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승점 1점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수원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인천과 홈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5경기 째 승리가 없는 수원은 2승 3무 13패, 승점 9점으로 여전히 한 자릿수 승점을 유지하며 최하위(12위)에 자리했다.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선 수원은 최전방에 안병준, 좌우 측면 공격수는 이상민과 아코스티를 세웠다. 중원은 고승범, 한석종, 정승원으로 꾸렸으며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 박대원, 한호강, 고명석으로 구성했다.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전반 초반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며 세트피스 기회를 만든 수원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전반 22분 수비지역에서 한호강의 패스 실책이 나오면서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한호강은 왼쪽에 자리한 이기제에게 패스를 시도했으나 인천 에르난데스의 발에 걸렸고 페널티지역 중앙에 있는 음포쿠에게 볼을 내줬다. 음포쿠는 2선에서 달려오는 이명주에게 볼을 연결했고 이명주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골대 왼쪽을 겨냥해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0-0으로 전반전을
프로야구 kt 위즈가 키움 히어로즈에게 완패하며 또 다시 연패에 빠졌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과 홈 경기에서 5-14로 패했다. 이로써 kt는 22승 2무 32패(승률 0.407)로 키움(25승 1무 34패·승률 0.424)에게 8위 자리를 내주고 9위로 내려앉았다. kt 선발 주권은 1이닝 5자책 3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불펜 조이현은 5이닝 동안 6자책 10피안타 6실점 했다. kt는 이른 시간 5실점하며 기선을 내줬다. kt는 1회초 키움 김준완과 김혜성에게 각각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1루타를 허용한 데 이어 이정후를 볼넷으로 보내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고 이형종의 볼넷으로 밀어내기 실점을 내줬다. 이후 계속되는 무사 만루의 실점 위기에서 kt는 키움 송성문의 1타점 적시타로 0-2가 됐고 임병욱의 2타점 적시타, 김휘집의 우익수 희생타로 0-5로 끌려갔다. kt는 2회초 전용주를 마운드에 올리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2사 2루에서 키움 이형종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내줬다. 4회초 키움에게 2점을 헌납하며 0-8로 뒤진 kt는 6회말 무
최윤서(수원 창용중)와 권수연(부천 원미초)이 '2023 경기도의장배 초·중학교 양궁대회'에서 나란히 5관왕에 올랐다. 권수연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수원특례시 장안구 수원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중등부 40m 개인전에서 336점을 쏴 우승한 뒤 50m와 60m에서도 각각 329점과 340점으로 정상을 밟았다. 개인종합에서도 1346점을 획득해 같은 학교 선배 구슬(1334점)과 양태희(1331점)를 누르고 패권을 안은 권수연은 구슬, 양태희, 한지예와 팀을 이뤄 출전한 여중부 단체전에서 창용중이 4011점으로 안양서중(3814점)과 성남 창성중(3811점)을 따돌리고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금메달 5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초 고학년부 25m개인전에서 356점을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한 권수연은 여초 고학년부 25m와 35m 개인전에서 각각 347점과 345점으로 우승한 데 이어 35m에서 336점으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어 권수연은 여초 고학년부 개인종합에서 1384점을 획득하며 유하은(김포 하성초·1373점)과 이민송(하남 천현초·1355점)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하며 5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중부에서는 정시우(안산 성포중)가 4관왕에
성남시가 '제27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농구대회' 1부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성남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김포시 마산동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70점을 획득하며 안양시와 고양시(이상 45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1부 유소년부 결승에서 남양주시를 꺾고 정상을 차지한 성남시는 중등부 결승에서도 안산시를 제압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성남시를 유소년부 우승으로 이끈 이재현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중등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홍성민도 성남시를 우승에 올려 놓으며 MVP에 뽑혔다. 이밖에 1부 고등부에서는 고양시가 의정부시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고양시의 고등부 우승에 앞장 선 전현서에게는 최우수선수상이 주어졌다. 한편 2부에서는 과천시와 하남시가 종합점수 35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과천시가 승률에서 앞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과천시는 2부 고등부 결승에서 구리시를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으며 과천시를 우승으로 이끈 오세윤은 MVP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중등부 결승에서는 하남시가 오산시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대학부에서는 안양시가 김포시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하남시와 안양시가 각각 중등부와 대학부 정상에
이정민(안양시청)이 ‘2023 제2회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섰다. 이정민은 1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학교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일반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 8분44초01을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종전 8분52초72)을 경신하고 한다경(전북체육회·8분46초20)과 유지원(광주광역시체육회·8분56초14)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이정민은 지난 4월 열린 '제18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여일부 자유형 800m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또 김가빈(경기체고)은 여고부 자유형 800m 결선에서 9분15초42로 김태향(강원체고·9분19초52)과 이서은(충북 대성여자상업고·9분27초02)을 앞서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전날 안지우, 김재이, 이서진과 팀을 꾸려 출전한 여고부 계영 800m 결승에서 경기체고가 8분29초11의 기록으로 우승하는데 기여한 김가빈은 이날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외에도 남고부 계영 800m 결승에는 박선우, 조원준, 김동혁, 이현빈으로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7분34초65로 대회신기록(종전 7분38초38)을 갈아치우고 정상을 차지했으며 안지우, 류규리,
2023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1, 2위를 달리고 있는 연천 미라클과 파주 챌린저스가 2023 KBO DREAM 컵 독립야구대회에서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연천 미라클은 11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KBO야구센터(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가평 웨일스와 준결승에서 타선의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10-2 대승을 거뒀다. 현재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에서 13승 3무 1패(승률 0.813)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연천 미라클은 KBO 컵대회에서도 결승에 오르며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연천 미라클은 1회말 1사 2루에서 이승우가 좌익수 뒤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을 뽑아냈고 3회말 선두타자 이승우가 1루수 땅볼로 출루한 무사 1루에서 최수현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쳐 3-0으로 앞서갔다. 연천 미라클은 4회초 수비 2사에서 가평 웨일스 홍태영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5회말 1사 2, 3루 득점기회에서 이성신이 3루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한데 이어 권기영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5-1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연천 미라클은 8회말 무사 1루에서 박찬형의 내야 땅볼
의정부시G-스포츠클럽이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의정부시G-스포츠클럽은 11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충남 당진중을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의정부시G-스포츠클럽은 지난 3월 중고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의정부시G-스포츠클럽은 1단식에서 신지한이 당진중 손수민을 맞아 세트 점수 2-0(21-13 21-16)으로 완승을 거두고 기선을 잡은 뒤 2단식에서 팀의 에이스 나선재가 윤은성을 상대로 세트 점수 2-0(21-8 21-14)으로 가볍게 승리해 기세를 이어갔다. 승기를 잡은 의정부시G-스포츠클럽은 3복식에서 나선재-최강민 조가 당진중 김동준-진건호 조를 맞아 손쉽게 경기를 지배하며 세트 점수 2-0(21-6 21-7)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가 도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와 도립 체육시설 운영을 체육단체로 넘기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경기도는 지난 8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기체육 발전 소통 간담회’에서 김 지사가 약속한 경기도주택도시공사(GH)에서 운영중인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와 도립 체육시설을 체육단체로의 이관을 위한 공모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시 김 지사는 “체육계의 오랜 염원이었던 것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도의회와 의논한 결과, 체육은 체육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간담회가 열린 8일 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수탁기관 모집 공고문을 게시했다. GH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직장운동경기부(10개 팀, 총 85명)는 이날 30일까지, 도립 체육시설(도체육회관, 유도회관, 검도회관, 경기도사격테마파크)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위수탁 기간이 정해져 있다. 이 때문에 직장운동경기부는 이달 30일 이전에 위수탁 기관을 새로 결정해야 한다. 도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에는 신청 및 접수기간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다. 참가자격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먼저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 꿈입니다. 그 다음에는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고 싶어요.”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진행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 16세 이하부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나선재(의정부시G-스포츠클럽)의 당돌한 목표다. 생활체육으로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라켓을 잡은 나선재는 형제들이 모두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형인 나성수는 광주 전대사대부고를 다니며 꿈을 키우고 있고 남동생인 나성현(의정부 신곡중)도 나선재와 함께 의정부시G-스포츠클럽에서 실력을 기르고 있다. 그는 현재 경북 김천시에서 진행중인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단식과 복식,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해 금메달 세 개를 획득하는 것이 이번 대회 목표다”라고 각오를 밝힌 나선재는 “전국소년체전 때는 부상에 복귀하고 얼마 되지 않아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은 몸 상태가 매우 좋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나선재는 11일 열린 남자중등부 단체전에서 신지한, 최강민, 나성현, 홍수민과 팀을 이뤄 단식 1경기와 복식 1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의정부
'레슬링 신생 명문' 수원 곡정고가 ‘2023년 경기도교육감배 레슬링대회’ 자유형에서 우승자 6명을 배출했다. 김민서(곡정고)는 9일 수원특례시 수성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자유형 86㎏급 결승에서 같은 학교 이동건을 19-12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고부 자유형 70㎏급 결승에서는 안현수(곡정고)가 김동현(경기체고)에게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부 자유형 61㎏급 신다니엘과 65㎏급 차현찬, 74㎏급 김건목. 79㎏급 문동주(이상 곡정고)도 나란히 우승했다. 남고부 자유형 125㎏급 결승에서는 장준혁(성남 서현고)이 김태희(경기체고)를 8-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53㎏급 김도운, 92㎏급 장원재, 97㎏급 이경진(이상 서현고)도 각각 정상을 차지했다. 남중부 자유형에서는 평택 도곡중이 5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라마잔(도곡중)은 남중부 자유형 42㎏급 결승에서 우진(수원 수성중)을 상대로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며 우승했고 45㎏급 경규진, 65㎏급 조우빈, 71㎏급 김강현, 92㎏급 나종연(이상 도곡중)이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중부 자유형 39㎏급 안선우(용인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