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하천 정비사업 설명회 수원시는 지난 14일 화성시 동부출장소에서 원천리천 주변 거주민들과 수원·화성시 사업 부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원천리천 하천환경 정비사업’ 설명회를 열고, 정비사업의 방향을 알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원천리천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2016년 1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과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하천가치 창조를 위한 하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불규칙한 시 경계(수원·화성)로 하천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던 원천리천 하류부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원천리천 하천환경 정비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권선구 곡반정동 곡반정교에서 대황교동 황구치천 합류지점에 이르는 3.34㎞ 구간에서 진행되며, 국·도비 325억 원(각 50%)이 투입된다. 원천리천 정비사업 방향은 재해방지와 친수(親水)공간 조성으로, 수원시는 하천 주변 망포4지구, 곡선지구 등 민간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만들고, 재해 예방을 위해 제방을 축조·보축(補築)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질정화 식물·시설을 도입하고, 수(水)생태계를 고려한 서식처를 조성해 생태환경을 복원할 예정이다. 다양한 교통약자 배려 시설과 4.61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두를 위한 도시(Cities for All)를 뜻하는 포용도시를 가치로 한 포럼이 창립된다. (사)스마트 포용도시포럼(이사장 이재준)은 15일 오후 6시 수원시 더함파크(구 농진청)에서 창립기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노규성 선문대교수의 4차산업혁명 시대의 포용도시 방향, 권혁성 아주대교수의 포용적 성장을 위한 포용도시 방향의 주제발표에 이어, 손혁재 경기대교수가 좌장을 맡아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재준 이사장은 “미래의 새로운 도시의제는 ‘포용도시(Inclusive City)’”라며 “포용도시는 고도성장 과정의 부작용인 경제적 양극화와 계층적 갈등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하는 포용적 성장을 기반으로 늘어난 부가 사회 전체에 공정하게 분배되는 것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학장 조대현)는 지난 13일 ‘듀얼공동훈련센터 2차 협약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일학습병행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과 올해 2차 정기공모전을 통해 일학습병행제로 선정된 협약기업 간 훈련실시중인 기업의 모범사례를 공유함으로써 9월부터 학습실시가 시행되는 신규기업의 안정적인 훈련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동부지사(지사장 김현생)는 이번에 신규로 훈련이 시작되는 신화푸드그룹의 경우 한번에 8개 기업이 동시에 시작되는 케이스로 훈련직무도 여러 가지 유형이어서 기업상황에 맞춰 원활한 훈련진행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업무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 관계자(센터장 김태중)는 “기존 전기·전자·바이오 계통의 직무위주로 진행되던 일학습병행에서 일식, 식음료서비스 등 보다 폭 넓은 NCS기반의 훈련직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기업체 전문가 및 기업현장교사간 상호토론 등으로 진행돼 보다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염태영 수원시장이 18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아일랜드 코크시청에서 열리는 제3차 학습도시 국제회의(18~20일) 개막식에서 ‘2017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받는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하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된 전 세계 도시 중 ‘학습도시’ 운영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도시에 수여되며, 2년에 한 번씩 수상 도시를 선정한다. 올해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 도시는 수원, 항저우(중국), 오카야마(일본), 브리스톨(영국) 등 16개 도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앞서 8월 학습도시상을 공모했고, 우리나라에서는 수원시를 비롯한 전국 8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상 후 토니 피츠제럴드(Tony Fitzgerald) 코크시장과 면담하고, 오후에는 본회의에 참석해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통합적 거버넌스와 시민과의 파트너십’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한다. 염 시장은 발표에서 수원시와 수원시 도서관, 수원시의 체계적인 평생학습교육 등을 소개한다. 10월 25~27일 수원에서 열리는 ‘제6차 세계성인교육회의 중간회의(Mid-Term Review)’도 알릴 예정이다. 제3차 학습도
수원시는 오는 10월 16일까지 관내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할 창작 시(詩)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행복한 나눔의 도시/따뜻한 소통’으로, 초등학생 이상 수원시민이나 수원 지역 학교·직장·사업체에 다니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살면서 느낀 감동을 표현하고, 수원시의 정체성과 ‘인문학 도시 수원’의 특성을 잘 드러낸 작품이어야 하며, 분량은 12행 이내다. 청소년부(고등학생 이하)와 일반부로 나눠 각각 우수 작품 15점(최우수 1, 우수 5, 장려 9)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1작품당 2개 정류소)에 게시된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왼쪽 하단에 있는 ‘시민참여존’ 공모 배너를 클릭해 응모할 수 있다. /유진상기자 yjs@
수원시와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옐로우캡이사가 지난달 ‘무료이사서비스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저소득층 무료이사서비스’의 첫 수혜자가 나왔다. 행궁동주민센터는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사하지 못하고 있던 한 주민을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 추천, ㈜옐로우캡이사는 협약체결 이후 처음으로 지난 6일 이사서비스를 제공했다. 무료 이사 서비스는 이사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수원시 복지허브화추진단,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에 서비스 지원을 신청하면 ㈜옐로우캡이사가 무료로 이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경순 시 휴먼서비스센터장은 “옐로우캡이사의 나눔에 감사드린다”면서 “저소득층 이사 지원이 수원시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수원시가 지방자치단체 중 국내 최초로 ‘3대 사회적 약자’(아동·여성·노인) 복지 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 12일 수원시에 따르면 국내 지자체 중 13개 지자체가 ‘아동친화도시’, 76개 지자체가 ‘여성친화도시’, 6개 지자체가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3개 분야에서 모두 인증받은 지자체는 수원시가 유일하다. ‘여성친화도시 사업’은 ‘3안(安) 도시’를 슬로건으로 여성이 안전하게,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심·안전 사업은 ‘여성 안심귀가 로드매니저’, ‘가스 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塗布) 사업’, ‘여성 안심 무인 택배서비스’ 등이 있고, ‘여성 안심귀가 로드매니저’는 경기대 경호보안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로드매니저’들이 심야 귀가 여성을 집까지 안전하게 동행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8월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인증 선포식’을 연 수원시는 ‘세계적 수준의 고령친화도시 건설’을 목표로 6개 영역에서 52개 실행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6대 영역은 ▲인생 제2막 은퇴설계 ▲활동적인 생활환경 ▲건강한 노년 ▲활력있는 노년 ▲사회적 존중과 세대통합 ▲안정된 노년 일자
부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익신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11~12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공직자 청렴 특별교육’ 강연에서 정해숙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교수는 “공익신고는 적발, 처벌만을 위한 제도가 아닌 잘못된 행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지난해 국민권익위 부패인식도 조사결과 ‘공직사회는 부패하다’는 응답율이 일반 국민은 51.6%에 이르렀지만 공무원은 4.6%에 그쳤다. 국민이 기대하는 공직사회의 청렴 수준이 공직자보다 훨씬 높다”고 말했다. 이어 “청렴한 조직을 만들려면 기관장의 청렴 의지가 조직 내에 전파되고, 청렴이 제도화돼야 한다”면서 “또 적절한 윤리 강령이 있어야 하고 내부 이의제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 강연을 한 이지문 (사)한국청렴운동본부장도 “공익신고는 내부자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면서 “파견근로자·기간제 근로자·하청업체 직원·계약의 상대방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익신고자 보호의 첫걸음은 비밀보장”이라며 “내부공익신고자는 특별 보호조치로 철저히 보호받을 수 있고, 신고자 보호 규정을 위반하면 위반행위자 뿐 아니라 사업 주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분권 개헌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 축인 지방의회에 대한 논의는 소외되고 있어 ‘반쪽 개헌’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11일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경기도의회, 각 시·군과 시·군의회 등에 따르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지방분권 개헌은 헌법에 지방분권 명시를 비롯해 자치 입법권과 재정권, 조직권, 행정권의 지자체 이양이 주 내용이다. 국회도 지난달 29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11곳에서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대통령에 집중된 권한 분산을 위한 국회 예산편성권과 정부 법률 발의권 차단 등을 담아 1987년 개헌 이후 30여년만의 본격적인 개헌 추진에 나선 상태다. 그러나 이처럼 활발한 개헌 논의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기초의회와 광역의회 등 지방의회에 대한 논의는 사실상 외면받으면서 지방분권 개헌 이후 지방의회의 역할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특히 집행부에 대한 지방의회의 감시·견제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지만 국회처럼 전문 보좌관이 있는 것도 아닌 상태로, 현재도 본인 스스로 조례안 마련에 나서야 하는 상태여서 자치입법권 이양에 앞서 지방의회의 구조적
수원시 신성장동력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수원산업단지에서 제조업 중심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수원시는 오는 20일 수원산업단지 내 오목천공원(권선구 고색동) 야외무대에서 ‘2017 수원산업단지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6년 1단지를 시작으로 지난해 6월까지 3단지까지 조성을 마친 수원산업단지는 125만7천510㎡ 부지에 전기, 전자, 반도체, 기계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574개 업체(근로자 1만4천여 명)가 입주해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수원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17개 업체를 포함해 도내 31개 업체가 참가해 11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롯데하이마트 수원지사와 보안서비스업체 에스원, 산업용 농축산물 도매업체 프레시원도 인력을 뽑는다. 20개 업체는 일대일 면접을 거쳐 일자리 박람회 현장에서 93명을 채용하고, 11곳은 이력서 접수·추후 면접을 통해 2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취업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외국인 대상 구직상담,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면접 메이크업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현장에서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일자리센터(☎031-228-3875~9)로 문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