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는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공사 임직원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산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도시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우식 공사 본부장과 최효정 희망나기운동본부 본부장 그리고 도시공사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4월 강원도 일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모금이 시작돼 짧은 모금 기간에도 많은 직원들이 참여,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김종석 공사 사장은 “대형 산불로 이재민들이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전달한 성금이 산불 피해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가 올해도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청년 취업성공사관학교’를 개강했다. 시는 지난 13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도도현 시 일자리창출과장과 지역내 거주 청년, 대학생 등 만 19~34세 청년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취업성공사관학교 1기 개강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취업성공사관학교 1기생 선발을 위해 지난달 15~26일 공모를 거친 결과 총 44명이 지원했으며, 사전에 전문면접관의 밀착 면접을 통해 취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30명이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청년 취업성공사관학교’ 1기는 5월 13~24일 2주간 1일 3시간씩 총 30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취업전문가 강의 ▲기업체 인사담당자 특강 및 기업사례 분석 ▲직무별 특성과 필요한 역량 이해 ▲진로설계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취업역랑을 기르게 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이 사관학교를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꼭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우리 시에서도 청년 취업을 위해 고민하고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는 등 취업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5천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 등이 조성될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시 예산 150억원을 선투입해 본격 추진된다. 광명시는 소하동 구름산 자락 77만㎡ 면적에 5천96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 등을 환지방식으로 조성하는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체비지 지장물 보상 및 철거 등을 위해 시예산 150억 원을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지난 10일 오후 3시 광명시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구름산지구 토지주 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인가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박승원 시장은 “구름산지구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시 예산 150억원을 선투입하여 체비지 지장물 보상 및 철거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남은 환지계획수립, 체비지매각, 지장물 보상 및 공사시행 등의 절차가 차질 없이 빨리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어 “갈등 없이 원만히
“주민생활 현장을 잘 아는 지방정부가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생활SOC,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주제로 주최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시는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박 시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생활SOC 사업의 올바른 추진 방향과 지방정부의 추진 시 어려움을 대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생활SOC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실질적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함께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새롭게 추진하는 복합형 모델의 바람직한 방향을 정하고자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회장 황명선 논산시장)와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김두관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박 시장은 “주민생활의 현장은 중앙정부보다 지방정부가 더 잘 알기에 생활SOC 사업을 지방정부가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인구와 지역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지방정부에 획일적으로 사업을 배분한다면 수도권, 인구 과밀지역에 대한 상대적 역차별이 될
광명지역 복지기관 등 8곳의 기관들이 올해도 어김 없이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후원을 받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나간다. 광명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 김선한 기아차 소하리공장 공장장,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그리고 광명종합·철산종합·하안종합·노인종합·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들, 이상규 시립노인요양센터장, 주관호 경기광명지역자활센터장, 고형복 광명시청소년수련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기아위드 지역복지 지원사업 기금전달식 및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기아위드 지역복지 지원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기아차 소하리 공장 후원으로 진행 중이며, 광명시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산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그리고 공모사업에 선정된 복지기관들이 사업을 구성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을 이행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선정된 기관들은 노인, 청소년, 아동,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여러 계층을 위한 사업으로 저마다 ▲어르신 연극 교육 ▲장애인 다소니 예술단 공연 ▲북한이탈주민 통일강사 양성 ▲요양센터 입소자와 보호자
광명시는 경기도와 함께 민·관협치 인식확산 및 시민 참여형 정책 발굴을 위해 ‘도시재생사업 및 주거지재생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앞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토론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광명시 협치토론회’를 시작으로 ▲전문가 열린토론회(6월 3일) ▲원탁형 열린토론회(6월 15일) ▲전문가 열린토론회(6월 27일) 진행되며, 시는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아 도시재생 관련 정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시와 도에서 추진하는 관·관 협치 사업으로, 시는 시민들과 행정 그리고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의제들을 발굴하고 숙의 과정을 통해 최종 정책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토론회에서 발굴된 의제들은 광명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정책 아이디어는 오는 10월 있을 ‘경기도민 정책 축제’에서 발표된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15일 열리는 ‘원탁형 열린토론회’에 참여할 시민토론단 80명을 오는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토론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누리집(www.gm.go.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ha0519@korea.kr) 또는 팩스(02-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어린이날인 오는 5일 광명스피돔과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광명스피돔 중앙광장과 2층 라운지 문화·이벤트존 등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 진행되는 ‘2019 스피돔 어린이날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하고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 무대공연 등으로 마련된다. 올해 행사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놀이·체험·공연 프로그램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됐다. 놀이 프로그램은 스포츠 VR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체험존, 갤럭시, 두더지잡기 등 복고 게임기를 설치해 부모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게임 플레이존 등이 준비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레고 블록놀이, 증강현실 AR북, 업사이클링 시계 만들기, 마크라메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손가락 인형극, 어린이 동요 공연, 마술공연이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각 공연마다 공연시간이 정해져 있어 사전에 공연 시간 확인이 필요하다. 하남 미사리 경정장 관람동 일원에서는 오전 10시~오후 4시 ‘경정과 제1항공여단이 함께하는 어린이 축
광명시가 시민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방범 CCTV 설치 종합계획’을 수립, 오는 2022년까지 4년에 걸쳐 총 7개 분야에 66억 원을 투입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안전, 교통, 재난재해 분야 중에서도 특히 안전분야 방범 활동 폐쇄회로(CCTV)는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설치해 운영 중이다. 하지만 CCTV 추가 설치 지역과 노후로 인해 개선이 필요한 지역 등 체계적인 관리 기준이 필요해 이번에 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종합계획에는 CCTV 사각지대 및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방범용 CCTV 49개소, 이동식 CCTV 17개소를 신규설치하고 얼굴과 차량번호 등 식별이 어려운 저화질 CCTV 103개소 418대와 내구연한이 경과한 노후 CCTV 134개소를 교체해 성능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교폭력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중·고등학교 주변 통학로 7개소에 CCTV를 설치하고 재개발·재건축 지역의 CCTV 25개소를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해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안심 귀갓길을 대상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반영한 LED CCTV 알림판 및 로고젝터를 101곳에 설치한다.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및 성평등 마을활동가 등 시민 모니터링을 통해 설치
광명시의회는 지난달 29~30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강릉시를 찾아 ‘2019년 상반기 광명시의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시의회는 세미나 첫날에는 최근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릉시 옥계면에서 화재 현장의 잔여물을 처리하는 작업 등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시의원들은 마을회관을 방문,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둘째날 오전에는 강릉원주대학교 권자경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오후에는 강릉시의 역사와 문화시설을 견학하면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정책도 모색했다. 조미수 의장은 “이번 화마로 씻을 수 없는 아픔을 겪은 강원도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속히 안정을 되찾아 일상생활로 복귀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광명시가 아파트단지들과 주고받던 각종 문서들에 대한 결재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한다. 이로써 시는 종이문서가 전자문서로 바뀌면서 아파트단지들에 대한 신뢰성은 물론 투명성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인 아파트단지 74곳 중 현재 66곳에 설치 완료된 ‘공동주택관리 플랫폼’(카카오페이 자회사 모빌 제작)을 오는 5월 7일 100%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를 앞두고 지난 29일 광명역푸르지오아파트에서 박승원 시장과 서대규 모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 전자결재 본격 시행’을 알리는 공동주택관리 플랫폼 모빌 도입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날 전자결재 기능을 직접 시연함으로써 전자결재의 높은 보안성과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재 광명에서는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들 90% 가량인 66곳이 ‘모빌(MOVILL)’이 제작한 공동주택관리 플랫폼을 사용 중이며, 시는 앞서 아파트에서 생산되는 문서의 D/B화를 위해 모빌측으로부터 프로그램을 구입해 아파트단지에 보급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