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5월 8일까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과정인 ‘KBIZ AMP (Advanced Management Program)’ 12기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분절과 공유의 세계, 중소기업의 미래를 찾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5월 2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간 ▲4차 산업혁명 ▲소비트렌드 ▲혁신경영사례 ▲CSR ▲공유가치 ▲인문철학 등 관련 강의로 진행된다. 연세대 신동엽 교수(경영전략),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빅데이터), 서울대 전미영 교수(트렌드),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대표(인본경영), 연세대 김형철 교수(철학경영),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창조혁신), 고미숙 고전평론가(고전철학) IBK경제연구소 고대진 소장(경제전망) 등이 주요 강연자로 나선다. 이외에도 소통·화합을 위한 다양한 친교행사와 함께 KBIZ 혁신포럼(조찬특강)과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정책세미나 등 중기중앙회에서 주관하는 각종 주요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중기중앙회 이재원 인력지원본부장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중소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리더의 혁신경영 마인드와 날카로운 통찰력을 키우는 길뿐”이라며 “KBIZ AMP는 최고의 콘텐츠와 네트워크로 중소기업인
자동차 번호판 체계가 내년 상반기부터 바뀐다. 현재 ‘22가4444’ 같은 번호 체계에서 맨 앞에 숫자 1자리를 더한 ‘333가4444’ 체계나 한글에 받침을 더한 ‘22각4444’ 체계 중 하나로 결정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까지 새로운 자동차 등록 번호판 개선안 마련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1일 밝혔다. 현행 자동차 번호 체계는 ‘2자리 숫자+한글+4자리 숫자’로 이뤄져 총 2천200만개의 번호를 표현할 수 있지만 이미 신규 발급 가능 번호가 모두 소진돼 차량말소 등으로 회수 번호를 내주는 실정이다. 국토부는 매년 차량 80만대 정도가 새로 등록하는 것을 고려하면 약 4천만개의 번호가 더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 국토부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연구기관과 사전조사 결과 현행 자동차 번호에서 숫자 1자리를 맨 앞에 추가하거나 한글에 받침을 추가하면 큰 혼란 없이 충분한 번호 용량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의견수렴에는 번호판에 유럽 등과 같이 국가상징문양·비표를 넣는 것에 대한 선호도 조사와 번호판 글씨체도 현행서체와 변형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3일까지 ‘2018년도 국유재산 총조사’ 경기도 지역 현장 조사 업무를 수행할 102명의 현장 조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유재산 총조사’는 국내 최초의 행정재산 전수조사로, 이번에 모집하는 현장 조사자는 캠코가 개발한 모바일 앱을활용해 전국 120만 필지의 행정재산 현장을 조사하게 된다. 김구영 캠코 경기본부장은 “이번 현장 조사자 모집은 국유재산관리전문기관인 캠코와 지역주민이 국유재산을 함께 조사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단기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자격은 연령, 학력, 성별 등의 제한이 없지만 야외활동에 지장이 없어야 하며 조사지역 거주자를 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캠코 홈페이지(www.kamco.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현장조사에 투입돼 10월까지 업무를 수행한다. /유진상기자 yjs@
수원시 ‘민선 6기 시민과의 약속 100대 사업’ 중 유일하게 보류사업으로 분류됐던 ‘서수원 종합병원 유치 사업’의 물꼬가 트이면서 수원시가 100대 약속 사업을 모두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서수원 종합병원 유치 사업은 수원시 자체 행정력으로 추진이 어려워 지난 1월 좋은시정위원회가 주관한 ‘민선 6기 시민과의 약속 평가보고회’에서 ‘보류’로 결정됐지만 시가 지난 6일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과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장기추진사업으로 분류된 ‘노면전차(트램) 도입’도 지난달 28일 트램 운행 근거를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도로교통법 개정안 통과로 도시철도법·철도안전법 등 트램 운행에 필요한 3가지 법안이 모두 마련됐다. 현재 수원시 ‘민선 6기 100대 약속 사업’ 중 83개 사업이 완료됐고, 17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 분야별 사업 이행률은 ‘복지여성’ 100%, ‘자치교육’ 94%, ‘일자리’ 80%, ‘환경교통’ 80%, ‘안전도시’ 61%다. ‘민선 6기 100대 약속 사업’은 혁신과제 30개와 약속사업 70개로 이뤄져 있다. 지
일수 등 이른바 ‘불법 사채’의 평균금리가 1천1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해 의뢰받은 미등록 대부금융업체의 불법 사채 피해사례 1천679건을 분석한 결과 불법 사채 평균금리가 1천170%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불법 사채 대출금은 총 521억원, 1건당 3천103만원 수준이었으며 평균 거래 기간은 109일이었다. 대출 유형은 단기급전 대출이 85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수대출(595건), 신용·담보대출(230건) 등이 뒤를 이었다. 터무니없는 고금리 때문에 불법 사채 피해자들은 총대출원금을 상회하는 금액을 상환하고도 눈덩이처럼 불어난 이자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금융협회는 현재 불법 사채 피해자가 신고할 경우 해당 사채업자와 접촉해 법정금리 내로 이자율을 낮춰주는 채무조정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불법 사채 236건의 이자율을 법정금리 수준으로 재조정했으며, 금리보다 초과 지급한 10건의 사례도 찾아 1천117만원을 피해자에게 반환토록 했다. 협회 관계자는 “불법 사채 피해를 본 경우 대부계약서류와 이자납입증명서를 지참해 협회에서 상담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유진상기자 yjs@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8일 성남시 분당구 오리사옥 내 LH 마이홈콜센터와 전세임대 상담센터에서 CEO가 직접 고객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CEO 일일 상담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이홈 콜센터를 찾은 박상우 사장은 직접 고객의 전화를 받아 임대주택 입주자격 등 고객 문의사항에 답변하고 불만사항에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고객 상담사로 나섰으며, 상담을 마친 후에는 고객 불만사항 해소를 위해 연일 고생하는 상담사들을 격려하고 직원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LH는 출범 후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대표번호인 1600-1004(천사)로 LH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부터는 마이홈 콜센터로 전환, 임대주택, 주거복지, 토지, 주택 등 LH가 수행중인 업무는 물론 맞춤형 주거지원정책 등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국 단위의 마이홈 콜센터와 전세임대 상담센터 외에도 하자상담콜센터, 전월세 상담센터 등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박상우 LH 사장은 “직접 고객상담을 해보니 고객접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분들의 고충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고객접점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온라인 자원봉사 플랫폼 ‘착한 공터’를 구축, 시민들이 쉽게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8일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온라인 플랫폼 시연회와 ‘자원봉사에 빠진 토크쇼’를 개최해 ‘착한 공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센터가 자체 기획·제작한 ‘착한 공터’는 자원봉사 일감과 봉사 참여 방식 등 자원봉사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자원봉사 포털’이다. 따라서 수요처는 착한 공터를 활용해 봉사자를 모집할 수 있다. 착한 공터는 ▲봉사공터 ▲재능공터 ▲시민공터 ▲소통공터 등 네 가지 메뉴로 이뤄져 있다. ‘봉사공터’에서는 ‘맞춤형 자원봉사 일감’ 정보를 볼 수 있으며, 본인이 원하는 봉사 분야(행정·공공·민간 기관이나 시설), 봉사대상(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등), 기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재능공터’는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곳으로, 수요처는 봉사자가 등록한 ‘재능’을 확인하고, 자원봉사를 요청할 수 있다. ‘시민공터’는 시민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는 게시판이다. 이어 ‘소통공터’는 개인·단체 봉사자, 수요처 등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소속 도서관의 명칭을 ‘경기도립도서관’에서 ‘경기교육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도교육청 정책을 반영해 ‘학생 중심 교육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경기도 소속의 공공도서관과 차별화된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서관 명칭 변경 대상은 이미 변경한 경기여주가남교육도서관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을 제외하고 9개 도서관이며, 도서관 명칭이 달라져도 이용 대상 등 기존 공공도서관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특히 학교도서관 11개 교육도서관에서 95개 학교를 대상으로 11월까지 333회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사서 미배치교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도교육청은 공공도서관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도서관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 주파수 인식시스템)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며, 회원증 통합 이용서비스인 책이음서비스를 연내 구축·완료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독서는 인성과 미래역량을 키우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이 윈윈(win-win)하는 협력 체계를 지속 추진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은 내달부터 9월까지 수원, 의정부, 부천, 성남 등 4개 권역에서 ‘급여코칭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 소속 급여담당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초 반일제(3시간)으로 진행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2018 공무원과 교육공무직원 보수업무 규정 ▲급여 작업의 흐름과 매뉴얼 활용 방법 ▲나이스(NEIS) 급여관리 등이다. 또한 연수생들은 희망에 따라 권역별 연수협력시설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권역별 급여코칭 연수의 일관성을 위해 공동 강사진을 구성, ‘급여가이드 SNS’를 개설해 급여코치와 현장 급여담당자의 소통을 강화했다. 도율곡교육연수원 관계자는 “권역별 공동강사가 연수생과 함께 질문을 만들고 답하는 수평적인 학습경험을 통해 전문역량을 개발하고 현장밀착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수도권의 역세권 아파트값이 비역세권보다 5천800만원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동산114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21개 지하철 노선별로 역세권 아파트값 분석 결과, 비역세권 아파트보다 평균 5천800만원을 더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도보 10분 이내)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은 6억7천358만원이었던 반면 비역세권 아파트(도보 11~20분 이내)는 6억1천517만원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 아파트값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지하철의 접근성’이 꼽히는 가운데 다양한 교통수단 중 버스보다는 지하철역과 가까울수록 집값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추측이 구체적인 조사 결과를 통해 입증된 셈이다. 특히 집값 수준이 높은 업무 지역을 기점으로 수도권 외곽지역과 연결된 지하철 노선은 역세권 유무에 따라 가격 격차가 컸다. 역세권과 비역세권 간의 가격 격차가 가장 큰 지하철 노선은 경강선(판교~여주)이었다. 경강선 역세권 아파트들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은 10억170만원으로, 비역세권 아파트보다 무려 3억4천456만원 비쌌다. 서울 용산과 구리·남양주를 연결하는 경의중앙선 역세권 아파트의 가구당 매매가격은 5억6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