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HF)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능력 중심 열린 채용을 통해 올 하반기 신입직원 32명을 신규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대졸 28명 ▲고졸 4명으로, 채용인원의 35% 이상을 비수도권 출신으로 선발한다. 지원서 접수는 공사 채용 홈페이지(hf.incruit.com)를 통해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되면 약 3개월간의 인턴기간을 거쳐 기본소양, 직무수행능력 등을 평가받으며 부적격자를 제외한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의 역할 확대로 올 상반기 50명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입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유진상기자 yjs@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지난 20일 도내 중고교 학생들의 미래 산업에 대한 체험을 위해 ‘자유학기제-비즈쿨과 함께하는 신산업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최근 떠오르는 신산업 중 빅데이터·AI, IoT산업, 드론산업 등 3가지 분야를 선별,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중학교 10개교 및 비즈쿨 운영 고교 6개교 등에서 총 6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적성과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신산업에 대한 친근함을 늘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중소기업 애로 사항 해결 및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지난 21일 경기도 남부지역 3개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희준 회장 취임 이후 여덟번째로 실시된 현장 행보로, 평택에 위치한 ㈜스노우라인, ㈜셀랩, ㈜새희망 등 3개사를 방문했다. 행사는 지역내 중소기업이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인력수급 미스매치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데 따른 젊고 우수한 기능 인력의 관심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소기업 CEO 40명과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지원기관, 청년 구직자 30명이 참가했다. 한희준 연합회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켜 젊고 우수한 기능 인력이 중소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탐방 및 융합투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의 노후보장을 위해 시행하는 농지연금제도의 상반기 신규가입이 사업이 시행된 201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규가입은 970건으로 사업시행이후 반기 기준 가장 많은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년 연평균 가입건수가 1천여건임을 감안하면 급격한 상승이다. 공사는 담보농지 감정평가율 상향과 토지 면적에 따른 이자율 인하 등 제도개선과, ‘찾아가는 고객센터’, ‘노후설계 컨설팅’ 적극적인 현장 홍보, 농업인들의 인식변화를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유진상기자 yjs@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20일 아프리카 가나공화국 정부 고위공무원들이 경기중소기업청을 방문, 중소기업 지원 현황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가나 공무원 대표단 16명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중기청을 방문, 한국의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지원정책들이 일선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소개받고, 한국의 중소기업 정책과 사업이 가나에서 어떻게 통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또 경기중기청 시제품제작터와 3D프린터특화형비즈니스센터를 방문, 정부가 창업초기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디딤돌이 되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창조경제 습득을 위해 외국의 공무원들이 견학오는 것을 보니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개발전략연구소(KDS)에서 운영하는 ‘가나 고위급 경제개발전략’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유진상기자 yjs@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인 ‘중소기업 계약학과’ 가을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지원 사업은 3자(근로자-중소기업-대학) 협약을 통해 근로자가 일하면서 전문학사부터 박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재직 여부에 따라 재교육형, 채용조건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재교육형 계약학과는 중소·중견기업 재직 근로자의 재교육을 위하여 주말 또는 야간 과정으로 운영하고, 참여자격은 해당 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가 대상이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핵심인재 영입을 위해 중소·중견 기업이 ‘학위지원 계약 체결’을 전제로 우수 학생을 채용하고, 학생은 대학졸업 후 해당기업에 근무하는 방식으로 입학 당시 해당기업에 근무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에 입학한 근로자에게는 재교육형 계약학과는 등록금의 65%, 채용조건형은 등록금 전액을 졸업 시까지 최대 2년간 지원한다. 단, 졸업 후에는 지원형태에 따라 1년 이상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진학상담은 중진공 인력개발처(055-751-9876~7)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sa
관할당국, 법적 제도 없다는 이유 수난구조장비 주먹구구식 설치 저수지 규모 맞게 갖춘 곳 없어 4㎞ 둘레에 장비보관함 4개뿐 사고시 1㎞ 뛰어야 하는 곳도 긴급 구조 어려워 ‘무용지물’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도심내 호수공원이나 저수지 등에 인파가 몰리고 있지만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 수난인명구조장비 설치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일고 있다. 특히 생명 구조와 직결된 인명구조장비보관함의 경우 법적 제도 미비로 관할 당국이 주먹구구식 설치·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한국농어촌관리공사 등에 따르면 수원시내 광교저수지와 신대호수 등 6개 호수공원은 물론 의왕 백운저수지 등은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지만 소방 등이 지정한 수난사고위험지역으로 안전 관리 등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그러나 이들 호수공원과 저수지 등의 관리주체가 제각각인데다 구명환·구명조끼·구명로프 등 수난구조 장비를 상시 보관하는 인명구조장비보관함도 법적 근거 미비 등에 따라 저수지 규모에 상응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지 못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도내 6개 시 공동비대위, ‘집시법 위반’ 경찰 출석요구에 반발 경찰이 지난달 광화문 광장에서 지방재정 개편안 반대 시민문화제를 연 성남·수원·화성 등 도내 6개 시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들에게 미신고 집회를 주최한 혐의(집시법 위반)로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대위는 서울시의 시설사용 허가를 받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한 ‘문화제’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수원·용인·성남·화성·고양·과천 등 6개 시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지난달 11일 광화문 광장에서 연 ‘지방재정 개악 저지, 지방자치 수호 시민문화제’가 미신고 집회였다며 서울 종로경찰서가 6개 시 비대위 대표들에게 다음 주까지 특정 날짜에 출두하라는 1차 출석요구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공동 비대위는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반대하는 수원·용인·성남·화성·고양·과천시 주민대책기구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단체는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문화제를 열려면 경찰의 집회신고와 관계없이 서울시의 사용신청 및 허가를 받아야 해 이런 절차를 따라 허가받아 추진한 행사”라며 “평화적인 문화제를 통해 의사를 표현한 것을 경찰이 법률 위반으로 몰아가는 것은 국민의 기본적인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대
■ 염태영 시장 취임 6주년수원에 부는 변화의 바람 수원형 거버넌스행정? 소통이 답이다 일자리, 그리고 청년 책 읽는 시민과 관광 선진도시(下) 스마트폴리스와 수원의 미래 염태영 수원시장은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까지 재임 6년 동안 지역경제를 위한 과제로 관광의 산업화에 주력했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는 이를 디딤돌로 관광 선진도시로 도약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고 있다는 신념에서 비롯됐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겪으며 폐허가 된 수원화성의 복원에 시는 해마다 500억 원씩 20여 년 동안 1조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원형에 가깝게 복원했다. 이제 그동안 투자에 대한 결실을 시민과 함께 수확할 때가 도래했다는 판단이다. 수원화성의 복원은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훌륭한 유산에 대한 후손으로서의 의무이고 이를 산업화하는 것은 수원시가 가야할 미래에 대한 비전이다. 올해 추진되는 수원화성 방문의 해는 관광산업이 수원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 등재되는 터닝 포인트로 기록될 전망이다. 다시 되찾은 역사가치와 아름다움 올해 지역경제 ‘터닝포인트’ 시작 염 시장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수원” 수원명물 공방거리·통닭거리 등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지난해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평균연봉은 3천281만원이며 근로자 100명 중 소득 상위 50번째에 해당하는 근로자의 연봉(중위연봉)은 2천5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근로자 1천468만명의 원시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15년도 소득분위별 근로자 연봉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주와 자영업자 등을 제외한 임금근로자 평균연봉은 2014년 3천234만원에서 3천281만원으로 1.5% 늘었고, 중위연봉은 2천465만원에서 2천500만원으로 1.4% 올랐다. 소득분위별 평균연봉은 10분위(상위 10% 이상) 9천452만원, 9분위(10∼20%) 5천428만원, 8분위(20∼30%) 4천96만원, 7분위(30∼40%) 3천323만원, 6분위(40∼50%) 2천754만원, 5분위(50∼60%) 2천316만원, 4분위(60∼70%) 1천936만원, 3분위(70∼80%) 1천620만원, 2분위(80∼90%)는 1천273만원, 1분위(90∼100%) 601만원이었다. 근로자 특성별 연봉 수준을 보면 지난해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은 6천544만원으로 2014년 대비 4.2%(266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