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이달 31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담당부서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갈등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 구성·운영, 교육지원청별 학교폭력 현안 및 민원 사례 공유, 생활인권교육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 등이다. 먼저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 구성·운영은 현장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현장중심, 학생중심의 학교폭력 대책 마련에 대해 협의를 진행한다. 또한 학교폭력 현안 및 민원 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다양한 의견은 ‘2018 생활인권교육 운영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학교폭력 예방 역량강화, 학교폭력갈등조정자문단의 원활한 구성 및 운영, 교육지원청과 협력 및 소통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6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2017년 사학기관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사진>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학교법인과 초ㆍ중ㆍ고 중 최근 3년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2개법인과 2개교를 제외한 136개 학교법인, 224개교로, 평가는 법인, 인사, 재무, 시설, 기타분야 등 28개 평가 항목에 따라 법인 및 학교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학교법인은 원천학원(신성중, 신성고), 이우학원(이우중, 이우고), 서신육영학원(서신중), 이산학원(한국디지털미디어고), 송림학원(단월중), 동국대학교(동국대부속영석고) 등 총 6개 법인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우수 사학기관에 현안사업비 등 재정 지원 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각종 연수 및 표창 추천 시에도 소속 직원을 우선 선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전하고 내실 있게 사학을 경영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사학 경영 혁신은 수준 높은 공공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진상기자 yjs@
수원시는 지난 17일 수원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기독교한국침례회 중앙교회(팔달구 매산로 108, 교동)와 ‘공유주차장 업무협약’을 맺고, 교회 부설 주차장을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주차공간으로 제공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중앙교회는 교회 방문자가 많은 일요일과 수요일을 제외하고 주 5일 교회 부설 주차장 94면(2천651㎡)을 주민에게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제공하고, 시는 주차장 노면 포장, 경계석 설치 등 시설개선 공사비용을 지원한다. 협약 유효기간은 2년이다. 주차장은 2월 중 시설개선 공사 마무리와 함께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주차장 공유사업’은 각종 업무·종교시설 등에 딸린 민간 주차장 가운데 야간이나 특정 요일에 이용률이 저조한 곳을 주민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공유자전거, 장난감도서관, 공공와이파이 등 수원시의 ‘공유 경제’ 활성화 사업의 연장선상에 있다. 주차장 소유자는 시의 지원으로 주차장 시설을 개선하거나 비어있는 주차 공간을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활용해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시는 공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15~17일 3일 동안 수원 관내 중·고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교사 사법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법률 강연, 법정 방청, 모의재판, 검찰청 및 보호관찰소 견학 등을 통해 일선 학교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과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했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소년보호재판’ ‘교사의 보호·감독의무’, ‘청소년을 위한 근로관계법’, ‘부모의 갈등에 노출된 자녀의 이해’등 맞춤형 강의가 진행됐다. 연수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주제로 한 모의재판과 역할극을 통해 학생들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이해의 장도 마련됐다. /유진상기자 yjs@
금융위 취약 연체차주 지원방안 이르면 4월부터 대출 연체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차원에서 연체금리를 약정금리에 3%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낮춘다. 또 연체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대출자에 대한 담보권 실행을 1년간 유예해주는 제도도 시행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취약·연체차주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우선 현재 6~9%포인트 수준(은행권 기준)인 연체 가산금리를 3% 안팎으로 낮추기로 했다. 은행과 비은행 등 전 금융업권의 가계·기업대출에 모두 해당된다. 현재 은행권은 금융통화위원회 규정(한국은행)으로, 비은행권은 대부업법 고시로 연체금리를 규정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대부업 고시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연체금리 인하 이전에 대출계약을 체결한 대출자도 연체금리 인하 이후에 연체가 발생하면 인하된 연체금리를 적용받는다. 채무자의 신용위험이 커질 경우 금융회사가 대출금 만기 전에 회수하는 기한이익 상실 상황에서는 대출자가 변제 순서를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대출 비용과 원금, 이자 중 어떤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변제할지를 대출자가 결정하는 것이다. 연체금리산정 모범규준을 마련해 자의적인 연체금리 조정을 막고 모든 금융업권에서 은행업권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국장 김동일)은 지난 18일 인천별관 대강당에서 워크샵<사진>을 개최하고, 인천·경기서북부 지역 납세자에게 최고의 세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워크샵은 ‘소통으로 하나되는 열정과 비젼의 한마당’이라는 슬로건으로 공직기강 교육과 국세행정운영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세기본법 개정사항과 최근 대법원 판례 등 사례 위주로 이해하기 쉽고 업무에 도움이 되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중부청은 이를 통해 청렴하면서도 적극적인 근무자세를 고취하고, 최근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동일 중부청 조사4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공정세정, 납세자권익보호, 준법·청렴, 소통 등을 강조하면서 “중부청 조사4국이 국세행정의 변화와 혁신, 그리고 중부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인천·경기서북부 지역 최선봉에 서서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을 적극 실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간부들의 솔선수범과 직원들의 주인의식이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 실현을 위한 바탕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진상기자 yjs@
연말정산을 통해 미리 돌려받거나 더 내야 할 세액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서비스가 18일부터 시작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국세청 홈택스(www.homeetax.go.kr)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에서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미리 계산할 수 있다. 다만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회사가 사전에 근로자의 기초자료를 등록한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맞벌이 근로자가 세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부양가족 공제방법 등도 안내받을 수 있다. 소득·세액공제 신고서와 부속명세서를 전산으로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공제 요건, 최근 3개년 연말정산 신고 내역 등의 조회 기능을 갖춘 연말정산 모바일 서비스도 이날부터 시작됐다. 올해부터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교육비 중 학자금 대출 원리금 상환 자료, 초·중·고의 체험학습비, 신용카드 등으로 중고차 구입 자료 등이 추가 제공된다. 한국장학재단 등으로부터 수집한 학자금 대출 상환액은 연말정산 간소화에서 대출받은 본인의 소득·세액공제 자료로 조회된다. 단 자녀가 대출을 받았다면 부모의 공제자료로는 조회되지 않는다. 초·중·고교에서 주관하는 현장체험학습 지출 금액
중소기업중앙회는 5대 백화점 상생관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통합품평회의 참가접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품평회 참가대상 품목은 생활용품, 패션잡화, 리빙, 인테리어 소품, 유아용품, 소형가전, 의류, 식품 등이며, 각 백화점 전문 MD들의 서류심사, 품평회 등을 통해 선정된 업체에게는 20%의 판매수수료, 인테리어 지원 등 우대조건을 부여하게 된다. 참가접수는 30일까지이며 참가신청 방법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작년 7월 한국백화점협회와 우수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현대, 롯데,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5대 백화점과 통합품평회 개최를 통해 약 35개 중소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롯데백화점은 2014년부터 본점, 잠실, 영등포, 부산 등 4개 지점에서 중소기업상생관(드림플라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은 19일(금) 의정부점에 상생관(S파트너스)을 오픈한다. 현대백화점은 상생관 설치 지점을 최종 조율중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최윤규 산업통상본부장은 “백화점업계와 협력하여 정기적인 품평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입점기회를 확대하고 판매수수료를
최근 가상화폐의 법적 몰수 여부를 놓고 객관적 가치 산정 가능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법원이 이에 대한 판단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수원지법 등에 따르면 오는 30일 형사항소8부(부장판사 하성원)는 불법 음란물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안모(33)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연다. 앞서 수원지검은 안씨가 음란물 사이트 회원들로부터 사이트 이용료로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받은 것을 확인, 이를 몰수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가상화폐에 대한 몰수 구형은 이 사건이 최초다. 앞서 원심은 지난해 8월 안씨로부터 압수한 216 비트코인 가운데 일부는 이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는 데다 “현금과 달리 물리적 실체 없이 전자화한 파일 형태의 비트코인을 몰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로 몰수 구형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원심 이후 검찰이 문제의 비트코인이 어떻게 안씨의 전자지갑으로 흘러갔는지에 대해 일일이 추적, 범죄수익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증거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항소심에서는 원심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판교 제2 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내 아파트형 공장시설에 입주할 유망 강소기업 97개 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성장센터는 정부가 혁신·창업의 선도거점으로 조성중인 판교 2밸리내 LH가 건축하는 공공지식산업센터로 입주 대상을 사업시행자인 LH가 선정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형 공장시설은 전용면적 67∼180㎡ 규모, 총 221개 실이다. 대규모 4개(전용 746㎡ 이상), 중소규모 93개(전용 84∼308㎡)로 나눠 공급 면적을 다양화했다고 LH는 설명했다. 임대보증금·임대료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임대보증금은 3.3㎡당 평균 36만원, 월임대료는 2만7천원이며 층수와 위치에 따라 차등화돼 있다. 최초 임대기간은 5년이며, 임대기간 종료 후에도 5년 범위 내에서 계약 갱신이 가능해 최대 10년까지 안정적인 사업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창업 3∼7년차 수도권 소재 기업(개인사업자 포함)으로 판교 2밸리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업종(첨단제조업, 지식·문화·정보통신·미래성장동력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어야 한다.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대해서는 임대공간을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