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거대한 화마를 멍하니 지켜볼 수밖에 없는 우리가 초라하게 느껴졌습니다. (대장님을) 홀로 남겨둘 수밖에 없었던 1분1초가 두려웠습니다.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사고'로 순직한 고(故) 김동식 구조대장(52)의 영결식이 21일 엄수됐습니다. 운구 행렬이 천천히 영결식장을 빠져나가자 김 대장의 어머니는 두 손을 뻗으며 아들을 목 놓아 불렀습니다. 동료 소방관들은 거수경례로 김 대장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김동식 구조대장 영결식 거행 ◇ '인재'로 드러난 쿠팡 화재…8분간 스프링클러 미작동 지난 17일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 작동이 8분간 지체됐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만약 임의로 조작한 흔적이 나올 경우 관련자를 처벌할 방침입니다. ☞ 이천 쿠팡물류센터
보도전문 채널 YTN이 성폭행 판결 뉴스를 보도하며 배경에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사용하는 방송 사고를 낸 것과 관련해 물의를 빚자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17일 오후 6시에 방송된 YTN 이브닝 뉴스는 만취 여성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이 감형받은 뉴스를 전하며 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 방문 사진을 배경에 띄우는 방송 사고를 냈다. 이에 시청자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홈페이지에 항의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YTN은 18일 오전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번 해당 사안의 심각성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스페인의 관광산업 라운드테이블 현장의 문 대통령 연설을 직접 단독 중계하는 과정에서 현장이 다소 늦게 연결됐다"며 "(연결 지연으로) 다른 기사를 하나 더 방송하려다 뒷배경의 그래픽을 바꾸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저녁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을 통해 "시청자분들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코인 24종을 상장 폐지했다. 업비트는 18일 오후 6시 26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24종 가상화폐의 상장 폐지를 공지했다. 폐지된 가상화폐는 코모도(KMD), 애드엑스(ADX), 엘비알와이크레딧(LBC), 이그니스(IGNIS), 디마켓(DMT), 아인스타이늄(EMC2), 트웰브쉽스(TSHP), 람다(LAMB), 엔도르(EDR), 픽셀(PXL), 피카(PICA), 레드코인(RDD), 링엑스(RINGX), 바이트토큰(VITE), 아이텀(ITAM), 시스코인(SYS), 엔엑스티(NXT), 비에프토큰(BFT), 뉴클리어스비전(NCASH), 퓨전(FSN), 플리안(PI), 리피오크레딧네트워크(RCN), 프로피(PRO), 아라곤(ANT) 등 24종이다. 폐지 대상 규모로는 업비트 내 역대 최대이다. 이 코인들은 지난 11일 해당 종목들을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지 일주일 만으로 해당 코인들은 오는 28일 12시에 최종 상장 폐지된다. 해당 코인들은 기술역량이다 글로벌 유동성 등의 평가에서 업비트 자체 거래지원 기준에 미달하거나, 업비트 측의 요청에도 소명을 하지 않아 결국 폐지됐다. 업비트 측은 가상화폐 거래 이용자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우체국택배 노사 최종합의…파업 일단락 우정사업본부와 전국택배노조 우체국 택배가 과로사 방지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우체국 위탁 배달원들은 택배 분류 작업에서 제외됩니다. ☞ 우정사업본부-택배노조, 사회적 합의 타결 ◇ 이틀째 진화 중 쿠팡 물류센터 고립된 소방관이 구조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리고 물류센터 화재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입니다. ☞ 이천 쿠팡 실종 소방관…고립되기 전 동료 향해 "당장 탈출해라" ☞ 이천 화재 현장서 하루 동안 소방관 '고립'…아직 건물 안전진단도 못 마쳐 ☞ 이천 쿠팡물류센터 불길 재확산은 가연물·복잡한 건물 구조 탓 ☞ 노동자들 "쿠팡, 안일한 태도 여전…휴대폰 반입 금지는 반인권적 행태" ☞ 경찰,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관련 수사 전담팀 편성 ◇ 정부 ‘9월까지 전 국민 70% 백신 접종
우정사업본부와 전국택배노조 우체국 택배가 과로사 방지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에 도달했다. 양측은 18일 오전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등과 만나 그간 쟁점이 됐던 분류 작업 문제 등에 관해 최종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우정사업본부와 민간택배사들은 오는 연말까지 분류인력을 투입해야 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우체국 위탁 배달원들은 택배 분류 작업에서 제외된다. 분류작업 제외 이전 시점까지 분류작업 수행 수수료에 대해서는 감사원으로부터 사전 컨설팅을 받기로 했다. 사전 컨설팅에서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우정본부와 택배노조가 각각 2개씩 법률사무소를 추천해 법률검토의견서를 마련하고 이를 상설협의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또 택배 기사는 주당 60시간 이내로 일하게 된다. 일주일 평균 근로 시간이 64시간을 초과하면 물량과 구역이 조정되며, 하루 평균 작업시간이 8시간을 계속 초과할 경우 택배사나 영업점은 1년에 한 번 이상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별도 조치를 취해야 한다. 택배업계 노사는 다음 주쯤 합의에 관한 협약식을 열고 최종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호날두 노쇼'로 피해를 본 관객들에게 주최사 더페스타가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네 번째 법원 판단이 나왔다. 1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단독 홍승철 부장판사는 관객 고 모 씨 등 74명이 더페스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관객들이 청구한 2739만원 중 절반을 더페스타가 지급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지난 2019년 7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 '팀K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 유벤투스 친선경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아 이른바 '호날두 노쇼' 사태가 벌어졌다. 이후 관객 등이 낸 관련 손해배상청구소송은 10건이 넘는다. 이 중 1심 판단이 나온 건 이번 판결까지 총 4건인데, 법원은 모두 관객들의 손을 들어줬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7명을 나타냈다. 전날(540명)보다 33명 적으며, 16일(545명) 이후 사흘 연속 500명대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484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7명, 경기 151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69명(76.2%)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00명, 경기 153명, 인천 22명 등 총 37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99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3%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확진자 규모가 다소 작아졌다. 하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이 여전히 20% 중후반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는 데다 방역당국의 추적·관리가 어려운 일상감염도 잇따르고 있어 언제든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불공정'에 분노한 청년들에게 '공정'은 무엇인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경기신문의 창간 19주년 특집 기사들을 소개합니다. '희망'이라는 큰 주제 아래 각 부서에서 작성한 기사들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독자 여러분의 마음에 '희망'을 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창간특집] 공정에 희망이 있다…2030 청년들이 바라는 공정이란? ☞ [창간특집] '영끌'하지 않는 청년들의 주거권은 어디에 있나 ☞ [창간특집] '패러다임 전환' 경기도가 달라졌다 ☞ [창간특집] 경기도의 '기본' 대한민국의 '기본'으로 ☞ [창간특집] 광교에서 새출발하는 경기도·경기도의회 역사 조명 ☞ [창간특집] 희망의 '씨앗'을 저장하는 경기도종자관리소 ☞ [창간특집] "농민 땀 어우러진 토종종자 사라질 위기…보존 필수" ☞ [창간특집] 미래 '희망' 담은 친환경차…구매 최적기는? ☞ [창간특집] 코로나19 상황에도 '희망' 불씨로 성장
정부가 다음달 초부터 시행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한 결과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1단계 시범 지역 가운데 경북 12개 군과 전남 22개 시도의 환자수를 비교한 결과, 시범 적용 전후로 경북은 인구 10만 명당 0.15명에서 0.2명, 전남은 0.3명에서 0.34명으로 환자가 소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수치는 의료 체계를 고려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했다. 정부는 개편안이 처음 시범 적용된 경북 12개 군의 경우 도입 이전과 비교해 4주간 평균 소비증가율이 7.8%라며 지역 경제에도 숨통이 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 중인 지역은 경북 16개 시군, 전라남도 22개 전체 시군, 경남 10개 군, 강원 15개 시군이다. 방역 당국은 시범 적용 지역을 늘려가는 한편, 이 운영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상지대 HRD직업능률혁신원(원장 양일모)은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유아숲지도사란 유아를 대상으로 산림교육을 진행하여 정서 함양 및 전인적 성장을 교육하는 전문가이다. 유아숲지도사가 되려면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청장이 양성기관으로 인증한 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상지대 HRD직업능률혁신원의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2021학년도 2학기부터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산림교육론, 유아교육, 유아숲생태교육 및 프로그램개발,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이론 및 실습 216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론평가와 시연평가 후 현장실습 30시간을 이수하면 산림청장이 인증한 유아숲지도사 자격이 주어진다. 정대화 총장은 “미래유망직종인 유아숲지도사는 유아들이 산림교육을 통해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 놀이, 상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이다”라며 “대학은 양성기관으로서 교육과정과 현장실습을 더욱 탄탄하게 준비하여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상지대 HRD직업능률혁신원은 2020년 2월 설립되어 학생 및 일반시민들을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