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公 평택지사, 농지은행제 도입 4년 성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005년 10월부터 농지이용의 효율을 높이고 농업인의 경영난을 지원하는 농지은행제도를 도입 했다. 농지은행을 통해 경자유전 원칙을 고수하고 농업 구조 개선을 통해 한국농업을 경쟁력 갖춘 농업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의 전체 면적 770ha 중 12.2%인 94.5ha를 관리하고 있는 평택지사(농지은행팀장 박종유)의 지난 4년간의 농지은행제도 운영 성과 및 올해 개편된 사업 내용에 대해 들어본다. -농지를 팔 때 양도소득세가 인하됩니다. ▲농지 소유자가 해당 농지 소재지 시.군(연접 시.군 및 농지로부터 20km이내 포함)에 거주하면서 본인이 직접 8년 이상 농사를 짓게 되면 세액기준 1억원까지 양도소득세 감면을 받습니다만, 이외의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농사를 지어도 양도차익의 60%를 세금으로 내야 합니다. 그러나 농지은행에 8년 이상 임대 위탁한 농지는 양도소득세를 크게 감면 받아 양도차익 규모에 따라 9~36%만 양도소득세를 내면 됩니다. -또 농사를 짓지 않아도 농지처분 의무가 면제 됩니다. ▲농지법상 지난 1996년 1월 1일
협력업체들의 부품공급 차질로 지난달 22일부터 가동을 중단했던 쌍용자동차가 가동 중단 11일만인 2일 오전 9시30분부터 평택공장 3개 라인과 창원공장 2개라인 등 모든 생산라인을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법정관리를 신청한 데 이어 채권·채무가 동결되면서 지난달 납품대금을 받지 못한 협력업체들이 부품 납품을 중단하면서 지난달 22일부터 전 공장의 가동을 중단 했었다. 공장가동을 위해 쌍용차는 우선 필요한 부품 구매대금, 사무소 임대료 등 필수 경비를 현금으로 지출할 수 있도록 법원의 허가를 신청했다. 쌍용차 관계자에 따르면 “100% 정상화됐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일단 모든 생산라인을 재가동할 수 있을 정도로 부품공급 문제가 해결됐다”며 “공장 가동에 필요한 모든 경비는 현금 지출할 수 있도록 법원의 허가를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액티언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는 김모(42)씨는 “생산라인 가동이 재개돼 일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원활한 부품 공급과 쌍용차의 판매 촉진으로 조속한 회생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심각한 유동성 자금난을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주) 및 협력업체들에게 주민세, 사업소세, 재산세 등지방세 징수유예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와 협력업체들은 지방세 징수유예를 받고자 할 경우 지방세 징수유예 신청서에 쌍용자동차(주) 협력업체임을 확인 할 수 있는 서류(거래명세서 등)를 첨부해 평택시 세정과(☏031-659-5182)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세 징수유예시 70여개 기업체가 지난 2008년도 지방세 징수액 기준으로 약 68억원에 대한 6개월(최대1년간)의 납부유예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또한 시와 금융업무 협약을 맺은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에서는 경영 안정자금으로 2개사에 9억8천만 원의 대출을 해 주기로 약속 했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 평택지점에서도 평택시 관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약 9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쌍용자동차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평택 지역경제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는 물론 시민들도 쌍용차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쌍용차의 법정관리 신청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시는 ‘36524 민생안정 대책본부’를 설립하고 쌍용차 회생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또 시민들과 사회단체 등은 “쌍용차는 반드시 살려야 한다”며 결의대회를 갖는 등 쌍용차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선 상황이다. 여기에 도의 적극적인 참여는 쌍용차 회생에 힘을 보태고 있다. 평택시가 지난 28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쌍용차 판매 투어에 도와 31개 시·군에서는 벌써부터 관용차량 구입을 약속하는 등 쌍용차 회생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미 도에서는 체어맨 등 6대를 구입하기로 약정했으며, 오산시도 액티언 4대를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태로 쌍용차 판매 투어단의 어깨에 힘을 싣고 있다. 또한 평택시민들의 쌍용차 회생을 위한 염원을 담은 10만 7천여명의 서명과 함께 지난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시민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29일은 서울중앙지법의 쌍용차 현장 검증이 실시됐다. 평택시와 도 전체의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는 29일 오전 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자동차의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쌍용차 평택 공장을 방문,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고영한 수석부장판사와 이동원 부장판사 등 판사 3명과 법원 조사위원 등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평택 공장에 도착, 현장검증을 시작했다. 이날 현장검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재판부는 쌍용차 정문 진.출입시에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쌍용차 본관 앞에서 내린 판사들은 본관 5층에서 대표이사 등 임원진으로부터 회사 현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차량에 탑승하고 이동,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쌍용차 생산라인은 모두 멈춰서 있었으며 다음달 2일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생산라인을 둘러본 재판부는 1시간 30여분간의 현장검증을 마치고 오후 12시 15분께 정문을 빠져나갔다. 법원은 쌍용차를 청산하는 것보다 회생시키는 것이 더 가치가 있는지, 현 경영진과 대주주가 회생절차를 남용해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가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법정관리가 신청된 지 한 달이 되는 다음 달 9일보다 이른 6일에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법원은 쌍용차의 경영을 총괄할 법정관리인을 선
“쌍용차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28일 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 평택지사에서 평택사업본부로 확대·승격 되면서 초대 본부장에 취임한 이현주(52세) 본부장의 취임일성. 이 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지난 85년 토공에 입사해 경기지역본부, 경영관리실, 기획조정실, 택지사업처 등에서 공사의 핵심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기획력과 추진력이 탁월한 부동산 전문가로 정평을 받고 있다. 따라서 청북(2,016천㎡)·소사벌(3,021천㎡) 택지개발과 고덕신도시(13,516천㎡)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본부장은 김정임(48)여사와의 사이에 1남1여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어느 조직이나 조직의 화목과 조직원의 단결이 강할 때에만 조직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으며, 높은 성과도 창출 할 수 있습니다. 신뢰와 화합의 조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조직 발전의 기초를 튼튼히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8일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제8대 지사장으로 취임한 전주영(58) 지사장의 취임 일성. 전 지사장은 평택 출신으로 지난 76년 강화농지개량조합을 인연으로 평택농지개량조합을 거쳐 78년에 (구)농업진흥공사에 입사해 30여년간을 농촌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경북지사 기전부장, 경기도본부 기전기술팀장 및 본사 기전기술처장, 동력기술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행정업무의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농정통으로 정평이 나있다. 한편 전 지사장은 부인 유명희(54)여사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볼링이다.
대북지원사업 기금을 내도록 지역 기업체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이동희 안성시장의 보석이 허가됐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는 지난 23일 제3자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동희 안성시장의 보석을 허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수사 단계에서 이미 중요한 증거가 확보돼 있어 석방이 되더라도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이 사건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에 대한 법리적 다툼의 소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을 위해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지난 23일부터 직무에 복귀했고, 안성시는 2개월여 동안의 홍광표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를 끝냈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자치단체장이 공소제기 후 구금 상태일때 직무를 정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자치단체장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고 그 형이 확정되지 않은 때 부단체장이 그 권한을 대행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2007년 4~6월쯤 안성 지역 골프장과 건설업체 등에 행정 편의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4개 기업으로부터 각각 1억~5억원씩 모두 9억8천500만원의 대북 사업
“쌍용자동차 무너지면 국가경제 파탄난다. 쌍용차 살려야만 평택경제 회생한다” 22일 오후2시 평택시청 광장에 모인 2만여명의 시민들이 한 목소리로 외쳤다. 뉴평택 창조를 위한 시민연합(시민연합) 주최로 열린 이날 '쌍용차 살리기 범시민 결의대회'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송명호 평택시장, 정장선. 원유철 국회의원과 쌍용차 직원 및 시민 등 2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문수지사는 "쌍용차를 살리기 위해서는 평택시민들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쌍용차 팔아주기에 나 자신부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명호 시장은 이날 호소문에서 “쌍용차의 법정관리 직후 휴일을 막론하고 365일 24시간 쌍용차 회생을 위한 '36524 대책본부'를 가동해 민생안정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뉴 평택 창조를 위한 시민연합의 이주상 공동의장은 "환황해권의 물류 전초기지인 평택의 자존은 쌍용자동차의 존립여부에 따라 모든 것이 바뀔 수 있다”며 국민적 관심을 호소했다. 시민연합은 이날 대회에서 채택한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서울중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경제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평택은 쌍용자동차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지역경제는 위기감과 크나큰 공황에 쌓여있는 상태다. 여기에 다가오는 설 명절은 쌍용차 직원은 물론 하청업체와 전통시장으로 악 영향이 미치면서 유난히 추운 설 명절로 기억될 전망이다. “회사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이번 달 월급은 물론 떡값은 생각지도 못해요. 이번 설 명절은 유난히 춥고 힘들 것 같아요” 쌍용자동차에서 10여년 넘게 근무하고 있는 40대 초반의 근로자 김모(43)씨의 말이다. 그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기침체와 자동차 시장의 불황으로 잔업이 없어지면서 생계를 유지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설 명절을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하다. 철모르는 아이들은 벌써부터 들떠있는데 고민이다. 부모님 뵙기도 면목이 없다”며 “또다른 일거리를 찾아 다녔지만 여의치가 않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쌍용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상황이 더 급박하다. 지난해 12월 임금이 체불되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최저임금으로 생활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체불은 죽으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