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델타 플러스 감염 2명 모두 AZ백신 접종후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 '델타 플러스' 변이는 전 세계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인도 유래 '델타' 변이에서 파생된 바이러스로,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신규확진 1202명…당국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 2명 확인" ☞ 국내 '델타 플러스' 감염자 2명 첫 확인…AZ 접종한 돌파감염 사례 ◇ 하반기 휴일 ‘3일’ 추가 설·추석 연휴와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던 대체공휴일이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에 확대 적용됩니다. 올해는 토요일 또는 일요일과 겹치는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3일에 대체공휴일이 새롭게 적용돼 8월 16일, 10월 4일, 10월 11일이 쉬는 날이 됐습니다. ☞ 올해 대체공휴일, 8월16일·10월4일·10월11일로 확정 ◇ 수도권 신규택지 사전청약 접수 내일부터 시작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신규택지에
전국의 방역단계가 상향된 지 3주가 지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더 전파력이 강한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도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218명보다 16명 줄었다. (전날 1219명으로 집계됐으나, 해외유입 감염자 중 1명이 잘못 신고돼 제외됐다) 국내발생은 1152명, 해외유입은 50명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344명, 서울 307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총 697명(60.5%)이다. 해외유입(검역제외)까지 합산하면 경기 360명, 서울 311명, 인천 48명 등 총 719명(59.8%)이다. 이날까지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을 받은 것이라, 여전히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신규 확진자는 28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조처가 일요일인 8일 종료되는 만큼 정부는 이번 한 주간 확진자 추이를 지켜보면서 향후 방역 대응 수위를 조절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날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내일부터 택배기사·미화원 등 우선접종 예약 3분기 주요 접종 대상인 18∼49세 연령층의 사전예약이 내일(3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집니다. 우선 18∼49세 가운데 택배 근로자, 환경미화원, 발달장애인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약 200만명은 3일 오후 8시부터 접종 일정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60∼74세 미접종자는 오늘(2일)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75세 이상 미접종자는별도 기간 제한 없이 수시 예약할 수 있습니다. ☞ 60∼74세 미접종자 오늘부터 사전예약…75세 이상은 수시 예약 ◇ 더욱 커진 '국내 백신 생산 필요성' 코로나19 백신을 생산, 공급하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백신 공급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공급 회사는 소수인 반면 구매하려는 국가는 많다 보니, 제약회사에게 휘둘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이전부터 나왔는데, 결국 현실이 됐습니다. 하루
미국 제약사 화이자,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공급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한국도 내년도 계약분부터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2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내년도에 계약하려고 협의하는 부분에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금년도 공급분은 기존에 체결된 가격으로 공급된다. 손 반장은 "이미 체결된 상태이기 때문에 가격 임의 조절이 안 된다"고 했다. 앞서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유럽연합(EU)에 공급하는 백신 1회분의 가격을 기존 대비 각각 25%, 10% 이상 인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1회분 백신 가격이 15.5유로에서 19.5유로로, 모더나는 22.6달러에서 25.5달러로 올랐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1회분 백신 가격은 화이자는 약 2만 6700원, 모더나는 약 2만 9400원이다. 외신은 최근 델타 변이 확산으로 유럽에서 추가접종 '부스터샷' 수요가 증가한 것이 가격 인상의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화이자와 모더나가 시장 지배력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손 반장은 국내 백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공급회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19명이다. 국내 발생이 1150명, 해외 유입이 69명이다. 전날(1442명)보다 223명 줄었지만 이는 휴일로 인해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27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휴일 최다 기록을 세웠던 지난주 일요일(7월 26일 발표)의 1318명보다는 99명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 발생은 서울 362명, 경기 328명, 인천 59명 등 수도권에서 749명으로 수도권에서 65% 확진됐다. 해외유입(검역 제외)까지 합치면 서울 365명, 경기 337명, 인천 62명 등 총 764명(62%)이다. 현재 전국의 방역단계를 상향한 지 3주가 지나고 있음에도 확산세가 이어지자, 방역당국은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고려하고 있다. 전날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김부겸 총리는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기대만큼의 방역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확산세가 반전되지 않는다면 정부는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2주 후에는 광복절 연휴가 있다. 여기서 막지 못하면 더 큰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번 달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을 쏜 안산(20·광주여대)이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회를 마친 소회를 밝혔다. 안산은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단체전 우승이라는 목표만 가지고 갔던 도쿄에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대한민국에 안겨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휩쓸고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에 올랐다. 안산은 “출발 전 ‘연승의 부담은 내려놓고 세계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자’라는 다짐이 언니들과 함께 잘 드러난 것 같아서 좋았다”고 했다. 이어 “덕질만 했었던 제가 누군가의 덕질 대상이 된다는 게 아직도 신기하다“며 “그리고 제가 동경하고 좋아했던 분들이 저를 응원해 주신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산은 걸그룹 마마무·우주소녀와 밴드 루시의 팬인데,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가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자신을 응원했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고마움을 표현한 바 있다. 그러면서 안산은 “올림픽 준비부터 힘과 도움이 돼 주신 협회 분들, 저를 가르쳐주셨던 지도자 선생님들,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우려가 현실이 됐다. 코로나19 백신 시장에서 독점에 가까운 지배력을 갖고 있는 글로벌 백신 회사들이 백신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2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모더나가 유럽연합에 공급하는 코로나19 백신 가격을 인상했다. 화이자는 최근 유럽연합(EU)과 코로나19 백신의 공급 계약에서 1회분 백신 가격을 15.5유로에서 19.5유로로 약 25% 올렸다. 모더나는 22.6달러에서 25.5달러로 10% 이상 인상했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1회분 백신 가격은 화이자는 약 2만 6700원, 모더나는 약 2만 9400원이다. 외신은 최근 델타 변이 확산으로 유럽에서 추가접종 '부스터샷' 수요가 증가한 것이 가격 인상의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화이자와 모더나가 시장 지배력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두 제약사는 수백억 달러의 추가 매출을 올리게 됐다. 또한 두 회사의 'mRNA' 백신이 타 백신에 비해 선호도가 높아 세계 각국의 추가 접종이 승인되면 수익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인권 구호단체 옥스팜은 국가 보조금을 받아 백신을 개발한 제약사들이 백신 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했다고 비판했다. [ 경기신문 =
전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독립운동의 흔적을 발굴하고 기록한 책 ‘뭉우리돌의 바다’(수오서재)가 출간됐다. ‘뭉우리돌’은 둥글둥글하게 생긴 큰 돌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지금은 거의 쓰이지 않지만 ‘백범일지’에는 독립운동 정신의 상징으로 나온다. 백범일지에서 서대문 형무소에 투옥된 김구에게 일본 순사는 말했다. “지주가 전답의 뭉우리돌을 골라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냐.” 순사의 협박에 김구는 “오냐, 나는 죽어도 뭉우리돌 정신을 품고 죽겠고, 살아도 뭉우리돌의 책무를 다하리라”고 답한다. 일제가 그토록 남김없이 골라내고자 했던 뭉우리돌은 비단 한반도와 상해, 만주에만 있지 않았다. 대한의 독립을 꿈꿨던 선조들은 연고도 없는 세계 각지로 흩어져서도 학교를 세우고 우리말과 역사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며 숭무학교 등 독립군 양성 기관을 만들었다. 또한 그들은 하루 일해 겨우 하루 먹는 것도 힘든 고달픈 이민자의 삶 속에서도 한 푼 두 푼 피와 땀의 결정체를 모아 독립자금으로 보탰다. 그렇게 일생을 바쳐 ‘뭉우리돌’이 된 이들. 그들이 사라진 자리에는 여전히 후손들이 자리잡고 있다. 저자 김동우가 직접 만난 후손들은 선대의 독립운동에 대한 자부심과 애환, 고되었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로, 25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539명으로 전날보다는 171명 줄었다. 이 중 국내발생이 1466명, 해외유입이 73명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468명, 경기 383명, 인천 87명 등 수도권이 938명(64.0%)이었다.해외유입(검역제외)까지 합치면 서울 476명, 경기 395명, 인천 96명 등 수도권이 총 967명(63%)이다. 방역당국은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이미 우세종이 된 데다 인구 이동량이 많은 여름 휴가철 성수기까지 겹쳐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31일 토요일 수도권 날씨는 비온 뒤 습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폭염이 이어지면서, 체감온도가 높은 찜통더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발해만에서 북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경기내륙에는 현재 비가 내리고 있는 곳이 있고, 경기동부를 중심으로 오전 10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비로 인해 수도권은 일부 지역은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습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낮최고기온 또한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체감온도가 높아져 무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4도 등 31~35도가 되겠다. 현재 수도권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경기남동부(성남, 광주, 양평, 여주, 이천, 용인, 안성)는 폭염경보가, 서울·인천(인천, 강화)과 이외 경기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12~17시 사이 야외 활동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