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유신고 공무원회는 ‘2016년 수원화성방문의 해’ 붐 조성을 위해 지난 23일 공우회원 및 가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원 화성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동반과 함께 화성행궁과 화성 성곽 걷기 등으로 진행됐다. 탐방 후에는 지동 전통시장에 들러 맛집과 함께 볼거리, 살거리, 먹을거리 등을 찾는 행사도 가졌다. 이훈성 회장은 “2016년 화성방문의 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계 어느 관광지보다 더 훌륭한 수원 화성을 타 지역에 거주하는 동문들에게도 알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 수원화성 홍보에 유신공무회원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용인도시공사가 추진중인 동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좀처럼 진척이 되질 못하고 있다. 토지주들과의 협상이 최대 관건인데 이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이 보이질 않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동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97번지 일원 28만7천여㎡ 부지 유통업무단지에 추진중으로 현재 관련 용역을 진행중이다. 현재 해당 부지에는 현대택배, 오리온, 모나미 등 10여개 기업의 물류센터가 운영중에 있다. 이 지역은 지난 90년 도시계획상 자연녹지 또는 생산녹지 시설을 유통업무시설로 지정해 조성됐으며, 당시 입주기업들은 정부(상공부)의 유통근대화 정책에 따라 자금 지원을 받아 입주했다. 처음 조성 당시에만 해도 유통단지 인근은 허허벌판이었으나, 현재는 인근 지역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즐비해 있다. 더욱이 최근 신분당선 동천역이 인접해 개통되면서 지역의 마지막 요지로서 개발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용인시 역시 도시 여건 변화에 따라 물류단지에서 다른 형태로의 변화를 추진중으로, 용인도시공사는 2018년 착공을 목표로 현재 관련 용역을 진행중이다. 용인도시공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 1월과 2월 토지주·지역주민들과의 설명회를 개최했지만 토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오는 5월 27~28일 이틀간 강원도 태백 글로벌리더십연수원에서 진행되는 ‘CEO를 위한 휴(休)·지(知)·통(通)’ 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중소기업 CEO 및 임원이며, 이번 연수에서는 강의식 연수프로그램의 한계를 벗어나 기업 경영에 영감을 줄 수 있도록 KBS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삼탄아트마인’을 방문한다. 또 용혜원 시인 등이 강사로 참여해 여가와 소통, 리더십에 관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리더십연수원에서는 중소기업의 중간관리자를 위한 ‘중간관리자 리더십’, ‘팀장 리더십’ 연수를 오는 5월 진행할 예정이다. ‘중간관리자 리더십’ 과정은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초급관리자와 팀장 사이의 다리 역할을 위한 코칭·조정·전략적 사고 능력 배양에 초점을 두고 5월 9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다. /유진상기자 yjs@
주택연금 가입 문턱을 낮추는 ‘내집연금 3종 세트’가 25일부터 판매된다. 주택연금이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또는 일정 기간 매월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받는 금융상품(역모기지론)으로, 초장기 상품인데다 집값 하락 시 금융회사가 떠안아야 하는 부담이 큰 만큼 일반 금융회사의 상품은 없고 주택금융공사가 내놓은 상품이 유일하다. 사실상 국가가 가입자에 보증을 서주고 은행이 이 보증을 토대로 연금 형식으로 대출을 해주는 구조다. 이번에 출시하는 내집마련 3종 세트는 빚을 가진 주택보유자와 저가 주택 보유자에게 혜택을 좀 더 늘린 게 특징이다.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빚을 낸 60대 이상 고령층은 주택연금에 가입하고 싶어도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 가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새 상품은 일시인출금 한도를 높여 기존 대출금의 중도상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아직 주택연금 가입대상 나이가 되지 않았더라도 보금자리대출을 신청할 때 향후 주택연금을 가입하겠다고 약정하면 대출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택가격이 1억5천만원 이하인 1주택 보유자는 우대형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어 월 지급액을 최대 15% 많이 받을 수 있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오는 5월 중 수원시와 공동으로 ‘중소기업 맞춤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CIC) 2차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참여 자격은 수원시에 주사업장을 둔 4인 이상 업체로, 사업자가 회사 경영에 필요한 전문 분야 및 전문가를 스스로 선택, 컨설팅을 받으면 해당 컨설팅 비용을 최고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앞서 지난 1차 사업에는 15개 사가 선정돼 현재 8개사가 전문 컨설팅 기관, 수원상의와 사업 운영 협약을 맺고, 세무와 특허, 노무, 품질관리 등 분야에서 1~3개월간 전문가 컨설팅을 받고 있다. 참가 신청 접수는 수원상공회의소 조사개선팀(031-244-3453) 또는 수원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수원상의 관계자는 “전국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 중 자유도가 가장 높은 사업”이라며 “기업 경영에 꼭 필요한 분야와 전문가를 스스로 선택해 컨설팅을 받기에 기업 자기 주도적 지원사업”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업종별, 규모별 중소기업 현장 체감경기와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중소기업 현장바로알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모든 임직원이 320여개 업체를 방문해 현재 활용하고 있는 정책과 사업의 효과, 개선점을 꼼꼼히 체크하고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해 새롭게 개원하는 20대 국회 등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현장을 알고 일을 해야 진정한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박성택 회장의 평소 철학을 반영, 과거의 설문 형식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이 직접 중소기업의 업무를 체험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병행토록 해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게 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들의 바닥동향 파악과 애로해소는 물론 중기중앙회 임직원의 업종과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업무의 전문성이 한층 높아지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매년 상하반기에 사업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서로 협력하는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중소기업청은 지난 21일 부청시청에서 ‘수출역량 결집을 위한 경기도 31개 시장·군수-중소기업청 협업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이날 자리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가 협력해 수출과 일자리를 늘리는 획기적인 협력모델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시·군별 월드클래스 기업 1개 이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지역의 경우 전국 5인이상 제조업의 35.8%, 전국 벤처기업수의 30.9%를 점유하고 있으며, 총 수출액의 27.4%, 2015년 취업자 증가수의 40.9%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성남, 화성, 용인, 안산 등 4개 지역이 수출기업수 57%, 수출액의 41%를 차지하는 등 특정지역에 집중화돼 있고, 특히 경기 북부지역의 경우 경기중소기업수는 25%를 차지하나 중견기업의 수출액은 2.8%에 불과해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시장·군수와 공동으로 수출 카라반을 운영해 수출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수출애로 해소를 지원하기로 했다. 건의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수출지원기관 협의회’를 통해 ‘1-3-5
법무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6 신흥 유망시장 법률 리스크 대응 전략 및 국제무역 규칙' 세미나를 열어 유망시장 진출에서 예상되는 법적 위험과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세미나에는 지역·분야별 전문가가 초빙돼 ▲대(對)이란 비즈니스 법률 리스크 사례와 대응 전략 ▲아프리카 진출 관련 법률 리스크 ▲법무부의 법률지원 서비스 활용법 ▲미얀마·라오스의 법제·실무 및 진출 전략 ▲'국제무역규칙'의 최근 현안과 대응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 세미나는 지난해 8월 법무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체결한 '중소기업에 대한 법률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열렸다. 법무부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서 생기는 법적 문제 자문을 위한 '해외 진출 중소기업 법률자문단'을 운영하고 관련 설명회도 꾸준히 열고 있다. 자문 건수는 2013년 64건, 2014년 133건, 지난해 231건으로 매년 증가했다. 중소기업 실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투자·비즈니스 가이드'와 '알기 쉬운 수출계약서 작성 실무', &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한 주상복합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이 40m 높이 이동식 크레인에 올라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시위중인 A(59)씨는 주상복합 부지 내에 카센터를 운영 중인 B씨의 부친으로 영업권 보상을 요구하며 20일 오전 7시 35분쯤 크레인에 올랐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까지 3시간이 넘도록 구조물에 앉아 시위 중이다. 소방은 현재 지휘차 등 8대와 15명을 투입해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요구하는 보상 금액과 사업 시행자 측이 요구하는 금액이 차이가 나 이에 대한 불만으로 시위 중”이라며 “계속 설득 중에 있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용인시가 사람이 아닌 판다를 관광홍보대사로 임명한 것과 관련, 조례 위반 논란과 함께 삼성 에버랜드를 시가 앞장서 홍보해주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내 최초로 동물을 홍보대사로 임명해 전국적인 눈길을 끄는데는 성공했지만, 판다들이 ‘홍보대사’직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20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중국 서부 쓰촨성 판다 보호구역에서 에버랜드로 이주한 판다 암·수 한쌍을 용인시 관광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시는 이를 위해 전에 없던 ‘관광홍보대사’직을 새로 만들어 판다 암·수 한쌍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일반적으로 지자체의 홍보대사는 인기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등 유명인이 맡는 것이 관례인데, 동물이 맡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런데 용인시가 이 과정에서 자체 조례를 검토하지 않는 실수를 범해 판다들은 본의 아니게 ‘홍보대사’ 직을 내려 놓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현행 ‘용인시 홍보대사 위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하면 홍보대사는 ‘시의 위상제고에 부합되는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유명인이나 단체를 시장이 위촉한다’고 돼 있다. 사람이 아닌 동물을 홍보대사로 임명한 행위는 명백한 조례 위반이다. 조례는 또 용인시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