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 (BTS)이 새 노래 `버터`(Butter)로 돌아온다. BTS는 21일 오후 1시 새 디지털 싱글 `버터`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 지난해 발표한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은 BTS의 두 번째 영어 곡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버터`는 청량한 댄스 팝 곡으로,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스(Synth) 사운드가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가사에는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라는 귀여운 고백이 담겨 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엘리베이터를 배경으로 이어지는 일곱 멤버의 각기 다른 독무 장면과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웅장한 무대 위에서 펼치는 군무가 압권"이라고 했다. BTS는 오는 24일 개최되는 `2021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버터`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61명 늘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밝혔다. 전날(646명)보다 85명 줄었으며, 지난 18일(528명) 이후 사흘 만에 500명대다. 하지만 이는 휴일이었던 부처님오신날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42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1명, 경기 161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44명(63.5%)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72명, 경기 164명, 인천 12명 등 총 348명이다. 최근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전파력이 더 세다고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도 지역사회로 번지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2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한국인 선장이 탄 참치잡이 어선이 19일(현지시간) 가나 인근 해협에서 해적에 피랍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 30분경(현지시간) 가나 테마항으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122㎞ 떨어진 해협에서 '아틀란틱 프린세스호'에 탑승해 있던 한국인 선장 1명과 외국인 선원 4명(중국인 3명·러시아인 1명)이 정체불명의 납치 단체에 피랍됐다. 아틀란틱 프린세스호는 중국과 가나 합작 회사 소속의 참치잡이 어선으로, 한국인 선장은 이 회사에 고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외교부는 즉각 본부에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공관에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외교부는 국내 관계기관과 가나, 나이지리아 당국 및 러시아 측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피랍선원 석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외교부는 "그간 서아프리카 내 추가 납치 피해 방지를 위해 고위험 해협 규정 및 동해양 내 조업 중단 권고, 기니만 연안국가의 양자협력, 국제 공조 등 다양한 노력을 강구해왔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측에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의 잘못된 독도 표기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e메일을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e메일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한국을 제외한 205개 회원국에 보냈다. 앞서 일본은 홈페이지 성황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일본 전국지도에서 시마네현 위쪽에 작은 점을 찍어 독도가 마치 일본땅인양 표기해 논란이 됐다. 한국 정부 및 민간 차원에서 꾸준히 지적한 결과 일본 전국지도의 디자인이 시정됐다. 하지만 서 교수는 일본 전국지도 화면을 확대해 보면 독도를 일본 영토로 똑같이 표기해 놓는 꼼수를 부렸다고 밝혔다. 이어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의 독도 표기를 반드시 올바르게 고쳐야만 한다. 안 그러면 이번 일을 빌미로 향후 또 억지주장을 펼칠 것이 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 평창동계올림픽 당시만 해도 일본이 '한반도기'에 그려진 독도에 항의했고, IOC의 권고에 따라 독도를 뺀 한반도기를 들었던 우리는 일본에 또 뒤통수를 맞은 격이 됐다"며 이번 일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김부겸 총리는 기념사에서 "화해와 용서는 지속적인 진상 규명과 가해자들의 진정한 사과, 살아있는 역사로서 '오월 광주'를 함께 기억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당사자들의 용기 있는 증언과 가해자들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 "우리 모두는 광주에 빚진 사람들" 5·18 제41주년 기념식 ☞ "역사 앞에 진실 밝혀야" 5·18 민주화운동 제41주년 기념식 ☞ '고백과 사죄 그리고 용서' 눈물 적신 5·18 기념식 ☞ '5월 광주' 이재명 "국가폭력범죄 소멸시효 배제", 이낙연 "민주주의 자랑스런 역사 계승" ◇ 無반성·無책임…전두환 흔적 지우기 5·18 광주 학살의 핵심 책임자인 전두환 씨는 여전히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포천시가 전두환 씨의 친필이 새겨진 호국로 기념비(전두환 공덕비)를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인천 시민단체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 있는 전두환 씨 기념석비를 철거하라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8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그리운 일상을 회복할 유일한 수단"이라고 밝혔다. 이는 백신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이다. 해당 청원은 '30일 동안 20만명 이상 동의'라는 답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하지만,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정 청장이 공개 답변하기로 한 것. 정 청장은 "많은 국민이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해 불안해하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면서도 "이상반응 발생 빈도는 굉장히 낮고, 반면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효과는 분명하다"고 말했다. 또 "국민이 가장 답답해하는 것은 백신 접종과 이상반응 사이의 인과성 판단이 정확하게 되고 있느냐는 점"이라며 "피해조사반, 피해보상전문위원회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해 독립적이고 전문적 심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급성파종성척수염 등 아직 인과성을 판단하기엔 정보가 불충분한 사례에 대해서도 우선 1인당 1000만원 가량의 진료비를 지원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며 "추후 인과성이 확인되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 유행이 1년 반 이상 지속되면서 많은 국민이 지치고 어려워하는 것을 충분히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고(故) 손정민씨 추모 집회·행진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채증자료 등을 바탕으로 검토하고 있다. 당시 시민 수백명은 오후 2시께 공원에 모여 '신속·공정·정확 수사 촉구' 등의 구호를 외쳤고, 일부는 서초서를 향해 행진하기도 했다. 이 집회와 행진은 사전에 경찰에 신고되지 않았다. 집시법 제6조 1항에 따르면 옥외집회(시위·행진)를 열려면 집회 시작 최대 720시간(30일)∼최소 48시간(2일) 전에 관할 경찰서장에게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이번 집회는 일반 집회와 달리 주최자를 특정하기 어려워 경찰이 법률 적용을 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가 커뮤니티나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에 경찰은 당시 집회 참가자 일부가 행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여 경찰 저지선을 뚫고 행진을 이어간 부분에서 집시법 위반을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서울시와 서초구가 집회 참가자들을 감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수사 의뢰하거나 고발하면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28명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밝혔다. 전날(619명)보다 91명 줄었다.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주말·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06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9명, 경기 134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319명(63.0%)이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72명, 경기 137명, 인천 16명 등 총 325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648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24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한편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소규모 가족·지인 모임 등 확진자 개별접촉에 의한 감염 비율이 46%를 나타냈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작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지난해 이사회를 떠난 이유가 사내 불륜 때문이라는 미국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을 인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16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MS 이사회는 2019년 한 편지를 받았다. 내용은 빌 게이츠가 결혼한 지 6년 뒤인 2000년도부터 MS의 여성 엔지니어와 수년간 성적 관계를 맺어왔다는 것. 또한 멀린다가 자신의 편지를 얽어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한다. MS 이사회는 외부 법률회사를 고용해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이 여직원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결론냈다. 빌 게이츠는 이 조사가 채 끝나기 전인 2020년 3월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당시 빌 게이츠가 사임 이유로 든 건 자선사업에 힘쓰기 위해서라는 것이었다. 이 때 이사에 재선임된 지 불과 3개월밖에 안 된 시점이라 갑작스러운 결정에 관심이 쏠렸다. 같은 날 뉴욕타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빌 앤 멀린다 재단 전·현직 직원 6명을 인터뷰해 게이츠가 결혼 생활 중에도 여성들에게 함께 저녁을 먹자, 보고 싶다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처럼 언론들의 폭로 기사가 잇따르자 빌 게이츠도 결국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워싱턴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누구를 위하여 아파트 수영장을 짓나 위 사진은 신축 아파트 롯데파크나인(용인시 수지구) 입구 모습입니다. 시공사 측이 미분양된 펜트하우스에 돌연 아파트 옥상을 짓겠다는 이유로 공사 자재를 들고 온 건데요. 주민들은 수십톤의 물탱크 무게로 인한 붕괴 가능성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시공사 측은 아파트 입구에 공사 자재를 쌓아놓고는 주민들을 상대로 무기한 압박 농성 중입니다. 대체 누구를 위한 수영장인가요. 일단 주민들을 위한 게 아닌 건 분명해 보입니다. "물리적 충돌이 없으면 관여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경찰이나 지자체 직원들의 방관도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 "보육교사가 건강해야 아이들도 건강해질 수 있다" 정부의 즉각분리제도 시행으로 쉼터 등은 응급조치 아동을 무조건 입소시켜 관리해야 합니다. 막상 갈 곳이 없는 아동은 기간을 연장해 돌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부 보조금은 조금도 늘지 않는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