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재난위험시설물 안전점검을 2016년 새해 첫날 업무로 시작했다. 이날 오전 양기대 시장은 이춘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안전등급 최하위(E등급) 판정을 받은 철산동 소재 서울연립을 방문, 대책을 강구했다. 양 시장은 또 김권운 광명소방서장과 함께 서울연립 부근의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에 설치된 호스릴 소화전에서 소화전 작동방법을 시연하는 등 현장확인행정을 이어갔다. 이어 현충탑 참배 후 광명4동 주차난 해소를 위해 30면으로 조성 중인 공영주차장 건립현장을 방문 뒤 KTX광명역세권과 광명동굴에서 현장회의와 부서별 2016 업무보고를 받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양기대 시장은 “올해는 민생우선과 시민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 건설을 위한 현장중심의 시정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인천 동구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2015 송년음악회와 새해 해돋이 맞이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새해를 맞아 주민 및 직원들과의 신년 해돋이 산행으로 동구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흥수 동구청장을 비롯해 김기인 동구의장 등 내빈과 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석했다. 2015 송년음악회 공연은 가수 강상준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무조건’ 박상철, ‘서울대전대구부산’ 김혜연, ‘사랑을 할거야’ 권선국의 열띤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이 구청장은 정상에서 신년 축하메시지에 이어 소망을 담은 희망 풍선을 날리며 “바쁘신 가운데도 송년음악회를 찾아주신 구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해 정기를 바탕으로 2016년 한 해도 내실 있는 구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tally3@
대한민국 최고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서 새해 첫날부터 한달간 ‘2016 얼음 빛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가운데 신정연휴기간 중 일평균 1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찾아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광명시는 2016년 새해 첫날에만 9천749명이 광명동굴을 찾는 등 2일까지 이틀간 2만명에 달하는 내·외국인이 광명동굴로 발길을 향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광명동굴 입구에서 양기대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람객들과 함께 페스티벌 시작을 알리는 기념 테이프 커팅행사도 개최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인공 눈 퍼포먼스와 함께 ▲얼음조각 전시회 ▲뉴미디어 맵핑 & 레이저 퍼포먼스 ▲응답하라 2016 부메랑 우체통 ▲대형 방명록 작성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동굴 내 웜홀광장에서는 눈사람과 더불어 풍성한 선물상자와 가드레일 얼음조각이 전개되며 황금폭포에서는 컬러 원숭이 얼음조각, 와인동굴에서는 와인잔과 오크통 얼음조각, 불로문에는 소나무 얼음조각이 각각 설치돼 그 위로 하루 두 차례 인공눈이 내린다. 시는 또 축제 기간 중 동굴 입구에서 관람객들이 엽서에 나의 다짐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올해 연말인 12월에
광명교육지원청이 ‘2015년 국민신문고 민원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25곳 중 최고 점수를 받아 1등을 차지했다. 광명교육청은 이로써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담당자(이애희씨·행정 7급)가 개인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광명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9월까지 11개월 동안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 접수되는 민원에 관한 처리 과정 중 만족도를 총 7개 지표에 따라 평가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광명교육청은 7개 지표로 이뤄진 4개 항목 중 배점이 가장 높은 ‘민원만족률(40점)’에서 여타 교육지원청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광명교육지원청 박상길 교육장은 “민원처리 담당자들을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민원 처리사항과 만족도를 전직원이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 서비스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해돋이를 보기 위해 새해 첫날 산에 올랐다가 발을 헛디뎌 발목 부상을 입은 시민들이 잇따라 119에 의해 구조됐다. 광명소방서는 지난 1일 구름산 정상에서 결빙된 등산로를 걷던 중 미끄러져 부상당한 시민 2명을 구조대와 구급대가 신속하게 출동해 안전하게 하산시켰다고 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구름산 정상에서 해맞이를 마친 김모(50·여)씨가 오전 8시쯤 하산 도중 등산로에서 미끄러져 발목 부상을 입어 119구조구급대에 의해 산악용 들것으로 하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앞선 오전 7시 23분쯤 이모(70) 씨가 결빙된 등산로에서 부상을 입어 119구조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 후 하산시킨 뒤 보호자에게 신병을 인계했다. 양승민 119구조구급대장은 “새해를 맞아 등산객이 늘면서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등산객들은 반드시 정규 등산로를 이용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지난 27일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인근 쓰레기 적치물 화재 당시 초기 진압을 한 시민이 알고 보니 의용소방대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광명소방서는 이날 오후 6시45분쯤 광명사거리역 4번 출구 앞에서 발생한 화재에 초기 대응한 시민이 광명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인 양명연(55·사진)씨였다고 29일 밝혔다. 당시 화재는 신원미상자가 흡연 뒤 버린 담뱃불이 파지에 붙어 발생했으며 화재 발생 장소 인근을 지나가던 양명연 대원이 주변에 있는 소화기로 신속히 초기소화 후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현장을 발견한 여성의용소방대원이 화재 초기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소화기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아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소방서는 양명연 대원의 용기있는 행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표창장을 수여한다는 계획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스마트폰 앱을 기반으로 한 다음 카카오(Daum Kakao)택시가 전국 콜택시사업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도 이같은 영향을 받으면서 내년부터 콜택시 호출비 1천원을 받지 않기로 했다. 광명시는 새해 첫날부터 광명브랜드 택시인 광명씨티콜(1588-5775)을 통한 택시 호출시 콜비용 1천원을 시민들로부터 받지 않는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월 8천건을 육박하던 광명지역 콜택시 이용건수가 8월 6천507건으로 줄어든 뒤 9월부터 11월까지 각각 5천271건, 5천106건, 4천575건으로 매달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로써 그동안 시가 광명씨티콜에 8천여만원씩 해마다 지원하던 예산이 시의회 차원에서 절반 수준인 4천600여만원으로 삭감되면서 광명씨티콜 수행 업무를 타 업체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광명시 택시 1천270대 중 500대 가량이 광명씨티콜에 가입돼 콜 수행시 1건당 400원을 내고 있다. 특히 시는 콜택시 호출비 무료 시행으로 승객을 찾기 위해 시내를 배회하는 택시가 감소해 연료비 절감 및 교통정체 해소, 택시업계 재정난 해소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경륜 데뷔 7년차인 ‘우승 제조기’ 이현구(33·16기)가 최우수선수상과 최다승왕 등 4관왕에 오르며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현구는 또 그랑프리 2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올해 그랑프리 우승자 박용범(27·18기)에게 종합득점에서 앞서 랭킹 1위로 시즌을 마치는 기쁨도 맛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4일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2015년 Kcycle-경륜 종합 표창 시상식’을 갖고 올해의 선수로 뽑힌 이현구를 비롯해 총 17명의 경륜 선수들에게 부문별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현구는 최우수선수상, 최다승왕, 경륜 기자단 선정 MVP, 우수경기선수상(특선급) 등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올해 최고의 경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이날 이현구에게 최우수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여했다. 이현구는 또 최다승왕 상금 300만원 등 총 1천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이밖에 황인혁(27·21기)이 라이벌인 성낙송(25)을 제치고 신인왕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거머쥐었고
광명시, ‘살기 좋은 도시’ 자리매김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있다. ‘몰라볼 정도로 발전했다’는 뜻의 이 사자성어가 광명시에 딱 들어맞는다. 몇 해 전만해도 관광불모지였던 이곳에 양기대 시장이 역점을 둔 ‘광명동굴’이 지금은 각종 상(賞)을 휩쓰는 관광자원으로 변모, 한해 100만명 가량의 내·외국인이 찾고 있다. 또 앞선 지난 2004년 KTX광명역이 들어서면서 주변 일대가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개발호재를 맞았다. 이같은 외형적 발전과 더불어 광명시는 고용노동부 선정 일자리 부문 3연 연속 ‘우수’에, 정부와 시민단체로부터 3년 연속 복지정책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내며 명실상부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광명시, 슬로건처럼 ‘빛을 품은 광명시’를 조명해봤다. 관광메카로 떠오른 ‘광명동굴’ 유료화 전환 후 세외수입 40억 달해 외국인 단체관광객 포함 90만명 돌파 내년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展’ 주목
광명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상에서의 안전사고 차단에 나선 가운데 신호등의 보행 여부에 따라 차단기가 자동으로 움직이는 ‘안전차단장치’를 28일부터 초등학교 2곳에서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철산초교와 서면초교 등 2곳의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시범 운영을 한 뒤 호응도가 높을 경우 시내 24개 초등학교로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차단장치’를 점차 확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 장치는 보행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올 경우 차단기가 내려와 횡단보도 이용을 제지하는 한편 보행자가 차도로 가까이 다가갈 경우 ‘위험하니 뒤로 물러서십시오’라는 멘트가 나와 경각심도 일깨우는 효과가 있다. 현재 대다수의 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들로 구성된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등·하교 시간대에 솔선수범해 학생들이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깃발을 사용, 안전한 보행을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1~2명의 질서요원이 수많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에는 역부족인 현실을 감안, 시는 안전차단장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차단장치 운영으로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