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문 대통령 "지난 4년간 가장 아쉬운 점은 부동산 문제"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4년차를 맞아 특별연설을 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가장 아쉬운 점으로 '부동산 문제'를 꼽았습니다. ☞ 문 대통령 "최우선 과제 일자리 회복..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 주안점" ☞ 문 대통령 "부동산 투기 철저 차단..실수요자 보호" ☞ 문 대통령 “반도체‧배터리 전폭 지원, 국익 지켜낼 것” ◇ "전두환 재판 불출석은 꼼수…하느님의 심판은 면치 못할 것" 전두환 씨가 오늘 예정된 항소심에 불출석했습니다. 5.18 단체 관계자들은 "사법부를 우롱하는 것"이라며 분노했습니다. 고 조비오 신부의 조카 조영대 신부는 "재판을 거부하고 연기하려는 꼼수"라며 "이 세상 심판을 피해갈 수 있으나 하느님의 심판은 면치 못할 것이다. 지옥문이 열려 있다. 죽기 전에 회개하라"고 일침했습니다. ☞ 전두환, 사자명예훼손 항소심 첫 재판 불출석 ☞ "전두환
경찰이 옷 가게 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에게 '면책 특권 포기' 여부를 묻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사 부인에 대해) 피의자 조사 최종 단계로 면책특권 포기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현재 대사관에 공문을 보낸 상황”이라고 밝혔다. 벨기에 대사 부인 A씨는 지난달 9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옷가게에서 직원의 뒤통수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다른 직원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A씨는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벨기에 대사 부인이 면책특권을 포기하지 않으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될 수도 있다. 1971년부터 발효된 ‘외교관계에 대한 비엔나협약’에 따라 외교관과 세대를 구성하는 가족은 신체불가침과 형사재판 관할권 면책 특권을 주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첫 번째 전문가 자문 회의에서 허가 가능한 수준의 예방 효과를 인정받았다. 식약처는 10일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자문단)이 모더나 백신의 임상시험에 대해 논의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자문단은 미국에서 약 3만 명에게 모더나 백신과 대조약을 투여한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평가했다.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2만8207명에 대한 조사에서 접종 14일 뒤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약 94.1%로, 연령이나 기저 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86% 이상의 예방 효과가 있었다. 중대한 이상 사례는 백신군과 대조군에서 각각 1% 정도였다. 백신 투여와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이상 반응은 얼굴이 부어오르는 얼굴 종창 등 9건이었으나,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하는 시점에는 대부분 회복 중이었다. 이에 따라 자문단은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 사례는 허용할 만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식약처는 오는 13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고 모더나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 허가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자문받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유제품 '불가리스'의 코로나19 억제 효과를 과장해 비판을 받은 남양유업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영 쇄신에 나서기로 했다. 남양유업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며 "경영 쇄신책 마련과 함께 대주주에게 소유와 경영 분리를 위한 지배 구조 개선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 지분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홍원식 회장으로 51.68%를 보유하고 있다. 홍 회장의 부인과 동생 등 일가 주식을 합하면 53.08%에 달하는 사실상 가족회사다. 홍 회장은 지난 4일 '불가리스'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그는 "모든 것의 책임을 지고자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사의를 표명한 이광범 대표이사는 차기 경영진을 선임할 때까지만 대표직을 유지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63명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밝혔다. 전날(564명)보다 101명 줄었으며, 지난 3월 30일(447명) 이후 41일 만에 최소 기록이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52명 수준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36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6명, 경기 135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283명(64.9%)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41명, 경기 137명, 인천 13명 등 총 291명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여권 잠룡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자신의 대권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을 아꼈다. 그는 지난 7일 경기신문과 열린공감TV가 공동기획한 토크 프로그램 ‘김대훈의 뉴스토크’에 출연해 “나의 꿈과 소명이 맞는지를 고심 중”이라면서 속시원한 답변은 내놓지 않았다. 다만 출마 여부를 결정하고 밝힐 때가 머지 않았다는 말로, 곧 결론을 내리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올초에 이낙연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의 사면론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재단법인 여시재'와 관련이 있다는 풍문에 대해서는 명백한 '유언비어'라고 선을 그었다. 여시재는 이광재 의원이 창립멤버로 있는 한국형 싱크탱크 기관으로 국가미래전략을 구상하고 동북아 변화에 대비한 정책 개발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활동한다. 이 의원은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가 여전히 반성하지 않고 있는 모습을 지적하며, "사면을 한다고 국민통합이 이뤄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큰 틀의 결단이 있으려면 반성이 우선"이라고 했다. 다음은 인터뷰 1문1답. * ‘김대훈의 뉴스토크’는 곧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 ◆ 근본적 질문이다. 이광재는 왜 정치를 하는가. 두
(1편에서 이어서) ☞ ① 잠룡 이광재, 국민 공감 없는 MB·朴 사면 '어불성설' 이광재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정치를 시작하기 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신의'를 먼저 생각하라"고 일침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경기신문과 열린공감TV가 공동 기획한 ‘김대훈의 뉴스토크’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이 윤 전 총장을 신뢰했기 때문에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검찰총장으로 임명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말 '노무현이 옳았다'는 책을 낸 이 의원은 17년 전 당시 노무현이 제시한 '사람, 기술(디지털), 국토균형발전'은 지금도 통하는 아젠다이며 반드시 이 과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여당 내 다른 잠룡인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이낙연 전 총리와는 결이 다른 복지정책으로 자신을 차별화했다. ‘기본소득’이나 ‘신복지’와 같은 분배 정책이 필요한 것은 인정하지만, 전면적인 기본소득 실시에는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수명 100세 시대의 복지는 강력한 성장 없이는 불가능하며 곳간을 채울 성장 정책 역시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내세운 성장 동력의 핵심은 바로 기술력(디지털)이다. 다음은 인터뷰 1문1답. ◆ 윤석열 전 검찰총
시민단체 4대강재자연화시민위원회, 4대강국민소송단, 내놔라내파일시민행동 등이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정 의원은 MB정부 당시 정무·홍보수석으로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정원의 민간인 사찰에 깊숙이 관여되어있는 인물“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 의원은 해당 사실을 부인하며 전혀 관여한 바 없다고 수차례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단체는 앞서 지난 3월 부산지검에도 같은 혐의로 박형준 당시 부산시장 후보를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한 바 있다. 단체 측은 ”박 시장과 정 의원은 공소시효가 만료(2018년 만료)되어 사찰에 대해 수사와 처벌받지 않자 국민들에게 마치 자신들은 관련이 없는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같은 죄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강욱 국회의원에 대한 수사 및 기소권 행사했던 전례와 균형을 맞춰야 하는 점을 고려해 검찰은 (박 시장과 정 의원에 대해) 철저히 수사, 기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코나EV 구매자는 혼란스럽다 국토부에서 지난 2월 코나EV(2018년 5월11~2020년 3월13일 제작)에 대해 고전압배터리시스템 무상 교환 리콜을 결정. 하지만 “리콜 전체 문자 발송 사실 및 리콜 대상 차량은 맞지만, 배터리 교체 대상은 아닌 점검 대상이다.” - 코나EV 소유주 A씨가 현대차에게 들은 답변 ☞ 정의선의 ‘현대차 코나EV’ 배터리 ‘전체교환’…소비자만 분통 왜? ◇ ‘서울 강동구 아파트 택배 갈등’이 쏘아 올린 작은 공 택배노조는 조합원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77.0%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파업 참가 예상인원은 2000여 명, 총파업이 아닌 부분파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파업 계획은 지난달 서울 강동구 아파트에서 택배차량의 지상 진입을 금지하면서 빚어진 갈등의 결과입니다. ☞ 택배노조 "2천명 부분파업…시기는 위원장이 결정“ ◇ ‘육사 유치’ 준비 않는 경기도…왜? 태릉에 있는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죄송합니다, 물러나겠습니다, 물려주지 않겠습니다” 불가리스 사태 발생 21일 만에 사과입니다.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제가 회사의 성장만을 바라보면서 달려오다 보니 구시대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소비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2013년 회사의 '(대리점 물량) 밀어내기' 파문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저의 외조카 황하나 (마약) 사건, 지난해 발생한 온라인 댓글 등 논란이 생겼을 때 회장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서 사과드리고 필요한 조치를 취했어야 했는데 많이 부족했습니다.”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습니다.” ☞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사퇴…"자녀에 경영권 물려주지 않겠다" ◇ 빌게이츠 부부 파경…자선재단의 운명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 빌 게이츠와 아내 멜린다 게이츠가 27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기로 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설립한 자선 재단은 계속 함께 운영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