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가 '2021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5개 광역개발공사 평가군 중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획득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방 공기업의 주요 성과를 측정해 5등급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으며 GH는 작년 ‘다’ 등급에서 ‘나’ 등급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GH는 사회적 과제인 주거와 일자리 문제에 공감하며 '2030 新경영전략'을 수립하고, 그 일환으로 공유도시 모델을 개발하는 등 ‘살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한 혁신적 노력을 기울여 오는 등 사회적 가치를 지향한 경영체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GH는 이같은 평과와 함께 3기 신도시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지방공기업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 등 사업역량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안전·윤리·인권경영 분야를 강화하여 사회책임 중심의 경영체계를 확립했다. GH는 안정적 재무여건 조성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GH의 부채비율은 전년 대비 약 19%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20년 결산기준 3890억으로 광역개발공사 중 최고 수준이다. GH는 안정적 재무 여건을 바탕으로 3기신도시 적기 추진, 미래지향적 도시모델 개발, 우량 일자리 창출을 위한 권역별 테크노밸리 조성 확
18세기 건축 당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안성 칠장사 원통전(관음전) 등 6건이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됐다. 원통전은 조선시대 미륵신앙과 함께 대중들의 지지를 받았던 관음신앙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를 열고 ▲안성 칠장사 원통전 ▲윤승길 초상 및 함 일괄 ▲용인 부모은중경 ▲양평 상원사 동종 ▲묘법연화경 ▲용인 묘법연화경 권5~7 등 6건을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했다. 원통전은 경기도에 많이 남아있지 않는 불전 형식으로 내부 공간을 흔하지 않게 반자(방이나 마루의 천장을 편평하게 한 것)로 구성하고 반자의 칸마다 다른 단청문양을 넣었다는 점 등에서 지정가치를 인정받았다. 윤승길 초상 및 함 일괄은 1612년 광해군이 책훈한 ‘익사공신(임해군 역모사건에 공을 세운)’인 윤승길의 초상과 초상을 보관하는 함, 함 받침대로 모두 온전하게 보존됐다. 인조반정으로 대부분 익사공신이 삭훈되는 상황에서도 드물게 남아있는 초상이다. 용인 부모은중경(부모의 은혜에 보답하도록 가르친 불교 경전)은 왕실에서 간행된 판본(명빈김씨본)을 모본으로 1591년(선조 24)에 간행된 목판본이다. 임진왜란 이전 목판본으로, 용인 광교산 화엄굴에서 간행된
GH가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손실보상을 위해 토지 등의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조서열람을 진행한다. 소유자와 관계인은 이달 17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토지·물건조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경우 서면으로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GH는 지난달 31일까지 사업지구에 편입되는 토지, 건물, 영업 등에 대한 기본 조사를 완료했으며, 이는 향후 보상액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감정평가 실시, 12월 손실보상협의 등 제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일대 약 68만㎡ 부지에 주택 약 5007세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와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서 2021년 말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GH가 기존 자연&주부프로슈머의 명칭을 ‘GH 홈 에디터’로 변경하고, 9월 1일부터 신규인원 9명을 모집한다. GH는 2008년부터 주부프로슈머 제도를 운영해왔다. 이번 모집부터는 다양한 주택유형의 실수요자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고 주부로 한정돼 있던 모집 대상을 주부, 청년, 신혼부부, 라떼파파(육아에 적극적인 아빠), 실버계층 등으로 확대했다. ‘GH 홈 에디터‘는 GH의 주택 계획이 더 나은 방향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들은 최신 주거트렌드 관련 아이디어 제안, 모델하우스 품평회 참여, 준공 전 세대 모니터링 활동 등을 진행한다. GH는 이번 개편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수요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GH가 추진하는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집 일정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GH가 시공한 다산신도시 내 국민‧영구임대주택 단지인 다산 진건 A1블록 민간참여 주택건설공사가 지난 8월 31일 사용검사 승인돼 1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다산진건 A1블록(다산 메트로) 주택건설사업은 민간참여 공동주택 사업으로 총 1257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다. 국민임대 755세대 및 영구임대 502세대를 공급하며, 전용면적은 6가지 타입(26A㎡, 26B㎡, 32㎡, 34㎡, 41㎡, 51㎡)이다. 입주 지정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이다. 다산진건 A1블록은 2023년 하반기 개통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 다산역과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다. 다산역이 개통되면 서울 잠실역까지 약 20분대에 이동 가능해 입주자들의 교통여건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외부공간과 연계한 친환경 산책로와 대규모 중앙광장을 조성하여 입주예정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GH는 설명했다. 주민 편의시설로는 국공립 어린이집, 맘스스테이션, 휘트니스 시설, 용역원 휴게실 등이 있다. 입주지원센터는 코로나19 예방대책으로 ‘사전 이사예약 시스템’을 지원하며, 여러 개의 접수 부스를 제공해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GH 이헌욱 사장은 “
해외 국가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던 K방역은 실패했다. 국민들과 정부의 방역을 위한 노력은 둘째 치고 수치가 그렇게 보여준다. 다만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에 경외를 표한다. 정부의 방역 정책이 잘못됐다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변이가 발생해 확산되기 전만 해도 국내 코로나 감염 확산은 수그러드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델타 변이에 이어, 람다, 델타 플러스 등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방역 대책은 효용이 떨어졌다. 바이러스가 변화하는 만큼 인간의 대응 정책도 변화해야 할 시기다. 코로나 초기 치료제 개발에 집중했던 정부는 지난 4월 국내 한 언론이 이스라엘의 백신 조기 수급과 접종 사례 취재 보도 이후 백신 수급으로 선회했다. 당시 해당 언론의 보도 이후 '마스크 없는 세상'을 오매불망 기다리던 국민들은 정부를 향해 화살을 퍼부었다. 그런데 백신 수급이 어느 정도 진척을 이루자, 이제는 변이가 발생했다. 학자마다 견해는 다르지만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효과는 많아야 70%를 넘지 않는다. 또 변이의 종류에 따라 효과도 다르다. 성인 인구 80% 가까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이스라엘의 경우 하루에 1만명의 확진자가 나오
광교 신청사로 옮긴 뒤 남겨지는 현 경기도청사에 대한 활용 밑그림이 나왔다. 지역공동화 방지와 경기도기록원 설치 등 문화와 행정이 복합된 도민활용 공간 마련 구상이 바탕이다. 우선 지역 공동화 방지를 위해 상주인원이 1200명 이상이 될 수 있도록, 도 소방재난본부와 건설본부 입주, 사회적경제 혁신파크 조성을 한다. 소방재난본부는 현재 도지사 집무실이 있는 신관에 총 8개 부서를 배치한다. 소방 특수성을 감안해 재난종합지휘센터 설치를 위해 10m 이상의 특수 건물을 증축할 예정이다. 필요 추정 예산 682억여원은 현 본부청사 부지 매각 등을 통해 조달한다. 아울러 도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인일자리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교통정보센터, 경기도데이터센터를 입주시킨다. 도는 이같은 시설을 통해 연간 33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도의회가 있는 건물은 전시, 공연관람,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민관'으로 변모되는 도의회청사는 본회의장은 대공연장으로 꾸며 도민에게 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비공연기간에는 도민이 대관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로비에도 전시나 행사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감사원이 경기도 소재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 결과 11곳이 당초 설립목적과 다르게 부동산매매만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농업법인이 무분별하게 설립돼 부동산 투기를 일삼는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2017년 1월부터 2020년 8월까지 부동산 거래가 20건 이상 있었던 경기도 관내 농업법인 45곳을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평택시 등 7개 시·군 소재 11개 법인이 영농활동을 통한 매출 없이 부동산 매매업으로 1488억여원의 매출을 냈고, 701억여원에 달하는 차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평택시 소재 A유한회사는 2017~2019년 사이 영농활동을 통한 매출 없이 부동산 매매업으로만 320억여원의 매출을 발생시켰다. 특히 11개 법인 중 4개 법인은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르면 농업법인의 사업 범위를 농업경영 및 관련 부대사업으로 한정돼 있음에도 불구, 이를 어기고 등기사항증명서의 사업목적에 부동산 관련업을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각 지자체는 이들 업체들이 사업 목적이나 빈번한 농지취득 경위 등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채 자격증명을 발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양평군의 경우 같은 날짜, 같은 농지에 10건의 자격증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채용 실태와 관련한 정기 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감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행정안전부, 전국 시도 등과 합동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전국 공공기관 채용실태 전수조사의 일환으로, 산하 공공기관 전체 26개 중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20개 기관이 대상이다. 지난해 12월 설립돼 운영한 지 1년이 안 된 경기교통공사를 비롯해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도 출자지분 20% 미만), 킨텍스,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의료원 등 6개 기관은 제외됐다. 도는 2019년 12월 이후 신규채용 및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위법이나 불공정 행위가 있었는지 점검하고, 제보나 언론을 통해 제기된 채용 비리 의혹 등도 조사할 계획이다. 감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 조사를 원칙으로 진행하며 필요하면 현장 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감사는 다음 달 말까지 26일간 진행되며, 결과는 오는 10월 말까지 행안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행안부가 7월 말 공문을 보내 협조 요청한 '2020 지방공공기관 채용실태 정기전수조사'의 일환으로,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는 이재명 지사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실용적인 '한반도 평화경제체제'를 수립할 것임을 22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 노무현 정부의 평화번영정책,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계승 발전시키겠다"며 이같은 내용의 '한반도 평화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우선 과제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북핵문제 해결을 꼽았다. 그는 "최선의 해법은 ‘조건부 제재완화(스냅백)와 단계적 동시행동’"이라며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지키지 않을시 즉각적인 제재 복원을 전제로,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그에 상응하는 대북제재 완화조치를 단계적으로 동시에 실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정부의 주도적 역할을 내세우며,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운전자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안을 구체화 해 미국에 제안할 것과, 미 바이든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나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반도 평화경제체제 수립에 있어서 그의 평소 모습에서 비쳐진 것처럼 '실용적 노선'을 취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이념과 체제 경쟁은 의미도, 실익도 없다. 남북 경제발전, 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