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나(용인 중일초·GEF승마단)가 이번 시즌 첫 대회인 2023 춘계전국승마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다나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북 장수군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김다나는 초등부 장애물 유소년 포니 80 Class에서 ‘ACE기대’에 기승해 감점 없이 43초20으로 최승민(용인 제일초·49초14)과 문민솔(이천 신하초·GEF승마단·50초84)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어 김다나는 초등부 장애물 100 Class에서 ‘하와이카’를 타고 감점 없이 49초77을 기록, 길민지(남양주 도농초·51초25)와 임도은(코너스톤서울아카데미·51초85)을 제치고 1위에 입상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초등부 장애물 110 Class에 단독 출전한 길민지는 ‘코틀랜드’에 기승해 감점 없이 54초85로 우승했고 대학부 장애물 110 Class에서는 손준서(용인대)가 ‘칼리패’를 타고 무감점 50초02로 정지훈(중원대·50초16)과 같은 학교 손준서(53초88)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고등부 장애물 130 Class에서는 신승윤(수원 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GEF승마단)이 ‘샨탈’에 기승해 감점 없이 56초99로 이
‘부상병동’ 프로야구 kt 위즈가 ‘디펜딩 챔피언’ SSG랜더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kt는 오는 18부터 20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주중 홈 3연전에서 SSG를 상대한다. 붙박이 1번 타자 조용호가 극심한 부진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데 이어 배정대가 지난 달 경기 중 왼쪽 손등이 골절되며 전력에서 이탈한 kt는 지난 14일 황재균이 본인의 타구에 발목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게다가 선발 투수 소형준과 엄상백, 불펜 투수 주권, 김민수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kt는 5승 1무 5패(승률 0.500)를 기록하며 두산 베어스(5승 5패·승률 0.538)에 이어 6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힌 kt에게 만족스러운 순위는 아니다. 시즌 초반 kt의 강점은 타선의 막강한 화력이다. 11경기 동안 71점을 뽑아낸 kt는 14경기 동안 86점을 올린 LG 트윈스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또 안타 개수도 120개로 LG(140개)와 NC 다이노스(121개) 다음으로 높은 순위인 3위에 자리했다. 중심타선인 앤서니 알포드, 강백호, 박병호, 김민혁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kt는 배정대와
부천시청이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남자부에서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4위 굳히기에 나섰다. 이정우 감독이 이끄는 부천시청은 16일 수원특례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남자부 부산 영도구청과 경기에서 종합전적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성한 부천시청은 5승 5패, 승점 19점으로 4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1단식에서 김문수가 영도구청 김규범에게 세트 점수 0-2(4-11 10-12)로 패하며 리드를 내준 부천시청은 2단식에서 서현우가 상대 김현소를 세트 점수 2-1(4-11 11-6 11-9)로 제압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부천시청은 3복식에서 강지훈-김양현 조가 영도구청 김규범-한은호 조를 세트 점수 2-1(6-11 11-5 11-7)로 꺾어 역전에 성공했고 4단식에서 김문수가 상대 김현소를 세트 점수 2-1(11-6 7-11 11-6)로 누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건(고양 대화고)이 제17회 회장배(전북)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건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전북 전주시 비전대와 전북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두개를 손에 넣었다. 남자 19세 이하부 단식 16강에서 김동하(경남 양산제일고)를 세트 점수 3-0(11-0 11-2 11-5)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오른 김건은 조현준(서울특별시스쿼시연맹)을 세트 점수 3-0(11-3 11-2 11-1)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후 준결승전에서 류정욱(충북상업정보고)과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5-11 11-9 9-11 11-9 11-9)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한 김건은 결승에서 오서진(인천 대건고)을 3-1(13-11 11-13 11-4 11-3)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또 김건은 같은 학교 김준영과 팀을 이뤄 출전한 남자 19세 이하부 복식 결승에서 광주 동일미래과학고 박지훈-이지항 조를 세트 점수 2-0(11-2 11-4)으로 제압하고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자 19세 이하부 단식에서는 김하연(고양 가좌고)이 정상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엄준(서울특별시스쿼시연맹)을 세트 점수 3-0(11-1 1
성남 창성중이 하키 경기도 대표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나선다. 경기도하키협회는 지난 15일 성남시 성남하키경기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2차 선발전을 개최했다. 창성중은 3전 2선승제로 치러진 도 대표 선발전에서 2승을 쌓으며 도 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3월 18일 1차 선발전에서 성남 성일중을 7-0으로 제압한 창성중은 15일 성일중과 2차 선발전에서 김도윤과 윤재혁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며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이로써 제51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 창성중은 2년 연속 도 대표로 선발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이강철 감독 등 코치진과 선수들이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에 임한 kt 위즈가 대승을 거뒀다. kt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14-2로 승리했다. 이날 kt 선발 보 슐서는 6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4피안타 1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타석에서는 김상수(3타수 2안타 3타점)와 장성우(3타수 2안타 2타점)가 5타점을 합작했고 앤서니 알포드(4타수 2안타 3득점)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회초 수비를 삼자 범퇴로 막은 kt는 1회말 공격에서 7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kt는 1회말 무사 만루에서 박병호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따낸 뒤 장성우와 김준태가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5-0으로 앞섰다. 이어지는 공격에서 박경수의 2루타와 류현인의 2루 땅볼로 1사 1, 3루를 만든 kt는 김상수가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치며 박경수와 류현인을 홈으로 불러들여 7-0으로 달아났다. 5회말 무사 1, 2루에서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로 8-0을 만든 kt는 계속해서 1사 만루의 기
노근호와 홍지오, 권용진(이상 경기체중)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철인3종 경기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경기도철인3종협회는 16일 이천시 이천스포츠센터와 여주시 당낭리섬에서 2023년 경기도교육감기 철인3종대회 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을 개최하고 6명의 경기도 대표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남자중등부에서 1위를 차지한 노근호와 2위 강우현(의정부 부용중), 3위 권용진이 도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여중부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한 홍지오와 2, 3위에 오른 박정언, 홍지우(이상 가평 설악중)가 도 대표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다. 김희주 경기체중 철인3종 코치는 "노근호와 홍지오, 권용진 학생이 열심히 뛰어줬다"면서 "올해 3학년이 된 권용진 학생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철인3종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획득했다. 실력이 뛰어난 학생으로, 이번 소년체전에서는 2관왕을 노리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박승수, 김유성, 이동명, 권예원, 허나빈(이상 화성 안화중)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경기도태권도협회는 16일 가평군 한석봉체육관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을 진행하고 35명의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안화중은 가장 많은 5명의 도 대표를 배출했다. 박승수는 남자중등부 41㎏급 결승전에서 같은 학교 신예준을 제압하고 정상에 오르며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고 남중부 52㎏급 김유성, 남중부 +77㎏급 이동명, 여중부 40㎏급 권예원, 48㎏급 허나빈도 나란히 정상을 밟으며 도 대표에 합류했다. 또 남중부에서는 45㎏급 김석호(부천 부흥중), 49㎏급 이태성(광명 광남중), 57㎏급 이민기(부천 부흥중), 61㎏급 문승훈(성남 풍생중), 65㎏급 송하람(수원 율전중), 69㎏급 황우혁(안양 부흥중), 73㎏급 공준화(부천 부흥중), 77㎏급 김도엽(평택 비전중)이 도 대표에 발탁됐다. 여중부에서는 44㎏급 김아린(부천동여중), 53㎏급 정서인(용인 구성중), 58㎏급 이은미(의정부 호원중), 63㎏급 최정현(고양 오마중), 68㎏급 곽민채(율전중), +68㎏급 김태영(부천 부흥중)이 도 대표
화성시에 위치한 향남펜싱클럽(대표 김미래)은 펜싱 꿈나무들이 실력을 기르는 공간이다. 향남펜싱클럽은 초·중·고등부와 성인부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으며 홍용기 향남고 펜싱 코치, 김한울·윤진희 발안중 코치가 재능 기부 형식으로 수강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향남펜싱클럽은 뛰어난 학생 선수들이 배출된 곳이다. 지난해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여자 19세 이하부 에뻬 우승에 이어 2022년 3월 제51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7월 제60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12월 제19회 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시즌 4관왕에 오른 국가대표 상비군인 이수빈도 이곳에서 훈련했다. 최근에는 방효정(향남고), 홍리원(발안중) 등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6년 창단한 향남펜싱클럽은 수강생들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명성이 높아졌고 입소문을 타면서 수강생들이 몰렸다. 학생선수들에게는 펜싱 실력 뿐 아니라 예절과 인성교육까지 실시하고 있다. 또 성인부에게는 기초체력 증진과 집중력 향상, 근력강화 등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는 향남펜싱클럽은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강생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고등학교
안산시청이 서울 금천구청의 개막 11연승을 저지하고 5위로 도약했다. 김건섭 감독이 이끄는 안산시청은 15일 수원특례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금천구청과 경기에서 매치 점수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성한 안산시청은 5승 5패, 승점 18점으로 장수군청(4승 4패승점16점)을 제치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안산시청은 1단식에서 황지나가 금천구청 정유미를 세트 점수 2-0(11-5 11-6)으로 제압해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2단식에서 안영은이 상대 송마음에게 세트 점수 0-2(7-11 4-11)로 패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안산시청은 3복식에서 김고은-김민정 조가 금천구청 이다솜-정유미 조에게 세트 점수 1-2(6-11 11-3 9-11)로 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4복식에서 황지나가 상대 송마음을 세트 점수 2-1(11-8 6-11 11-9)로 누르며 추격에 나선 안산시청은 마지막 5단식에서 김고은이 금천구청 이다솜과 접전 끝에 2-1(11-7 9-11 12-10)로 승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