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교육청 3곳이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다음달 16일 광명동굴에서 개최되는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성공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양기대 시장이 지난달 16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도내 학생들이 체험학습으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데 이어 같은달 19일 이청연 인천시교육감, 이번달 8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잇따라 만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 시장은 수도권 교육청 수장들을 만나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에 대해 설명 후 버려진 폐광을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이자 창조경제의 롤모델로 되살린 광명동굴을 비롯, 폐자원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폐자원을 열(熱)로 재생시키는 자원회수시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들 시설이 학생들의 생생한 체험학습 현장이자 미래의 꿈을 그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양 시장은 우선 지난달 16일 ‘혁신교육지구 시즌2’ 사업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광명업
조선시대 청백리 오리(梧里) 이원익(1547~1634) 선생의 정신과 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충현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5년 평가인증제 시범 실시 결과 우수사례 박물관으로 선정됐다. 광명시는 소하동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등록 사립종가박물관인 충현박물관이 전국 등록 사립박물관 총 312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전시·교육·학술연구 분야 우수사례 박물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충현박물관은 시가 추진한 ‘오리 이원익 청렴인성 교육관’을 통해 1년 동안 전국 각지의 2천600여명의 공무원이 방문하는 등 청렴인성 교육의 산실이 되고 있다. 또 국립민속박물관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유치하는 등 청백리 이원익 선생의 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종가 체험 프로그램’ 등 성인, 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도 실시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경찰서는 자신을 향해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급제동 등을 하며 상대방을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윤모(31·회사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 10분쯤 광명시의 한 도로에서 황모(34)씨를 100m가량 따라다니며 급제동과 급진로변경을 하는 등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윤씨는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2차로에서 3차로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3차로에서 있던 황씨가 뒤에서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이처럼 위협적인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 청년들의 첨단 직업훈련과 취업을 연계하게 될 인력개발센터가 7일 문을 열었다. 광명시는 이날 오전 소하동 SK테크노파크 지식산업센터 비즈동 1층에서 양기대 시장과 나상성 시의장을 비롯해 조화영 시의원, 서호원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SK테크노파크 입주기업 운영위원 등 주요참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SMART 인력개발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SMART 인력개발센터는 청년실업 해소 차원을 뛰어넘어 우리나라 미래 산업의 주인으로 성장 가능하도록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첨단 고부가가치 직종의 전문인력을 양성, 관련 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을 맡게 된다. 또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컨설팅 및 현장적응 능력을 향상토록 현장 체험장으로도 운영된다. 이를 위해 시는 광명시 SMART 인력개발센터 내부에 ▲3D프린터 등 첨단산업 직업교육훈련장 강의실 ▲청년창업 실습장 ▲근로자 직무교육 ▲일자리상담 창구 등을 설치, 청년과 근로자에게 산업현장 체험장을 제공한다. 또 SK테크노파크, 에이스타워 등 지식산업단지에 1천200여개 업체 입주 등으로 관련 일자리 상담과 근로자 직무향상 및 기업 대표자의 교육서비스도 지원하게 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꽃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그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가 지난 5일 열렸다. 광명시는 이날 오전 광명동굴에서 양기대 시장, 나상성 시의장, 동굴 관람객들이 참석해 ‘동굴 속 꽃길을 거닐다’를 주제로 한 꽃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동굴 입구인 ‘바람길’에서 ‘웜홀광장’까지 100m 구간에서 LED 장미 및 카라꽃 등 1천 송이 꽃길을 거닐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 웜홀광장 중앙에는 화려한 봄을 상징하는 LED 카라와 튤립, 새싹과 곤충, 광명동굴 캐릭터 은여우 ‘캉캉’과 더불어 버섯을 형상화한 토피어리 포토존이 조성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토피어리 상단부 천정에 LED 조명꽃 볼 30여개를 매달아 신비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에서 “광명동굴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동굴테마파크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좋은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며 “이로써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편의
토종씨앗을 널리 알리고 함께 나누기 위한 행사가 지난 5일 오전 광명시평생학습원 406호에서 ‘씨앗마을’ 주최로 광명시민을 비롯해 인근 안양, 시흥, 서울 등지에서 모인 농부 및 텃밭 운영자 70여명이 참석해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이 손수 재배해 얻은 토종씨앗을 여타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연례행사로서, 로열티 지급 없이 우리 몸에 좋은 농작물 재배를 위해 토종씨앗을 널리 보급하자는 차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장인 김종덕 경남대 교수가 ‘농사와 농업 그리고 먹거리의 현실’이라는 주제로 50분간 강연을 펼쳤고, 박영재 수원텃밭보급소 대표가 ‘토종씨앗과 토종재배’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하는 시간 등으로 약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양인자 씨앗마을 대표는 “로얄티를 지불하고 키우는 작물이 상당히 많은데도 이같은 사실을 제대로 모르는 국민이 많다”면서 “지금부터라도 우리 토종씨앗을 널리 보급해 로얄티 없이 우리 몸에 건강한 작물을 재배하는데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이 지난 4일 광명경찰서에서 치안현장간담회를 갖고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광명경찰서는 이날 오전 경찰서 강당에서 정용선 경기청장을 비롯해 이명균 서장과 경찰서 각 과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소통 및 화합을 위한 치안현장간담회가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정 청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중요범인 검거에 공을 세운 철산지구대 이봉우 경위 등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정 청장은 간담회 직전 등교시간에 맞춰 오전 8시 소하동 소재 서면초등학교를 방문,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학교 앞 경찰관들과 함께 안전활동도 전개했고 이후에는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와 광명경찰서 경우회도 방문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서 봄맞이 꽃축제가 열린다. 광명시는 오는 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두달간 광명동굴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꽃축제 ‘동굴 속 꽃길을 거닐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이 기간 중 동굴 초입 ‘바람길’부터 ‘웜홀광장’까지 100m 구간에서 LED 장미 및 카라꽃 등 1천송이로 조성된 꽃길을 거닐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웜홀광장 중앙에는 화려한 봄을 상징하는 LED 카라와 튤립, 새싹과 곤충, 광명동굴 캐릭터 은여우 ‘캉캉’과 버섯을 형상화한 토피어리 포토존도 조성된다. 또 토피어리 상단부 천정에는 LED 조명꽃 볼 30여개를 매달아 신비한 분위기가 연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축제 첫날인 5일 오전 11시에는 양기대 시장과 동굴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려 꽃길을 여는 테이프커팅과 꽃길 라운딩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광명동굴 개방시간은 이달 들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보다 1시간 연장돼 운영되며 입장권 매표마감은 오후 5시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를 비롯해 안산, 화성 등 도내 5개 지자체가 공동 분담으로 화성시에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을 짓기로 결정한 가운데 광명시가 시 분담금 중 1차분인 30억 6천만원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총 101억 9천만원을 분담할 계획이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이 완공되면 광명시도 일정 부문 소유권을 갖게 돼 광명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부천, 시흥 등 5개 지자체는 지난 2014년 11월 실무협의회를 통해 전체 사업비 1천212억 5천만원 중 10%를 사업 참여 지자체가 균등한 비율로 지급하는 한편 나머지 90%는 인구 비율로 공동 분담키로 결정한 바 있다. 광명시에서 30분 거리인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에 36만여㎡ 면적으로 화장시설 13기, 봉안시설 2만6030기, 자연장지 3만8200기, 장례식장 6실 등이 건립되며 올해 공사가 시작돼 오는 2018년 준공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 협약 체결 및 실무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화장장 건립에 발 빠른 준비를 해왔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소방서가 2015년 한해 동안 반부패 관련 정책 및 소방민원 만족도 조사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광명소방서는 도내 34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진행된 ‘2015년 청렴시책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김권운 소방서장이 지난달 29일 강태석 도재난안전본부장으로부터 도지사 기관 표창을 전수받았다고 1일 밝혔다. 광명소방서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운영 ▲소방민원 만족도 조사 ▲반부패 청렴교육 ▲청렴특수시책 등 12개 분야 41개 시책에 대해 이뤄진 종합평가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권운 소방서장은 “직원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노력한 성과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렴우수기관으로서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