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위한 정책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구는 지난 16일 김정식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연구용역을 맡은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은 노인실태조사와 구민 심층면접을 통한 미추홀구 고령친화도 분석 결과, 고령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및 3개년 실행계획 등을 보고했다. 구는 올해 말까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목표로 세부정책을 수립하고 고령사회에 대비한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고령화 문제 해결에 있어 모든 세대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의견을 최종보고회에 반영해 미추홀구형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는 14일 주안로데오거리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출동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합동 훈련은 통로가 협소한 지역에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는 출동로를 확보하고 주민에게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불법 주정차 단속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한 길 터주기 홍보 및 합동 가두켐페인 ▲출동로 상 장애물 및 도로 무단점용행위 현장 시정조치 등이다. 김철수 현장대응단장은 “화재나 응긍환자 발생 시 1분 1초가 중요한 만큼 소방차가 골든타임을 지켜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도록 소방차의 길을 여는 데 협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소방안전 특별관리시설물인 항만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체계 향상을 위한 광역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 안전 특별관리시설물은 화재예방·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 2의 규정에 의해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사회·경제적으로 피해가 클 수 있는 시설로서 국가기반시설인 공항시설, 철도시설, 항만시설, 전력·통신 등의 지하구, 석유비축시설, 발전소 등과 산업문화시설의 산업단지, 문화재, 초고층 및 지하 연계 복합건축물 등이 있다. 주요 중점사항으로는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적정성 확인 ▲기타 소방관계법령 위반사항 확인 및 화재안전컨설팅 등 이 있다. 조보형 예방안전과장은 “항만시설은 국가기반시설이자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로서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와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우려된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관계인들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안전한 전동 킥보드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킥보드 안전이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인하대 사무처와 학생지원처, 국제처 등 3개 부처는 지난달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이용 수칙 마련 회의를 열고 5월 13일자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인하대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이용 수칙’을 마련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는 안전모 미착용(2만 원), 2인 이상 동승(4만 원) 등 범칙금 부과 조항이 신설됐다. 원동기 무면허 운전 범칙금은 10만 원이 부과되고 음주 주행 범칙금은 3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랐다. 인하대는 개정 도로교통법에 더해 법령상 속도제한(시속 25km)을 20km로 강화하고 3개 경사로에 속도제한 표시(시속 10km)를 설치했다. 건물 주요 출입구 근처와 쪽문 등 총 18곳에 정거장 형식의 ‘킥보드 주차존’을 지정해 지정장소에서 킥보드 운행을 종료하도록 했다. 또 인하대는 내외국민 재학생들에게 이메일과 현수막을 통해 개정 도로교통법과 교내 특별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총학생회도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면허자 이용 금지 ▲정원초과 금지 ▲안전모 착용 ▲탑승 중 휴대전화와 이어폰
인천시 연수구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취약계층 학생으로부터 희망소원편지를 접수해 선물과 활동소원을 지원해주는 ‘My Dream Story’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송도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아동청소년 분야 대표 사업으로, 올 한 해 동안 지역 내 5명의 학생들에게 꿈과 관련된 소원을 청취해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활동과 물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대상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축구선수와 화가를 꿈꾸는 초등학생 6학년 쌍둥이 남매로, 새 옷을 원하는 아이들에게 여름의류 3벌씩 지원했다. 지원받은 쌍둥이 남매는 “이번 지원으로 공부, 운동 모두 열심히 해서 원하는 꿈을 이뤄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락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이 많은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한달 간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식품·외식사업 환경에 대응하고 식품업소의 판로 다양화를 위해 식품 관련 업종을 대상으로 상반기 융·복합 상담을 진행했다. 지역의 식품 제조·가공판매업, 식품접객업 기존 영업자와 창업희망자 중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영업주 위생, 마케팅 등 상담이 필요한 업소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다. 이번 상담에서는 ▲희망하는 업종 전환, 융합 위한 현장 상담 ▲식품위생법에 따른 시설·설비 기준 현장 코칭 ▲품목제조보고서, 제조방법설명서, 유통기한설정사유서 작성 요령 안내 등을 실시했다. 50개 업소를 대상으로 상담에 앞서 수요조사를 했고 이 중 상담 희망 업소는 34곳(68%)이었으며 코로나19 이후 매출 감소(40% 이상 18곳, 30% 이하 16곳) 등의 결과를 보였다. 이후 34곳의 현장 방문 상담을 진행한 결과 4곳의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신고로 영업확장을 완료했고 다른 업소도 온라인과 택배 판매에 높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지속적으로 맞춤형 관리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상담 희망 업소를 모집해 9월부터 사전 수요조사 및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구 위생정책과로 방문 또는 전화(☎032-749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2021년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마을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수 마을넷은 동 단위로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활동 경험을 나누고 마을 발전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이웃 간 관계망을 형성·발전하는 사업이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 주민 간 교류와 친목 도모, 공동체 사업 공유를 통한 협업 방안 모색, 동별 공동 의제 발굴 등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상반기 선학동, 연수1동, 청학동 등이 활동했으며 하반기에는 옥련동, 연수2‧3동, 동춘3동이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16일 사회복지법인 백암재단과 ‘다함께 돌봄센터 공간임대 및 관리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가정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백암재단은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종합사회복지관 2층 조리실 공간(85.29m²)을 ‘미추홀구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을 위한 공간으로 5년 동안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미추홀구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은 향후 리모델링 공사와 위탁운영 법인을 선정을 통해 오는 9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구는 내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5곳 설치를 목표로 지난해 12월 첫 번째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간을 지원해주신 백암재단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맞벌이 가정 등이 육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커피동아리 ‘카페향’으로부터 지역의 저소득 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핸드드립커피 400개를 전달받았다. ‘카페향’은 2008년 인천평생학습관의 바리스타 교육생들이 교육이수 후 조직화된 동아리로, 커피를 접하기 어려운 이웃 대상으로 시연회를 진행하는 등 올해로 10년 넘게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받은 핸드드립커피는 연수1동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안부 확인을 하고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조현미 연수1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이웃에게 드립커피를 전달해주신 동아리 카페향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송도국제교(송도1교)와 컨벤시아교(송도2교) 교량 하부 총 10곳 교각에 대한 색채디자인 및 도장작업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교각 색채디자인 사업에는 시비·구비 각각 50% 매칭으로, 총 사업비 2억 400만 원을 투입했으며 어둡고 삭막한 교량 하부를 활력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지난해 1월 경원고가교, 동춘고가교에 이은 두 번째 사업으로 인천대표 10색을 활용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구현하는 등 원도심 색채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한편 컨벤시아교 외 1곳 색채디자인사업 완료 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약 90% 가량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공공시설물 색채 디자인사업에 대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경관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