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내수 3천589대, 수출 1천790대(CKD 포함)를 포함 총 5천379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전월 대비 14.5% 증가된 것이며 회생절차 개시 이후 최대 판매를 기록한 지난 9월(5천448대)에 이어 5천대를 돌파한 실적으로 회생계획안 인가와 더불어 쌍용자동차 정상화에 대한 믿음, 기대감 등 소비자 신뢰가 회복되며 시장에서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정상 궤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내수의 경우 전월 대비 38.3%,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도 21.5% 증가했으며, 특히 내수 3천대 이상 판매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 달성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체어맨 W와 체어맨 H의 판매가 전월 대비 각각 29.6%, 58.8% 증가했으며, 렉스턴, 카이런 등 SUV 차종도 평균 36%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중국으로의 액티언 수출이 재개되며 수출 물량이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2월 중 액티언은 총 696대가 수출되어 전월 대비 93.3%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평택시가 이번 폭설에 따른 신속한 대비태세와 발빠른 제설작업으로 시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해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새해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오후 눈이 내린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전직원 비상근무 지시를 내리고 제설장비 장착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또 4일 새벽 2시경부터 눈발이 시작되면서 전 직원에게 대설주의보 상황을 통보하고 비상근무 및 시내 전역에서 제설작업을 전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시 전역에 13㎝의 폭설과 함께 영하 10도를 웃도는 한파 속에서 시는 살포기 81대, 제설기 40대를 비롯한 장비 212대를 동원하고 염화칼슘 478톤, 모래 413톤 등 851톤을 투입, 제설작업을 완료했다. 제설작업에 동원된 인원만 공무원 연인원 3천368명, 민간위탁 59명 등 3천500여명이 투입됐으며 각 읍·면·동 사무소 관련단체 등이 솔선수범해 제설작업을 벌였다. 주민 이모(40·통복동)씨는 “예상외의 폭설로 출·퇴근이 걱정됐는데 시에서 신속히 제설작업을 벌여 생각보다 큰 불편은 없었다”고 말했다. 송명호 시장은 이날 제설작업 현장을 방문해 &ldqu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강조하며 소장실의 문턱을 낮추고 언제든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합시다” 허성범 평택시 제11대 안중출장소장의 취임일성. 신임 허 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렴하고 적극적인 공직자상을 정립해 시민이 믿고 신뢰하는 공무원이 되자”고 말했다. 허 소장은 1955년 평택 현덕면 출신으로 안중종합고를 졸업하고 지난 1975년 9급 공채를 시작으로 현덕면장, 운동장관리사무소장, 안중출장소 사회산업과장, 안중출장소 총무과장, 건설도시국 재난안전관리과장, 기획재정국 정보과학과장, 공보담당관을 거쳐, 올해 1월 서기관 승진과 동시에 신임 안중출장소장으로 발령받았다.
쌍용자동차가 새해 시작과 함께 SUV 전 차종과 대형세단을 포함한 5개 차종에 대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킨 2010년형 모델을 시장에 대거 선보이며 시장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판매활동에 나선다. 이번에 출시되는 2010년형 모델은 기존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등 SUV 전 차종과 프리미엄 대형 세단 「체어맨 H」의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 등을 고객의 선호 사양에 맞춰 상품성과 품격을 한층 높인 모델로 4일부터 동시에 판매에 들어간다. 쌍용차가 새해를 맞아 5개 차종을 동시에 출시하는 것은 자동차업계에서는 유례가 없는 일로 이는 지난해 말 회생계획 인가 이후 본격적인 기업 회생을 시도하며 판매 확대를 통해 조기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이번 2010년형 SUV 모델의 특징은 SUV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 강화를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 18” 하이퍼실버 휠 등을 새롭게 디자인 했으며, 인테리어 재질 고급화 및 컬러 변경 등으로 더욱 세련된 고품격 이미지를 창출하는데 역점을 뒀다. 또한 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에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하이패스 시스템(ETCS), 인조
평택시는 새해를 맞아 서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법과 제도가 개선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국가보훈대상자 명예수당 및 사망위로금이 지급된다. 시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매월 3만원과 15만원의 사망위로금을 지급한다. 현재 자동차 등록업무는 자동차의 사용본거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에서만 가능하지만 오는 6월 1일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자동차 등록이 가능해진다. 암환자 치료비의 경우 본인부담비율이 현행 치료비의 10%에서 2009년 12월 1일부터 5%로 경감되며 치매치료 지원은 현행 조기검진 비용만 지원하던 것을 치료비로 매월 3만원씩 추가 지원한다. 또한 여권발급 신청시 본인여부를 신분증으로 확인하는 방식에서 지문대조 형식으로 변경되고, 외교통상부에서 지방자치단체별 여권발급 장소를 1개소로 제한함에 따라 여권신청은 민원봉사과 에서만 가능하다.
평택항이 21세기 환황해 물류거점항으로 일대 도약하고 있다. 평택항은 지난해 컨테이너선 신항로 개설과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등 국내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동북아시아 배후물류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런 성과에 이어 올해 종합물류클러스터 구축과 마린센터 원스톱 항만서비스 제공, 신항로 추가 개설 등의 사업을 통해 21세기 동북아시아 중심 항만의 입지를 굳건히 세울 계획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평택항의 장기적인 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지난해 성과와 2010년도 비전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도록 한다. (편집자 주) ▲평택항 환황해 물류중심항 우뚝 평택항은 신속한 내륙 교통망과 물류수송시간 단축으로 인해 물류비를 절감 할 수 있는 항만이다. 항만주변이 자연방파제로 둘러싸여 있는 천혜의 자연항만으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이자 국제 물류중심지로 2천400만 수도권 시장의 관문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의 연안 산업벨트와 최단거리에 위치한 대중국 교역항이다. 평택항의 경쟁력은 평균수심이 14m에 달해 5만t급 이상의 대형선박 기항이 가능하다는 점과 넓은 배후부지와 산업단지들이 있어 육상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점 등을 들 수
평택시 집행부가 요구한 내년도 예산안은 총 1조13억1천100만원. 이중 평택시의회는 56억1천만원을 삭감해 9천957억1천100만원을 승인하고 삭감한 56억1천만원은 예비비로 의결했다. 평택시의회는 최근 제12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상정된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올해 보다 11.6% 감소한 9천957억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주요 삭감내역은 읍면동평가 상사업비 2억2천만원, 영어캠프 운영 6천만원, 경축행사지원 2천만원 등 시급을 요하지 않거나 불필요한 행사성 경비 56억1천만원 등이다.
평택시는 내년 1월 15일까지 3개반 12명으로 복무태세 확립 점검반을 편성해 본청 및 출장소 등 시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복무점검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집중 점검대상은 출퇴근 및 중식시간 준수, 무단휴가행위, 근무시간 중 인터넷 오락행위 등이다. 이와 함께 근무 중 음주, 취침행위 등과 비밀문서 보관상태, 보안시스템 작동 등도 함께 점검하게 된다. 특히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사항 중 고의성 있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신분상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자금난으로 표류 위기에 놓였던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사업이 LH가 오는 28일부터 토지 보상금을 지급키로 결정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23일 평택시에 따르면 LH는 사업공동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24일 고덕신도시의 토지 보상계획 변경내용을 공고하고 28일부터 현지인을 대상으로 보상 계약체결 및 소유권 이전등기를 시작한다. 소유권 이전등기 등이 마무리되면 보상금 지급이 시작되며 외지에 거주하는 토지소유주에 대한 보상 계약체결 등은 다음달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고덕국제시도시 이전 대상 주민은 총 7천500여명으로 이중 토지 소유주는 부재 지주를 포함해 4천500여명이며 고덕신도시 총 보상액 3조6천억원 가운데 우선지급 보상액은 주민과 기업의 토지분 6천억원이다. 한편 이같은 보상 결정 소식이 전해지자 평택시는 물론 시민단체들도 일제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송명호 평택시장은 이날 “보상 문제로 그동안 마음고생이 깊었던 고덕면민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주게 됐고, 국제화 중심도시 평택건설이라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41만 시민 모두와 함께 크게 환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 시장은 또 “고덕국제신도시 건설 가시화로
당초 지난해 말 토지보상을 마무리 할 예정이었으나 그동안 보상이 미뤄져 왔던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대상지역 토지주들에 대한 보상문제가 올해 안에 일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원유철(평택갑) 의원은 22일 “고덕신도시 보상과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지송 사장으로부터 ‘오는 28일부터 보상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덕신도시의 토지 소유주 및 부재지주를 포함한 이전대상 주민들은 총 보상액 3조6천억원 가운데 원주민과 기업의 토지분에 대한 보상금 9천113억원을 올해 안에 우선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LH는 이후 나머지 보상금에 대해서는 차후 계획을 세워 지급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덕비상대책위에 따르면 “LH가 당초 지난해 말 보상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그동안 3차례에 걸쳐 보상을 연기, 지난 9월11일 ‘보상계획공고’를 통해 올 12월부터 보상키로 하고도 지금까지 이렇다할 대책도 없이 보상을 미뤄 와 주민들은 그동안 대출이자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주민들은 지난 14일 오후 LH고덕사업단 사무실을 점거한채 보상시기 확답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기도 했었다. 한편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