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방재정 개편과 관련해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에게 맞장토론 성사를 재촉했다. 염 시장은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재정 문제의 해법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생방송으로 일대일 맞장토론이 필요하다며 재차 맞장토론을 제의했다. 염태영 시장은 토론을 촉구하는 두번째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전국의 지자체가 겪는 지방재정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할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는 국민적 공감대가 필요한데, 이해 당사자가 정책을 검증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가 생방송 토론이라고 생각한다”며 “행자부가 이왕 끝장토론을 제안하신 만큼 방송사에 토론의 자리를 요청하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대일 맞장토론이 성사될 경우를 전제로 이것만은 물어봐 달라거나 전하고 싶은 시민의 목소리가 있으면 댓글 형태로 남겨달라”고 시민에게 요청하면서 “여러분의 송곳 같은 질문과 사이다 같은 속 시원한 의견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행자부를 은근히 압박했다. 염 시장은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서 개최하는 ‘민생국회, 일하는 국회’ 워크숍에 참석해 ‘지방자치와 분권의 혁신을 위한 국회의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앞서 염 시장은 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에서 공사의 3.0서비스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민체험마당에선 생애주기별 맞춤형 농지지원서비스, ICT 기반의 스마트한 물관리 콘텐츠 등 정부 3.0 시행으로 인해 바뀐 변화를 체험할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 특히 ‘생애주기별 맞춤형 농지지원서비스’ 인포그래픽 전시를 통해 정부 3.0 시행 이후 이전의 획일적 지원에서 수혜자별로 지원하도록 바뀐 맞춤형 농지지원서비스를 설명한다. 아울러 2030세대 귀농·귀촌 희망자에 대한 농지지원 컨설팅도 병행하며, 강수량 및 전국 저수지 화면 등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물관리상황실을 태블릿 PC로 구현했다. /유진상기자 yjs@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중소기업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해외 대리점(상)’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대리점 및 대리상’에 선정되는 기업은 중기청과 중진공에서 보유한 우수 중기제품 DB를 제공받게 되며, 중진공의 해외 전시판매장 공동 브랜드(I’M STARTICE) 사용권한과 홍보마케팅비·물류비 등의 비용을 일부 지원받게 된다. 이번 해외 대리점(상) 모집에는 중소기업 제품의 수입·통관·유통 경험이 있고 현지 유통망을 보유한 국내외 유통기업(개인도 가능)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참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필수제출서류 구비 후 이메일(thoga@sbc.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마케팅사업처(055-751-9764)로 하면 된다. 이경돈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현지 유통망을 갖춘 민간 유통기관을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이 해외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해외 전시판매장을 중심으로 해외 대리점(상) 활용한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경인지방병무청(청장 송엄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취업맞춤특기병 ‘바로-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취업맞춤특기병 ‘바로-콜 서비스’는 취업맞춤특기병제 안내 및 지원을 위한 문자 수신용 1:1 콜백 상담 서비스다. 취업맞춤특기병은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가 군에 입영하기 전에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 본인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받고 관련분야 기술병으로 입영해 군 복무하는 제도이다. 지원 자격은 18~24세 고졸이하자(대학중퇴자 포함)로 신체등위 1~3급에 해당하는 병역의무자로, 기술훈련은 훈련 과정에 따라 3개월에서 1년 이내의 기간을 거치게 되며, 이미 훈련을 마쳤거나 현재 훈련을 받고 있는 사람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 모병센터 또는 병무청 전화상담 1588-9090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유진상기자 yjs@
누리과정 예산 사태로 촉발된 정부와 지방교육청간 갈등에 이어 수원 등 도내 6개 불교부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방재정개편 추진 갈등과 ‘맞춤형 보육’ 시행 반발 등으로 확산되면서 사실상 ‘재정’을 둘러싼 ‘전면전’이 본격화됐다. ▶▶관련기사 18, 19면 특히 보육과 교육, 복지, 지방자치, 분권 등의 갈등요인이 교육재정과 지방재정 등의 ‘재정전쟁’으로 비화된데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까지 가세하면서 향후 진행에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도내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관련해 시작된 예산주체 논란으로 촉발된 정부와 시·도교육청 간 갈등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22일 정부가 수원·성남·용인 등 도내 불교부단체 6곳과 관련한 지방재정개편(안)을 추진, 300만 서명운동과 이재명 성남시장의 단식농성, 염태영 수원시장의 전국홍보투어에 김성렬 행자부 차관과의 ‘맞장토론’ 예고 등으로 이어지면서 사실상 ‘재정전쟁’이 전면화된 상태다. 여기에 오는 7월 1일 ‘맞춤형 보육’ 시행을 앞두고 어린이집들이 전면 파업을 예고하면서 ‘제2의 보육대란’ 우려속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까지 가세, 정부와 야당·지자체
수원시민세금지키기추진협의회를 비롯한 고양·과천·성남·용인·화성 등 6개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단식 중단 환영과 함께 “지방재정개악 저지를 넘어서 지방자치 수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11일간의 단식투쟁은 중단되었지만 지방재정개악 저지와 지방자치수호는 지금부터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500만 시민의 마음을 모아 6개 시장이 지방자치 수호를 위해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도 저지활동을 벌이며 시민과 함께 해온 점에 깊은 감사와 노력의 박수를 보낸다”며 “정부는 4조7천억원의 우선 재정보전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고, 지방재정개편과 근본적인 지방세 확충을 위해 20대 국회와 지자체장, 전문가 등과 진실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6개시 비대위는 행자부에 3백여만명의 서명부 전달과 ‘지방자치 수호 시민문화제’ 개최 등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대한 반대활동을 펼쳐왔다. /유진상기자 yjs@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다음달 1일까지 가업승계, ‘아름다운 바통터치’ 포상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9회를 맞는 ‘아름다운 바통터치’ 사업은 존경받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오랜 기간 경영이념과 기술의 계승·발전을 통해 경쟁력 향상과 고용창출·유지와 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업력 30년 이상의 가업승계를 완료했거나 준비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국내 최초 디지털 X-ray를 개발한 ㈜리스템(1960년), 국내 최고(最古)의 빵집인 전북 군산 ㈜이성당(1945년), 우리나라 최초 문구회사인 동아연필㈜(1946년), 파스류 제작업체 신신제약(주)(1959년) 등 많은 기업이 수상을 했다. 포상 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www.kbiz.or.kr)’ 및 가업승계지원센터 홈페이지(www.successbiz.or.kr) 공지사항을 참고, 접수 마감일까지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중소기업중앙회 가업승계지원센터(☏02-2124-3145-3146, 이메일 product@kbiz.or.kr)로 제출하면 된다./유진상기자 yjs@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지사장 장성원)는 화성시 팔탄면 덕우리 소재 덕우저수지 저수량 부족에 대비, 말단부 급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덕우저수지는 총 저수율 66.3%(2천351천㎥)로 영농급수를 시작해 영농기전 논물가두기, 집단못자리 실시 등 절수대책에도 불구하고, 현재 31.8%(1천128천㎥)로 작년 대비 12.4%가 적어 수혜면적 573ha에 급수하기에는 저수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화성수원지사는 화성시 향남읍 발안리·상신리 일원 급수를 위해 발안천에 수중펌프 1대를 임시 설치하고 송수관로 270m를 설치, 일평균 6천500㎥의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급수하고 있다. 장성원 지사장은 “공사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가뭄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영농에 필요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유진상기자 yjs@
제조업 많은 화성, 기업 애로 호소 외국인 노동자에 적정 임금 필요 직장내 출산·육아는 국가적 과제 육아휴직 등 수용 땐 오히려 ‘효율’ 경기지청 직원과도 소통해나갈 것 고용·노동복지 4대 핵심 사업 세대간 상생 고용지원 전환형 시간 선택제 대체인력 채용지원 일·가정 양립 ‘일家양득’ 지난 1월 전국에서 가장 업무량이 많은 곳으로 소문난 경기지청으로 부임한 정성균(55)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부임 5개월을 즈음해 지난 14일 그의 집무실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눴다.부임한 후 매일같이 산업현장을 방문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정 지청장.고용과 노동복지 두 가지 업무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기에 현장에서 사업주들을 만나 부처의 업무를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는 일이 가장 어렵다고 한다.정 지청장은 전국에서 가장 업무량이 많은 경기지청 직원들의 노고가 가장 크다며 직원들이 ‘구인개척요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내부 직원들의 화합과 효율적인 근무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사업은 경기청에서 추진중인 사업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서울 강동구 강일동과 하남시 미사지구를 연결하는 서울 9호선 연장사업이 추가됐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지난 2월 3차 철도망 계획안의 처음 공개 당시 ‘후보 사업’으로만 선정됐던 9호선 강일∼미사 연장 사업이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따른 9호선 고덕∼강일 구간 사업과 연계 추진 등 36개의 신규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자체 요청과 재정 여건 등을 토대로 세부 내용을 추가·변경해 2월 공청회 이전인 32개보다 4개 늘어난 것이다. 반면 국가재정운용계획상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감축 기조를 반영해 총 사업비를 공청회 당시 74조1천억원에서 이번에 70조4천억원으로 줄였다. 지역 간 철도사업으로는 호남선(가수원∼논산)을 고속화하는 내용이 3차 철도망 계획안에 새로 포함됐고, 경전선(보성∼목포), 경북선(점촌∼영주) 비전철 구간의 전철화 사업 역시 후보 사업이었다가 새로 추가됐다. 국토부는 이번에도 3차 철도망 계획 본사업에는 포함하지 않았지만 장래여건 변화 등에 따라 추진검토가 필요한 후보 사업 20개를 선정했다. 지역 간 철도사업은 ▲교외선(의정부∼능곡) ▲반월산단선(안산∼반월산단) ▲경원선(연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