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시민들이 오는 13일 열리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평택항 경계결정에 앞서 평택항 매립지에 대한 합리적인 귀속 결정(평택시)을 촉구하고 나섰다. 평택항 되찾기 범시민운동본부는 8일 평택시청 앞 분수공원에서 평택항 매립지의 평택시 귀속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고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평택 시민들의 염원을 전달했다. 이날 대회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김인식 의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시민운동본부회원과 시민 5천여명이 함께했다. 또 이날 시민들은 “지방자치법은 신생 매립지를 이용자 편의, 지리적 연접, 효율적 국토이용 등을 고려해 귀속 자치단체를 정하도록 하고 있다”며 “행정자치부장관은 지방자치법 취지에 맞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평택시는 항만경쟁력 확보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지난 15년 동안 평택항에 도로, 전기, 통신, 상·하수도를 제공하고 청소, 분진, 소음을 감내해 왔다”며 “행자부는 더는 미루지말고 이번 회의를 통해 반드시 조속한 귀속 결정을 내려 달라”고 촉구했다. 김찬규 상임공동대표
쌍용자동차는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상품성으로 특별한 가치를 선사하는 코란도 투리스모 익스트림을 선보이고 전국 영업소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코란도 투리스모 익스트림(Extreme)은 엔트리 트림인 LT에 다양한 소비자 선호 사양을 추가하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구매 부담을 낮췄으며, 전용 엠블럼을 사용해 익스트림 오너만의 자부심을 부여한다. 특히 최고급 RT 모델에만 적용되었던 HID 헤드램프를 비롯해 ▲스마트키 시스템 ▲전자동 에어컨 ▲패션 루프랙 ▲17인치 스퍼터링 휠 & 풀 사이즈 스페어 타이어(4WD) 등 고급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또한 HID 헤드램프와 전자동 에어컨은 동급 엔트리 모델 중 유일하게 적용되는 사양이며, 17인치 스퍼터링 휠은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 모델에서만 적용되는 최고급 사양으로 외관 이미지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 가격으로 가족들의 봄나들이에 힘이 되어 줄 코란도 투리스모 익스트림의 판매가격은 2천818~3천63만원이며, 기존 모델 가격은 트림 별로 ▲LT 2천576~2천973만원 ▲GT 3천72~3천341만원 ▲RT 3천464~3천657만원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당진항의 매립지 경계분쟁에 대한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이 오는 13일로 알려진 가운데 평택시와 당진·아산시가 서로의 관할권을 주장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평택시와 시민사회단체 등은 평택항 매립지 관할권을 되찾기 위한 전 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오는 8일에는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5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평택항 되찾기 범시민 총 궐기대회’를 열어 평택시민들의 의지를 알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중에 평택시의회가 해외연수를 선택하고 상임위원회별로 노르웨이,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 대한 해외연수를 6일과 13일 각각 실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평택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정부의 평택·당진항 경계구역 조정 결정과 관련, 원칙과 기준에 의한 합리적 결정을 요구하며 ‘평택·당진항(포승지구) 매립지 귀속자치단체의 조속한 결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었다. 그런데 불과 몇일 전에 채택했던 평택·당진항 귀속자치단체로의 조속한 결정 촉구 결의안은 뒤로한 채 해외연수에 나선 것이다. 이 때문에 이번 연수에 대한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의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다. 시민 이
안성시는 6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오는 30일부터 5월2일까지 개최되는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시 기관사회단체장 등 162명을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황은성 시장을 위원장으로 국회의원, 도의회의원, 시의회의원 15명이 고문을 맡고 한경대학교 총장 등 관내 5개 대학 총장과 경기도 체육회 운영부장 등 8명이 자문단으로 활동한다. 또 후원기관인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등 5명이 부위원장을 담당하고 운영지원분과, 사회봉사지원분과, 경기운영지원분과로 나뉘어 맡은 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162명의 위원은 ‘적극적으로 책임감 있게 최선을 다할 것’, ‘손님맞이에 열과 성을 다할 것’,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경기도 전 시·군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회를 잘 살려 안성을 널리 알리고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깨끗한 환경과 친절하게 맞아주는 시민들의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성
공재광 평택시장과 평택시민·사회 단체들이 오는 13일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논의될 평택항 신규매립지와 관련, 매립지가 반드시 평택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오길 염원하며 총력을 다하고 있다. 5일 평택항 되찾기 범시민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에 따르면 운동본부는 평택항 서부두 신규매립지의 관할구역 결정을 앞두고 지난달 25일부터 평택역과 각 읍·면·동별로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여 지난 2일까지 평택시 인구의 약 47%인 21만2천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이는 평택시민의 관심이 평택항 신규매립지의 관할구역 결정에 쏠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운동본부는 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평택항 신규매립지가 어느 시의 행정구역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객관적이고 상식적인 의견을 묻고자 지난달 31일 서울역 광장에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다수의 참여자들이 매립지의 행정구역은 평택시로 편입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공재광 시장도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평택항 신규매립지는 평택시와 육지로 연결되어 도로, 교통, 상하수도, 통신, 가스 등의 모든 기반시설과 치안, 소방, 제설작업 등 응급서비스 또한 평택시에서 제공하고 있다”며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이러한 상황들을 합리적으로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인 평택 굿스파인병원이 새로이 병원을 증축하며 중부권의 중추적 의료기관으로 그 소임을 다하며 제2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5일 굿스파인병원에 따르면 기존 병원이 위치한 곳에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고, 심뇌혈관센터 및 응급의료센터와 중환자실을 갖춰 시간을 다투는 환자들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증축공사는 오는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건평기준으로 3천65㎡(약 1천평) 규모가 늘어나 완공되면 굿스파인병원은 총 5천875㎡(약 1천780평) 규모의 대형병원으로 거듭 태어나게 된다. 〈조감도 참조〉 병원은 기존의 척추·관절·재활치료 그리고 내과 및 건강검진분야는 물론 고해상도로 정밀한 혈관 검사에 유용해 대학병원 급에서나 갖추고 있는 3.0 테슬라 MRI(자기공명영상장치)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심혈관과 뇌혈관을 최단시간 내에 촬영 가능한 258 채널의 다중 CT(전산화단층촬영장비), 각종 혈관조영장치를 추가로 도입하여 5개 센터 7개 진료과목을 갖추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안성경찰서는 지난 3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4대 사회악 근절과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결혼이주여성 안전메신저’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안전메신저는 안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한국어 교육 및 상담을 맡고 있는 방문지도교육사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은 서상귀 서장과 서경식 여성청소년과장 및 관계 경찰관, 임선희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촉된 메신저들은 앞으로 다문화가정을 방문할 때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성폭력·가정폭력 등에 대한 예방교육과 함께 이와 관련 범죄 징후를 발견하면 곧바로 경찰서 여성청소년과로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찰은 사안을 판단해 사건처리 및 법률·의료·상담·경제적 지원 등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피해자 보호·지원체계에 들어간다. 서상귀 서장은 “이번 안전메신저 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 각 마을 통·반장, 부녀회장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다문화가정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경찰서는 지난 4일 운전하는 회사동료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권모(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이날 오후 6시 14분쯤 평택시 안중읍 노상에서 회사동료 A(37)씨의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다가 운전하는 A씨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경찰은 30여분 만에 사고 현장에서 150m가량 떨어진 한 수로에서 스스로 자신의 목 부위를 찌르고 쓰러져 있는 권씨를 발견했다. 권씨와 A씨는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권씨와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평택=오원석기자 ows@
구제역 여파로 3개월여동안 휴장했던 안성축협 송아지 경매시장이 2일 임시 개장돼 송아지 73마리가 거래됐다. 2일 안성축협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으로 지난해 12월 12일 개장 이후 101일간 휴장했던 안성시 금광면 개산리 소재 송아지 경매시장이 이날 임시 개장했다. 안성축협은 지난 1월 5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모두 16건의 구제역이 안성에서 발생하자 매달 12일과 27일 두 차례 문을 열던 송아지 경매시장을 폐장했다. 이날 경매에는 암송아지 24마리와 수송아지 49마리 등 73마리가 출하돼 모두 거래됐다. 평균 거래금액은 암송아지 203만원, 수송아지 258만원으로 지난해 12월 12일 열린 마지막 경매시장 거래가격 168만원과 192만원에 비해 다소 높았다. 그러나 이날 거래된 송아지는 구제역 때문에 출하하지 못했던 9∼11개월 사이 송아지여서 농민들은 오히려 손해를 봤다고 축협측은 설명했다. 안성축협 관계자는 “평소에는 암송아지 생후 7개월, 수송아지 6개월까지만 출하할 수 있지만 구제역 때문에 휴장했던 점을 감안해 생후 11개월까지 출하를 허용했다”며 “그동안 사료를 더 먹였기 때문에 농민들은 손해를 봤을 것&
쌍용자동차는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 새로운 SUV 콘셉트카 XAV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미래 제품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정통 SUV 콘셉트카 XAV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Ssangyong Holic(쌍용차에 중독되다)’을 주제로 꾸민 2천200㎡ 면적의 전시관에 콘셉트카 XAV, 기술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량과 양산차량을 비롯한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전시관은 쌍용차 패밀리룩의 핵심요소인 숄더윙 그릴(Shoulder Wing Grille)과 쌍용차의 빛나는 기술력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를 형상화하여 끊임 없는 기술개발과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모델을 통해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쌍용차의 의지를 표현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오늘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소형 SUV 콘셉트카 XAV를 통해 쌍용차 SUV의 전통과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새로운 제품 개발 방향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SUV 기업으로의 도약을 향한 확고한 의지와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