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음 달 1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한다. 이 지사측는 오는 30일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이어 다음날인 1일 영상으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같은 결정은 27일 오후 8~9시 사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출마 선언 장소 등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SNS 등을 통해 민생, 공정 등을 주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 지사는 당초 29일 야권의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한 날 대권 도전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당 유력 주자로서 야권 주자와 시작부터 경쟁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작용된 것으로 관측된다. 이 지사는 경선 기간동안에는 도지사직을 유지하며 선거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기연구원이 경기도형 공정조달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기연구원 박경철 연구위원은 지난 23일 한국지방계약학회 하계공동학술대회에서 ‘중앙조달의 한계와 경기도의 공정조달 정책’을 발표했다. ‘지방분권시대의 분권조달 시스템 모색’을 주제로 개최된 본 학술대회는 한국지방계약학회 주최, 한국행정학회 주관, 경기연구원이 후원했다. 2개 주제 발표와 토론, 라운드테이블에 대학교수, 연구원, 전문가 다수가 참여했다. 박경철 연구위원은 “기존의 중앙집중 조달정책은 가격 문제와 소수 기득권의 독점 등의 문제가 있다”며 “지방분권형 조달정책을 통한 견제와 균형은 조달정책의 공정성을 만들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방분산 조달시스템 구축 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 배귀희 숭실대학교 교수는 “법률적 관점, 분권적 관점, 재정적 관점에서 볼 때 지방분산조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에서 일부 중소기업만 참여하는 조달체계에 대한 지적, 주민생활편익시설에 대한 지방 자체 조달의 이점, 지방조달을 통한 지역 생산물 구매의 선순환 등 지방분산 조달정책의 필요성과 입찰 평가 과정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됐다. 특히
GH가 기존주택 매입임대 미임대분에 대해 입주자격 기준을 완화해 입주자 수시 모집을 진행한다.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저소득층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 개‧보수 후 시중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계약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20년 거주 가능하다. 이번 수시 모집주택은 총 32세대로 경기도 내 8개시(김포, 안성, 평택 등)에 위치하고 있다. 기존 수시모집 잔여물량을 포함해 통합 공고하며 해당 물량은 접수일 이전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자격은 당해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이하(당초 70%이하)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격요건을 완화했다. 입주신청은 오는 7월 12일부터 권역별 매입임대센터에서 선착순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주택별 신청접수가 실시간으로 마감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GH 공식 홈페이지(www.gh.or.kr)를 확인하거나 GH 매입임대센터(남부:031-214-8463, 북부:031-851-3277, 동부:031-570-2486)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한 각 후보들 진영의 호흡들이 거칠어지고 있다. 내년 3월 선거까지를 100미터 달리기에 비유한다면 중반인 50미터까지의 여정은 각 당의 레이스다. 우선 민주당은 경선일정이 확정됐다는 안정감은 잠시였고, 스프린터들이 출발선 앞에서 차려 자세를 하면서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당 경선일정을 예정대로 한다는 송영길 당대표의 선언에, 여론조사 1등을 달리고 있는 이재명 지사를 향한 나머지 주자들의 합종연횡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재명대 반 이재명 구도는 이전부터 있었으나, 이제 그 모습이 더 구체화 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이 지사를 제외한 나머지 주자들의 지지도를 합하면 이 지사를 약간 웃돌고 있다. 오는 29일 출마 선언과 30일 후보 등록이 예상되는 이 지사측에선 최소한의 인력만 선거 현장으로 빠질 전망이다. 최대한 안정적 도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 지사는 본인의 연가를 최대한 활용해 유세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 공식캠프도 조만간 문을 연다. 현재 포럼이나 지지단체의 비공식캠프 3~4개가 운영되고 있지만 공식 캠프는 아니다. 7월초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진 이낙연캠프는 조직 배치를 재조정 중이다.
GH는 23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중간관리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GH 핵심가치 공유 ▲중간관리자 리더역량 강화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법 ▲디지털 스마트워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교육생들이 의견을 공유하고 학습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이헌욱 GH사장은 “우리 공사는 3기 신도시 및 도민 주거복지 사업의 혁신적 추진을 위한 전환점에 있다”며 “기본주택 도입을 통해서 시급한 주택문제를 해결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공사의 허리인 중간관리자들이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역량 향상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GH는 지난 달 자체 정보화 교육시설인 ‘GH Smart Lab 및 온라인 교육시설’ 문을 열어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위축됐던 사내교육을 정상화하고 오토캐드·인포그래픽 등의 정보화 교육을 진행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조선일보가 '성매매' 기사에 자신의 딸을 연상시키는 그림을 올린 것에 대해 "이 그림 올린자는 인간입니까?"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조 전 장관이 문제를 제기하자 조선일보측은 이미지를 교체했지만 LA판에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조 전 장관은 23일 트위터를 통해 "제 딸 사진을 그림으로 바꾸어 성매매 기사에 올린 조선일보 기사. 기자 이름은 000. 이 그림 올린 자는 인간입니까"라고 했다. 조 전 장관의 문제 제기가 있자 조선일보측은 성매매 관련 기사의 그림을 교체했고, 조 전 장관은 "교체되기 전 문제 그림을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000 기자, 취재부서 팀장, 회사 그림디자이너, 편집 책임 기자 등에서 누구입니까"라며 "이 중 한명인지 또는 복수 공모인지도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조 전 장관은 또 "조선일보가 국내판에는 그림을 바꾸었지만 LA판에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트위터에 캡쳐 이미지를 올렸다. 해당 그림은 서민 단국대 기생충학과 교수가 지난 2월 27일자 조선일보에 낸 '조민 추적은 스토킹이 아니다,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칼럼에도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 경기신문 =
GH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랜드마크 조성‘ 아이디어 공모를 한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수지구 일대를 용인의 랜드마크로, 나아가서 세계 속의 경기도를 상징할 수 있는 장소로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는 용인 플랫폼시티 랜드마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학생 및 일반인 부문 중 1개를 선택해 오는 9월 17일까지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공모 신청서는 이메일(insil13@gh.or.kr)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아이디어의 예술성, 상징성, 창의성 등에 초점을 맞춰 부문별 평가를 진행하며, 10명에게 총 70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GH 이헌욱 사장은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플랫폼시티에 새로운 유형의 랜드마크를 구상하여 수도권 남부의 핵심 거점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국내외 지원조직인 공명포럼이 22일 공식 출범했다. 공명포럼은 적극적인 정치참여, 공감대 확산을 통한 공정한 세상, 공명정대한 대한민국을 모토로,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온·오프라인 출범식과 정책토크쇼를 개최했다. 이 지사는 출범식 기조연설에서 "젊은이들의 분노와 좌절은 우리 모두의 문제이고, 기성세대의 책임"이라며 "새로운 성장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공정을 완화하는 것,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것, 우리가 가진 자원과 기회들이 제대로 효율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대로 배분하는 것, 그 속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참석자들을 향해 "뜻을 나누는 동지"라고 지칭하며 "젊은이들도 기회를 나누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나라를 한번 만들어보면 어떻습니까"라고 말했다. 포럼은 국내 17개 광역자치단체, 14개 직능 본부와 36개 위원회로 구성됐으며, 30개국 100개 도시에서 발기인 15만명이 참여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출신인 이종걸 전 국회의원과 소설가 황석영씨가 상임고문을 맡았고, 안민석, 정성호, 김윤덕 의원이 상임 공동대표를 맡았다. 공동대표는 김남국, 문정복, 민형배, 박성준, 이동주, 홍정민
전기쇠꼬챙이로 개를 불법 도살하고 질병을 치료하지 않는 등 동물보호법 등을 위반한 업자들이 경기도특사경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도내 개 사육시설과 동물관련 영업시설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53곳의 사육장에서 65건의 불법행위에 대해 형사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동물 학대행위 7건 ▲무허가 동물생산업 4건 ▲무등록 동물판매업 1건 ▲무등록 미용업 24건 ▲무등록 동물전시업·위탁관리업 10건 ▲가축분뇨법 위반 5건 ▲물환경보전법 위반 3건 ▲폐기물관리법 위반 9건 ▲기타 2건이다. 사례를 보면 용인시 농장에서 개를 사육하던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개 10마리를 다른 개가 보는 앞에서 전기쇠꼬챙이로 감전시켜 죽이고, 이때 발생한 혈액 약 1.5L를 하수관로를 통해 무단 투기했다. 또 개 사체를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다른 개의 먹이로 주기도 했다. 또 다른 업자 B씨는 지난 겨울 장염에 걸린 반려견 6마리를 치료도 하지 않고 방치해 죽게 한 혐의로 적발됐다. 김포시의 동물생산업자 C씨는 관할 행정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반려견 100여 마리를 키우면서 2018년 5월부터 강아지 30마리를 판매했
GH는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철거현장에 이동식 CCTV 실시간 감독 시스템을 21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발생한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같은 해체현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함이다. 이동식 CCTV는 고정식 CCTV와 다르게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고, 공정에 따라 CCTV를 옮겨가며 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감독이 가능하다. 또 IoT 기반의 관제플랫폼을 활용해 해체현장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공공의 철거현장 상시 관리·감독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CTV는 미이주세대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기 위해 해체현장 내에서만 활용한다. 이헌욱 GH 사장은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GH 최초의 도시정비사업인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주민들에게 살기 좋은 도시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