가족 상봉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단체에 지원되는 기금이다. 현재 평택 관내에는 북한이탈주민 3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어 서와 관계단체가 60만원의 기금을 마련, 이 행사에 참여한 것이다. 김학중 평택서장은 “통일은 막연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하나씩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 나아간다면 저절로 다가올 것”이라며 “통일 나눔펀드 기부가 통일의 촉진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 지역경제 살리기에 LG전자도 평택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함께 동참하고 나섰다. 평택시는 지난 24일 진위면에 위치한 LG전자 평택공장 내에서 공재광 시장과 LG전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공 시장은 ‘평택 농산물은 정말 안전하고 맛있습니다’라고 세일즈를 펼치며 농산물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했다. 또 LG전자 임·직원들이 사내 게시판에 평택 농산물 1인1품목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면서 2천500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공재광 시장은 “LG전자 임직원 모든 분들께 시민을 대표해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맛있는 평택 농산물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다문화가족의 여성이 국적 취득 후 이혼을 요구하고 거액의 위자료를 요구하면서 위기에 처한 가정이 있어 안성경찰서가 손을 내밀었다. 안성경찰서는 최근 베트남 처와 이혼소송 중인 한부모 다문화 위기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지원방안을 찾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이 가정은 치매를 앓고 있는 할아버지와 고모가 양육중인 4세 여아, 경계성장애를 가지고 있는 초등학교 2학년의 아들로 구성돼 있다. 안성서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치매와 장애진단 지원은 물론 경계성장애를 앓고 있는 초등생의 하굣길 귀가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또한 두 아이를 버리고 잠적해 버린 후 거액의 위자료를 청구한 베트남 처와 이혼소송 중인 한 부모 가정의 이혼소송 법률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자체 등과 협의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의 이혼소송으로 시설입소를 반복하다 현재 고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4세 여아의 거처에 대해서도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의 협조를 통해 풀어나갈 계획이다. 서상귀 서장은 “범죄해결 뿐만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 처한 시민을 돕는 서비스 또한 경찰의 업무”라며 “앞으로도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안성시민의 많은 제보와 협조를 부탁드린
쌍용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사진> 돌풍에도 올해 상반기에 54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1조5천959억, 당기 순손실은 539억원으로 집계됐다. 쌍용차는 티볼리 인기에 힘입어 내수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6% 늘어난 4만5천410대를 기록했다. 이는 2004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반기 실적이다. 그러나 수출은 러시아 등 신흥시장 부진과 유로화 약세 등 수출여건 악화로 내수판매 확대에 주력하면서 작년 상반기보다 40.5% 감소한 2만4천390대(CKD 포함)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전체 판매와 매출이 작년보다 각각 6.0%, 7.7% 감소해 54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 실적은 티볼리 판매 물량 증가에 힘입어 1분기보다 판매는 12.1%, 매출은 9.9% 늘어나 영업손실 규모도 1분기보다 41.8% 감소한 199억을 기록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는 티볼리 가솔린에 이어 디젤과 사륜구동 모델이 투입되는 등 한층 라인업이 강화되는 만큼 수익성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6월부터 유럽, 중국 등에 티볼리가 본격적으로 판매돼 수출실적도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