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선경최종건재단 이사장)이 20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전국 29개 고등학교 104명의 학생들에게 선경최종건재단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재단법인 선경최종건재단의 기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재단에서는 매년 학교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선경최종건재단은 최종건 SK그룹 창업회장의 부인 노순애 여사가 이사장으로 있던 공익재단이며, 얼마 전 노 여사가 별세한 이후 부이사장이었던 최신원 회장이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최신원 이사장은 장학금 전달 자리에서 “선친께서는 생전에 수원에 기술학교를 세우는 게 꿈이었을 정도로 평소 교육에 대한 열정과 인재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에게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장학사업을 계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경최종건재단은 지난 2004년 최종건 SK그룹 창업회장 타계 30주년을 기념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동생인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등 창업회장의 자제들이 부친의 ‘애국보은’, ‘인재양성’의 뜻을 받들어 설립한
수원시는 지난 19일 사회복지예산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관련 공무원과 사회복지시설 담당자 320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분야 컨설팅 감사사례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복지예산 집행의 투명성 확립과 사회복지 보조금 업무처리절차 숙지, 감사 지적사례 예시 전달 등을 통해 부적절한 업무처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안 제시에 중점을 두는 적극적인 행정 처리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경기도 조사담당관 윤정식 복지급여조사팀장이 나서 ‘사회복지시설 감사사례 중심 실무 안내’를 주제로 두 시간 동안 강연했다. 윤 팀장은 사회복지분야 감사에서 자주 포착되는 위반사항을 ▲시설종사자 범죄경력 조회 미실시, ▲후원금 관리 및 사용 부적절, ▲식자재 납품계약 등 약 30여개의 사례로 요약해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노인, 여성, 영유아, 장애인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함에 따라 우리 시 예산의 36%가 복지예산으로 편성됐다”면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최선을 다하고, 꼭 필요한 사람이 복지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신뢰도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배민한)는 지난 19일 수원역 테마거리(차없는 거리)일대에서 입간판과 배너기 등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단속에는 구 건축과 광고물관리팀과 서부경찰서 생활질서계 등 11명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이 나서 관내에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수원역 테마거리의 인도변에 설치된 불법유동광고물 100여개를 수거·정비했다. 팔달구는 앞서 지난달에는 인계동 중심상업지역의 불법유동광고물 단속에 나선 바 있다. 구는 인계동 중심상업지역과 수원역 테마거리를 비롯해 시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유동인구 밀집 지역의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단속을 지속하고, 상습위반업체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려 불법 유동광고물 근절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주창 팔달구 건축과장은 “계고활동을 계속 벌이면서 단속시 정비되는 불법유동광고물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고 활동 및 정비를 통해 불법광고물이 없는 쾌적한 거리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경기도 상공회의소연합회는 지난 19일 오전 SKC㈜ 수원공장에서 심달훈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세법 개정 이후 지역 경제를 대표하는 상공회의소 회장들과의 만남의 장으로 현장에서 느끼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상공회의소를 통해 수집된 기업애로에 대한 국세청의 답변이 이뤄졌으며, 국세와 지방소득세 세무조사 일원화 건의와 관련 국세청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이월결손금 공제제도 합리화 건의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이외 중견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완충구간 설정 건의에 대해서도 적극 반영을 검토키로 했다. 최신원 경상련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기업들은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성실히 세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기업과 국세청이 윈윈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달훈 중부지방국세청장은 “경기도는 국내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곳으로 국가 산업의 중심이자 미래 첨단 산업의 기지로 국내 경제발전의 큰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라며 “최근 국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20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국제회의법 리더십 아카데미’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회의에 대한 경험이 없는 학생들 및 일반인(연합회 회원, 공무원, 교직원, 정치인 등)에게 회의가 필요한 문제의 상황을 제공하고, 그 안의 문제를 해결할 회의를 ‘시나리오’를 통해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체험에 앞서 권충웅 한국청년회의소 연수원 교수가 일반 공통 회의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강연 이후 활발한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카데미 개원식에는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지역내 중소기업 임직원과 특성화 고등학교, 대학생등 1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희준 연합회장은 “체험 과정에서 회의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상식과 이치’로 만들어진 ‘회의의 준칙’ 즉 회의법을 스스로 인지하고 터득케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농촌지역의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후 설계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29일까지 권역별로 4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며, 경기본부 대표 브랜드 사업인 ‘농지연금’ 사업을 홍보와 1:1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을 진행한다. 경기본부는 특히 농지연금이 많은 고령농업인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행복한 100세 시대 농지연금과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전면에 내세우고 잠재고객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전승주 본부장은 “농지연금 사업 확대를 통해 고령농업인의 안정된 노후 생활을 보장하고 농업인 행복시대를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최근 환태평양 조산대 일명 ‘불의 고리’를 따라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면서 국내에서도 ‘지진 공포’가 확산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응방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3층 이상 건물, 면적 1,000㎡ 이상의 건축물에 내진 설계를 의무화 하는 것 외에 별다른 사후 조치가 없기 때문이다. 18일 경기도와 도내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이전 건축된 민간건축물의 경우 내진설계가 거의 전무한 상태다. 지진재해대책법이 시행된 지난 2009년 7월 이전 준공된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만 내진보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내 공공시설물 중 내진 보강이 필요한 시설로 지정된 건물은 1천756개소. 이 가운데 보강이 진행된 건물은 1천003개소이며, 753개소가 보완해야 할 시설이다. 이는 약 57%의 보강률로 국민안전처가 17일 발표한 지난해 말 기준 전국 10만5천448곳의 내진율 42.4% 보다는 높은 비율이다. 문제는 민간 건축물이다. 현재 경기도의 경우 2015년 3월 기준 66.7%의 인구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2005년 이전에 건축된 건물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개정된 법률에 따라 건축되는 아파트의 경우 내진설계를 하도록
市, 지난해 4곳 사업 시행인가 인계동 구역 2차 분양 준비 교동도 감정평가 마무리 수순 세류동은 관리처분 인가 요청 매교동 115-8구역도 市 검토 중 공인중개사 “부동산시장 들썩” 경기 불황과 함께 좀처럼 침체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수원 지역 부동산 시장이 다소 숨통이 트일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랫동안 지연되고 있는 수원 지역내 대규모 재개발 사업들이 조만간 본격 시동을 걸 것이란 예상에 따른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온기가 비출 것이란 전망이다. 18일 수원시에 따르면 현재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14곳 가운데 4곳이 지난해 사업 시행인가를 받았다. 이들 대부분은 지난 2009~20010년 사이 조합설립 인가가 났지만 그동안 경제 침체 등으로 사업이 답보상태에 있던 지역들이다. 우선 3천432세대의 대규모 단지를 계획하고 있는 인계동 115-9구역의 경우 1차 조합원 분양이 끝났다. GS와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나서며, 지난 2010년 1월 조합설립 이후 무려 6년여만에 기지개를 펴는 곳이다. 조합은 현재 2차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2차 분양이 끝나는 대로 분양공고와 함께 관리처분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오는 7월부터 93개 지사 중 12개를 감축하는 ‘지방조직 효율화’를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통폐합 대상 지사는 고양지사를 비롯해 충북 진천지사, 충남 세종·대전·금산지사, 천안지사, 전남 담양지사, 화순지사, 구례지사, 함평지사, 경북 달성지사, 칠곡지사, 문경지사, 경남 사천지사 등이다. 대상 지사의 예산, 인사, 회계 등 조직 및 인력 운영은 인근 지사로 통합하고, 생산기반 조성, 농지은행, 수자원 관리 등 농어촌 현장을 지원하는 공사 본연의 기능은 유지·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사장(1급)과 부장급(2급) 직위가 24개 줄어들게 되며, 통폐합 지사의 관리 인력은 현장 서비스 및 사업담당 인력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사조직을 규모화·광역화해 불필요한 행정 절차와 중복업무를 줄인다는 방침”이라며 “인건비와 운영경비 등 연간 총 59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상기자 yjs@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는 30일까지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HIT500 사업의 제2차 신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창업 3년 미만 또는 신제품 출시 2년 이내의 생활 소비재 완제품을 보유한 제조기업으로, 100여개의 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HIT500 사업은 중소기업 유망제품을 발굴해 온라인 상품 홍보페이지 제작, 소비자의 제품 체험과 모니터링, 키워드 검색광고 지원, 전자랜드 내 ‘HIT500상생매장’ 입점 등 온·오프라인 홍보 및 직접 판로·수출지원 등 중소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4월 30일까지 HIT500홈페이지(www.hit500.or.kr)를 통해 접수하거나 중진공 마케팅사업처(055-751-9758)로 문의하면된다. 이경돈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HIT500사업은 창업초기 기업의 제품을 유통업체와 소비자에게 쉽고 빠르게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다양한 마케팅 지원방안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