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광명지역 교육발전에 적극 참여하고 기여한 것에 대해 광명교육지원청이 감사장으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달 초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이 광명교육청 박상길 교육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경륜경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양측은 공동으로 작년 7~10월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하는 ‘꿈의 학교’ 일환으로 지역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의 해오름 자전거학교’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70명 남짓한 광명지역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자전거를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펼쳤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이 기간 중 학생들에게 경륜장(스피돔)을 개방하는 한편 교육활동비를 지원했다. 또 안장장비 및 안전모와 교육용 자전거를 지원함과 더불어 교육강사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경험을 쌓도록 물심양면 도왔다.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광명지역 학생들이 자전거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광명교육청과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소방서는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18일 오후 ‘겨울방학 자원봉사 청소년 소방안전교실’을 연 가운데 지역내 중·고교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40여명의 학생들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화재예방교육, 심폐소생술 등 안전 관련 이론 및 실습교육을 총 10시간 받게 된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속보>광명경찰서 이전을 놓고 광명시, 기획재정부, 경찰서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가운데(본보 1월 13일자 6면 보도) 시와 기재부가 경찰서 이전 후 부지활용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어 논의 결과에 따라 ‘경찰서 이전 불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시는 기재부가 경찰서 부지 매각 또는 자체 개발시 교통혼잡을 피하고 주변 상권을 최대한 고려해 대형마트, 특급호텔, 주상복합 ‘불가’ 방침을 확고하게 주장하는 반면 기재부는 수지타산을 맞추면서 이에 쉽사리 응하지 않고 있어 경찰서 이전 여부가 여전히 답보상태다. 17일 광명시와 기재부 등에 따르면 시와 기재부 담당자들은 지난해 12월 초쯤 시청에서 만나 경찰서 이전을 전제로 9천303.5㎡ 면적의 광명경찰서 부지 활용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하지만 양측간 이해득실에 따른 셈법에 확연한 차이를 보여 접점 찾기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우선 경찰서 접경 지대인 철산상업지구와 연계해 교통혼잡이 발생하지 않는 동시에 이미 자리잡고 있는 2001아울렛과 중급호텔 등 주변 상권을 고려한 부지개발의 필요성을 기재부측에 강력히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요구가 가능한 것은 현재 공공청
광명시가 지난해까지만해도 셋째 자녀 출생부터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는 둘째 자녀부터 지급하기로 변경한 가운데 양기대 광명시장이 둘째 자녀 출생에 따른 첫 지급대상자를 찾아가 출산장려금을 전달했다. 광명시는 새해 첫날 둘째아를 출산한 하안1동 거주 김희선(36·여)씨가 조리 중인 산후조리원을 양 시장이 지난 13일 직접 찾아가 출산장려금 3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의 경우 출생아 총 257명(셋째아 237명)에게 출산장려금을 지원했고, 올해부터는 시가 둘째 자녀부터 장려금을 지급함에 따라 총 1천500명 정도가 출산으로 인해 다소나마 경제적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출산장려금 외에도 저소득층 가구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임산부교실, 임산부 산전검사,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등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회복과 발달을 위해 노력 중이다. 양기대 시장은 출산장려금을 전달한 후 “출산에 유리한 환경조성에 앞장서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
지난 13일 오후 광명시 철산동 소재 서울연립에서 광명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사람 크기만한 대형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다. 한파로 인해 대형 고드름이 발생하면서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광명소방서가 신고를 받고 출동, 사람 크기만한 고드름을 신속히 제거했다. 광명소방서는 지난 13일 오후 재난위험시설물 E등급인 철산동 소재 서울연립 외벽에 대형 고드름이 발생, 위험하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출동해 제거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합판과 목재 등을 이용, 펜스를 설치해 안전을 확보 후 고드름 제거장비로 작업을 펼쳤다. 해당 고드름은 서울연립이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배수관이 얼어 물이 넘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승민 119구조대장은 “기온이 상승하여 고드름이 녹아 떨어질 경우 지나가는 시민들이 크게 다칠 수 있다”며 “건물에 대형 고드름 발견시 무리하게 제거하기보다는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있다. ‘몰라볼 정도로 발전했다’는 뜻의 이 사자성어가 광명시에 딱 들어맞는다. 몇 해 전만해도 관광불모지였던 이곳에 양기대 시장이 역점을 둔 ‘광명동굴’이 지금은 각종 상(賞)을 휩쓰는 관광자원으로 변모, 한해 100만명 가량의 내·외국인이 찾고 있다. 또 앞선 지난 2004년 KTX광명역이 들어서면서 주변 일대가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개발호재를 맞았다. 이같은 외형적 발전과 더불어 광명시는 고용노동부 선정 일자리 부문 3연 연속 ‘우수’에, 정부와 시민단체로부터 3년 연속 복지정책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내며 명실상부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광명시, 슬로건처럼 ‘빛을 품은 광명시’를 조명해봤다. 황금알 낳는 거위로 변모한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 지난 2010년 7월 민선5기 광명시장에 취임한 양기대 시장은 딱히 내세울 게 없었던 ‘관광 불모지’ 광명시에 대한 고민에 들어갔다. 그러던 중 가학동에
양기대·김윤식 시장 공동기자회견 양기대 광명시장과 김윤식 시흥시장은 13일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 개발에 대한 정부의 ‘9·4대책’이 1년 이상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장밋빛 청사진이라고 못박은 뒤 조속한 종합대책 마련을 정부측에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특별지역) SOC사업에 대한 현실적인 추진일정이 범정부 차원에서 조속한 시일내에 수립되지 않을 경우 78만여명의 광명·시흥시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모아 대처해 나갈 뜻도 피력했다. 양 시장과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백재현(광명갑)·이언주(광명을)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광명·시흥지역 17.36㎢(525만평)는 지난 2010년 5월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뒤 5년간 보상 및 개발 등 후속조치가 없다가 지난해 4월 30일자로 지구 지정이 전면 해제되면서 특별지역이 됐다. 이에 앞서 정부는 2014년 9월 4일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 조정회의를 통해 정책적 배려 차원에서 집단취락 정비, 산업단지, 유통단지 등 지역발전사업
광명시 광명6동 새마을지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했다. 광명시는 양측 회원 300여명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새마을시장 입구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마련을 위해 구두, 샌들, 부츠 등 여성용 신발 500여켤레와 김, 다시마, 미역 등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판매된 신발은 유재호 전 광명6동 주민자치위원장이 기증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송경례 광명6동 새마을부녀회장과 박용규 광명6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어렵고 힘든 일도 언제나 마다않고 즐겁게 참여해주시는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6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외에도 매년 어버이날 기념 효도잔치, 홀몸노인 생신잔치, 노인의날 기념 효도관광, 사랑의 고추장 담가주기 등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크고 작은 선행들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자리잡은 광명동굴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비상할 수 있도록 올해 관람객 목표치를 150만명 이상으로 설정했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프랑스의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이 아시아 최초로 오는 4월4일부터 5개월간 광명동굴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이 기간 중 70만명 정도가 찾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며 올해 관람객 목표치를 150만명 이상으로 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 신정연휴 사흘간 2만6천884명의 관람객이 발길을 해 광명동굴의 인기를 실감했으며, 10일 현재 3만8천547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연초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유료화 개장이 이뤄진 4월4일부터 연말까지 약 9개월 동안 누적 관람객이 92만2천767명을 달성한 터라 올 한해 동안 라스코동굴벽화 순회전과 맞물려 150만명 돌파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시는 광명동굴을 통해 지난해 한해 시수입 40억원과 일자리 217개 창출이라는 성과를 올렸고, 올해는 100억원 가량의 시수입과 일자리 300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시는 이와 함께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그동안 국산 와
현 철산동 부지에 신축될 예정이던 광명경찰서가 최근 이전설에 휩싸인 가운데 경찰서와 광명시, 기획재정부의 이해득실에 따른 셈공식이 복잡하게 뒤엉키면서 실제 경찰서가 이전할 지 여부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경찰서측은 전임 서장때만해도 ‘이전 포기’ 방침에서 현 서장 부임 후 이전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면서 기재부측에 소하택지지구 이전에 따른 추가예산 투입 관련 확답을 문서상으로 요구하고 나섰지만 기재부가 이에 응하지 않으면서 경찰서 이전 확정이 답보 상태다. 12일 경찰서와 광명시, 기재부 등에 따르면 광명경찰서는 작년 초 신축비용 301억원을 확보, 현 부지에서의 신축을 대내외적으로 알렸다. 앞서 경찰서측은 지난 2014년 4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기된 소하지구 공공청사부지로의 이전 관련 공식문의에 ‘이전 포기’를 알린 바 있다. 이로써 LH는 경찰서 이전부지로 예상됐던 공공청사 부지 총 1만 6천96.5㎡ 중 4천800㎡를 공립유치원 설립 부지로 도교육청에 매각한 상태다. 하지만 작년 12월 중순 기재부가 LH로부터 나머지 1만 1천296.5㎡를 비축토지로 239억원에 사들였고, LH가 광명시에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제출하면서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