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안산시 부천시가 희망근로 프로젝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5일 행정안전부, 도와 각 시·군 등에 따르면 정부는 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시작된 희망근로 사업의 중간평가 결과, 경기도를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하고 도내 기초자치단체중에는 안산시와 부천시를 선정했다. 행안부의 평가심의위원회가 희망근로프로젝트 추진상황에 대해 전국광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다. 이에 따라 광역도인 도는 6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인센티브로 받고 안산시는 3억원, 부천시는 2억원을 받게됐다. 행안부는 이날 보고회에서는 희망근로 사업이 실직자와 여성가장, 차상위계층의 생활 안정에 준 도움이 크고, 희망근로 상품권도 가맹점 부족 등의 우려가 제기됐지만 회수율이 70%를 넘어 영세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전국 232개 지자체 희망근로 추진 담당자가 전원 참석,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희망근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중점 추진 방향이 전달됐다.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촉박한 일정에도 참가자 모집, 사업 발굴 등 모든 측면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 사업이 취약계층의 소득보전 차원을 넘어 영세상권 활성화로 이어지
집단시설 집중관리·내년까지 도민 27% 백신 접종키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가 다가오면서 신종 인플루엔자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교육청, 결찰청, 의사회, 약사회 등이 대거 참여하는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소, 치료거점병원·거점 약국들과 함께 현지실태 확인반을 구성하는 등 대응계획을 26일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의 인플루엔자 적극 대응책 추진은 도내 환자가 한 달새 4배 이상 증가한 992명에 달하고 9월초부터 유행기준을 넘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자체 차원의 대책마련도 세워야 한다는 도민들과 여론의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현지실태 확인반은 부시장·부군수를 시·군 인플루엔자 대책본부장으로 110개 치료거점병원의 진료실태 등을 확인하게 된다. 특히 도는 노인시설 607개소, 장애인시설 153개소 등 도내 사회복지 생활시설 총 947개소의 입소자에 대한 발열감시 등 집단생활시설을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지역아동센터 등 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인플루엔자
내년부터 경기도에세 산업계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대형빌딩이 참여하는 탄소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배출권거래제’란 참여사업장별로 연료, 전기·가스 사용 등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기준배출량 대비 연간 또는 분기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달성을 위해 배출량 초과분과 감축분을 거래하는 제도이다. 25일 환경부에 따르면 경기도를 포함한 13개 광역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주로 권내의 공공기관 대상으로 연료연소, 전기·가스, 공용차량 연료 사용 등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대한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올해 발표하게 될 중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효율적인 달성을 위해 26일부터 10월 말까지 경기도를 시작으로 배출권 거래제도 지역별 순회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공공기관 배출권거래제’를 도입해 시행중인 부산시에서 지난 5월에 개발한 ‘실시간 배출권거래 시스템’을 사용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자발적 참여사업장(환경친화기업), 대형빌딩(병원, 유통업체, 대학교 등), 지자체의 공공기관들이지만 초기에는 주로 공공기관들을 주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감축목표는 잠정치 기준으
경기도는 내달 1일부터 사진으로 도내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는 항공사진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판 구글 어스(Google Earth)’라고 할 이 서비스는 1975년부터 지금까지 2㎞ 상공에서 촬영한 항공 사진 9만7천여장과 지도 5천700여장을 기초로 만들어진 지리정보 시스템이다. 위성사진으로 지구 곳곳을 볼 수 있는 구글 어스처럼 도내 전역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한 화면에서 비교하며 볼 수 있다. 또 구글 어스 프로그램과 같이 사진을 확대해 가며 도내 구석구석을 3D 입체 사진으로 자세히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도내 도로망, 낚시터, 스키장, 산업단지, 그린벨트, 행정구역 정보도 선별해서 볼 수 있다. 공무원들은 이 시스템을 활용, 과거와 현재 사진을 비교하며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불법 개발과 불법 건축 행위 등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도는 우선 내달 1일부터 도청 지역정책과에 마련된 판독 시스템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등 일부 지역에 한해 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현재 진행 중인 보안성 검토 등을 마치면 온라인 서비스망을 구축, 일반인이 자유롭게 접속해 검색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서정호)는 25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LCL 화물(Less than Container Load)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도와 평택시, 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화물증대에 기여를 하고 있는 창고 및 포워딩업체 임직원들을 초청, 화물유치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부물류, 경평물류, 모닝보세창고, 평택항만물류, 서해보세물류 등 창고업체와 신아해운, 제일항운, 삼민해운항공, 신일로지스틱 등 포워딩업체 대표이사 및 관계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다. 포워딩업체 관계자는 “수도권과 인접해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진 평택항 이용으로 물류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는데 이에 더해 처리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해주고 있어 더욱 자주 이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서정호 사장은 “평택항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인센티브를 통해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1월12~15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서 세계인들의 점심메뉴를 보고 즐길 수 있는 ‘세계인의 점심 페스티벌(World Lunch Festival)’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이 행사에서 한국을 포함한 세계 20여개국의 대표적인 점심 메뉴 2~3가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요리는 국내에 들어와 있는 해당 국가 요리사나 직접 외국에서 요리사를 초청, 만들어 낸다는 구상이다. 관람객들은 요리 만드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을 뿐아니라 외국 분위기를 최대한 살린 카페테리아 등에서 각국의 점심메뉴를 맛볼 수도 있다. 경기도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올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는 미국, 일본 등 세계 35개국에서 350여 기관 및 관광관련 업체가 참가한다. 행사장은 도내 시.군 및 세계 각국의 홍보관, 세계 대규모 이벤트 홍보관, 의료관광 체험관, 테마 관광 홍보관 등으로 꾸며진다. 또 여행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와 웰빙특산품을 판매하는 행사, 도서관 및 박물관 프로그램 안내 행사 등도 마련된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하는 올 상반기 광역자치단체의 경제 살리기 사업의 추진 결과를 평가한 결과 경기도가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선 행안부와 복지부, 노동부 등 7개 부처가 합동으로 각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시책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경제살리기 3대 분야 시책 중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분야에 대한 지자체 상반기 추진실적 평가 결과 경기도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에 이은 2번째로 행안부, 보건복지가족부, 노동부 등 7개 부처 합동으로 실시한 것이다. 첫 평가와 같이 청년인턴십, 취약계층 지원 등 12개 시책을 대상으로 정량평가 80%와 우수사례에 대한 정성평가 20%를 합산, 최종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도의 ‘지역자활센터 네트워크 구축’이 우수사례로 평가 돼 주목을 받았다. 행안부는 평가 결과를 지역정보공개 포털 사이트인 ‘내고장살림’ 홈페이지(www.laiis.go.kr)에 공개하고 추후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어 자치단체들이 경제 살리기에 매진토록 할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경기도가 1차평가때 부진에서 벗어나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는 약진했다”며 “평가의 신뢰성·객
4대강 살리기 사업계획에 포함된 보(洑)는 둔치보다 낮은 저수로에만 설치되고, 홍수 예방이 가능한 ‘가동보(수문을 설치해 수위조절이 가능한 보)’ 위주로 만들어진다. 또 둑이나 둔치를 따라 총 1천728km 길이의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고 곳곳에 휴게소와 야영장이 들어선다. 국토해양부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는 지난 6월 수립한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의 세부 내용을 보강한 최종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토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설치되는 16개의 보를 일반 댐과 달리 둔치보다 낮은 저수로에만 설치해 하천 전체가 물에 잠기는 일 없이 둔치의 기능을 살리기로 했다. 또 보의 상당수를 문을 여닫아 수위 조절이 가능한 가동보로 만들어 홍수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강 퇴적토의 준설은 홍수 때에도 물이 잘 흐르도록 하되 기존 하천의 선형 및 바닥경사 등을 가능한 유지하고, 습지 및 보전구역 등도 최대한 보전하기로 했다. 준설 단면과 수로의 경사는 완만하게 유지해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의왕시는 철도 관련 연구 및 산업시설이 밀집한 부곡동 일대 11.32㎢(9천153필지)에 대한 ‘철도산업특구’지정을 지식경제부에 신청했다. 24일 도와 의왕시에 따르면 철도산업특구 신청 지역에는 한국철도대학과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 철도박물관, 철도인재개발원,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남부지사, 한국철도문화협력회, 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전동차 부품생산) 등이 있다. 지식경제부에 제출한 특구계획에 따르면 우선 1단계로 2014년까지 59억원을 들여 철도공원 조성, 철도 거리 조성, 철도축제 및 철도특구투어, 특구홍보안내판, 레일바이크 설치, 국제철도연수센터 인재육성, 특구 내 산학연종사자 주택우선공급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2단계로 ICD 산업단지 조성, ICD 진출입로 개설, 현대로템 주변 IT산업단지 조성, 철도컨벤션센터 건립, 철도기술창업보육센터, 왕송호수 공원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 2단계 6개 사업은 4천236억원으로 사전환경성 검토 등 사전행정절차 이행과 실행계획이 구체화된 시점에서 추가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는 부곡동 일대가 철도산업특구로 지정되면 지역의 랜드마크로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학·연·관 협력체제
경기도는 25일 오전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 콘퍼런스홀에서 ‘2009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 24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페스티벌을 총괄할 조직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김문수 지사와 김정호 한국게임산업협회장(NHN게임스 대표)을 포함해 송영건 성남시 부시장, 국회 문광위 고흥길 위원장, 서병문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이사장, 김봉한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 등 34명으로 구성된다. 출범식에서는 프로바둑기사 유창혁 9단과 김 지사의 바둑게임 ‘바투’ 시연과 NHN게임스 김 대표의 ‘한자마루’ 시연, 게임 캐릭터 패션쇼 등도 진행된다. 재미와 특정 목적을 결합한 기능성 게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성 게임 페스티벌’은 다음달 25~27일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게임 관련 업체 50여곳 등이 참가한 가운데 기능성 게임 전시 및 체험전, 게임 경진대회, 수출상담회, 취업박람회, 콘퍼런스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해외 저명 게임분야 전문가 초청 토론회, 인기 연예인 초청 게임대결 등도 부대행사로 펼쳐진다. 도는 이번 행사가 성남 지역에 조성중인 게임클러스터를 활성화시키고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