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는 최근 관내 반지마을요양원과 화랑어린이집, 청호실버랜드와 꿈터어린이집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장기요양기관과 유치원간 자매결연은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정서적 지지 및 생활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유치원생들에게는 경로효친에 대한 자연스러운 체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김광일 지사장은 “보다 많은 유치원(어린이집)이 노인요양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어 어르신의 활력증진과 입소시설의 부정적 이미지 등을 쇄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지역간 균형발전을 유도하는 도로망 구축을 위해 평택항∼충남 아산시 둔포간 평택호 횡단도로를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2015년까지 총 사업비 1천880억원을 들여 만드는 횡단도로는 관내 포승읍 신영리에서 팽성읍 노양리와 석근리를 거쳐 둔포에 이르는 총길이 16㎞(폭 18.5m)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교통환경 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며 내년 4월까지 보상 등을 마치고 2012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사업이 끝나면 평택항 및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으로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또 이 도로는 평택 관내 서부와 남부를 연결하게 돼 지역간 균형발전과 함께 평택∼안중과 평택∼둔포간 교통량 분산으로 주민편익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보 시 관계자는 “평택항∼아산시 둔포간 횡단도로는 관내 팽성읍과 현덕면 지역의 발전이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노사가 3.1절 의미를 되새기며 판매에 힘을 불어 넣기 위해 1일 고객들을 직접 찾아 나서며 대대적인 가두 판매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쌍용차 노동조합 간부 및 임직원 100여 명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2시간 30분 동안 서울역 일원에서 ‘고객님 감사합니다.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회사 홍보 및 판매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노사 한마음 판매 캠페인’은 회생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판매 확대가 필요하다는 현 상황에 노사 모두 공감하고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이 위기를 돌파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재 쌍용차는 파업 이후 신속한 조업 정상화와 영업활동 강화로 판매 신장 및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2010년은 해외 수출선적 주문량 증가, 하반기 C200 출시 및 러시아·베트남 수출 사업 본격화로 내수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올해 판매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한 위원장은 “이번 판매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자동차를 판매하는데 있어 어려움은 무엇인지 직접 느낄 수 있었다
평택시는 서해바다와 연결되는 안성천변을 시민휴식공간으로 제공키 위해 평택호에서 안성천간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개설공사를 다음달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택호∼안성천간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건설 사업의 하천점용협의 및 보상 등이 완료돼 오는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한다. 오는 2012년까지 국비 486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산책로 및 자전거 도로개설 공사는 평택호 관광단지 끝부분인 현덕면 신황리∼오성면 창내리를 연결하는 12.3㎞구간(폭 7m)이다. 시는 또 사업구간 내 연장 1.65㎞, 폭 11m의 접근로를 만들고, 대반천교(길이 380m)와 삼정교(길이 80m) 및 쉼터 4곳(면적 1만200㎡)을 조성하는 공사도 각각 병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평택호∼진위천간 자전거도로 개설을 위해 오성면 창내리∼진위천을 연결하는 구간거리 18㎞의 자전거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도 안성천 하천 정비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친수공간을 이용해 자전거를 타고 서해바다 평택호 관광지와 평택항을 관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경찰서는 25일 여장을 한 후 여성에게 접근한뒤 흉기로 위협, 강제로 차량에 태운 뒤 현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K(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월 27일 오후 4시30분쯤 평택시 통복동 한 은행 지하주차장에서 은행일을 마치고 자신의 승용차에 타려는 L(46·여)씨를 흉기로 위협, 차량에 함께 탄뒤 평택시내를 1시간 40분동안 운전시켜 끌고 다니며 L씨의 신용카드로 현금 300만원을 인출해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K씨는 강도상해 전과 22범으로 5년여 전부터 여장을 하고 다녔으며, 사건 당일에도 여장을 해 L씨의 경계심을 풀게 한 후 쉽게 접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오산시가 위축된 경기에 취업조차 쉽지 않아 이중고를 겪고 있는 미취업자들의 고용촉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실업자와 비진학 청소년 등에 대한 자활기반 확충 및 취업능력 제고를 위해 ‘2010년 고용촉진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간호조무사, 컴퓨터자격증 등 40명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신청 자격은 실업자, 비진학 청소년, 전역예정 장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모자보호대상자, 취업보호대상자, 농업인, 주부, 장애인, 영세 자영업자 등이며, 이미 이전에 훈련에 중도 탈락된 자로 3개월이 지나지 않았거나 수강제한 처분을 받을 사실이 있을 경우 그로부터 6개월이 경과되지 않은 자는 훈련에 참여할 수 없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쌍용차 노조는 24일 평택, 송탄, 안성, 안중 등지의 역사와 터미널에서 노동조합의 변화된 모습과 회생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쌍용차에 대한 시민들의 믿음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하는 홍보활동을 벌였다. 노조는 이날 시민들에게 배포한 호소문을 통해 “평택시민이 사랑하는 쌍용차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하며 “파업사태 이후 조기 안정을 이룩하고자 전 직원이 임금동결, 복지중단 및 상여금 반납 등 고통을 분담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기존의 대립적, 극단적 노사관계를 벗어나 동반자적 입장에서 협력적이고 생산적인 노사관계를 지향하며 불합리한 노사 관행을 척결하는 등 새로운 노동운동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으며 무분규 선언 등 선진적 노사문화 창출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특히 “상여금 반납 등 강력한 자구노력과 함께 유휴자산 매각 등 자체적인 자금 마련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인 자금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어려운 실정&r
평택경찰서는 23일 청소년 선도운영비 보조금 일부를 회식비 명목으로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평택시 공무원 C(49)와 청소년선도단체 임원 O(51)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 등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청소년선도운영비’ 보조금 400여만원 중 200여만원을 회식비 명목으로 빼돌려 사용한 혐의다. 또 C씨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고 있는 L(36·여)씨와 또 다른 L(25·여)씨는 횡령한 금액을 무마하기 위해 허위로 정산자료를 작성,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C씨는 200만원 사용과 관련해 “카메라 구입 및 프랭카드 제작에 이 비용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평택시는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위해 행정정보 시스템운영에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사무용, 주전산기용 등 3천451본의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고 노후PC 464대 등을 교체 보급할 계획이다. 또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 구입을 위해 주전산기 및 윈도우DB 접속권한 프로그램 511본 구입하고 바이러스백신 2천940본을 구입키로 했다. 시는 이 사업을 오는 11월중에 모두 완료해 IT 인프라 확충을 통한 선진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기업회생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의 긴급 자금지원을 위한 노·사·정 간담회가 지난 20일 쌍용자동차 본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쌍용자동차 김규한 노조위원장의 긴급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간담회에는 송명호 평택시장, 원유철 국회의원, 박영태 공동관리인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규한 위원장과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지난해 쌍용자동차에 대한 1천300억원의 구조조정 자금 지원으로 지금까지 구조조정과 자동차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돼 왔다”며 “그러나 향후 정상적인 자동차 생산과 판매활동, 주력상품으로 출시될 C-200 생산을 위한 투자, 협력업체 대금지급, 핵심 연구인력 유출 방지 등을 위해 약 1천억원의 자금이 긴급하게 필요하다”며 평택시와 국회에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명호 시장과 원유철 의원은 “평택시민과 쌍용자동차 노사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힘겨운 노력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협력해 쌍용차의 기업회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식경제부, 산업은행 등 관련 기관과 자금난 해소를 위한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쌍용자동차의 인수합병으로 새로운 주인이 결정되면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은 물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