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수원 삼성 선수에게 주는 도이치 모터스 시즌 MVP(최우수 선수)에 수비수 이기제가 선정됐다. 6일 수원 삼성 측에 따르면, 이기제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팬 투표에서 491표 중 278표를 획득하며 MVP에 올랐다. 지난 5월에도 K리그 14R 전북전 원더골과 승부를 뒤집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해, 도이치 모터스 5월 MVP로 선정된 바 있다. 이기제는 2021시즌 K리그 38경기에서 5득점 5도움이라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K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생애 최초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MVP를 수상한 이기제는 “수원이라는 큰 집안의 가장 가까운 식구인 수원 팬들에게 인정받아 받은 상이라는 점에서 내게는 가장 의미가 큰 상이다. 항상 겸손하고 노력하고 더욱 잘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이 상을 받도록 하겠다. 내년에는 팀이 더욱 높은 곳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즌 MVP로 선정된 이기제는 수원 삼성의 메인 스폰서인 도이치 모터스의 트로피와 올해 11월 출시된 THE ALL NEW BMW X3 차량을 받는다. 한편, 2021시즌 가장 뛰어난 기량 향상을 한 선수에
“고령화 사회로의 급격한 진행에 따라 구강보건은 노인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그 중요성도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의원(보건복지위, 더민주, 비례)이 6일 의회 제1정담회실에서 열린 ‘경기도 구강보건 관련 조례 제정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및 입법정책담당관 주최, 경기도치과의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다. 최 의원은 “경기도는 현재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치과의 공공성 강화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일이다”며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이 구강보건 정책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제 발제는 김영훈 경기도치과의사회 부회장 ‘경기도 구강보건 정책의 발전 방향과 전담부서 신설 등을 위한 조례 제정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토론자로 위현철 수원시치과의사회 회장, 김형성 건치 공동대표, 양동효 경기도치과의사회 부회장, 노숙현 경기도 건강증진과장, 신형진 경기도 공공의료사업팀장이 나섰다. 최 의원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에서 구강보건 보장을 위하여 치과의사회가 무슨 역할을 할 것인지 생각해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6일 의장 접견실에서 ‘2022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을 열고, 성금을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기도협의회 노용국 회장, 홍순도 수석부회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서 장현국 의장은 모금활동과 나눔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장 의장은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면 받게 되는 ‘RCP(Red Cross People) 가입패’를 수령했다. 장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이 큰 위안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의 이번 특별회비 전달이 적십자 집중모금기간 중 모금운동을 독려하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게임 폐인', '사망토론', '리얼극장 선택', '썸&쌈' 등 당신이 좋아했던 코너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tvN '코미디빅리그'(코빅)가 특집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가 사랑했던 레전드 코너를 무대에 올리기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다시 무대에 오를 레전드 코너는 시청자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그간 방청객 투표, 리그제 도입 등 활발한 쌍방향 소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코빅'다운 방식이다. '리얼극장 선택', '러브 is 뭔들' 등 '코빅'을 빛낸 레전드 코너들이 후보작에 선정됐으며, 시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고 싶은 코너에 직접 투표할 수 있다. '코빅'은 이번 10주년 특집 방송을 통해 시청자가 사랑했던 레전드 코너와 '코빅'을 달궜던 코미디언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을 계획이다. 연출을 맡은 남경모PD는 "10주년 특집에는 그동안 '코빅'을 거쳐간 반가운 개그맨들이 다시 한번 무대를 빛내줄 예정이다. 스페셜 게스트 또한 출격 대기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이번 특집을 통해 그간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을 큰 웃음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특집 방송은 오는 1월 2일, 9일 저녁 7시 40분에 한다. 현장 방청 신청은 오는
K리그2 FC안양이 올 시즌 임대 신분이었던 수비수 백동규를 완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안양에서 프로에 데뷔했던 백동규는 이로써 7년 만에 다시 친정팀으로 완전히 복귀하게 됐다. 백동규는 첫 해부터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존재감을 보여줬고 2015시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후 2시즌 동안 상주상무에서의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면 줄곧 제주에서 활약했다가 2021시즌 임대를 통해 친정팀인 안양에 복귀했고 2022시즌 완전 영입됐다. 백동규는 올해 리그 35경기에 출전하며 개인 커리어 최다 출전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자신의 프로 데뷔골을 포함해 리그에서만 3골을 기록해 득점력도 과시했다. 올해 임대 신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우형 감독의 신임을 받아 부주장으로 선임됐었기 때문에 FC안양 측은 "그의 리더쉽이 내년에도 팀 내에서 발휘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백동규는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안양에 입단하게 됐다. 처음 가졌던 마음가짐이 다시 떠오른다”며 “구단과 코칭스태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안양이 원하는 승격에 다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완전 영입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이 창립 23주년을 맞아 지난 3일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한국만화를 이끌고 지원한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역대 이사장, 만화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09년 부천시와 만화계가 힘을 모아 만화문화산업의 육성 전진기지로 출범한 진흥원은 오늘날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시민과 소비자가 찾는 아시아 최고 만화의 전당으로 발돋움했다. 또한 만화창작자를 비롯하여 만화관련기업 등을 공간에 집적화해 만화클러스터를 구축했다. 현재 100여 개실 380여 명의 입주기업 및 작가가 상주하고 있다. 더불어 2023년 준공예정인 웹툰융합센터를 더해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만화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만화발전에 기여한 유수의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만화의 더 큰 도약을 기원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역대 이사장인 이두호 작가, 김동화 작가, 조관제 작가 및 부천시 관계자, 만화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작가 대표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신종철 원장은 “‘세상을 움직이는 만화의 힘’이라는 말이 실감되는 요즘, '스위트홈'부터 '지옥'의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스포츠 분야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8일부터 22일까지 15일 동안 ‘2021 경기도 스포츠 온택트 잡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잡페어는 도체육회에서 진행하는 체육인 취업·역량개발 사업인 ‘경기체육아카데미’의 일환이다. 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취업 정보와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취업을 꿈꾸는 인재들에게는 정보교류기회, 기업에는 전문인력 영입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같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으로 구축하여 참가기업 홍보관 및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기업관 홍보 및 기업과의 온라인 상담, 전문 컨설턴트와의 1대1 자기소개서 및 이미지 컨설팅, AI 면접 체험, 실시간 라이브 취업특강 및 현직자 인터뷰, 다양한 직무전문가와 함께하는 1대1 멘토링 등 여러 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되며, 여러 참여 이벤트를 통해 상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체육인은 물론 스포츠 분야 취업을 원하는 누구나, 어디서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한국도핑방지위원회 등 25여개 의 공공기관 및 근무 환경이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9)이 두 경기 연속 팬들이 뽑은 최고 선수(킹 오브 더 매치)로 뽑혔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노리치 시티와 홈 경기에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2분 3-0으로 달아나는 쐐기 골을 넣었다. 리그 6호이자 시즌 7호 골이었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지난 2일 브렌트퍼드와의 리그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앞서 손흥민은 전반 10분에 감각적인 백힐 패스로 루카스 모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했다. 시즌 3호 도움이다. 손흥민의 어시스트는 지난 10월 애스턴 빌라와 7라운드 홈경기(2-1 승)에 이어 두 달 만에 나왔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팀 동료 모라와 에릭 다이어, 산체스, 데이비스를 제치고 킹 오브 더 매치(KOTM)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약 2만 2000여 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무려 78.8%의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2위 모라는 10% 지지를 받았다. KOTM은 팬들이 직접 뽑는 경기 MVP다. 프리미어리그는 경기 후 팬 투표로 KOTM을 선정한다. 종료와 함께 판타지 리그 포인트를 바탕으로 각
수원FC가 올 시즌 마지막 '수원 더비'에서 마저 승리하며 무패 전적을 이어갔다. 더불어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하는 유종의 미도 거둬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수원FC는 5일 오후 3시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이하 수원 삼성)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러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수원FC(승점51)는 5위로, 패배한 수원 삼성(승점 49)은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특히 수원FC는 올 시즌 치룬 '수원 더비'에서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앞서 수원 삼성과는 세 차례 만나 2승 1무를 거두고 있었으나 이날 승리로 3승 1무가 됐다. 수원FC 이영재의 활약이 눈부셨다. 이영재는 전반 40분 골키퍼의 선방에 흘러나온 볼을 아크 정면에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9분 정재용의 추가 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2-0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영재는 "올해 마지막 경기를 수원 더비로 치렀다. 수원 FC 팬들 앞에서 이기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원 더비이기 때문에 수원 FC 팬들께 꼭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일단
2015년 서해대교 화재진압 중 순직한 고(故) 이병곤 소방령의 이름을 딴 명예도로가 평택시에 생겼다. 3일 이 소방령의 순직 6주기를 맞아 평택항마린센터에서 ‘소방관이병곤길’ 명예도로명 부여 기념식과 안내판 현판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5), 최병일 소방청 차장, 정장선 평택시장,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서현옥 의원은 기념식 직후 “6년 전 도민을 위해 헌신하며 불의의 사고를 당한 고 이병곤 소방관을 추모한다”며 “전국 최초로 제복공무원의 이름으로 명예도로를 지정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복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널리 알리는 일은 평택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산돼야 한다”면서 “故 이병곤 소방관처럼 임무수행 중 안타까운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병일 소방청 차장은 “서해대교 화재진압 중 순직한 이병곤 소방령의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평택시에 감사드린다”며 “소방청도 숭고한 희생정신을 받들어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명예를 드높일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故 이병곤 소방관은 2015년 서해대교 주탑 화재 진압 중 강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