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선 야권의 유력 후보들이 잇따라 수원을 찾아 강연정치 행보에 나선다. 먼저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경기대 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삶에 대한 진실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강연은 꿈과끼(청소년진로연구소), 경기건강사회복지포럼 등 수원지역 민간단체들의 초청으로 학부모단체와 중·고생 등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 정책 관련 내용과 고학(苦學)으로 일궈낸 이 시장의 성장스토리가 강연의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꿈과끼 임병두 대표는 “평소 청소년교육과 사회봉사를 함께 실천해 오던 여러 단체에서 의견을 모아 이재명 성남시장을 초청, 소통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25일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제76회 ‘수원포럼’의 강사로 토크 콘서트에 나선다. 수원시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이날 강연에서 안 지사는 ‘더 좋은 민주주의’를 대주제로 시대교체의 당위성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연 후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의 토크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재선 충남도지사인 안 지사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전국시도지사협의회 감사를 맡고 있으며, 염태영 수원시장과는 참여정부시절부터 인연을 갖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는 여성기업 수출확대를 위해 19일 고양 일산 엠블호텔에서 ‘경기북부 여성기업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6월 1일 중국 수분하시 정부와 경기북부 여성기업 수출클럽 회원사 간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수출클럽회원사 외에 여경협 경기북부지회 전체로 확대해 추진한다. 경기북부 여성기업은 30여개사가 참가하며 식품, 의료, 생활용품, 유아용품, 가전, 화장품, 전자상거래 등 산업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중국 수분하시 정부가 직접 나서 기업사절단을 꾸려 신뢰할 수 있는 바이어가 방문, 경기북부 여성기업에게 보다 질 높은 수출상담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숙 여경협 경기북부지회장은 “수분하시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 결과, 경기북부지역 여성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여성기업이 이를 적극 활용해 수출확대에 앞장서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유진상기자 yjs@
당초 수원시-프라이부르크시 추진 日정부·우익 압박에 무산…방향 수정 건립추진위, 獨 민간단체와 협의 부지 마련되면 수원시민들 성금 소녀상 제작·운송해주기로 합의 오는 20일 기금마련 콘서트 개최 수원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가 함께 추진한 유럽 내 첫 번째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일본 정부와 우익단체의 압박으로 무산되자 민간차원에서 독일 내 다른 도시에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17일 수원시와 ‘독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시가 수원시에 평화비 조성 무산을 통보하자 건립추진위는 비상총회를 열고 독일 내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소녀상 건립을 계속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추진위 관계자들은 앞서 지난달 3∼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에서 독일 내 한인회와 교회 관계자들을 만나 소녀상 공동 건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독일 내 한인단체와 교회가 소녀상 건립 부지를 마련하면, 수원의 소녀상 추진위가 시민성금으로 소녀상을 만들어 운송까지 담당하기로 합의했다. 추진위는 당초 유엔이 정한 제68주년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인 올해 12월 10일 설치하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기업의 희망과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신입직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사무 및 전산직 부문이며 연령, 학력,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방식은 ‘정규직 연계형 인턴’으로 2개월의 인턴십을 거쳐 인턴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된다. 서류접수는 18일~31일까지이며, 중소기업중앙회 채용 홈페이지(kbiz.incruit.com)를 통해 진행된다. 합격자는 인턴십 과정을 통해 현장근무를 한 후, 최종평가 합격자는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인사부(02-2124-3043)나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를 참조하면 된다. /유진상기자 yjs@
경기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창업자들의 사기 진작 및 창업 열기 확산을 위한 ‘16년 제2차 셀프제작 Pop-Up 경진대회’를 오는 28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제는 자유응모 형태로 참가자는 오는 26일 오전 12시까지 확정된 주제 및 제품을 제출하고, 27~28일 2일동안 제품을 셀프제작소에 전시하고 이용자 평가를 받은 후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는 셀프제작소의 장비 및 공구 등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셀프제작소에 상주하고 있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기술자문을 제공, 제품제작에 서투른 참가자도 원활한 제품제작이 가능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신청 및 접수는 경기중기청 셀프제작소를 통해 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경기중기청 셀프제작소(031-201-6854, 6861)로 하면된다. /유진상기자 yjs@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 정성균)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에 ‘경기남부권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참여 업체는 대기업 협력업체(에스원CRM㈜, 케이티스㈜, CJ푸드빌㈜)와 강소기업인 ㈜에버켐텍, ㈜토마토전자 등 50개 기업에서 28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이중 36개 기업은 현장에서 1:1 면접을 실시하고, 14개 기업은 채용대행관을 통해 간접 면접(행사 이후 본 면접 실시)을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남부권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 홈페이지(http://timework.zeniel.co.kr)’ 또는 전화(☎031-231-7911)로 확인하면 된다. /유진상기자 yjs@
올해로 13회를 맞은 ‘2016 수원정보과학축제’가 지난 14~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 명실상부한 수원시민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현실에 3차원의 가상물체를 겹쳐서 보여주는 증강현실(AR), 안대같은 기기를 통해 현실과 똑같은 광경을 볼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 로봇·드론 만들기 등 그야말로 과학 기술의 향연으로, 축제 참여자들은 몇 년 후 일상에서 사용하게 될 수도 있는 첨단 기기를 사용해 보며 미래에 한 발짝 다가섰다. 개막식에선 높이가 3m에 이르는 거대 유인로봇 ‘태후’가 등장, 이채로운 개막선언을 했고, 축구 로봇들이 등장해 경기를 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수원시는 개막 영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수원이 인문학 도시이자 교육·관광·거버넌스(민관 협치)·청년과 일자리의 도시라는 것을 알렸다. 축제장 내 마련된 첨단기술 체험 존에서는 증강현실, 가상현실, 3D(입체영상), 4D(4차원) 레이싱, 스마트 스포츠 등을 경험해보려는 청소년들과 부모와 함께 온 어린 아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직접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조립해보는 ‘드론 창작대회’에는 청소년들과 대학생, 일반인들이 참가해 그 어느 드론대회보다 성황을 이뤘다. 155팀이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제76회 ‘수원포럼’의 강사로 토크 콘서트에 나선다. 수원시와 충남도 등에 따르면 안 지사는 수원시의 초청으로 매달 수원시청 별관에서 진행되는 수원포럼의 강사로 출연한다. 이날 강연은 ‘더 좋은 민주주의’를 대주제로 시대교체의 당위성에 대한 내용으로 40여분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강연 후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의 토크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권 주자로도 잘 알려진 안지사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낡은 20세기 유령이 아직도 대한민국 사회를 떠돌고 있다. 우리는민주 공화국 헌법을 가지고 있으나 의회는 무기력하고, 대통령은 임금님 통치를 하고 있다. 국가는 시민의 요구에 따라야 한다. 정권교체나 세대교체를 뛰어 넘어 시대를 교체해야 한다”며 대권출마의 강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제 36대에 이어 37대 충청남도지사직을 맡고 있는 안 지사는 2015년 10월부터 전국시도지사협의회 감사를 맡고 있으며, 염태영 수원시장과는 참여정부시절부터 인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진상기자 yjs@
세계적인 인문학 석학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제4회 세계인문학포럼’이 수원에서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아주대학교와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원시와 교육부, 유네스코,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다. ‘희망의 인문학’을 대주제로 하는 포럼은 인문학 석학들의 기조강연, 세계 각국 인문학 연구 성과와 동향을 이야기하는 분과회의, 인문학 정책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라운드 테이블’ 등으로 진행된다. 28일에는 화성행궁을 비롯한 화성 일대의 문화유산을 관람하는 ‘문화 투어’가 열린다. 프랑스 철학자 로제 폴 드루아와 그의 아내인 저널리스트 모니카 아틀랑이 ‘인문학에서 잊혔던 주제, 희망’을 주제로 전체 기조강연(27일 오후 3시)을 하고 정신분석학자 가즈시게 신구(일본 나라대학) 교수가 ‘희망이라는 이름의 가장 먼 과거’(27일), 철학자 칼 메르텐스(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 교수가 ‘사회적 관점 : 익명적 사회질서로부터’(28일), 국문학자 조동일(서울대 국문학과) 명예 교수가 ‘인문학 교육의 사명’(29일)을 주제로 오전 9시 30분 기조 강연한다. 분과회의는 ‘욕망 과잉과 자유인’(27일), ‘규범과 공공의 인문학’(28일), ‘인문교육과
저소득층 아동 치료비 지원 정신·근 골격 등 6개 질환 만 6~12세 5천명 혜택 5년간 3억7500만원 투입 염태영 시장 핵심공약인 3대 의료복지사업 ‘첫발’ 염태영 수원시장의 핵심공약인 ‘아동 주치의’ 제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돼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아동 주치의 제도는 차상위·기초수급자·한 부모 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 아동과 보호자·보건교사·의료기관의 장이 선별해 추천한 아동 중 수원시 아동 주치의 의료지원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아동을 지원하는 의료 서비스다. 수원시는 앞서 제도 도입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여러 차례 협의를 했고, 지난 9월 30일 복지부가 이에 동의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건강증진관련법에 의해 시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결과 정신·근 골격·구강·시력·비만·비염 등 6개 질환 소견을 받은 만 6세 이상 12세 이하 아동으로, 추천을 받은 아동은 보건소에 서비스를 신청하고 아동 주치의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