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도로에서 고의로 차량에 부딪혀 합의금을 뜯어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사기 및 공갈 혐의로 황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인천 지역에서 이면도로만 골라 지나가는 차량에 몸을 부딪히는 수법으로 총 19차례에 걸쳐 운전자들에게 합의금 86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황씨는 고의로 사고를 낸 것도 모자라 운전자에게 자신의 왼팔에 난 흉터를 보여주며 ‘뺑소니를 했으니 영창을 살 수도 있다’며 협박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골목길이나 이면도로에서는 반드시 서행해야 여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지난 5일 평생학습관에서 ‘제5회 찾아가는 평생학습 학산콜강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재능기부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우쿨렐레, 하모니카, 통기타, 오카리나, 마술 등 공연부문 ▲홈패션, 원예테라피, 서각, 동양화 등 작품부문으로 각각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식중독 안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5일 구에 따르면 구 관내에서는 올해와 지난해 2년 연속 식중독이 단 1건도 발생되지 않았다. 지난해부터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집단급식소·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식품위생감시원을 통한 예방 감시 생활화, 식품 수거 검사를 병행한 식중독 예방관리 지도점검 강화, 식중독예방 365일 비상근무 실시 등 적극적인 노력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구는 올해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2017년 식중독 예방관리 추진실적평가’에서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 EDM페스티벌, 청년 아레나 토크콘서트, 인천 음식문화박람회 등 각종 대형행사를 찾은 약 1만6천 명에게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 푸드트럭 등 이동 음식점에 대한 철저한 위생 감시 등을 통해 식품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계절·시설별 집중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및 경로당을 대상으
인하대학교 총동창회는 ‘2017 자랑스러운 인하인상’ 수상자에 변호산(63·사진) 코스탯아이엔씨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각 분야 별 인하대 명예를 빛낸 ‘인하비룡대상’ 수상자로는 ▲학술부문 강길선(56) 전북대 고분자공학과 교수 ▲교육부문 김민배(60)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산업기술부문 조봉현(67) 대현산업 대표이사, 윤문균(62)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등을 선정했다. 또 ▲경영부문 박화진(79) 호텔샬롬제주 회장 ▲정치·사회부문은 박찬대(50) 국회의원 ▲체육부문 강인덕(60) 인천유나이티드FC 대표이사, 김형석(55) 포스코에너지 탁구단 감독 등도 영광을 안았다. 아울러 인하사랑부문에는 권기진(61) 명진팜 대표이사와 김두한(54) 바실리스크코리아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우승으로 이끈 김기태(48) 기아타이거즈 프로야구단 감독과 전국대학동문 골프최강전에서 우승한 김오영(62)·이규옥(48) 대표선수가 특별상 수상자로 낙점됐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 ‘2017 인하가족의 밤’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행정안전부의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이번 훈련에서 훈련 대본(시나리오) 구성이 뛰어나고 현장훈련 상황이 잘 구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연평도 인근 해안에서 발생한 진도 6.9 규모의 지진에 의해 선학체육관이 붕괴, 화재와 함께 시민들이 건물에 고립된 상황을 가정했다. 이후 구의 통제하에 공단소방서 구조대원이 로프를 타고 건물 잔해물 사이에서 매몰자들을 발견, 굴절소방차량·고가사다리차·소방헬기까지 옥상으로 대피한 시민을 구조했다. 또 현장에서 훈련 참여자들의 숙달 정도가 높아 재난지침에 따른 조치사항들이 정확하게 이행됐다는 평가도 받았다. 주차장 우측에 설치된 현장응급의료소에서는 현장응급의료소장인 연수구보건소장의 지휘 아래 응급처치와 부상자이송 등이 이뤄졌다. 이재호 구청장은 “만약 재난발생시 주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대응체계를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오는 6일과 20일 숭의평화시장 내 커뮤니티 카페 라온에서 ‘작은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6일에는 가수 이지상씨의 ‘세상을 노래하는 시인, 그의 시베리아 이야기’가 열리며 20일에는 시인 이정록씨가 ‘어른이 쓴 동시, 어른이 읽는 동시’라는 주제로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윤용해기자 youn@
한국정책학회는 지난 1일 개최했던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인하대 행정학과 명승환(54) 교수가 회장에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92년 창립된 한국정책학회는 교수, 공공연구소, 정부기관, 공기업 등 1천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우리나라 정책학을 대표하는 전국 규모 학회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의 지원을 받아 성장 중인 사회적기업들이 이젠 재능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고 나섰다. 구는 지역내 사회적기업(예비 포함)이 재능기부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회적 활동에는 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협의체, 지역 내 사회적기업 13곳이 참여한다. 그 첫 단추는 예비사회적기업인 ‘노아하우징쿱협동조합’이 끊었다. 구의 사회적기업 중 막내인 노아하우징쿱은 사회공헌사업에 관심 있는 건설인이 십시일반 모여 만든 협동조합으로, 저소득층 가구에 단열·도배·창호교체·보일러공사 등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해주고 집수리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1월 24일 주진근 노아하우징쿱 대표와 김수진 기획실장 등 직원 3명은 선학동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센터 내 모든 전등을 발광다이오드(LED) 전등으로 교체, 아이들에게 밝은 빛을 선물했다. 다른 사회적기업들도 주요 영업 분야별로 특징을 살려 공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연수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내년에 모든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는 바자회를 열어 다양한 물품을 판매해 나오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계획이다. 목표로 한 수익금을 내지 못하면 사회적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의 안전을 도모할 송도소방서가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3일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송도소방서는 소방공무원 149명과 소방차 등 장비 22대를 보유하고 3과1단, 2센터, 1구조대, 1구급대로 편성돼 송도 1· 2·3동 지역의 각종 재난안전을 책임진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인사혁신처에서 주최한 ‘제2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구는 ‘뒤바뀐 건축물 동·호수 바로잡기 사업’으로 참가했다. 이번 사업는 지난해 문학동 주민들의 집단민원으로 인해 탄생하게 됐다. 당시 주민들은 부동산 경매 중 ‘20년 동안 살아온 우리집의 동·호수가 옆집’이란 사실을 알게 됐고 이를 구제해 달라는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이후 구는 건축물 준공시 구청에 제출된 현황도면과 달리 분양업자가 건축물에 동·호수를 잘못 부착했음을 파악했고 해결방안을 고심했다. 그동안 국토부는 당사자간 상호 이주 또는 매매 등 민사적 방법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원칙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구는 이 문제가 구민들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거주자의 현황에 맞게 건축물대장 현황도면을 바꿔주는 방안이 맞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지난해 국토부를 직접 방문, 전국의 유사민원 사례조사 내용과 민원발생의 유형 및 해결방안을 제시해 국토부의 수용을 이끌어 냈다. 또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행시키기 위해 국토부에 일선 지자체 담당자들간 간담회 개최를 요청, 올해 2월 ‘건축물대장 현황도면과 실제 거주현황 불일치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