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체육회 중대 과제인 재정안정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와 국회, 체육계가 한자리에 모였다.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지방체육회 재정안정화를 위한 토론회’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용호, 김윤덕, 이용, 임오경 의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전국 시·도체육회장단과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체육회 체육인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 2기에 접어든 지방체육회는 2019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민선회장을 선출하며 자율성과 독립성, 책임성이 한층 강화됐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상황과 지역 이해관계에 따라 재정운영에 불안함을 보이며 안정적인 사업수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법률에 기반한 지방체육회 운영비 지원 기준 확립을 비롯해 체육진흥법 개정을 바탕으로 한 수익사업 확대, 기부금 활성화,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의 정률적 배분에 대한 의견 등이 제시됐다. 이밖에 국고보조금 확대 및 국민체육진흥기금 배정의 개선과 관련 법적제도 개선 등 관련 법적제도 개선과 보완을 통해 현재보다 확고히 명시된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방체육회는 지방체
강동하(화성 진안중)가 2023 제72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강동하는 11일 전남 목포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중등부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10초44로 정다운(인천 선화여중·1분11초52)과 윤서빈(부산체중·1분12초33)을 앞서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강동하는 전날 여중부 평영 200m에서 2분29초87로 우승한 데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전날 진행된 여중부 자유형 1500m에서 17분35초79로 금메달을 획득한 최은성(수원 광교중)도 이날 자유형 800m 결승에서 9분12초86을 기록, 신영주(대전체중·9분24초92)와 김예린(서울 KBS스포츠JHR·9분28초70)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대회 첫 날 접영 50m에서 우승한 김민제(성남 송현초)는 이날 남초부 100m 결승에서 1분02초98을 기록하며 조준영(충남 온양천도초·1분04초35)과 조연우(충북 경덕초·1분04초72)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 2관왕이 됐고 남유년 평영 50m에서 38초50으로 정상을 차지한 김재이(과천 청계초)도 이날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24초13으로 정상을
최서진과 백승균(이상 성남 하탑중)이 제4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최서진-백승균 조는 11일 전남 목포시 시네마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6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4경기 합계 1807점(평균 225.9점)으로 같은 학교 구은태-이종훈 조(1695점)와 두찬웅-이재현 조(군산유스·1645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1경기에서 428점을 획득해 김우진-홍재권 조(안양 범계중)와 함께 공동 6위로 출발한 최서진-백승균 조는 2경기에서 최서진이 233점, 백승균이 201점을 기록하며 2경기 합계 862점으로 조민건-배수현 조(경남 삼계중·876점)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최서진-백승균 조는 이후 3경기에서 452점을 합작하며 3경기까지 합계 1314점으로 선두로 올라섰고 마지막 4게임에서는 최서진이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 279점을 기록한 데 힘입어 합계 1807점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2인조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최서진은 개인전과 2인조전, 4인조전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개인종합에서 현재까지 1871점(평균 233.9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가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장애인승마협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제주한라대 승마장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이 금 2개, 동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장애인승마협회는 6개 시·도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총 4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양준혁과 이태옥은 승마 혼성 마장마술 GRADE Ⅱ와 GRADE Ⅴ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으며 GRADE Ⅲ 허준호, GRADE Ⅴ 심영철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윤종혁 도장애인승마협회장은 “오는 11월 전라남도에서 개최 예정인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승마에서 종목 1위를 목표로 열심히 훈련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승마 종목에서 금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종목점수 356점을 획득, 제주도(706점, 금 1·은 1·동 1)와 대구시(617점, 금 1·은 1), 서울시(615점, 금 1·은 1)에 이어 4위에 오른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뒤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부임 후 6경기째 첫 승에 도전한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3일 오전 1시30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9월 A매치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한국대표팀은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3월 이후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3월 A매치 2연전(콜롬비아 2-2 무·우루과이 1-2 패)과 6월 A매치 2경기(페루 0-1 패·엘살바도르 1-1 무), 지난 8일 웨일스(0-0 무) 전에서 3무 2패를 당했다. 대한축구협회가 1992년 A대표팀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이래 5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한 사령탑은 클린스만 감독이 처음이다. 특히 클린스만 감독은 6월 20일 한국(27위)보다 FIFA 랭킹 순위가 48계단이나 낮은 엘살바도르(75위)에게 1-1로 비기면서 ‘전술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후 기자회견에서도 어떤 전술의 축구를 펼칠 것인지 묻는 말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모호하게 답했다. 세계적인 골잡이 출신인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하면서 ‘공격 축구’를 펼치겠다고 밝혔지만 한국은 지난 5경기에서 4골을 넣는데 그쳤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9회 SSG 랜더스 박성한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역전패했다. kt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SG와 홈경기에서 5-6으로 졌다. 이로써 65승 3무 53패(승률 0.551)가 된 kt는 같은 날 KIA 타이거즈에게 7-8로 패한 리그 선두 LG 트윈스(70승 2무 47패·승률 0.598)와 5.5경기 차를 유지했다. 이날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10피안타 3실점(3자책)을 기록했고 박영현, 손동현(이상 1이닝 무실점)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은 0⅓이닝 3피안타 3실점(3자책)으로 시즌 4패(4승)째를 당했다. kt는 SSG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기선을 빼앗겼다. 1회초 SSG 선두타자 추신수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리며 kt가 0-1로 끌려갔다. kt는 계속되는 수비에서 SSG 최지훈과 최정의 연속 안타 이후 길레르모 에레디아와 박성한을 각각 투수 라인드라이브 타구와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2사 1, 2루에서 최주환의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로 0-2가 됐다. SSG 선발 커크 맥카티를 뚫지 못하며 좀처럼 추격에 나서지 못한 kt는 4회말
윤인서(고양시청)가 2023 제72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이번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인서는 10일 전남 목포시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3초53으로 고성민(전북 전주시청·23초57)과 유준호(경북 독도스포츠단·23초79)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또 남중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이수현(수원 대평중)이 24초16으로 박근호(대전체중·24초36)와 강민재(서울체중·24초99)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고 여초부 접영 200m 결승에서는 최수지(김포 온여울초)가 2분25초45를 기록, 황효은(인천 목향초·2분42초87)과 진유주(부산 백산초·2분43초04)를 꺾고 우승했으며 남중부 계영 400m 결승에서는 경기체중이 3분33초36으로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박선우(경기체고)가 23초98로 조재우(충북체고·23초35)에 뒤져 준우승했고 여중부 접영 200m 결승에서는 윤정윤(과천 문원중)이 2분19초72로 손예진(서울체중·2분19초39)에 이어 은메달에 만족했다. 김경엽(안산 성포중)과 강동하(화성 진안중)는 남·녀중등부 평영 200m 결승에서 각각 2분2
경기체고가 제32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체고는 10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심여진, 김이솔, 엄지유, 김하은으로 팀을 꾸려 1729점을 쏴 주니어신기록(종전 1719점)을 작성하며 고양 주엽고(1715점)와 경남 봉림고(1708점)을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고양 주엽고가 정주완, 서준원, 김시우, 엄윤찬으로 팀을 이뤄 1840.5점을 기록, 부별신기록(종전 1839.2점)을 경신하며 서울체고(1835.6점)와 경기체고(1834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박민서(경기체고)가 615.9점으로 정주완(주엽고·615.8)을 0.1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고 남대부 러닝타겟 10m 개인전에서는 신지성(경희대)이 343점으로 이하연(고려대·336)을 꺾고 우승했다. 한편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 본선에서 슬사 190점, 복사 197점, 입사 190점을 쏜 김태희(주엽고)는 총점 577.0점으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에서 450.7점을 기록, 박소연(경남 봉림고·450.9점)에 뒤져
홍승민(의정부시청)이 제22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홍승민은 10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독주경기 1㎞ 결승에서 1분03초322로 신주영(국군체육부대·1분03초540)과 김근우(인천광역시청·1분03초718)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홍승민은 전날 개인추발 4㎞ 결승에서 4분32초944로 배형준(서울특별시청·4분33초637), 이시훈(강원 양양군청·4분36초589)을 꺾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남일부 제외경기에서는 강석호(의정부시청)가 배형준(서울시청)과 이의민(대전 코레일 사이클단)을 누르고 우승하며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자 16세 이하부 제외경기에서는 김도윤(가평중)이 곽두루(대전서중)에 뒤져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고양시와 군포시가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3 고양' 검도 종목에서 나란히 1부와 2부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고양시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고양시 어울림누리 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대회 검도 종목 1부에서 종합 점수 240점으로 시흥시(220점)와 평택시(140점)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청소년부에서 1위에 오른 고양시는 여일부와 남일부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타 시·군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검도 2부에서는 군포시가 종합 점수 260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했다. 광명시는 양주시, 안성시와 함께 종합점수 160점을 기록했지만 양주시와 안성시보다 인구수가 적어 2위를 차지했다. 양주시와 안성시는 나란히 종합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고양시 일산동구 알미공원 내 씨름장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씨름에서는 용인특례시가 수원특례시와 광명시를 누르고 종합 1위에 올랐다. 한편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장을 방문해 종목 관계자들과 선수들을 격려하며 안전한 경기운영과 참가 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했다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은 ‘희망의 소리, 세상을 놀라게 하다’라는 주제로 1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