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경대학교는 최근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2015년 연구마을 사업(이하 연구마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연구마을’은 지역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대학이 지역 내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대학 캠퍼스 내 집적화된 연구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해 대학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 입주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화 지원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입주 기업들 간 네트워킹도 자연스럽게 이뤄지며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한경대는 대학과 경기남부지역 특화산업 분야인 바이오 식품, 화학 환경 및 전기전자 IT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설정, 안성을 중심으로 경기 남부 지역의 잠재력 있는 특화 분야 기업을 우선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태범석 총장은 “연구마을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리면서 연구마을 기업들이 장래 경기 남부지역 산업에 혁신을 주도하면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관련 지자체들과도 협력관계를 보다 유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쌍용자동차는 대원강업과 함께 개발한 티볼리의 세미버킷 시트가 제15회 인간공학 디자인상(EDA)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티볼리의 세미버킷 시트는 등받이 부위별로 단단한 정도가 다른 ‘이경도 패드’와 편안함을 높인 스프링 방식이 적용되는 등 신체 부위별 특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이에 따라 코너링과 주행 때 안락함과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에 앞서 쌍용차 체어맨 H시트와 체어맨 W도 제1회와 제11회 대회 때 각각 금상을 받은 바 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경찰서가 최근 노인을 상대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노인범죄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성경찰서는 지난 10일 공도읍사무소 2층 대강당에서 서안성 노인대학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악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안성서에서 노인 성폭력 등 범죄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특수시책인 ‘어르신 안전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매월 1회 이상 노인대학, 노인정 등을 방문해 성폭력·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1일 범죄상담소를 열어 노인상담을 진행한다. 이날 상담을 받은 김모(78) 할머니는 “평소 경찰에 신고해야하나 말아야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오늘 상담을 통해 고민이 해결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서경식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 안전의 날’을 운영할 것”이라며 “홀몸노인 말동무 신청을 받아 청소년 봉사활동 희망자와 1:1 말벗 연계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시와 시의회,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평택항 경쟁력 강화를 손을 맞잡았다. 공재광 평택시장과 김인식 평택시의회의장, 임송학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지난 1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평택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항만시설(배후단지 포함)과 항만배후지역개발, 관리·운영에 관한 정보제공 및 의견수렴, 계획수립 및 개발 참여 ▲해양 및 하천에 관한 협력 ▲지역발전을 위한 제도·규제개선 공동 대처 및 협력 ▲평택시 도시개발 및 문화·관광예술·항만·물류 등 협력 ▲우수 행정 자료·기술·정보의 교환과 공유 ▲공동 관심사업 추진 및 협력 등이다. 이날 공재광 시장은 “항만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 기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협약이 양 기관은 물론 평택항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임송학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양 기관의 공동발전이 평택항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안성시는 AI 이동제한 조치를 9일 전면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13일 미양면 오리농가에서 AI가 최초 발생한 이래 약 3개월만이며 3월 초 AI가 발생한 금광면 오리농가의 방역조치가 완료된 후 한달여 만이다. 시는 이번 AI로 가금류 19만마리(15농가)와 오리알 85만개를 강제폐기 했으며, 구제역으로 우제류 1만7천299두(15농가)를 긴급 살처분했다. 이번 AI로 대덕, 양성, 원곡, 고삼 등을 제외한 안성시 전역이 반경 10㎞ 방역대 내로 포함돼 총 234농가 530여만마리가 이동제한 조치로 피해를 입었다. 시는 AI 이동제한 조치로 출하지연 등 피해를 입은 50여 농가에 대해서도 소득안정자금 3억여원 등을 지원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제한 해제 후에도 관내 모든 오리농가에 대해 3단계 AI 검사를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수원지검 평택지청과 법사랑위원회은 최근 평택시 관내에 거주하는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30여명을 초청해 검찰청과 법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함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52회 법의 날(4월25일)을 맞아 평택지청과 법사랑위원회가 공동으로 청소년들에게 검찰과 법원을 쉽게 이해하고 법체계를 바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수사 장비와 검사실, 법정 등을 둘러보고 동행한 검사들로부터 검찰·법원의 업무와 사건처리 절차에 대해 직접 듣고 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윤해 지청장은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라며 “검찰은 여러분들의 올바른 정착을 돕기 위해 대한민국의 법체계를 보다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경찰서가 학교폭력을 사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허그데이’행사를 펼치는 등 4대악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안성경찰서는 최근 관내 서운중학교에서 금광파출소 경찰관들과 마미캅, 교사,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허그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허그데이’는 뜻 그대로 서로 안아주며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동참하자는 의미다. 이 행사는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안성서 금광파출소에서는 신학기 초부터 지속적으로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등교지도를 통해 학생들과의 교감을 형성하고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는 최근 재학생-교직원-동문-외부인과의 소통채널로 운영되고 있는 재학생 기자단 2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재학생 기자단은 지난해 1기를 시작으로 대학 SNS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캠퍼스의 다양한 소식과 수험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공수업 정보 등을 포스팅하며 대학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2기 기자단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면접을 통해 총 7명을 선발했으며, 1기 선배 5명의 기자단과 함께 2015년도 ‘소나기’(소통과 나눔의 기자단)라는 명칭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김명희 학장은 “기자단 SNS 활동을 통해 우리대학을 알리고 재학생들과 막힘없이 소통해 역동적인 캠퍼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는 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평택시 오성면 길음리 소재 길음 양수장에서 공재광 평택시장과 유관기관장 및 평택시 관내 농민단체장,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풍년기원 통수식을 열었다. 이날 한기진 지사장은 “오늘 통수식은 우리지사 관내 벼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해마다 이어온 뜻 깊은 행사”라며 “5천여만명의 먹을거리 생산기반조성을 전담하는 공기업으로서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어촌의 균형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평택지사는 본격적인 급수 체제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농업용 용·배수로 3천307㎞에 대한 정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영농지원단을 지소별로 운영 ▲용·배수로 준설 ▲수초제거 ▲제당잡목제거 등을 정비하고 관할지역 2도 6개시 1만5천982㏊에 대한 농업용수를 공급 등 영농준비를 완료해 모내기가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 대 농업인 서비스를 제공해 풍년농사를 실현토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평택지사는 이날 통수식을 계기로 오는 9월 말까지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을 위해 휴일비상근무 및 고품질 쌀 생산 대책추진 상황실 근무 등을 운영한다. /평택=오원
평택대학교는 제3회 벚꽃축제를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4일간 평택대학교 100주기념탑 앞 광장과 캠퍼스일원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벚꽃시즌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캠퍼스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기에는 벚꽃사진콘테스트, 야간 음악 공연, 캘리그라피 및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조기흥 총장은 “지난 2013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3회째를 맞이한 평택대학교 벚꽃축제는 4천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벚꽃 속에 어우러진 조명과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내뿜는 캠퍼스의 야경을 시민들이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